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인데 왜 자꾸 옷 사고 싶을까요??

조회수 : 7,183
작성일 : 2018-10-25 17:37:13
체력이 약해 갈곳도 많지 않고.
오라는데도 없는.
45세 전업주부인데..
왜 이리 자꾸 옷을 사댈까요? ㅠㅠ

머리도 달마다 미용실가고 ㅠㅠ

(전 먹는데 돈 쓰는건 아까운데..
옷 사는덴 과감해져요.)

집에 옷 무덤처럼 넘쳐나구요.
제가 생각해도 한심한데.
(남편은 그래도 별말 없으니 감사~)

이쁜 옷 보면 욕심이 넘쳐나
또 결제버튼 아까도 눌렀네요 ㅠㅠ
병인거 같아요 ㅠㅠ

다른 전업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220.88.xxx.20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5 5:40 PM (39.7.xxx.179)

    전업은 그럼 맨날 후즐근하게 있어야하나요??

    남편분 별말 안하신다면서요..

  • 2. ㅇㅇ
    '18.10.25 5:43 PM (110.70.xxx.52)

    휴직하고 보니
    뭔가 자꾸 후줄근한 느낌이 들어서 꾸미게 되더라고요
    회사다닐땐 막하고 다녀도 자신감 뿜뿜이었는데
    이젠 외모가 중요해요...

  • 3. 그게
    '18.10.25 5:43 PM (223.39.xxx.204)

    허해서 그런듯해요

  • 4. 낭비가 심하네
    '18.10.25 5:47 PM (58.231.xxx.66)

    일년에 두어번 미용실가서 커트 해요.
    옷도 일년에 한번 장만 할까말까 합니다............지금 있는 옷과 연계해서 같이 입을수 있을까를 고민해서 삽니다.

    참아보세요. 남편이 번 돈 아깝지 않나요. 내가 버는 돈이 있으니 그 돈 생각해서 내것을 얼마정도 쓰고 있구요. 그렇게 살지마세요......
    꾸미는것도 좋지만 원글님은 낭비병이 심해요
    어릴적에 사랑 못받고 자랐죠....있는데도 자꾸 옷사는 아줌마 EBS에서 심리를 봤더니 어릴적 사랑 못받은걸 물건사면서 남들이 좋아해주고 웃어주는걸로 해소하고 있더군요.

  • 5. 바쁘게 지내봐요
    '18.10.25 5:47 PM (117.53.xxx.106)

    마음이 허해서 인터넷 쇼핑에 중독된거 같아요.
    옷값, 미용실값 대신이다 생각 하고요.
    그돈으로 밖으로 뭐든 배우러 규칙적으로 다녀 보세요.
    하다못해 어학, 요리 같은 거라도요

  • 6. 저도
    '18.10.25 5:47 PM (39.7.xxx.45)

    지금 제가 그래요 ㅠㅡ
    이제 마지막이야 그래놓고 또 옷 사들이고 있어요
    저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그런데.. 허해서 그런 것 같아요
    관심사를 다른 데로 돌리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ㅠㅡ
    이제 스스로 한심하다 싶기도 하고..

  • 7. aaa
    '18.10.25 5:49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전혀요 옷은 깔끔하게만 입는 주의에요
    크게 욕심도 없고~저는 시간되고 여유되면
    여행가고 싶어요 겉모습은 어느 정도만
    되면 만족해요

  • 8. 아니
    '18.10.25 5:50 PM (124.53.xxx.114)

    저도 전업이지만 전업은 꾸미지말란법 있나요.
    저 항상 화장하고 드라이하고 꾸미고있어요.
    어디나가냐고 매번 묻는 동네엄마들 뒤에서 수근대도
    저는 전업이라고 옷사는것도 망설이고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남편이 옷산다고 뭐라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것도 아니라면서요.
    집앞 마트갈때도 입으시고 그러면 되죠.
    미용실도 저도 한달에서 한달반 마다 가요.
    형편껏 과소비 수준만 아니라면 뭐가 문제인가요?

  • 9.
    '18.10.25 5:53 PM (223.33.xxx.155)

    거기에 전업이 왜붙을까요 ᆢ계절바뀌고 철철마다 새옷 꼬까옷 얼마나 이쁜게 많이 나오는데ᆢ다 사고 싶은 맘 들어요
    요새 전업도 추레한 여자 드물어요 맘에 드는거 하나씩은 사도 활력되요ᆢ

  • 10. ..
    '18.10.25 5:54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전업인데요, 옷 좋은거 자주 삽니다. 허해서 그러는거 아니구요 옷을 좋아하는거죠. 전 구두는 관심없고 옷 좋아하거든요.

  • 11. ㅇㅇ
    '18.10.25 5:55 PM (125.180.xxx.185)

    전업이라고 칙칙하게 있어야 하나요. 꾸며서 이쁜 시절도 잠깐이에요. 옷 살 돈 있고 옷 들어가는 몸이면 뭐가 문제일까요?

  • 12. 홈쇼핑
    '18.10.25 5:56 PM (121.129.xxx.40)

    마음이 허해서 홈쇼핑 중독 된다는 말에 공감이요
    한동안 엄청 했는데 언제부턴인가 안하니깐 돈 아끼고 좋아요

  • 13. 저도비슷
    '18.10.25 5:57 PM (49.168.xxx.249) - 삭제된댓글

    전 애옷을 그렇게 사요...
    모자며 운동화며 완전... 울아들 패션쇼 하고 다님요..
    맘이 허해 그런 거 같아요
    울아이 발달이 늦거든요... 힘들어 죽을 거 같을 때 애 옷을 더 사서 한껏 더 꾸며 내보내요

  • 14. ㅡㅡ
    '18.10.25 6:00 PM (175.223.xxx.253) - 삭제된댓글

    저두요~
    그게
    이상한가요?
    미용실 한달에 한번가고
    네일샵가고
    피부과가고
    신상옷사고
    그게왜용?

  • 15. ㅈㄷㅅㅂ
    '18.10.25 6:04 PM (223.38.xxx.46)

    직장 다니는 남편이 그러면
    바람났다고 할 아줌마들이 ㅉㅉ

  • 16. 님..혹시
    '18.10.25 6:08 PM (183.103.xxx.237)

    원글님..혹시 이쁘시지 않나요 그게요 본인이 이뻐서 자꾸자꾸 꾸미고 싶고 이뻐 보이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어요 전업이라 해도 늘 꾸미고 화장하고..예쁘게 하고 있으시죠? 원글님 같은 분은 나이가 들어도 계속 그럴거예요 허 하다기 보단 본인이 자꾸 이쁜 옷 입고 예뻐지는 모습이 맘에 들어서 변화를 주고 싶어서 일 수도 있어요
    근데..죄송하지만 그냥 이유없이 옷 사는건 허해서 일 수도 있구요..
    망구 제 생각입니당

  • 17. 스스로
    '18.10.25 6:12 PM (58.231.xxx.66)

    돈 많으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하지만...꼴랑 몇백만원 벌어오는 뻔한 월급에 어느세월에 모아요????

  • 18.
    '18.10.25 6:13 PM (220.126.xxx.56)

    전업이라고 집에만 있지 말고 뭐 배우고 활동하러 돌아다님 될듯요
    그럼 사둔 옷도 쓸모있어지고 자랑도 할수 있고 좋네요

  • 19. ......
    '18.10.25 6:35 PM (110.11.xxx.8)

    집에 옷이 무덤처럼 많으면 그 중 못 입는 옷이 7-80%는 될텐데요...아까비....ㅠㅠㅠㅠㅠ

    저는 나갈 곳 별로 없으니 지지한(?) 옷은 거의 안사고 집에서 입는 옷만 좀 이쁜걸로 사고,
    1년에 두어번쯤 비싼 옷을 삽니다. 예전 같았으면 꿈도 못 꿨을 브랜드의 옷이요...-.-

    안방 옷장 네통인데, 저희 부부 4계절 옷이 몽땅 들어가고도 반통 정도는 여유있게 남아요.
    비싼 옷들 한눈에 전부 보이니 안 입는 옷 거의 없고 너무 좋아요.

  • 20. 저는
    '18.10.25 6:37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마음 안 허하고 나름 충만하지만
    형편껏 좋은 옷 예쁜 옷 사입습니다.
    옷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 21.
    '18.10.25 6:40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여유 있으면야 상관없죠

    근데 옷 많아봐야 입는것만 입게 되던데
    암튼 뭐 형편되면 꾸며도 될듯

  • 22. 그럴때도
    '18.10.25 6:56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옷을 자꾸 사게 되고, 어울리는 게 있을 때가 좋은 겁니다.
    그 시기가 지나면...자꾸 살찌고, 귀찮고
    뭐를 사입을지 감도 없고..
    옷 사는 게 마땅치 않을 때도 있답니다.

  • 23. 직장인
    '18.10.25 7:00 PM (211.36.xxx.61)

    저도 옷이 산더미예요. 예쁜옷보면 정신 못차려요 그리고 한번 꽂히면 꼭 삽니다.

  • 24.
    '18.10.25 7:10 PM (125.128.xxx.224)

    잘 어울리시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안어울려봐요 옷을 사겠어요? ㅎㅎ
    결론은 잘어울리고 이쁜옷을 골라내는 심미안도 있고 하니까
    자연스레 갖고싶은거죠 인간의 본능이니까요
    입고싶은 옷이 있을때 사야지 나중엔 진짜 아무것도 입기도 싫고 관심도
    멀어지는 시기가 온대요 한때려니 하고 사시는게..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 25. 꾸미세요
    '18.10.25 7:18 PM (121.132.xxx.204)

    옷사서 예쁘게 입으면 좋죠.
    주면 보면 남자들도 내 부인 옷 잘입고 예쁜거 아낀다고 후줄근하게 다니는 것보다 훨씬 좋아해요.
    감당 못할 수준으로 옷 사서 빚내거나 살림살이 휘청거린다. 옷값 대느라 다른것 못한다 수준 아니면 입어서 예쁠때 사세요.
    안 입는 옷은 과감하게 정리해서 버리시고요.

  • 26. ㅡㅡ
    '18.10.25 8:22 PM (223.62.xxx.192)

    워킹맘이냐 전업이냐 나눌 일은 아니고

    님 가정경제야 님이 아는거지 우리야 모르는 거니까요

    근데 이런 글 올리고

    옷무덤에 옷이 넘쳐나고 한심스럽다는 것으로 봐선

    옷 구입을 좀 무리하게 하는 모양인데

    자제하심이

  • 27. 잘활용하면되죠
    '18.10.25 8:22 PM (182.226.xxx.200) - 삭제된댓글

    많아도 고루 잘 활용하면 오케이.
    무턱대고 사놓기만하고 택도 안 떼는거면 흠..

    전 옷 많은 거야 외모에 관심있어 그런거니, 뭐 그런가보다해요.
    그런데 냉장고 미어터질거 같고 음식에 집착해서 살만 찌우는 경우가 더 별로에요.

    다만 호더 성향인지 정말 꾸미기를 좋아하는건지 냉정히 판단해볼 필요는 있지요.
    그리고 옷은 유행을 많이 타잖아요. 버릴때보면 반성하게 되요.

  • 28. ㅇㅇ
    '18.10.25 8:37 PM (122.36.xxx.71)

    제가 쓴 줄 ㅎㅎ근데 의외로 댓글이 순하네요?엄청 뭐라하는 댓글 달릴줄. 저도 남편이 뭐라 안해요 한도내에서 쓰고 대신 먹을거 줄이거나 생필품 아껴서 얼추 맞춰놔요. 오히려 주변에서 뭐라고 함..남편은 이쁘다고 맞춰주는데 ㅎㅎ

  • 29. ㅎㅎ
    '18.10.25 9:02 PM (218.155.xxx.247)

    저도 그래요.이쁜옷 욕심있어요
    보면 나랑 너무 잘 어울릴것 같고 내 스탈이야 이런게 너무 많아요
    세련되게하고 다니는거 좋아요. 멋있대요
    갈데가 별로 없어서 그렇지 ㅎ

  • 30. 싱글미혼
    '18.10.25 9:14 PM (124.58.xxx.221)

    옷이 넘 많아서 30평대로 이사갑니다. 약간 호더기질이 있는 것도 같고.. 뭐든 모으는게 많아요. 심지어 집도..

  • 31. ...
    '18.10.25 9:3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전 있는 옷도 버리는 중이에요.
    관심사가 다른거겠죠.

  • 32. 머 어때요
    '18.10.26 10:50 AM (223.33.xxx.130)

    돈이 많으면야 소비하는게미덕이죠
    돈이 없다면 문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413 우회로 프리미엄유투브보면서 ㅡㅡㅡ 21:39:00 78
1602412 연예인과 재벌 세상이 바뀌었어요 리사 21:35:02 425
1602411 순방 간 나라에서 개를 선물로 받아 가져온다는데 6 -- 21:32:58 437
1602410 두종류의 위로 ~~ 21:32:48 74
1602409 전방 군대 택배 배송기간 2 @@ 21:31:35 47
1602408 귀 외이도염이 심해요 21:30:10 140
1602407 남편의 퇴근 후 3 21:26:52 327
1602406 하루 한 끼 식사 2 .. 21:25:51 375
1602405 강안학원 아시는 분 장단점 알려주세요 1 21:24:42 112
1602404 야노시호가 모델인 운동복 사이트 옷 어때요? 4 .... 21:24:34 514
1602403 리사는 결혼까지 갈 수 있을까요? 13 21:15:51 1,382
1602402 회사를 가는데 남자 반바지, 슬리퍼도 가능해요? 1 요즘 21:14:47 188
1602401 김희애 넷플 새 드라마 14 .. 21:12:50 1,506
1602400 어제 푸바오 40분 기다려 5분 관람. 1 ... 21:11:58 617
1602399 GCSE 학원 아시는분 계실까요? 1 톡톡 21:07:38 122
1602398 서울지역 일반고 배정은 무조건 추첨인가요? 2 중등맘 21:06:24 190
1602397 나만 빼고 다 잘 나가는 시즌.. 2 인생 21:01:21 936
1602396 고속버스 출발역에서 도착지 출발표도 살 수 있나요? 1 오양파 20:59:38 249
1602395 그 밀양 성폭행 범인 살고 있다는 김해 아파트가 10 대단 20:58:37 1,859
1602394 후무스 얼려도 되나요? 2 yum 20:56:42 148
1602393 주식이 10년만에 본전 오네요. 6 주식 20:54:56 1,484
1602392 징거버거 어릴 땐 맛있었는데 ㅇㅇ 20:54:34 201
1602391 무수분 채소찜) 삼겹살이나, 목살, 앞다리살은 안되나요? 2 무수분요리 20:53:50 341
1602390 미국 거주하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10 ㄱㄱ 20:48:38 760
1602389 SK2같은 발효 화장품 사용하시면서 두드러기같은 거 나시는 분 .. 5 흐미 20:47:30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