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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맞은 아이 엄마 글 잠깐 삭제했어요.

학폭 조회수 : 6,992
작성일 : 2018-10-25 00:55:34

제게 캡쳐본도 있고. 쓴 글도 저장해놓았어요.


저도 남의 글을 옮기는 것에 대한 망설임이 있었지만..

그보다 아이를 빨리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어머니란 분이 정말 손톱만큼의 의지라도 있었다면

제가 나서지도 않았겠지만요.

저도 제 일로 충분히 바쁘고. 남의 일 별로 관심없는 사람이거든요.


당장 내일도 학교를 가야하는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제가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빨리 찾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이가 더 큰 피해를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까지는 미치지 못했네요.


원글님이 제 글에 댓글로 잘 해결할거라 하셨으니.

적어도 여기에 처음 도움을 요청하셨다면 (닉네임이 도움이었으니 도움 요청하신걸로 생각할게요)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후기를 남겨주시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렇고 그런 시댁욕. 이웃 흉. 이런거 아니었잖아요.

만약에 후기가 올라오지 않으면 저는 아이 찾기 위해 노력할거에요.


부디 현명하게 해결하시고. 제발 적극적으로 아이의 편에서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IP : 1.232.xxx.17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좀
    '18.10.25 12:59 AM (114.201.xxx.217)

    글 지운 이유가 있겠지요.
    더 복수 당하거나 가해자가 읽을수도 있는데
    지우세요

  • 2. 헉 ㅠㅠ
    '18.10.25 12:59 AM (220.120.xxx.216)

    결혼/시집/친정 게시판에 올리세요

  • 3. ...
    '18.10.25 12:59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부모가 선택할 시간과 기회를 주시는 게 나았을텐데..

    그리고 방법 찾아 원글님 인적사항 적어도 그 부모한테는 알리세요

    동의 없는 글 옮김으로 그 가족에게 뭔일이 생기면 책임을 지셔야죠

  • 4.
    '18.10.25 1:08 AM (210.183.xxx.226)

    추천했어요
    저는 이분 취지에 동의합니다
    요즘 세상에 내 아이일에 이리도 무신경할수가 있는지
    이건 아동범죄잖아요
    해당학교에 소식이 들어가 자발적으로
    전따 문제 확실히 매듭짓길 바랍니다
    피해 아이 고통을 더 이상은 묵과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은 전학의지가 없으셨는데
    올리신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 5. ....
    '18.10.25 1:08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헐... 애엄마도 아니고 님이 왜 이러세요
    온라인으러 판까서 남 입방아에 올리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정신적으로 더 힘들지요
    얼른 지우시는게 낫겠어요.

  • 6. ...
    '18.10.25 1:08 AM (95.149.xxx.9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안타까운 마음은 알지만.. 지나친 처사가 아닌지요.

  • 7.
    '18.10.25 1:10 AM (210.183.xxx.226)

    글이 삭제되었네요
    여러모로 안타까운밤이네요ㅠ

  • 8.
    '18.10.25 1:10 AM (223.62.xxx.16)

    이건 아니네요.
    많이 앞서나가셨어요. 어서 지우시는게 나을듯요.

  • 9. 학폭
    '18.10.25 1:11 AM (1.232.xxx.179) - 삭제된댓글

    글쎄요... 이러다 아이 뛰어내리기라도 하면요?
    그냥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일인데. 저 지나치다고 생각안했어요.

    다만 원글님이 혹시라도. 수많은 글과 댓글에 충격받아서
    해결의지가 생기셨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 사건 알게된 이상. 모두에게 책임있다고 생각하고 해결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 10. ...
    '18.10.25 1:11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여기 사이트에 올라온 글이고

    정말 도움주고 싶다면

    여기서 먼저 해결방법을 찾아야죠

    냅다 타사이트에 작성자 동의없이 글 올리는 건

    잘못입니다

  • 11. 지우세요
    '18.10.25 1:12 AM (175.194.xxx.61)

    그 엄마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맞지만.
    그분도 걱정되니 여기 올린거죠.
    이런 식으로 본인과 의논도 없이 퍼나르는 거 아닙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이런 것이 그분에게도 큰 상처가 됩니다.
    그 가정에 무슨 일이 생기면 원글이 책임질수 있나요.
    그리고 그 따님을 키우는 것도 그엄마지
    원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메모등을 보내서 도움을 드리고 해야할듯.

  • 12. 학폭
    '18.10.25 1:12 AM (1.232.xxx.179)

    글쎄요... 이러다 아이가 잘못된 선택이라도 하면요?
    그냥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일인데. 저 지나치다고 생각안했어요.

    다만 원글님이 혹시라도. 수많은 글과 댓글에 충격받아서
    해결의지가 생기셨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 사건 알게된 이상. 모두에게 책임있다고 생각하고 해결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 13. ..
    '18.10.25 1:13 AM (218.54.xxx.18)

    어른으로서 아이 지켜줘야해요
    그 엄마가 너무 결정력도 없고
    일의 심각성을 모르는 거 같은데,
    집단 개인주의 이젠 버려야죠

  • 14. ㅇㅇㅇ
    '18.10.25 1:13 AM (112.187.xxx.194)

    82 안에서 논의해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나서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저도 뒤늦게 원글님이 올리신 글 보고 맘이 아파서 어떻게든 아이 도와주고 싶네요.

  • 15. 학폭
    '18.10.25 1:14 AM (1.232.xxx.179)

    그 따님을 키우는 것도 그엄마지 원글 아니라는 그런 태도 때문에
    여태까지 많은 아이들이 아무도 모르게 죽어가지 않았나요?

    저 엄마가 알아서 키우겠지, 남의 가정일에 신경끄자...

    그럼 님은 신경끄세요. 아니면 님도 개인적으로 메모등을 보내서 도와드리고 그런 말 하세요.

  • 16. ...
    '18.10.25 1:14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본인의 의지가 아닌 상황으로 치닫다가

    엄마가 뛰어내리기라도 하면

    원글님이 책임지실 건가요?

  • 17. 다소
    '18.10.25 1:16 AM (112.144.xxx.6)

    오버일순 있지만 그 아이를 위해선 이런 오버가 필요해요

  • 18. ...
    '18.10.25 1:17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동의 없이 본인 의지로 나서겠다면

    그 의지는 지지할테니

    본인 신분을 공개하세요

    그래야 최초 유포자가 누군지 명확해지니까요

    아이 엄마는 알아야 하잖아요

  • 19. ....
    '18.10.25 1:18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그 가해 아동들 인적사항 알아요? 최소한 학교는 어딘지 아시고 온라인 정의구현 하시는거 맞죠??
    누굴 두들겨패고 있는지 정확히 인식을 하세요 ㅉㅉ
    애가 잘못된 선택할까봐?? 라니 ㅉㅉ

  • 20. 학폭
    '18.10.25 1:18 AM (1.232.xxx.179)

    제가 왜 여기다 제 신분을 공개하나요 ?
    117에 제 연락처 . 이름 남겨놓았으니
    어머니가 연락하시면 알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님 . 저 지금 싸우자고 글올린거아닌데요.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글올렸고. 제가 섣부른 판단이었다고 생각해서 글 지웠어요.
    근데 제가 왜 여기다 신분을 공개하나요?

  • 21. 왜요??
    '18.10.25 1:20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아까 잠깐 그글 댓글 막~~ 달리기 전에 내용은 대충 봤었는데 뭔일 있었어요?
    라디오스타 보고 씻고 어쩌구 하다 지금 누웠는데 무슨일인지. 제가 지금 초등 학폭위원장. 중등 학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학폭 관해서 댓글 쓰려고 했는데 그글은 펑했고 다들 그 아이 걱정하시니 뭔지 모르는 나도 걱정되려고 하네요.

  • 22. ..
    '18.10.25 1:21 AM (218.54.xxx.18)

    이미 많은분들이 그 엄마의 편에 서 있잖아요
    힘내세요 이런말만 응원이 아니구요
    날선 말들은 그 엄마가 자각하라는
    강한 표현일 뿐...
    공론화되면 엄마를 더 많이 도우려하겠죠
    그래야 그 엄마가 힘이 될거고
    아이는 지켜지는 겁니다

  • 23. 학폭
    '18.10.25 1:21 AM (1.232.xxx.179)

    와 진짜 놀랍네요... 정말 ㅉㅉ 이네요
    더이상 싸움거는 댓글엔 대답하지 않을게요.

  • 24. ...
    '18.10.25 1:21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여기에 하라고 안 했어요

    엄마에게 공개하라구요

    우리가 원글님 신분 알아서 뭐하겠어요

  • 25. ...
    '18.10.25 1:22 A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그 엄마 댓글 읽어보니 우울증이 심하셔서 무기력한 상태이신 것 같고, 아픈 아이 케어하며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신 상태이고 그렇다 보니 자신이 처한 상황과 큰 애를 괴롭힘을 당한 정도를 가늠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섣부른 행동들은 자제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가 짧은 글만 읽고서 그 엄마의 사정을 어떻게 다 알까요.
    그 엄마 외엔 아무도 글을 지운 이유조차도 모르는데요.
    그런 상태의 엄마에게 너무 몰아치면 그 엄마 행동이 어떻게 변할지 모를 일이에요.
    제가 우울증을 심하게 앓아봤는데 그 때 제가 그 엄마와 똑같았어요.
    어떤 일과 부딪히면 안되는 이유만 수십가지 나열했어요.
    사람들은 제게 그랬죠.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왜 못하냐 등등... 그 자리에서 사라져버리고 싶었어요.
    제 생각은 잠시 기다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 감정도 생각해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 26. 학폭
    '18.10.25 1:23 AM (1.232.xxx.179)

    댓글 안읽으셨나봐요~
    117에 남겨놨고. 어머니는 전화한통이면 아실수 있다구요. 됐죠?

  • 27. 학폭
    '18.10.25 1:24 AM (1.232.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가족중에 우울증 앓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잊어버렸어요.
    제가 너무 감정이입을 해서 화도 나고. 답답하고. 아이가 불쌍해서 미치겠어서
    처음으로 이런 오지랍을 부려봅니다 ...
    욕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어쩔수없어요.

  • 28.
    '18.10.25 1:24 AM (39.115.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실어드리고싶어 로긴했네요
    전 다른말 하고싶지 않아요
    기억하시죠? 학폭시달리다 엘베에주저 앉아 울던
    그아이 전 그아이를 평생 잊을수 없어요
    그아이 어떤 선택을 했나요? 그아이의 가녀린어께의
    그고통이 너무도 아픕니다 지금도요ᆢ
    원글님의 용기가 한 아이인생 바꿀수도 있어요
    응원합니다

  • 29. ...
    '18.10.25 1:24 AM (211.202.xxx.195)

    어머니랑 연락되었다니 댓글 지워요

    아이도 엄마도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은 같지만

    대책없는 행동에 대한 기우였어요

    지나쳤다면 죄송합니다

  • 30. ㅁㅁ
    '18.10.25 1:24 AM (112.148.xxx.86)

    저도 윗분 댓글에 동의해요.
    여기 글을 동의도없이 다른데 올리는것도 좀 그렇구요,
    아까 아이엄마에게도 용기와 힘을 줘야 할것같아요,
    원글님 마음도 어떤건지 감사하구요,

  • 31. 학폭
    '18.10.25 1:25 AM (1.232.xxx.179)

    저도 가족중에 우울증 앓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잊어버렸네요. 처음 댓글은 그래서 어머니께 좋게 얘기 드렸는데...
    갑자기 글을 지우시는 바람에 제가 너무 감정이입을 해서 화도 나고. 답답하고.
    아이가 불쌍해서 미치겠어서 처음으로 이런 오지랍을 부려봅니다 ...
    욕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어쩔수없어요.
    왜냐하면 다른 아동폭력사건에서 조금만 주위에서 관심가져주면 괜찮았을 일들이 많았거든요.

  • 32. ....
    '18.10.25 1:25 AM (116.120.xxx.77)

    그 글이 알려져서 그 엄마에게 어떤 피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아이의.도움요청을 거절하는 냉정하고 무기력한 엄마가 있고 아이를 구출해야 할 때입니다.
    82쿡에 잠깐 글 있었다고 아이 구출 안되요.. 더 많은 엄마들이 읽고 그 엄마들에게서 제보가 나와야 해요.
    저는 엄마 입장 보다 아이 입장을 더 생각해야 합니다.

  • 33. 원글
    '18.10.25 1:27 AM (1.232.xxx.179)

    아뇨 어머니랑 연락안되었어요.
    그 어머니는 그냥 제 댓글을 지워달라고만...

    제가 기억하는 일이 뭐냐면.
    계모한테 매일 맞고 겨울에 밖에 내쫓기다 죽은 아이인데
    공부방선생님이 그걸보고도 아이가 괜찮다고 해서 신고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결국 아이가 죽었던게 너무 가슴이 아파서...
    일단은 그래도 어머님믿고 기다려볼게요.

  • 34. ...
    '18.10.25 1:29 AM (95.149.xxx.95) - 삭제된댓글

    저도 위에 원글님의 처사가 지나친듯 하다고 댓글 남겼지만..

    자신의 딸아이가 잘 알지도 못하는 남학생에게 이유도 없이 복부를 가격당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고 있는 엄마의 글을 본 입장에서 원글님의 행동이 이해는 됩니다. 글에 해당 인물들의 인적 상황이 드러난 것도 아니고. 원글님 인적 사항 공개를 요구하며 최초의 유포자를 운운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원글님도 답답한 마음에 그러신 건 알지만.. 그렇게 해결될 문제는 아닌듯 해요. 분명한 것은 한국 사회가 어린아이를 비롯한 약자들의 보호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문제있는 부모에게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은 사회가 책임져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 35. ...
    '18.10.25 1:29 AM (116.120.xxx.77)

    기다리라고 말하는 다른 엄마들의 방관속에 아이는 죽어가요. 전 기다리라고 말하는 분등이 더 오지랍 같아요.

  • 36. ..
    '18.10.25 1:32 AM (218.54.xxx.18)

    원글님 용기에 감사하네요
    일단 이제 지켜보는 눈들이 많아졌으니
    잘 해결되길 기다려 보겠습니다

  • 37. 학폭
    '18.10.25 1:36 AM (1.232.xxx.179)

    차라리 그 글을 안읽었으면 하는 무책임한 생각까지 듭니다.
    제가 왜이렇게 감정이입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냥 아이가 그때 어땠을지 생각하니 눈물만 나고 잠이 오지 않네요. 너무 당황스럽네요 .
    내일 중요한 회사 미팅이 있는데 저도 참 제가 왜 이렇게까지 남의 일에 신경이 쓰이는지
    남편이 자꾸만 나와서 걱정되는지 보네요.

    그래도 따뜻한 댓글들 감사하구요.
    어머님께 기도하고 자러갈게요 ...

  • 38. ...
    '18.10.25 1:38 A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우울증과 무기력감이란 것이 본인 아니면 가까운 가족도 이해할 수 없는거죠. 본인은 더 죽겠는 그 마음을 절대 가족도 모르더라구요.
    그 엄마도 답답하고 괴롭고 고민 많이하고 있을겁니다.
    남의 말이라고 공범 어쩌고까지는 나가지 말았음합니다.
    본인도 걱정이 되니까 글 올렸을거잖아요.
    그 엄마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게 댓글들 달아주셨음 좋겠습니다.

  • 39. 무기력한 우울증에
    '18.10.25 3:21 AM (211.36.xxx.194) - 삭제된댓글

    강력한 자극이 정신드는데 차라리 도움되기도합니다.
    위로 배려, 이건 자기연민을 강화시키고 회피하는데 힘을 실어주는데
    현실 직시하게 따끔한 질책이 차라리 힘이 돼요

  • 40. 글 지우라는 분이
    '18.10.25 3:23 AM (211.36.xxx.194) - 삭제된댓글

    이 상황에서는 왕따 동조자들 같아요 오히려.

  • 41. 이 분에 공감
    '18.10.25 4:13 AM (68.129.xxx.115)

    응원합니다.

    아이 엄마가 의지가 약하면,
    우리가 그 의지를 키워 드려야 할 일이 맞아요.
    애들은 정말 약해요.
    어릴때 받은 상처가 평생 갑니다.

  • 42. ///
    '18.10.25 6:03 AM (218.239.xxx.185) - 삭제된댓글

    글 지우라는 분들은 왜 그러는거에요?
    본인들은 그게 쿨하고 선비처럼 보여서 그러는 겁니까?
    아이 문제인데.
    아이의 안전문제는 오버 떨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3자가 나서지 않으면 당사자가 의자가 없어서 흐지부지 사태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아요.

  • 43. 저도
    '18.10.25 7:16 AM (121.183.xxx.212)

    반 아이들이 그 아이의 말투같은 걸 따라하는 노래 돌려부르고 그런다는데도 어머니의 반응이 너무 차분하셔서 놀랐어요.
    아니, 더 이상 어떤 상황 설명이 필요합니까? 그 지경이 됐는데도 학교 안에서 왠만하면 해결보겠다고, 전학은 못시킨다, 아빠도 못나선다...
    아이가 그 정도로 신호를 보내는데도 부모님들의 반응은 너무 무기력하군요. 하아..쓰다보니 또 화가 납니다. 어제 읽고 가슴이 답답해서 걍 82접었는데 아무래도 신경쓰여서 들어와봤어요 ㅠ ㅠ
    원글님같이 행동하는 분들이 왠지 감사하네요.

  • 44. 열받아서 다시
    '18.10.25 7:22 AM (121.183.xxx.212)

    그 아이는 말하자면, 지나가다 배를 가격당하는 말하자면 “묻지마 범죄”를 당한거라구요. 그냥 왕따라는 이유로. 그거 하나만으로도 이유가 차고 넘치는데 그 분은 ‘조용히’ 해결할 방법만을 모색하는 것 같았어요.

  • 45. ~~
    '18.10.25 7:39 AM (182.227.xxx.157)

    원글님 용기 있으세요
    저역시 어제 분통 터졌는뎌
    이렇게 남의 아픔에 더 아파하시고 오늘 하루 힘내시고
    어제 가여운 아이도 잘 해결되길 빌어요

  • 46. 대각
    '18.10.25 7:42 AM (59.22.xxx.58)

    어제 그글보고 잠을못잤어요 딸이초3이라 더감정이입이되기도했구요. 아이는 그런식으로 방치되다가 결국..돌이킬수없는 선택을할수도있어요. 배맞은거 살인미수급이에요.상대아이가 살기로 쳤기때문에 죽을수도있다구요ㅜㅜ
    근데 엄마가 둘째핑계 이사못간다 전학못간다.핑계가 많으시더라구요? 전 그부분에 너무화가나요 사정은있겠지만.저같은면 학교 다뒤집어엎어놔요 경찰바로신고하고.
    전따라면 똥이더러워피하면되죠.전학시키거나 홈스쿨이 아이살리는거 아닌가요? 체험학습갔는데 같은반애가
    전철뛰어내리면 내가 친구해줄게하는 그런악마들하고
    몇년을 더 학교다닌다고요???세상에.그리고 둘째는 전따 동생이고 전따동생은 전따 당하지말라는법있나요?
    제2.3의 피해자가 속출할겁니다.어른들이 나서서 아이를 살려야합니다. 매일아침눈떠서 지옥같은 학교를 가야하는
    아이의마음을 상상하려니 너무너무 억장이무너지네요
    전교생의 집단괴롭힘은 초4가겪기에 너무힘든 지옥일텐데 어머니는 어떻게하실건지.그아이생각만해도 눈물납니다.이나라의 미래인 우리아이들좀 지킵시다하고 다시올리신거같은데 그거 오지랖아닙니다..무언의 방과자들이 되지말자고요..아 너무무섭네요 요즘애들.그런애들 뒤엔 악랄한 부모가 있겠지요.교육이 이래서 너무중요합니다
    서울대서울대 서울대(인서울)만 있는 우리나라 거지같네요.인성교육은 세계최하일겁니다.아 너무속상합니다.

  • 47. ....
    '18.10.25 7:46 AM (183.96.xxx.9)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그리 추워졌다고 그래서 황당했는데 ..
    감사합니다

  • 48.
    '18.10.25 7:46 AM (1.232.xxx.210)

    원글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라고
    원글내용 저장하신분
    제게 보내주실분 안계실까요?
    petior@hanmail.net

  • 49. ....
    '18.10.25 7:48 AM (183.96.xxx.9)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누군가 나서 주지 않으면 그 엄마는 그 아버지는 아이를 그냥 그렇게 둘 것 같았습니다

  • 50. ...
    '18.10.25 7:58 AM (175.223.xxx.238)

    요즘 초중등 아이들 자살 많이 해요.
    한때 오랫동안 죽을 고비 넘긴 아이 키워봐서
    엄마의 고통이 십분 이해되는데
    엄마가 나서기 싫은 느낌도 이해됩니다.
    하지만 지금 있는것도 못 지키면서
    앞으로 더 나아갈 수는 없거든요.
    혼자같은 아이의 느낌을 엄마도 똑같이 느끼실 겁니다.
    엄마가 용기내어야지 아이도 바뀌고
    자신을 보호하는걸 배웁니다.
    그 엄마가 반드시 용기낼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울타리면서 본보기입니다.

  • 51. ...
    '18.10.25 9:13 AM (175.223.xxx.33)

    원글은 못봤지만 원글님 의도에 동의합니다. 부모가 방조하면 아이가 갈 곳이 없어요. 오지랍 아닙니다. 두고보자는 게 방관이죠.
    그 부모가 정신차리고 아이를 위해 적극 행동하기를 기도합니다.

  • 52. ...
    '18.10.25 9:15 AM (1.229.xxx.227)

    부모가 아니면 누가 아이를 지켜주나요?

  • 53.
    '18.10.25 9:20 AM (124.54.xxx.150)

    원글님 응원해요 같이 돌봐야죠 그 가해학생엄마들이 보고 문치라도 챘음 좋겠네요 주위에서 가만 앉있을거라는거 지켜보는 눈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 알았으면 좋겠어요

  • 54. ... ..
    '18.10.25 9:31 AM (1.235.xxx.103)

    원글님 응원합니다

  • 55.
    '18.10.25 9:33 AM (220.88.xxx.64)

    무슨일이 있었나요?

  • 56. .....
    '18.10.25 9:37 AM (121.181.xxx.103)

    새벽에 지켜보다 잠들었어요... 그 아이 엄마 새글도 지워달라고 댓글 달았다가 금세 삭제하더군요.
    아무래도 강경하게 나갈것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 아이가 더 걱정이 되네요.
    친구들로 부터 받은 상처... 부모로 부터 받을 상처... 어쩌나요.. ㅠㅠㅠㅠㅠㅜㅜㅜ

  • 57. 원글못봄
    '18.10.25 11:30 AM (49.163.xxx.134)

    학교에서라도 잘 지내야 가정의 무관심을 견뎌나갈수 있고
    가정에서 따뜻하게 감싸줘야 학교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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