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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하소연 듣기 힘들거 이해하지만

...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8-10-24 09:59:08
올해 큰 사건사고가 많네요 우리집에 ... 그래서 친정엄마한테 힘든소리 자주한건 인정해요 근대 엄마도 만나면 친정아빠 욕에 예전 친할머니한테 시집살이 한 얘기만 해요
근데 니가 시집살이 안해서 애들한테 일이 생기는 거다 이런 얘기릉하내요 본인이랑 다르니 그렇다는데 여동생 올케 다 시집살이 안해요 오히려 저보다 덜해요 21년차 되서 이제 시어머니 좀 덜하지만 아직까지 시댁행사때 외식절대 안하고 명절때도 음식 잔뜩 해가야해요 저보다 여동생 올케 휠씬 편하게 사는데 그냥 받아주지 못하고 말 아귀가 안맞는 그런말을 해야하는지 ...나름 신경써주고 해도
....포기해야할 대상인가보네요 친정엄마
IP : 116.127.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면
    '18.10.24 10:10 AM (183.103.xxx.125)

    어렵게 지내셨던 분일수록 자신의 문제에 침잠하는것같아요.
    한마디로 극히 개인주의적인 경향으로 가는 것같아요. 방어하는거죠. 세상에 대해서.
    배려는 약해지고요. 상대적으로 본인의 기준으로만 세상을 본달까요.
    나이들면 친가족도 나에게 배려를 원하지 먼저 배려해주는 것은 덜해져요.
    섭섭해하지 마시고, 내가 먼저 배려해야 할 상대라고 생각하시면 훨씬 마음이 덜 서운해져요.
    저도 경험담. ㅠㅠ

  • 2. ..
    '18.10.24 10:42 AM (116.127.xxx.250)

    여동생 남동생이랑 차별도 심했고 지금도 그렇구요 아주 가끔 수동적으로 보는걸로 해야겠어요 ㅠ 댓글님 감사드립니다

  • 3. dlfjs
    '18.10.24 10:44 AM (125.177.xxx.43)

    좀 이치에 맞지 않는 말 해서 속 뒤집으실 때가 있어요 ㅠ
    왠만하면 흘려듣는데,,,남들 있을때 조심스러워요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요

  • 4. ..
    '18.10.24 10:45 AM (116.127.xxx.250)

    그러개요 저도 그렇게 늙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해요

  • 5. 그럴려면
    '18.10.24 1:07 PM (112.164.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 21년차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다고 부모에게 말한적 한번도 없어요
    지금 힘들다고 하는거는

    잠이 부족한거 외엔 말 안해요
    그건 부모 맘을 안 아프게 하는 거라서요
    잠이 부족한거는 12시반에 잠자는 고3에 새벽 6시20분에 밥먹는 남편을 둬서입니다,
    올해만 반짝하고 말고생이지요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못해도 이해하라고 하면서 하는소리지요
    힘든일있어도 남에게ㅡ 말해 버릇하지 마세요
    이것도 버릇이예요
    나이들면 서너배는 더 하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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