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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직은 치외법권이네요.

...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8-10-24 09:56:31
상급기관에 전화해서 문의할 정도면 학교에서 해결이안 되니  전화한건데요.
우울증 정신질환으로 병가를 내도 관리를 일일이 안한다고 당연하게 말하는 교육청 직원들
아동학대 신고란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교사와 학교장 학원장 같은 사람들이 아이들 관찰해서 신고하는 거고 교사 당사자가 아동학대일 경우 신고란이 아예 없네요.
모든 경우는 학교로 문의하세요. 교장 교감은 어떻게든 덮고 싶어서 그러고 있고, 교사는 사과도 안 하고 병가내고 사라지고... 참 교원평가는 왜 하나 몰라요. 그냥 교장이 보고 끝내는 거면
그래서 성폭력이나 왕따는 당할만 하다고 애들에게 설교하는 교사도, 인격모독적인 말을 내 뱉고 차별해도, 그 정도야 그러고 넘어가고 성추행 성폭행범도 꿋꿋이 학교 다닐 수 있나 봅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알면 알수록 성역이네요.
이 성역이 필요한 교사도 물론 존재하지만.... 참 씁쓸하고 허탈하네요. 
그래서 교사가 대 놓고 내가 전 학교에서 한명 전학시켰다고 나에게 잘해야 할텐데 란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나봅니다. 
IP : 124.50.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4 10:03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우울증 정신질환으로 병가를 내도 관리를 일일이 안한다고 당연하게 말하는 교육청 직원들
    --누가 우울증인지요--교사인가요 학생인가요

    아이들 다니는 학교에서는 아동학대 교사가 신고했다가
    그 학부형한테 맞을뻔하고 새벽이고 언제고 전화를 하고
    학교로 와서 너때문에 우리집이 난리가 났다고..
    도저히 살 수 없이 해서
    비밀리에 다른 학교로 전근가셨다 들었습니다
    암튼 교사가 법적인 힘이 없기 때문에
    경찰을 통해야 한다나 그런다네요

  • 2. ...
    '18.10.24 10:14 AM (124.50.xxx.31) - 삭제된댓글

    폭력교사이고 교사가 우울증 병가처리를 냈더라구요.

  • 3. 123
    '18.10.24 10:17 AM (118.219.xxx.252)

    교사는 아무런 힘이 없는 감정노동자일뿐..........

  • 4. ...
    '18.10.24 10:18 AM (39.7.xxx.75)

    전학가세요

  • 5. ..
    '18.10.24 10:38 AM (182.55.xxx.230) - 삭제된댓글

    교사도 사람이니 병에 걸릴수는 있지만서도
    그래도 자라나는 아이들 대하는 사람인데 우울증이라고 맨날 세상 다 산 표정으로 웃음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허깨비처럼 하고 다니는 교사를 옆에서 보자니 그 반 아이들이 도대체 무슨 죄인가 싶었어요.

  • 6. ...
    '18.10.24 11:00 AM (124.50.xxx.31)

    우울증 병가는 교사입니다. 우울증이 포인트가 아니라 차별과 언어폭력, 혼자 있을 때와 교사들 있을 때 100% 달라지는 이중성, 분노조절이 안 되어 아이에게 퍼붓는 인성 남녀차별이 엄청 심한데 이 교사가 한 행동들을 보면 아동성애자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상한 행동들..... 이런 것들이 문제이구요.
    학교의 대처방안 교사 감싸기 상급기관의 문제교사 관리 미흡 관리감독체계가 없다는 것에 대한 한탄이에요.
    제가 글을 너무 감정적으로 썼나봐요.
    피해자가 계속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 곳이 학교인 것 같습니다. 좋은 교사 많아요. 작년 담임은 너무 좋으셨어요. 감사하게도요.

  • 7.
    '18.10.24 12:23 PM (118.34.xxx.239) - 삭제된댓글

    치외법권 맞죠.
    학부모가, 학생이 대들고 죽여버리겠다고 해도 어쩔 수 없고요.
    정신병력 학생이 교사 스토킹해도
    그 가정을 부수어 버리겠다 협박해도
    집안이 안 좋은 것 같아 좀 잘해주었더니 선생님이 자길 좋아한 거다 헛소문을 내도
    그렇게 하라는 거 안 하고 지금 선생님 말대로 해야 한다고 할 땐 학원샘 말이 맞다고 안 듣다가
    졸업 후에 선생님이 왜 적극적으로 안 말렸냐고 교사때문에 인생 망쳤다고 협박 문자 보내도
    길 가다 마주쳐 반가워 인사했는데
    그날 저녁 메일로 선생님 자기 아는 척 하지 말라고 꼴보기 싫다고 해도
    학부모는 언제나 피해자라고만 생각해도
    그 모든 게 제자라 아무리 못 된 짓 해도 그 아이 미래를 위해 선생인 내가 어떻게...해서 신고도 못하고요.

    치외 법권 맞아요.

  • 8. ...
    '18.10.24 1:22 PM (124.50.xxx.31)

    아까 지워진 글 쓰신님...
    선생님이신것 같은데.... 교직 생활하시며 상처 많이 받으신 것 같은데 제 글로 더 상처가 덧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저는 아이가 아파서 다른것이 눈에 안 들어옵니다.
    저희 아이 담임은 잘못은 인정하지만 본인 지위를 위해 거짓말과 거짓말로 잇다가 숨어버린 그 무책임함에 분노하고 승진에 문제가 있을까 덮을려고 하는것에 학교에 대한 분노가 차마 다 숨겨지지가 않네요.
    이런 제 심정이 상황은 다르지만 님 글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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