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사랑해주는 사람과 해야하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하나요

mmlk 조회수 : 6,372
작성일 : 2018-10-24 08:34:42
우문인걸알지만.. 서로 사랑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한쪽이 기울어진다면 어느 경우가 나을까요
문득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IP : 222.99.xxx.21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18.10.24 8:37 AM (121.146.xxx.167)

    당연히 날 사랑 해 주는 사람이죠
    그래야 외롭지 않아요

  • 2. ..
    '18.10.24 8:38 AM (222.236.xxx.17)

    성격마다 다를것 같아요...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 행복할것 같아요 ,, 그래야 제가 엄청나게노력을 할것 같거든요...

  • 3. ha
    '18.10.24 8:39 AM (115.161.xxx.254)

    내가 사랑해도 피드백 없으면 꽝
    나를 사랑해줘도 내심장에 반응 없음 꽝

  • 4. ..
    '18.10.24 8:42 AM (59.12.xxx.72)

    살기 편하기로 치면 사랑해주는 사람이 좋죠

    그리고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처음은 좋지...늘 내가 베푸는 사랑만큼
    상대의 사랑이 오지 않아 어느순간 외로워지죠

    평생 노력하며 사는 건 피곤해요..

    한 순간 불꽃 같이 타올라 사그러지는 사랑이 아니라면

    평생을 함께 할 사랑은.힘들여 노력하지 않아도
    서로를 편하게 하는 사랑이 나을 듯요.

  • 5. 결혼 29년 차
    '18.10.24 8:43 AM (162.222.xxx.124)

    저를 정말 사랑해 주는 남자랑 결혼해서
    이제껏 별 탈 없이 아이들 잘 키우고 잘 살아온 사람입니다.
    별 불만 없구요.
    근데요
    이제 다시 한번 결혼 해야 한다면 ..
    내가 사랑 더 많이 하는 남편 만나서 하고 싶어요.
    정말로 정말로 사랑은요 ...받는게 아니라 주는겁디다.
    받아서만은 그 사랑의 기쁨을 몰라요.
    그래서인지
    남편은 일생 행복 했다네요

  • 6. ....
    '18.10.24 8:45 AM (1.253.xxx.58) - 삭제된댓글

    어느경우도 한쪽이 0이면 이루어지진 않겠죠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는 선에서 저는 전자인것 같아요
    확신할수 없는 애정이 제 유일한 애정이라면 전 많이 불안할 것 같아요.

  • 7. ...
    '18.10.24 8:46 AM (1.253.xxx.58)

    어느경우도 한쪽이 0이면 이루어지진 않겠죠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는 선에서 저는 전자인것 같아요
    상대의 마음을 확신할수 없는 애정이 제 유일한 애정이라면 전 많이 불안할 것 같아요.

  • 8. ㅇㅇ
    '18.10.24 8:47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옛날, 결혼전에 늘 했던 생각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생각.
    날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집안으론
    시집가지 않겠다는 생각.
    다행이도 내가 사랑하고, 날 사랑하며 양쪽 집안에서도
    무리없이 승인한 사람과 결혼했는데
    30여년 지난 지금까지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았어요.
    가끔 내가 삐쳐서 며칠 말안하고 했던 적은 있었지만
    큰 트러블없이 삽니다.

  • 9. ㅈㄷㄱ
    '18.10.24 8:48 AM (221.149.xxx.177)

    여자한테는 확실하게 전자가 맞음.. 남자들도 그러더군요. 남자들은 사냥 본능이 있어서.. 후자랑은 엥간하면 여자가 행복하게 살수 없다고.

  • 10. 단풍이
    '18.10.24 8:49 AM (124.53.xxx.190)

    제 주변 여자가 더 사랑해서 결혼한
    두 커플 보니
    남자가 좀 함부로 하긴 하대요.
    두 커플이 절대적인 표본이 될 수는 없겠지만요.

    여자가 좀 싫은 소리 하면
    내가 결혼하자고 했냐?란 소리를ㅠㅠ
    한 커플은
    남자가 잘못하는경우가 있는데도
    뭐라 어필도 못하고 끙끙...
    저는 그렇게는 못 살겠더라구요

  • 11. 사랑은변해요
    '18.10.24 8:57 AM (211.237.xxx.189)

    살다가 남편 사랑이 예전만 못하다 싶음 더 외로울 것 같아요 저는 사랑이 많은 편이고 남편은 좀 덤덤한데 20년차 되어 가도록 콩깍지가 안 벗겨져요
    오늘 아침도 남편이 그럽디다 남편 사랑은 네가 대한민국 최고일 거라고

  • 12. ..
    '18.10.24 8:59 AM (222.236.xxx.17)

    211님 행복하시겠네요..ㅋㅋㅋ20년동안 콩깍지가 안벗겨질정도면...ㅋㅋ 저도 그런 사랑 한번 해보고 싶어요... 정말 사랑할만 가치가 있는 사람한테 평생 사랑 주고 싶어요...

  • 13.
    '18.10.24 9:22 AM (125.182.xxx.27)

    저는 제가 결혼하자했거든요 워낙 표현을 아끼는사람이라 근데 최근 철학관가서보니 남편이 저를 딸처럼 사랑한다고 어쩐지‥표현하고안하고 차이인데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사랑은 변함없네요

  • 14.
    '18.10.24 9:28 AM (175.223.xxx.50)

    안하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결혼은 ..

  • 15. 공평한 사랑이
    '18.10.24 9:32 AM (1.254.xxx.155)

    아니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 다 누리고 살고 싶고
    일방적인건 공허해요.

  • 16. ㅇㅇ
    '18.10.24 9:43 AM (175.223.xxx.198)

    전제는 서로 좋아해야 하고
    그 중에 우열을 따지자면 상대방이 조금 더 좋아하는게 더 편할 것 같아요.
    적당히 튕기면서 사는게 좋더라구요 ㅎㅎ

  • 17. ...
    '18.10.24 9:55 AM (58.120.xxx.165)

    상대방이 좋아하는 게 편하지만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감정 없으면 힘들고..
    감당할 수 있는 사람과 해야하는 것 같아요^^ 70년 동안 ㅎ

  • 18. 내가
    '18.10.24 10:01 AM (211.36.xxx.63)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후회가 없죠
    적어도 결혼이라면....
    나를 사랑하는 그의 사랑의 수치를 어찌알고
    나는 사랑받는구나~하며 결혼을 하나요

    상대의 사랑은 가늠하기 어려우니
    나에 대한 감정이 좋구나 정도 인식하고

    내가 정말 밥못먹고 잠못자고 할 정도로 사랑한다는
    확실이 들면....

  • 19. ㅡㅡㅡ
    '18.10.24 10:02 AM (220.95.xxx.85)

    편하려면 안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게 맞아요 , 실망도 없거 더 노력하지 않아도 되죠 , 단 행복할수는 없겠죠 .. 근데 남자는 무조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는 거 같아요 , 안 그러면 꼭 나중에 진짜 사랑을 발견했다는 둥 하더군요 , 남자가 로맨스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 20. 흠ㅎㅎ
    '18.10.24 10:06 AM (112.165.xxx.153)

    서로 사랑하는게 가장 좋지만...
    둘 중 고른다면 저는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
    나를 엄청 위해주고 사랑해주니까 나도 마음이 가던데용 ㅎㅎ
    그리고 결혼생활도 모두 내위주라 좋아요 편하고

  • 21. ms.han
    '18.10.24 10:07 AM (211.114.xxx.56)

    한국의 결혼 문화가 여자가 불리하고 대우 못 받는 게 아직은 많은 구조라서
    남자가 더 사랑해주는 결혼이 그나마 덜 억울

  • 22. ...
    '18.10.24 10:17 AM (118.218.xxx.150)

    나를 더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과 결혼하면 뭔가 여자로써의 자존감 같은게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실제보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될수 있는것 같아요 ㅎㅎ

  • 23. ㄴㄴ
    '18.10.24 10:20 AM (211.46.xxx.61)

    나아니면 죽겠다는 남자랑 결혼했는데....
    엄청 헌신적으로 잘해줍니다 청소도 다해주고요 애들한테도 잘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돈을 잘 못벌어요
    중소기업 다니는데 급여가 넘 적어서 살림이 빠듯해요 둘이벌는데도요...
    다시 태어난다면 돈잘버는 남자랑 살고 싶어요 ㅋ

  • 24. .......
    '18.10.24 11:04 AM (155.230.xxx.55)

    성격좋은 사람이요.
    둘다 성격이 좋다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물론 그 사람도 나만큼은 아니어도 날 좋아해야)과 하고싶네요.

  • 25. m&m
    '18.10.24 11:29 AM (223.39.xxx.46)

    나를 나로 살게 해주는 남자요 :)

  • 26. ...
    '18.10.24 12:28 PM (222.99.xxx.66)

    그건 내가 행복한 결혼을 할건가요 아니면 남편이 행복한 결혼을 할건가요 라는 질문...
    당연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지 무슨 인형인가요?

  • 27. 어차피
    '18.10.24 1:03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사람의 마음은 변해요.
    변하지 않는 건 인성, 능력이죠.

  • 28. 제일 좋은건요
    '18.10.24 1:23 PM (220.80.xxx.61) - 삭제된댓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사랑 많이 받고 사는거요
    제가 그래요. 행복하지요

  • 29. ... ...
    '18.10.24 2:15 PM (125.132.xxx.105)

    누가 누구를 더 사랑하네, 마네 하는 건 정말 중요하지 않아요.
    젊은 남녀가 만나 느끼는 설렘, 끌림, 이유없는 그리움 등등은 조금 지나면 그 효력이 떨어집니다.
    상대가 나를 꾸준히 좋아하고, 내가 그 사람에 대한 좋은 마음이 변치 않으려면 두 사람 모두 착해야 합니다. 둘 다 배려심, 솔직함, 책임감, 지적판단력, 입장을 바꿔 생각해 줄수있는 융통성 다 갖춰야 합니다.
    이기적인 동기가 없어야 하고 이 모든 덕목에 경제력은 기본이에요.
    남자의 경제력은 가정을 보호하고 풍요롭고 여유롭게 해주고
    여자의 경제력은 여자를 남편과 시댁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줍니다.
    누가 누구를 더 사랑해서 언제까지 그 사랑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나를 내가 지키고 내 사랑도 내가 지켜나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 30. ---
    '18.10.25 3:15 PM (118.35.xxx.229)

    살면서 내가 사랑받고 잇구나를 본인이 느끼면 최상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74 남편이 잘 삐치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4 ㅇㅇ 13:46:43 184
1589873 맨날 먹고 싶은 거? 4 .. 13:44:24 195
1589872 수면제 드시는 분들..어떤게 좋은가요? 1 이런경우 13:39:21 188
1589871 미용실 갔는데 웃겨서 2 ... 13:35:38 627
1589870 연세대 남학생 3 ㅇㅇ 13:31:24 876
1589869 성심당 3 대전 13:29:16 597
1589868 부모님 치매이신 분들 어떡하고 계세요? 9 .... 13:29:15 618
1589867 소설 상실 시대 4 ㄴㅇ 13:27:45 233
1589866 김나영인데 피부며 골격에서 나이 느껴지는거 19 13:24:49 1,594
1589865 천주교 사이비에는 왜 항상 성모님이 등장하는 걸까요 11 13:21:01 494
1589864 대형로펌 파트너 변호사 수입? 9 궁금해요 13:16:00 519
1589863 닭볶음탕용 닭으로 다른 요리 뭐 하세요 10 닭요리 13:07:48 418
1589862 시모 수술 안가도 되겠죠? 54 귀찮아 13:05:32 1,876
1589861 이런 아이는 어쩌나요.. 9 속상 13:01:33 891
1589860 너무 너무 사고 싶은 의자랑 티테이블이랑 스피커가 있는데요 4 ... 12:58:44 622
1589859 근로자의날 1 내일 12:53:39 799
1589858 (펌) 이재명 대표가 상석에 앉은 이유 20 ㅎㅎ 12:52:26 1,925
1589857 동네 마트 누구나 다 입던 대로 편하게 입고 가기는 하지만 11 .. 12:51:42 1,195
1589856 어느 과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8 ㅡㅡ 12:49:41 397
1589855 쿠팡 와우회원가격이 더 비싸게 변경되네요. 8 .. 12:47:12 1,449
1589854 현대마린솔루션 얼마나 오를까요 4 ㅇㅇ 12:42:49 580
1589853 강남쪽 게장 맛집 추천해주세요. 8 게장 12:39:07 324
1589852 4월 정말 잔인했네요 9 힘들다 12:38:24 1,762
1589851 저도 책 추천 하나~ 6 따뜻 12:37:05 825
1589850 일이 너무 싫어요 어떻게 극복하세요? 6 무기력 12:32:23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