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 할 때 너무 힘들어요
회사에서 집까지 도어 투 도어로 1시간 정도 걸려요.
지하철 타고 다니구요.
근데 퇴근 할 때 되면 배고프잖아요
배고픈 상태로 지하철에서 한 50분을 서 있고 또 내려서 집까지 걸어오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오늘 진짜 오다 쓰러질 뻔 했어요 ㅠ
이게 가난의 비극 인 거 같아요.
돈만 있으면 회사 근처로 당장 이사갈텐데 ㅠㅠ
1. 음...
'18.10.23 9:12 PM (125.137.xxx.227)간식은 살 수 있잖아요...^^
간단히 빵 하나라도 드세요...2. ..
'18.10.23 9:12 PM (59.10.xxx.20)회사까지 1시간 거리면 많이 먼 건 아니지 않나요?
퇴근하실 때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라도 드시는 게 어떨까요?3. ㅇㅇ
'18.10.23 9:13 PM (182.221.xxx.74)제가 간식을 안 좋아해서 끼니때 아니면 잘 안먹거든요.
간식.. 고려해봐야겠네요 ㅠㅠ4. 맘
'18.10.23 9:16 PM (223.33.xxx.176)빵 먹으면 저녁이 맛이 없어지니
견뎌요
그렇다고 지하철에서 빵을 뜯어 먹을 수도 없으니
저도 왕복 1시간 30분 출퇴근 할 때
정말 진 이 다 빠지더라는
일부러 회사 근처로 집을 옮겼어요
전 뚜벅이고 앞으로도 쭉 뚜벅이 할 거라5. 집에
'18.10.23 9:18 PM (59.10.xxx.20)오셔서도 밥을 또 준비해서 드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누가 차려주는 거 아님 넘 힘드실 것 같아요;
초코바, 빵, 견과류, 음료수 이런 것들 중 하나라도 드세요.
전 신혼때 일 끝나고 와도 또 밥 준비해야 하니까 간식 먹으면서 집에 와야 그나마 힘이 나더라구요. 힘내세요~6. 가난비극
'18.10.23 9:37 PM (124.111.xxx.235)눈물젖은 딱딱한 빵~
먹어본 사람만이 알죠7. 엉?
'18.10.23 9:54 PM (116.127.xxx.144)그정도로배고프진 않은데?
초코파이라도 매일 하나씩 넣어서 올때 먹어보면 되죠
방법이야 찾으면 되지8. 음
'18.10.23 10:04 PM (223.33.xxx.115)문 나서서 다른 문까지 한 시간은 나쁘지 않아요.
가난의 비극..??
견과류 들고 다니세요.9. 저도
'18.10.24 1:49 PM (103.229.xxx.4)1시간은 그리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요.
최장 2시간 30분까지 다녀봤는데, 그건 제 개인적인 선택인거고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서울시내 1시간 30분 이내라면 그리 최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퇴근전에 견과류 같은거라도 미리 들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