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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소년이 온다 를 이제서 보는데요

ㅁㅁ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8-10-23 00:00:32
군인들이 철수 했다가.. 다시 온다는 소문이 돌고
군인들이 다시 오면 그땐 시민들을 다 죽일거란 소문.
그리고 온다는 그 당일날 부분 읽는데
디게 긴박감을 느끼고 제가 다 긴장이 되네요.
IP : 117.111.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늘한
    '18.10.23 12:14 AM (211.186.xxx.162)

    아픔이죠.너무 먹먹해서 힘들고... .ㅜㅜ
    전 몇번이나 덮다 읽다 했었어요. ㅜㅜ

  • 2. 저는
    '18.10.23 12:15 AM (175.193.xxx.206)

    채식주의자 보다 그 책이 더 대단해 보였어요. 어쩜 그런 묘사를 하는지...

  • 3. 맞아요
    '18.10.23 12:20 AM (211.186.xxx.162)

    채식주의자는 좀 기괴하고 뒤틀린 느낌 특이한 소설이란 느낌 밖엔 못느꼈어요. 잘 읽히긴 했지만.
    그러나 소년이 온다는 아픈 역사이고 너무나 생생해서 너무 슬퍼서 소름돋아가며 울었어요. 스포가될지 몰라 자세히는 말하기 그렇지만. .작가님 글 진짜 잘쓰신다 싶었죠.

  • 4. ㅁㅁ
    '18.10.23 12:35 AM (117.111.xxx.251)

    다음장은 괴롭고 마음 아프네요
    낼 읽으려고요ㅜ

  • 5. ..
    '18.10.23 1:31 AM (218.155.xxx.211)

    저는 버스안에서 읽다 눈물을 펑펑..

  • 6. 저도
    '18.10.23 2:04 AM (68.129.xxx.115)

    채식주의자는 불편했고, 마치기 힘들었는데,

    소년이 온다는 정말 한 자리에서 한 숨에 읽었습니다.
    그 긴박함,
    가슴 절절함,
    그리고

    에필로그의 ㅠ.ㅠ
    광주를 경험한 모든 이들이 겪어야 했던
    심장이 망가진 모든 사람들의 어려움
    너무 먹먹했습니다.

  • 7. 저는요
    '18.10.23 7:22 AM (122.34.xxx.249)

    소년이 온다
    두껍지도 않은 책을 완독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너무 슬퍼서 울고.....그게 아니라 가슴이 막 아프고 답답하고
    먹먹하고 그런 느낌이요
    몇장 읽다가 너무 힘들어서 좀 덮고
    또 다시 펼쳐들고 그러기를 몇번씩 반복하다가
    겨우 읽었어요

  • 8. //
    '18.10.23 8:28 AM (222.120.xxx.44)

    한강의 소년이 온다 읽어봐야겠네요.

  • 9. 강추합니다
    '18.10.23 11:31 AM (61.109.xxx.171) - 삭제된댓글

    한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제가 한국인이라 한글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축복이란 생각이 든 책이예요.
    읽으면서 가슴을 난도질하는듯 괴롭고 슬퍼서 참 힘들게 읽었어요.
    너무나 아프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 10. 강추합니다
    '18.10.23 11:33 AM (61.109.xxx.171)

    한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제가 한국인이라 한글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축복이란 생각이 든 책이예요.
    읽으면서 가슴이 괴롭고 슬퍼서 참 힘들게 읽었어요.
    심장을 밧줄로 묶고 묶어 조각조각 잘라지는 고통이 느껴지는 듯 했어요.
    너무나 아프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 11. bb
    '18.10.23 11:40 A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울면서 읽었던 소설이에요
    정말 슬프고 아픈 이야기인데 작가가 정말 잘 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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