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증이 심해서 물과 귤을 흡인한 결과 ㅠㅠ(체중감량 중)

목마른사슴 조회수 : 5,902
작성일 : 2018-10-22 22:04:06
이럴때 어찌해야 하는지 지혜를 모아주십시요.
꾸벅.

제가 지금 한창 다이어트 중입니다.
pt도 받고 있는데 트레이너가 말해준대로 저염식을 했더니
일주일만에 70키로에서 68키로 빠진겁니다. 올레~!

그런데 문제는 오늘.
아시는 분이 식사를 대접해 주신다 하여 식단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식당에 갔어요.
메뉴는 갈비찜. 두둥.

밥은 딱 1숟갈 먹고
갈비(다행히 기름기가 없더군요)를 5조각 정도 먹었어요.
샐러드도 먹구요.

그리고 나서 매우 졸리기 시작하더니 배가 뒤틀리듯 아파서 식은땀나고
이리저리 핑계를 둘러대며 기분좋게 발걸음을 재촉하여 돌아왔지요.

화장실가서 시원하지 않게 볼 일을 대충보고
저녁준비하며 귤과 물을 마구 마시고
저는 저녁으로 무가당그릭요거트를 먹었지요.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체중을 달아보니 ㅠㅠ
다시 제자리입니다.
아 ㅠㅠ
죽고 싶어요.
실제로 울기 직전입니다.

내일 운동하러 가는 날인데
2키로 뺀 납작한 배로 운동가려 했건만
와 임신 7개월 같은 배로 도저히 ㅠㅠ

어떻게 해야 빠르게 다시 뺄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ㅠㅠ
IP : 54.38.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8.10.22 10:08 PM (182.215.xxx.169)

    아침되면 다시 줄어있을거예요.
    힘내세요!

  • 2. ㅇㅇ
    '18.10.22 10:10 PM (222.119.xxx.21)

    아시는 바겠지만 염분은 체내 수분을 가두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시 과도한 염분은 자제하는 게 맞지만 개인적으로 저염식 권하는 트레이너는 자격 미달이라고 생각합니다.
    2키로 빠진 거 지방이 빠진 게 아니라 체내 유지되던 수분이 빠진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염식 며칠하면 체중이 확 줄어드니 트레이너가 유능하게 보이는데 그만한 처방이 없지요.
    극단적인 저염식을 하다가 염분이 들어오게 되면 신체는 수분부족 상태를 메우기 위해서 과도하게 수분을 끌어들입니다. 네, 한마디로 퉁퉁 붓는 거죠. 그럼 어머, 짠 게 나랑 안 맞나봐, 하고 다시 저염식으로 돌아가기도 하는데... 염분도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근육이 힘을 내는데 나트륨이 필수적이거든요.
    물론 일반인들은 나트륨이 모자랄 일이 없지만요.

    저염식은 보디빌더들도 대회나가기 일주일 전에나 합니다. 몸에 수분을 쫙 빼야 근선명도가 올라가거든요. 그런 거 아닌 담에야...

  • 3. 목마른사슴
    '18.10.22 10:15 PM (122.136.xxx.191)

    ㅋㅋ님, ㅇㅇ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그럼 저는 어떻게 먹어야 살이 빠질까요? ㅠㅠ
    트레이너를 탓하기엔 제가 너무 뚱뚱해요 ㅠㅠ

  • 4. 저도 피티중
    '18.10.22 10:34 PM (124.51.xxx.87) - 삭제된댓글

    식이는 딴거 없어요
    탄수 단백질 지방을 균형있게, 고구마 비나나 닭가슴살 같은 클린한 걸로 먹기~
    한달에 체지방 2킬로 많으면 3킬로 목표로 빼는거예요
    근손실 없이
    집 체중계는 그냥 긴장유지로만 재보고 인바디로 2주에 한번씩 재세요
    제 트레이너는 저염식 얘긴 안하더라고요
    한달에 체지방 2킬로씩 근손실없이 빠지고 있는데 정석대로 가고 있다고 격려해줍니다
    대신 몸매 라인은 정말 좋아져요
    조급하지 않게 꾸준히 길게 가야 해요~

  • 5. 근데
    '18.10.22 10:38 PM (211.109.xxx.163)

    무염도 아니고 저염은 어느정도 해줘야하는거아닌가요?
    무염이 극단적이지 저염은 건강을 위해서도 하는게 좋은거 아닌가해서요
    다이어트랑 상관없이

  • 6. ........
    '18.10.23 9:34 AM (211.250.xxx.45)

    덜드심 빠져요

    저도 피티하면서(많이뺏어요)
    샘은 김치드시냐니까....평생 안먹을 음식아니면 적당히 먹으라고...
    밥도먹고 다 좋은데...사실 일반식은 배가 덜부르잖아요(위대함니다ㅠㅠ)
    그러니 포만감있는 채소같은거로 대체하는거죠

    저는 한달동안은 단백질 채소만...
    그후에 현미 고구마....포함 단백질 채소

    20kg뺏어요 (10kg찐건 안비밀입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384 김구라씨 반말 불편해요. .. 19:23:46 10
1580383 식비 많이 안드는 메뉴 ㅇㅇ 19:23:37 11
1580382 조국, 작년엔 “전관예우 아닌 전관범죄” 1 ... 19:20:17 83
1580381 조만간 한국가는데 설레지만.. .. 19:13:24 169
1580380 97년 드라마 그대그리고나 보다보니 놀라운점이 2 .. 19:11:00 450
1580379 일본 '붉은 누룩' 건강식품 섭취 5명 사망... 당국 '발칵'.. ㅇㅁ 19:10:16 286
1580378 국회의원 후보자들 너무 웃겨요 1 ㅇㅇ 19:09:41 247
1580377 조국님 짜릿해요 6 나의사랑조국.. 19:08:43 415
1580376 7시 알릴레오 북' s ㅡ 저널리즘 선언 / 정준희 언론학자.. 2 같이봅시다 .. 19:05:57 107
1580375 인요한, 미국시민권자! 24 .. 19:03:01 807
1580374 변호사 시절 ‘알바생 강간’ 변호 15 .. 18:58:34 696
1580373 근로소득세 고민 4 ㅇㅇ 18:57:12 129
1580372 이종섭 사임을 자기가 시켰다는 한동훈을 한 방에 보내버린 조국 8 윤석열심판 18:56:56 713
1580371 수학과외 내신대비는 어떻게 하나요? 5 .. 18:50:31 190
1580370 이미테이션 음식을 가리키는 용어가 있나요? 4 알쏭 18:49:38 478
1580369 괜히 얘기했을까요? ㅠㅠ 8 ㅡㅡ 18:40:17 1,151
1580368 공무원 (시험)면접에대해서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3 9급 18:38:21 354
1580367 대통령님 대파말고 다른 물가도 내려주세요 8 제발 18:36:35 387
1580366 보수적과 꼰대는 비슷한거 아닌가요? 2 18:35:35 120
1580365 서울 주공임대 아파트 6 ... 18:31:56 522
1580364 투표소 불법카메라 극우유튜버짓이래요 7 .. 18:31:45 541
1580363 전관예우라는게 계약서도 안쓰고 세금도 안내고? 불법과 탈세 아니.. 33 160억 18:30:04 501
1580362 갱년기ㅡ내맘대로 단백질 요리 2 ~~ 18:19:30 792
1580361 통신사 상담직원이 말 자르는 거 처음 경험해봐요ㅋㅋ 11 ㅜㅜ 18:16:38 1,075
1580360 대통령님 청양고추 850원으로 부탁해요 18 ... 18:16:11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