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최전방에서 복무 중입니다
어제 전화왔길래 좋은 소식이라고 얘기해 줬더니
자기들 일이니까 부대내에서도 다들 알고 있다네요
그러면서 언제되려나 진짜 되려나 하면서 가능성이 없는걸로 생각하더라구요
몇번 면회가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제발 이번에는 시행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저것 군대 생활에 대한 불만은 많지만 위수지역이라도 폐지해 주길
아들이 최전방에서 복무 중입니다
어제 전화왔길래 좋은 소식이라고 얘기해 줬더니
자기들 일이니까 부대내에서도 다들 알고 있다네요
그러면서 언제되려나 진짜 되려나 하면서 가능성이 없는걸로 생각하더라구요
몇번 면회가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제발 이번에는 시행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저것 군대 생활에 대한 불만은 많지만 위수지역이라도 폐지해 주길
그지역주민들이 들고 일어나잖아요..
지난번에도 그래서 못한거구요...
그 지역 정치인들도 다 반대하구요.
벌써 황영철 의원이 반대한다더라구요
절충안이 있어야지
고생하는 장병들과 가족들의 호주머니만 털어버리려먼 안되지요
에고... 잘 되면 좋겠네요.
저희도 어제 아들 면회갔다가 의정부쪽 갔는데
휴가 나온 병사들 드글드글..
그동네 지역상권은 군인들이 먹여살리는구나 싶었어요.
아들 군대보내니 전방을 왜 기피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정신적,육체적으로 좀 더 단단해져 오겠지 하며 좋게 생각했는데
아이한테는 내색은 안하지만 여러가지로 너무 속상해요
제 아들도 넘 힘들어해요.아직 초반이라 그렇겠지 싶지만..
너무 깊은 산속에 젊은 아이들을 가둬놓고..ㅠㅠ
정신적으로 우울증 올거 같다고 해서 넘 불쌍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