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날 평일 낮에 못을 박고 있는데, 윗집여자가 내려와서 못박으면 어쩌냐고, 애깼다고,
앞으로 못박을일있으면 자기한테 와서 얘기하고 박으래요.
착한엄마는 이웃과 트러블 없이 살고 싶어서 알겠다고 했대요.
사건3
어제 일요일 커텐업자가 오기로해서 미리 올라가서 양해를 구했어요.
그여자는 네 하고 현관문을 닫아버리더래요
제가 엄마 왜 올라갔냐 시킨다고 하라는데로 하냐 타박했는데 엄마는 그래도 그렇게 해야지 얼굴붉히고 살수없다고.
그러고 커텐업자가 오셔서 개인적으로 부탁해서 벽선반을 달아주셨는데 하나박고 바쁘다고 가셨어요.
그래서 제남편이 오후에 가서 나머지를 박아주는데
윗층여자가 내려와서 지금 드릴박으시는거에요? 못박으신다더니 드릴박으시면 어쩌냐고 애둘다 깼다고.
팔짱끼고 인상팍쓰고 짜증을 막 내는거에요. 제가 아무말 안했더니 저한테 기분뭐나쁘시냐고...-_-
그래서 저도 기분나빠서 못박겠다고 미리 말씀까지 드렸는데 어쩌라는거냐고 그랬더니 한참 노려보더니 아씨짜증나 이러고 올라가 버리대요.
그러고 그 이후 하루종일 일부러 방방카페처럼 막 뛰더래요 어른까지 발망치 소리내며 걷고.
엄마가 못참겠어서 9시에 올라갔더니 인테리어 한거 사과하시라고. 그러더래요. (-_-/;;;;;;;;;;)
친정엄마가 사과하지않았느냐고, 미안하다고 다시 얘기한다고, 했더니
그여자가 자기는 잘지내고 싶었는데 저희엄마가 너무 예민하다며, 자기할말만 막 말하더니 애재워야되서 그만하시죠 하고 문을 쾅닫고 들어가버리더래요.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
층간소음보다 그 여자 싸가지없는 말투와 표정과 태도에...하고싶은말도 안하고 참았는데 그여자는 할말 다 쏴붙이고 어버버 당한게...
잠이 안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기집살면서 못하나도 윗집 허락을 받아야 하는건가요?인테리어했으면 층간소음참고 죄인처럼 살아야하는건가요?
물론 그집에 신생아가 있어서 아기가 깨는건 미안하고 또 미안한데 그 애기엄마가 너무 싸가지가 없어서 저는 진짜 더 숙이고 들어가고 싶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해결할수 있을지,82여러분의 고견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