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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스페셜 송유근 나왔네요.

에스비에스 조회수 : 7,220
작성일 : 2018-10-22 09:38:38
이 방송의 이유는 뭘까요?

왜 자꾸 우리 나라가 제도권 내 영재교육이 안 된다는 식으로 몰아갈까요?

특별한 부모 지원 없이도
한국 공교육 내에서 충분히 교육 잘 받고
엠아이티, 하버드, 칼텍 등에서 수학 과학 공부하고 있는 영재들은 뭔지요. 


IP : 14.50.xxx.175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10.22 9:43 AM (223.33.xxx.236)

    안 보면 됩니다.
    방송국에서 저만한 소재감이 드물지 않겠어요???
    저 아이 데리고 얘기하면 끝도 없을 겁니다.
    송유근도 정신 좀 차리고 조용히 학위부터 따라하세요..

  • 2. ...
    '18.10.22 9:43 A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송유근이 과연 영재였을까요.
    아스퍼거 지인 아이가있는데..
    다들 영재라고 ..
    4살때 구구단외우고 그랬거든요.
    근데 사회성 떨어지고 어린이집을 몇번을 옮겼어요.
    특정 부분 암기력 뛰어나고.
    아스퍼거 진단받았는데..
    송유근도 어릴때 어린이집 적응 못해서 몇번 옮기고 그랬다던데..
    특성능력이 우수한 그런경우가 아니었을까..
    부모가 아들 영재라고 설레발치고..그랬던건 아닌지.

  • 3. MIT, 하버드
    '18.10.22 9:44 AM (210.104.xxx.130)

    졸업하고 거기에서 박사도 했지만
    거기에서 교수 자리는 거의 못 잡고
    한국에 돌아오거나 아시아권 대학에 취업하고
    그저 그런 교수가 되는 사람들이 99%인 현실은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일본은 근대화한 지 90년만인 1946년에 노벨물리학상이 나왔고

    1960년대에는 동경대에서 독자적으로 연구해서 이토미적분이라는 새로운 미적분 체계를 구성하는 사람도 나왔고

    교토대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노벨상이 나오고

    도쿠시마대학(우리나라로 치면 지잡대)에서 박사를 딴 사람이 노벨상을 타는 현상

    그리고 그 도쿠시마대학 출신이 "일본의 주입식 교육은 12년 내내 시간 낭비다(a waste of time)"라고 하는 그런 현상의 원인은

    단지 우리가 미국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그런 걸까요?

  • 4. MIT, 하버드
    '18.10.22 9:45 AM (210.104.xxx.130)

    제 주변 지인만 봐도요

    박사는 시카고, 예일, 유펜 이런 곳에서 했는데
    대학은 진짜 아주 후진 곳에 조교수 자리 잡거나
    아니면 아예 홍콩, 싱가포르 가거나

    이런 경우가 한두명 제외하면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만 아래로 내려오면 박사 논문단계에서의 탈락률, 미국 학부 탈락률이 제일 높은 인종도

    한국인이고요.

  • 5. MIT, 하버드
    '18.10.22 9:47 AM (210.104.xxx.130)

    실제로요. 미국이나 호주에서는 에서는 조기교육을 해서 성공한 사람도 있기는 있어요.

    테렌스 타오(UCLA 최연소 교수, 최연소 필즈상 수상, 중국계 호주인)
    리처드 로티(시카고대학에 16살에 입학, 미국 철학자)

    등등 많고

    정치인이나 유명 기업 직원 중에서도 가끔 한 명씩 조기입학생이 보입니다.
    그런 반면 우리나라에서 언론의 찬사를 받으면서 지원 받은 영재는
    김웅용, 송유근같은 상황이 돼 버리죠.

  • 6.
    '18.10.22 9:48 AM (175.223.xxx.153)

    송유근이 과연 영재였을까요...
    지인 아이가 아스퍼거인데..
    4살때 구구단외우고 그랬거든요.
    덧셈뺄셈을하고..
    다들 영재라고 하고...지인도 영재테스트 받으러 다니고..
    근데 사회성 많이 떨어지고 어린이집도 적응을 못해 몇번을 옮겼어요.
    특정 부분 암기력 뛰어나고.(지하철역을 순서대로 줄줄외워요)특정 장난감에 집착하고..
    나중에 아스퍼거 진단받았는데..
    송유근도 어릴때 어린이집 적응 못해서 몇번 옮기고 그랬다던데..
    특정능력이 우수한 그런경우가 아니었을까..
    부모가 아들 영재라고 믿고 미디어에 과하게 노출시키고 ..그랬던건 아닌지.

  • 7. ...
    '18.10.22 9:49 AM (211.36.xxx.48)

    송유근이 길을 잃은것도 맞지만
    비슷한 시기에 조금 영특한 아이 키우며
    많이 안타까웠어요
    진심 부모의 노력이나 관심없이
    공교육만으로 특별한 아이들이 발달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발달이라기보다 발현이죠
    우리나라 시스템 거의 0라고 느낍니다

  • 8. 음님
    '18.10.22 9:49 AM (210.104.xxx.130)

    그럼 최소한 우리나라는 영재가 여태껏 없었던거네요?

  • 9. 음님
    '18.10.22 9:51 AM (210.104.xxx.130)

    인구 5000만명에 여태까지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이 더 슬프네요

    일제시대, 독자적 근대화 실패 드립 치실거면 우리나라 최고의 물리학자는 일제시대에 태어나서 일제시대때 교육받은 사람이었다는 거....

  • 10.
    '18.10.22 9:53 AM (175.223.xxx.153)

    210.104.xxx.130
    누가 없었다고 했나요?
    아스퍼거를 어릴때 영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했죠.
    아스퍼거중에 수학만 1등급이고 나머지 최하등급인 아이도 봤네요.

  • 11. 미친듯이
    '18.10.22 9:53 AM (210.104.xxx.130)

    달달 외우면

    박사 코스웍까지는 웬만한 머리 갖고 있으면 다 따라할 수 있어요
    그 이상의 단계를 못 간 지 70년이 넘었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는거에요

    일본은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지만
    오타쿠문화나 개인 열정에 대한 남다른 탐구의식이 강한 사람들에 대한 취향 존중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극복 가능한 문화가 있는 거고요.

    또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나카무라 슈지같은 경우는 진짜 일본의 가장 하위권 지잡대 중 하나를 나온 사람으로서
    자기만의 자아를 찾고 그걸 양식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던

    그런 개인적인 용기도 작용했겠구요.

  • 12. ㅁㅁㅁ
    '18.10.22 9:56 AM (222.118.xxx.71)

    진짜 영재인지 아스퍼거인지 그거야 여기서 모르는 사람들이 어쩌구저쩌구 해봤자 알수도 없구요.
    방송을 하는 이유는 단한가지, 시청률이죠.
    그냥 우리가 관심끄는게 그 아이 돕는건데

  • 13. .....
    '18.10.22 9:56 AM (211.200.xxx.168) - 삭제된댓글

    영재라는 말의 사용이 한국은 너무 남용되는거 같아요.
    일단 공부잘해 해외명문대 입학한 사람은 그냥 공부를 잘하는 많은 사람중 한사람인거지.
    보통의 남들에게 없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영재의 의미는 아니죠.
    현존하는 영재의 정석에 가까운 타오같은 사람은 아예 공교육 의무교육에서 배제되어서 영재교육을 특수하게 따로 받고 성장하긴 했습니다.
    남들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때 본인은 공교육에서 벗어나 어릴때부터 수학연구소에 다녔죠.

  • 14. 햇살
    '18.10.22 9:56 AM (211.172.xxx.154)

    영재고 천재고 그냥 또래하고 같은 교육 시키는게 맞다고 봐요. 학교가 공부만하러갑니까? 대부분 학교가서 공부안해요. 학교수업이 자기한테 맞는 아이가 한국에서 몇명이나 됩니까? 그냥 다니는거죠. 송유근은 아직도 학교 커리큘럼이 교육방식이 맞지 않았다고하네요. 맞는 사람 없다고요.

  • 15. 우리나라는
    '18.10.22 10:00 AM (210.104.xxx.130)

    국가주의, 민족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인재를 찍어 누르고
    신생기업을 찍어 눌러요

    기업도 아이리버, 싸이월드, 등등 셀 수 없이 많고요
    그러면서 취업률 낮다고 엉엉대는
    엄청난 모순 속에 사는 나라...

  • 16. 김웅용이나
    '18.10.22 10:01 AM (110.70.xxx.216)

    송유근이나 사기꾼 부모 만나 인생 희한하게 꼬인 거죠.

  • 17. ...
    '18.10.22 10:05 A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사실 머리좋은 아이에게는 교육과정의 12년은 낭비예요. 시간낭비는 맞아요. 어쩔수없으니 다니는거 뿐입니다. 그냥 평범한 애들에 맞춘게 일반교육과정이예요.

  • 18. ㅡㅡ
    '18.10.22 10:06 AM (27.35.xxx.162)

    애 부모만 영재라고 우긴...
    영특한 애들은 주변에서 벌써 알아요.
    머리쓰는거 보면 남다른데 도대체 왜 못알아준다고 저 난리인지.

  • 19. ..
    '18.10.22 10:07 A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영재라는 개념부터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글 빨리 읽고 7살에 미적분 좀 풀었다고 영재라 온 매스컴이 확증 판단하는 거 참 위험합니다.

    때로는 영재성이 늦게 발현되기도 하고, 선행으로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영재로 둔갑되기도 하죠. 송유근 영재라 하기엔 그간 증명한 스팩이 너무 없습니다. 정보 처리 기능사(이거 가장 낮은 단계로 일반 초등생도 다 딸 수 있습니다), 검정고시, 인하대 중퇴, 박사 논문 표절과 fail이죠. 송유근한테 억단위로 세금이 들어간 것에 비해 정말 보잘 것 없는 아웃풋이죠.

    아인슈타인이 어린시절 엉뚱한 기행으로 전해져 사람들이 천재성을 혼돈하지만, 실제로는 제도권 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송유근이 정말 영재성이 있었다면 유수한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에서 러브콜이 있었겠죠. 그러나 만나본 관계자들이 모두 고개를 저었던건 분명히 이유가 있었던거라 봅니다. 아시안계건 뭐건 우수한 학생을 데려와 대학의 명상을 드높이려는건 세계공통인데도 말이죠.

    메시아처럼 천재가 나타나 노벨상을 바라는 국민적 욕망, 매스컴의 신화 만들기, 부모의 과한 욕심, 이젠 스스로를 천재라 믿는 리플리 증후군처럼 되버린 20대 평범한 청년이 합쳐진 참극이죠.

  • 20. ...님
    '18.10.22 10:07 AM (210.104.xxx.130)

    맞아요. 어차피 우리나라 공교육의 기본 틀과 내용은 미국이 1945년에 이식하고 간 거에요. 군정청에서...

    - 그 이후에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
    - 그리고 그 속에 영재교육, 인재교육은 없다는 것..(왜냐하면 미국의 옛날 공교육만 갖고 왔으니까...)

  • 21. 푸하
    '18.10.22 10:09 AM (210.104.xxx.130)

    7살에 미적분 풀면 그 때는 당연히 영재죠
    최근에 와서 실패한 건 그냥 실패한 거고

    본질적인 영재와 본질적인 영재가 아닌 영재는
    무슨 차이로 알 수 있나요?

    처음부터 그런 걸 알 수 있다는 자체가 넌센스...

  • 22. ..
    '18.10.22 10:10 A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7살 때 풀었던 미적분도 찾아보면 틀렸다는 말이 있어요. 단순 암기식으로 얼마든지 커버 가능했단 이야기.

  • 23. 말하는게
    '18.10.22 10:11 AM (58.120.xxx.80) - 삭제된댓글

    자기만의 세계에 갖혀서 중언부언하는게 안찰스 말하는거 볼때같은 쎄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중소기업제품 사기사건은 어쩔것이며
    국비로 엄마랑 해외여행 갔다가 보고서는 네이버보고 베끼다걸린건 어쩔것이며
    이제껏 국민세금 받으며 그 어떤것도 이룬것도 없으면서
    국민이주신학위 이런 드립이나하고
    이제와서는 매번 국가탓 국민탓
    어릴때부터 온갖 시구 예능 다 노출시켰으면서 어린애가 얼마나 상처가컸겠냐 드립에..
    진짜 보는내내 말이여 막걸리여..

  • 24. ㅋㅋㅋㅋㅋ
    '18.10.22 10:12 AM (210.104.xxx.130)

    님 자녀가 7살일 때 단순 암기로 미적분을 풀 수 있었겠어요?
    암기가 수반되지 않는 공부가 어디 있어요?
    특히 기초는 암기에요.

    우라나라 교육은 암기를 지상 과제로 여긴다는 것이 문제이지
    암기 없는 교육은 없어요. 암기에서 더 나아가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는 그게
    교육입니다........그게 교육의 핵심입니다.......

  • 25. 말하는게
    '18.10.22 10:13 AM (210.104.xxx.130)

    안철수 같다고 다 문제가 있다는 논리는 대체 무슨 논리인지;;;;;;
    말하는게 히틀러같다고 다 히틀러는 아닐텐데....

  • 26. 송유근이
    '18.10.22 10:14 AM (210.104.xxx.130)

    실패했으므로

    모든 한국인은 실패했다

    라는 식의 논리가 대부분이네요 댓글에는;;;;;;

    한국 시스템이 성공적이라면 송유근은 영재가 아니거나
    한국 시스템이 실패라면 송유근도 거기에서 선발된 영재니까 진짜 영재가 아니다

    시스템 숭배...대단합니다

  • 27. 말하는게님
    '18.10.22 10:15 AM (210.104.xxx.130)

    노벨상 받은 나카무라 슈지 교수도 (아주 시골의 조그만 대학인 도쿠시마 대학 출신)

    - 한중일 교육은 문제가 있다
    - 나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수업 땡땡이 치고 혼자 자아를 찾는 데 시간을 보냈다

    이런 실정인데
    님이 더 잘 알까요 그 분이 더 잘 알까요;;

  • 28. 조심스레..
    '18.10.22 10:17 AM (119.149.xxx.18) - 삭제된댓글

    아스퍼증후군 의심해봅니다

  • 29. ㅇㅇ
    '18.10.22 10:20 AM (115.164.xxx.0)

    한국사회는 영재를 너무 선망하는거 아닌가요?
    나와다른 사람에 대한 지나친 관심도 문제구요.

  • 30. 영재를 너무
    '18.10.22 10:22 AM (210.104.xxx.130)

    선망하는 게 아니라
    학문의 첨단에 서 있는 사람들이 한국에 있지 않기 때문에
    영재를 첨단 단계로 빨리 끌어올려 줄 사람이 없는 것 뿐입니다

    동양인을 갖고 호주에서도 한 걸
    우리나라는 왜 못 할까요?

  • 31. ..
    '18.10.22 10:22 A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이 현재 이공계 준야에서 최고 유명한 미국대학 다닙니다. 제가 불순한 의도로 7살에 미적분 공식을 그림처럼 암기시켰다면 가능했으리라 자신합니다. 그치만 이건 미친 짓이죠.

    아들이 다니는 대학에는 인도, 중국 등 한국보다도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한 영재들도 모여있습니다. 물론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영재성을 정확히 판별하고 국가적으로 연구 지원하는 대책이 수반되어야죠. 무조건 매스컴에 나왔다고 영재라 판단해 신화가 되버리는건 그 아이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고 사료됩니다만.

  • 32.
    '18.10.22 10:23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진짜 영재였다면 꾸준히 본인의 과업을 수행해내며 영재성을 입증했겠죠. 어릴때 특정분야 발달이 나이에 맞지않게 빠르게 나타났다가 거기서 멈춤. 국내외 어떤 대학에서도 인정해주지 않는데 혼자만 영재라고 착각. 아스퍼거 같은거겠죠.

  • 33. ..
    '18.10.22 10:24 A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이 현재 이공계 분야에서 최고 유명한 미국대학 다닙니다. 제가 불순한 의도로 7살에 미적분 공식을 그림처럼 암기시켰다면 가능했으리라 자신합니다. 그치만 이건 미친 짓이죠.

    아들이 다니는 대학에는 인도, 중국 등 한국보다도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한 영재들도 모여있습니다. 물론 영재 교육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영재성을 정확히 판별해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대책이 수반되어야죠. 무조건 매스컴에 나왔다고 영재라 판단해 신화가 되버리는건 그 아이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고 사료됩니다만.

  • 34. 단언컨데
    '18.10.22 10:25 AM (210.104.xxx.130)

    보통의 7살짜리 아이들은 그림으로 암기시켜도 못 하는 게 미적분이라고 확신합니다

  • 35. ...
    '18.10.22 10:27 AM (175.223.xxx.205)

    210.104.xxx.130
    송유근 어머님이세요?

  • 36. 네 저
    '18.10.22 10:28 AM (210.104.xxx.130)

    송유근 엄마 되는 사람입니다.

  • 37. 말이 안돼죠
    '18.10.22 10:28 AM (122.37.xxx.188)

    천재라는게 원래 보통의 두뇌랑은 비교가 안돼는데
    교육기관에 넣는다는게 맞지않죠,

    전세계 역대급 아마 아이큐 3백대인 미국인이 천재로 공부하다 여기저기 치이고 나중에는 자기 커리어 숨기고 단순계산직 회사원으로 말년을 쓸쓸히 보낸 실화 있잖아요
    홀로 쓸쓸히 죽어

  • 38. ..
    '18.10.22 10:28 A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송유근이 미적분을 푼 영상을 찾아 보시죠. 식은 중간에 풀다 말았고(식도 틀렸고), 그냥 정답을 맞췄습니다. 미적분 문제도 방송사가 랜덤으로 낸 것이 아니었구요.

  • 39. 210.104님
    '18.10.22 10:30 AM (210.183.xxx.241)

    진짜 송유근 어머니이신가요?
    왠지 진짜인 것 같아서요.

  • 40.
    '18.10.22 10:31 A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

    네 저
    '18.10.22 10:28 AM (210.104.xxx.130)
    송유근 엄마 되는 사람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송유근 어머님도 82하시네요.
    반갑습니다.

  • 41. 한국적
    '18.10.22 10:34 AM (61.74.xxx.243)

    교육환경에서는 천재가 나오기 힘들죠.. 인구대비 천재가 있었을 수는 있는데, 그냥 사장된듯. 그리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한국의 국가주의, 민족주의적인 사고방식에 더하여, 수직적인 조직체계, 창의성 도외시하는 암기방식의 교육, 가부장적인 문화 등등이 그 요인이라고 봅니다.

  • 42. 평범한 아이를
    '18.10.22 10:37 AM (211.36.xxx.48)

    영재로 믿고 싶어하는 많은 부모들을
    20여년간 봤습니다
    내 아이는 특별하고
    남의 아이는 특별하면 안되고
    여기서도 내로남불
    언제부터 우리사회가 이리 이기적이고 치사한지
    참 답답합니다
    송유근이 영재나 천재가 아니면 좋아질거라도 있나요?
    김웅용이나 송유근이 특별한 사람들은 맞지요
    왜 부족한 환자로 만들고 싶어들 하나요?
    그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통은 그들의 몫이나
    우리가 돌을 던질 일은 아니지요
    조금이라도 특별한 능력이 있다면
    그 능력을 통해 본인도 행복해지고
    사회에 기여도 할 수 있게
    관대한 마음으로 응원하면 안될까요?

  • 43. 난 안타깝던데
    '18.10.22 10:40 AM (49.161.xxx.111)

    송유근 군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 44. 175.223.님
    '18.10.22 10:41 AM (210.104.xxx.130)

    이미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영재 이상입니다.
    거기에서 개발을 못 시킨거죠.

    최소한 그 정도였으면 시스템이 제대로 됐다면 지금 박사학위 표절질 할 정도로 몰락하진 않았을거에요.
    제가 볼 때는 왜 그렇게 됐는지 눈에 훤히 보임.....

  • 45. 지금 현재의
    '18.10.22 10:42 AM (210.104.xxx.130)

    모습은 송유근은 논문표절자 맞죠.

    하지만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을거라는 얘기입니다.
    최소한 평범한 아이는 아니었으니까요.

    미리 준비된 문제를 풀었든 풀이과정이 틀렸든
    미적분을 건드린다는 자체가 평범함을 벗어난거고요

    부모가 아무리 닥달해도 99%의 아이는 그걸 못 해내요.

  • 46. ........
    '18.10.22 10:42 AM (218.148.xxx.164) - 삭제된댓글

    영재라 인정받고 싶으면
    국민이 준 박사라는 말이 아닌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해야죠.

    이기적이 아니라 이건 냉혹한 현실입니다.
    부모에 의해 방송에 공개되어
    엄청난 국가 지원을 받은 케이스라면
    더 더욱 지나친 온정주의로 바라볼게 아니죠.

    기대와 실망에 따른 비난까지 감수해야 할 몫.

  • 47. 일본은
    '18.10.22 10:43 AM (14.138.xxx.117)

    국립대가 대부분 구제국대학후신이라 우리처럼 지잡대라 불리는 상황 아닙니다
    국립대가 우위에 있어요

  • 48. 도쿠시마
    '18.10.22 10:44 AM (210.104.xxx.130)

    대학은 편차치로 봐도 엄청나게 후진 대학입니다;;;

  • 49. ..
    '18.10.22 10:44 AM (211.219.xxx.39)

    저는 어제 방송을 보고 오히려 설득 당한^^ 시청자네요.
    나의 길을 가련다라며 소통을 닫아 버린 모습이 보이기는 했지만 그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도 충분히 설명하고 전개하는 모습이 호감이었어요.
    뭔가 획기적인 연구를 해주었으면 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주원과 먼먼 친척이라는 점을 어필하는 데서 어린 소년의 모습이 보였고,
    어쨌든 스무살 청년이 힘든길을 살고 있구나 싶었네요.
    그런데 아버지 송수진씨가 전혀 안보여서 궁금했어요.

  • 50. 에스비에스
    '18.10.22 10:45 AM (14.50.xxx.175)

    분명히 똑똑한 아이었을 거라 믿구요.

    차근차근 공부하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지금이라두요.

    명백한 논문표절-지도교수의 예전발표논문과 비교한 자료 보시면 부정할 수 없어요.

    중소기업제품을 발명품이라 한 것 등

    천재라는 타이틀에 과욕을 부려서 일으킨 과오를 인정하고

    겸허히 다시 시작해도 되는 나이 아닐까요?

    제도 탓 시스템 탓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되려 그간 지원받은 건 무엇에 썼는지, 어떤 성과를 냈는지 해명해야 되는거죠.

  • 51. 도쿠시마가
    '18.10.22 10:45 AM (14.138.xxx.117)

    떨어져도 사립대보다 우위죠 시코쿠라 그렇죠
    일본은 대학진학율 올라가서 60이에요
    우리는 거의 89죠 상황이 달라요

  • 52. 도쿠시마대학에서
    '18.10.22 10:46 AM (210.104.xxx.130)

    노벨상 나올 그런 곳이 아니라는 얘기죠
    노벨상은 미국에서도 명문대가 독식할 정도니까요

  • 53. ㅠㅠㅠㅠ
    '18.10.22 10:46 AM (218.155.xxx.144)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 잘되는꼴 절대못봄

  • 54. 진짜?
    '18.10.22 10:47 AM (119.149.xxx.18)

    네 저
    '18.10.22 10:28 AM (210.104.xxx.130)
    송유근 엄마 되는 사람입니다.


    진짜로 송유근 어머니 되시나요?

  • 55. 에스비에스님
    '18.10.22 10:47 AM (210.104.xxx.130)

    차근차근 공부할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영재인 것은 맞고요

    오히려 차근차근 공부시키지 못한 시스템의 문제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영재는 단지 타고나는 것이므로 돈만 퍼 부으면 그 지원의 내실은 무엇인지는 관심도 안 갖고
    무지한 교육당국의 문제라는 얘기죠.

    오히려 하버드 박사 정도는 해냈을 가능성이 높았던 애를
    한국 2류대 논문표절자로 만들어 놨을 정도로

    이러나 저러나 교육당국의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 56. ....
    '18.10.22 10:48 AM (59.15.xxx.141)

    영재고 뭐고 결과로 증명하면 됩니다.
    송유근은 아직 어리고 뭔가 제대로 된걸 내놓을지도 모르죠.
    단 지금까지 한것중 도덕적 윤리적으로 문제 있는 것까지 쉴드 쳐줄순 없습니다.
    표절 건은 누가 뭐라 해도 잘못한 거고요
    그걸 시스템 탓으로 돌리면 답없음
    김용웅 씨도 경력 중 허위ㅜ나 부풀리기 많아요
    그리고 송유근씨 가족까지 지금껏 영재키운다는 명목으로 다 먹고 살았는데
    그만큼 지원 받았으면 한국에서 영재를 안키워주네 지원이 없네 소리는 하면 안되죠.

  • 57. 제가 송유근
    '18.10.22 10:48 AM (210.104.xxx.130)

    엄마면
    송유근이 논문표절자라고 여기서 얘기하고 있을까요?

  • 58. ....님
    '18.10.22 10:50 AM (210.104.xxx.130)

    포인트가 잘못 된 것 같아요.
    송유근 가족 입장에서 송유근을 쉴드치는 것이 곧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과 같다

    라고 하면 할 말이 없네요

    그게 아니고 보다 전반적으로
    영재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영재를 알아보더라도 키우지도 못하는

    즉 돈만 날리는 그게 문제...라는 얘기에요.
    교육당국은 세금 날린 데 대한 책임 없냐 이거죠
    송유근 가족이 대통령도 아니고;;;

    송유근이 무슨 살인마는 아니잖아요?
    유치원 교사에 달려드는 사람들 같아요 꼭

  • 59. 도쿠시마
    '18.10.22 10:50 AM (14.138.xxx.117)

    일본기초과학이 에도시대부터 따져들어가면 100년 빨라요 우리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본도 버블때 퍼부은 게 노벨로 나왔다고 하며 앞으로 문제라고 하는데요 몇몇 영재에 무조건 의존하는 건 답이 어납니다

  • 60. 도쿠시마
    '18.10.22 10:52 AM (14.138.xxx.117)

    답이 아닙니다 오타 나왔네요 죄송
    영재시스템이라 하는데 우리가 아직 건국 100년도 안 된 나라에서 이만큼 교육으로 끌어올린 겁니다
    앞으로가 문제겠죠

  • 61.
    '18.10.22 11:05 AM (220.127.xxx.13)

    제가 티비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간간히 들려왔던 뉴스를 보자면 송유근은 부모와 사회에 의해 꺽인 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7세때 미적분을 풀었다는건 암기했건 틀렸건 간에 뛰어난 아이였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너무 어릴때부터 이슈화가 되고 사회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실패하면 안되는 기차에 올라탄 거죠.
    천재나 영재도 살패하거나 한계에 부딪히는 상황이 옵니다. 그러면 다시 복기하고 끊임없이 의심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겁니다. 이 과정은 사람에 따라서 평생이 걸릴수도 있는 지루한 일입니다. 학자나 연구자의 길을 걷는다면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관심이 집중되다보니 실패하면 쏟아질 비난이 두렵지 않았겠어요? 실패하지 않을 안전한 길만 가다보면 발전도 성과도 없는거죠.
    송유근이 영재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 사람이 어디서 뭘하던 대중이 관심을 가지지 않아야해요.
    뛰어난 아이라면 아직 젊으니 언젠가 어디 분야에서든 작은 성과라도 낼 것이고, 평범한 아이라면 그냥 사회인으로 살아가겠죠.
    안타깝다는 글로 끌어내고 이슈화를 시키기 보다는 그냥 내버려두는것이 그 아이를 돕는 일인 것 같아 보태봅니다.

  • 62. ..
    '18.10.22 11:10 AM (59.15.xxx.141)

    윗님 송유근은 지금까지 대중의 관심으로 먹고 살았어요. 대중의 관심이 없었으면 뭘로 여론을 움직여 지금껏 그 많은 지원을 받았겠어요?
    본인과 부모들이 내내 영재다 지원이 필요하다 언플해온 건데요

  • 63. 무명
    '18.10.22 11:17 AM (211.177.xxx.33)

    시스템을 뛰어넘는게 영재/천재인데
    영재나 천재를 어떻게 시스템이 만들거나 커버하거나 도와줄수있다고 생각하는지....
    어떤 분야의 영재도 국가에 그걸 요구하지는 않아요.
    김연아도 어느 선까지는 부모가 개인 노력으로 그걸 했고
    음악 연주 분야에서도 거의 부모가 사교육 등을 통해서 이룬거고요...
    어느정도의 성과가 있은 후에 그 천재들이 빛을 발휘할수 있도록 국가가 돕는거죠.

    근데 오직 공부 분야에서는 왜 국가가 나서서 혹은 시스템이 그걸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어떤 분야의 영재들도 제도권을 완전히 거부하고 오직 한분야의 영재성에만 올인하지는 않는데요....

  • 64. ...
    '18.10.22 11:17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송유근은 논문표절만으로 이미 끝났어요.
    게다다 반성의 자세도 전혀 없고
    일반인으로 평범하게만 살아도 다행임

  • 65. 시스템은
    '18.10.22 11:28 AM (210.104.xxx.130)

    방해하지는 않고
    양육은 하면 되는 거고요

    근데 우리나라 시스템은
    방해만 많이 하고
    양육할 줄은 거의 모르니까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 66. ..
    '18.10.22 11:29 AM (211.246.xxx.175)

    송유근 군이 자기 인생 찾으러면
    군대 제대한 후 해외 여행 몇 년이라도 다녀봐야 할 거 같아요.
    1년이든 5년이든 공부에서 해방돼서
    남의 눈 의식 않고 자기 시간을 마음껏 가져야죠.
    그리고 슬그머니 자기 좋아하는 일로 진로 변경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송유근 군도 자기 삶 찾을 권리가 있어요.
    해외 여행 실컷 하고 나서 그래도 나는 역시 공부하고 싶다고 하면
    그때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면 될 일이고
    그러다 또 막히면 훌쩍 여행떠났다가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자기 길 잡으면 돼요.
    기도를 해서 종교적 체험을 했다 하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진로를 찾을 수도 있을 거구요..

    지금의 구도를 스스로 깨고 나가야 하는데
    송유근 군과 부모에게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대로 가면 남들에게 반면교사 밖에 안 될 거예요.

  • 67.
    '18.10.22 11:29 AM (220.127.xxx.13)

    그래서 제가 부모와 사회의 욕심이라고 한겁니다.

    영재나 연구지원이라는게 원래 결과가 날지 안날지 모르는 일에 투자하는겁니다.
    매년 100명씩 몇십년을 지원해도 뚜렷한 성과가 없을 수도 있어요.
    그중 천재가 나와서 과학 업적을 남기고 국가 위상을 높이면 좋죠.
    그렇지 않더라도 우수한 인력을 지원하는게 낭비일까요?

    언플로 도움받은 건 사실이죠. 하지만 아이가 원했었나요?
    안타깝다면서요. 그럼 그냥 지켜보자구요.
    내 세금과 공적자원을 쓸데없이 낭비한 것 같아 화가 나시나요?
    그 분야는 원래 그런거라구요.

  • 68. 제가 볼 때는
    '18.10.22 11:31 AM (210.104.xxx.130)

    송유근 부모는 국민 세금에 여력이 되는 만큼은 책임 져야 하고요
    송유근 군은 논문 표절에 대해서만 사과 하면 되고요

    그 다음에는 웬만하면 관심 끄면 됩니다.

  • 69. ..
    '18.10.22 11:36 AM (211.246.xxx.175)

    국민적 언플이 독이 된 케이스입니다.
    송유근 군은 두 손에 수갑을 찬 거나 같죠.
    이제 와서 아니라고 안 한다고 할 수도 없을 건데

    다 괜찮다고, 다 놓아도 괜찮고
    이제 쉬라고 할 차례인 거 같아요.
    니 인생이 가장 소중하다고.

    이제 방송에 내보내지도 관심을 주지도 말아야 한다는
    말씀들에 동의합니다.

  • 70. ..
    '18.10.22 11:58 AM (211.224.xxx.248)

    안봤지만 재는 왜 이렇게 방송에 나오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걸까요? 잰 그냥 공부하는 애 잖아요. 과학자 될려는 애 잖아요. 그럼 공부 열심히 하고 연구 열심히 하기도 바쁠텐데 왜 저렇게 자꾸 방송엘 나오려 하는거죠?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나오려하네요. 연구소에 대부분 연구자들..다 엄청난 엘리트들 재보다 훨씬 좋은대학, 세계 유명대학 박사들, 세계 유명대학서 박사학위 2개나 가진 사람도 있고..방송은 커녕 무슨 인터뷰같은거 조차 안하려해요. 그런거에 관심없어요. 왜냐면 과학자는 연구성과로 답하는거니까요. 자기가 관심갖는 분야가 있고 매일 그거 공부하고 연구하고 그거에 꽂힌 사람여야지 성과를 내는거지 재는 지금 뭐하는건지? 다 커서도 계속 언론에 꾸준히 얼굴을 내밀고 인터뷰하고 자기일상 공개하고 애도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 애가 뭐가 대단한건지. 어려서 남들보다 좀 일찍 뭘 알아듣고 풀었다는건데 그후엔 오히려 성과가 없는거잖아요. 지금은 평범한 사람이 되어 있는것 같은데 왜 저렇게 특권의식에 젖어 있고 상황판단을 못하는거죠?

  • 71.
    '18.10.22 12:06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성장 빠르다고 계속 성장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요.
    초등 5,6학년 때 성인 키였는데 멈춘 친구도 있잖아요.
    그리고 노벨상이 꼭 영재만의 영역인가도 생각해봐야해요.
    미국이나 일본은 순수과학 연구가 활성화되었고 장기연구가 많은 것 같아요.
    그건 뛰어난 머리로만 되는 게 아니라 연구환경과 관계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저렴하게 빨리빨리 그리고 결과물이 얼른 나오게 하면 그런 대가가 나오기 어려워요.

  • 72.
    '18.10.22 12:27 PM (115.136.xxx.173)

    어릴 때 성장 빠르다고 계속 성장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요.
    초등 5,6학년 때 성인 키였는데 멈춘 친구도 있잖아요.
    그리고 노벨상이 꼭 영재만의 영역인가도 생각해봐야해요.
    늦게 되는 인재들도 많고요. 빨리한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죠. 꾸준히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
    미국이나 일본은 순수과학 연구가 활성화되었고 장기연구가 많은 것 같아요. 그건 뛰어난 머리로만 되는 게 아니라 연구환경과 관계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저렴하게 빨리빨리 그리고 결과물이 얼른 나오게 하면 그런 대가가 나오기 어려워요. 명문대 교수인데 생활인으로 살아가려면 프로젝트 돈되는 거 따서 얼른 자리잡아야죠. 근데 돈되는 프로젝트는 단타로 여러 개 하는 거예요.

  • 73. .....
    '18.10.22 12:36 PM (147.46.xxx.206)

    이것 저것 다 떠나서...대학원 들어간게 2010년인가? 2011년인가? 그렇지요.....

    본이이 뭐라고 떠들건....8년 지났는데 별 실적을 못냈으면 본인 반성부터 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학원에서도 뭘 얼마나 더 본인에게 특혜를 줘야합니까?

    부모와 본인....둘 다 이상한 듯 싶고요.....무슨 국가나 사회가 본인들한테 빚진게 있는 줄 아는지....
    그동안 받은 돈 토해 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보이는데.....

  • 74. ㅁㅁㅁ
    '18.10.22 12:41 PM (175.223.xxx.155)

    자꾸 제도권에 적응 못한 영재 타령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 아이는 7세 미적분 이외에 그 어떤 신박함도 보여주지 못했어요. 특히나 제도권에 적응 하고있는 영재들과 비교하여 자신의 특출난점이 무엇인지 전혀 성과가 없고 그 유일한 증거였던 박사논문이 표절이였죠. 더이상 뭔 말이 필요한가요?
    송유근을 영재라 칭하도 싶으면 어떤 점에서 뛰어났는지 증거를 제시해야죠. 7세 미적분이요? 네 뛰어납니다. 그럼데 그게 뭐요? 저 아이에게 지원이 없었나요?이 나라에서???

  • 75. ㅁㅁㅁ님
    '18.10.22 12:52 PM (210.104.xxx.130)

    그 지원 자체가 문제가 있는 지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영재교육답게 영재교육을 할 역량이 아직 없다는 얘기.

  • 76. 작은행복
    '18.10.22 1:06 PM (121.152.xxx.153) - 삭제된댓글

    특히, 우리나라는 참 "평균"을 좋아합니다. 다들 "똑같아"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재성을 잘 발휘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미성취영재들이 많다고하네요.
    '영재의 심리학', '영재공부' 등등의 책 추천합니다.

    남보다 다르면, 특히 공부분야가 다르면, 주위에서 난리나지요.
    송유근도 그렇게 유명한데, 누가 송유근의 지도교수가 되고 싶어할까요? 책임막중 부담백배인데요.
    그냥 외국 나가서 익명성을 가지고 하고픈 일 몰입하는 것이 송유근도 행복할듯.

  • 77. 작은행복
    '18.10.22 1:15 PM (121.152.xxx.153) - 삭제된댓글

    모두가 8세에는 꼭 초등학교에 입학해야하고, 똑같은 수업을 들어야하네요.
    조금 빨라서 7세에 초1이 되거나, 또는 조금 느려서 9세에 초등입학하면.. 나이를 숨기거나, 변명,설명을 해야하네요.

    차라리 초중등 영재반 이런것들 만들지 말고,
    학교시스템이 외국처럼 또는 대학처럼 일반과정, 심화과정이 있어서,
    좋아하는 과목은 심화까지 듣고, 선택과목, 필수과목들을 수강신청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 78. 그래서
    '18.10.22 1:2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영재학교가 있잖아요. 세계수학올림피아드 상 받은 학생 17세에 서울대 갔잖아요.
    미국도 영재들 홈스쿨링 많이 해요. 아님 사립학교 가던지요.특수소수의 수요를 위한 교육제도는 다 돈입니다. 세금 이나 개인 비용 더 낼 생각없이 마구 말하지는 마세요.

  • 79. 그래서
    '18.10.22 1:28 PM (115.136.xxx.173)

    그래서 영재학교가 있잖아요. 세계수학올림피아드 상 받은 학생 17세에 서울대 갔잖아요.
    미국도 영재들 홈스쿨링 많이 해요. 아님 사립학교 가던지요.특수소수의 수요를 위한 교육제도는 다 돈입니다. 세금 이나 개인 비용 더 낼 생각없이 마구 말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영재라고 말하는 부모 중에 아스퍼거 남아 많던데 검사 철저히 안하고 주장하는 거 곤란해요.

  • 80. 그런데요..
    '18.10.22 1:31 PM (175.116.xxx.169)

    역사상 영재인지 천재들 보면.,
    주변에서 봐쳐줘서 그렇게 됬나요?

    제가 알기로는 본인들이 그쪽으로 재능보이면서 가다보니 도움받고 이런거지. 주변에서 어릴때 똑똑했다해서 전폭적 지원으로 된 영재가 영재들 중 많나요?

    저는 아닌걸로 아는데요.

    수학과 물리쪽에서 비범했던 사람들, 중요한 정리 발견한 사람들 중 부모가,주변 환경이 그쪽으로 전폭적 지원해서 된게 아니라,
    본인이 그쪽 재능이 있어서 남(혹은 부모 직업)과 다른 길 계속 개척해나간 경우들이 더 다수이고,
    환경이 영재는 가만있어도 지적자극이며 연구며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오히려 드문 케이스인데
    왜 자꾸 개인이 이루지 못한걸 국가시스템 탓할까요?
    수재나 엘리트들은..국가교육 시스템에 영향받지만 영재들은..아닌것 같던데요.

  • 81. MIT 하버드
    '18.10.22 1:32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에 우리나라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죠?
    대학원생 모임에 학생들만도 수백명이예요.
    똑똑한 학생들 얼마나 많은지 알면 깜짝 놀랄거예요.
    그 아이들이 다 교수할 수 있나요? 기업으로 가는
    학생들도 많구요. 물론 그들도 다 대단한 결과를 낸다는 보장은 없겠죠.
    다른 학교들도 마찬가지이고 다른 분야도 다 그렇지요.
    하지만 생각보다 세계 곳곳 많은 학교에 우수한 한국인 교수들도 많아요.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이름없는 학교 교수 된다고 그저그렇다는 표현은 너무 겉만 본 평가죠.
    그런 학계나 세계적인 기업에 대해서 얼마나 아나요?
    자기 주변만 보고 어떻다 평가 내리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 82. . . .
    '18.10.22 1:33 PM (223.62.xxx.14)

    1 어려서 영재가 커서도 지식습득이 빠를까요
    2 과학부문의 노벨상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영재였을까요

    전 아닐거같아요
    우리나라는 최연소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는거 같아요
    우병우 보세요 소년급제인데 저 모양이잖아요
    법조계에서도 뛰어났던거도 아니고요
    어릴때 영재판정받은 애들 고등학생된 애들 몇명 아는데요. . 그냥 남들보다 좀 잘하는 정도였습니다 그중 몇몇은 방송에도 나왔구나. . . 부모도 극성인 사람들이라 최대한 지원받았을 애들이구요. . . 수학문제 푸는데 조금더 빨리풀지 번뜩이는건 잘 모르겠더군요

  • 83. 푸른동산
    '20.11.25 12:56 AM (223.62.xxx.22)

    송유근은 똑똑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환경에서 자꾸 최연소, 최초라는 단어를 쓰면서 중요한 기반을 다지지 못했잖아요. 안카까워요.
    영재가 최고로 많은 대한민국인데 정작 노벨상은 하나도 없고.. 좀 늦더라도 꾸준라고 깊이 있게 학문을 연구하는 영재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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