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마트에서 할배가 성추행한것 같단 글 보니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8-10-21 21:11:27

얼마전 경험이 생각나네요.
만날 버스 타다가 오랫만에 서울 외곽쪽 나가게되서 전철 탔거든요. 하필 퇴근 시간으로 가는 시간대에 걸렸는데 귀 옆에서 불쾌한 숨소리가 나는 거예요. 등산복 입은 할배가 제 뒤에 몸 붙이다시피 하고 귀옆에서 숨 내뱉는데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사람 많긴 해도 그 정도 몸 밀착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런 할배들 정말 싫네요. 뭐라할까 하다가 너무 피곤해져서 피해버렸어요. 다음에 또 이런 인간 만나면 그때는 왜 이렇게 몸을 붙이세요?? 이러고 크게 말할까요?
IP : 183.96.xxx.2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1 9:21 PM (119.64.xxx.178)

    나이들어 중년되니
    50 60대 아저씨들이 들이대요
    회사에 오는 사장친구가 저보고 눈빛이 희번득하던데
    키는 저보다 더 작고 머리카락은 듬성듬성ㅜㅜ
    참치먹자 생일알려주면 선물을 사주마 이러는데
    힘이세면 확 때려주고 싶은충동과 헛구역질 나요 더러워서
    아니 외모가괜찮았어도 마찬가지였을거에요

  • 2. 원글
    '18.10.21 9:24 PM (183.96.xxx.250)

    그게 외모까지 이상하면 역겨움이 즉시 올라오고
    그나마 외모가 과히 눈뜨고 못봐줄 정도는 아니라면 역겨움이 조금 늦게 올라오는 차이인것 같아요.
    기분 나쁘셨겠네요

  • 3. ...
    '18.10.21 9:58 PM (112.140.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9월에 밤 6시경 약간 컴컴할때 사람많은 공원에서
    누가 제왼쪽 엉덩이 만지는느낌이들어 아이구깜짝이야 그러면서 오른쪽에있는 딸한테 엄마엉덩이만졌냐고
    그러니까 안만졌다고.. 순간 제옆에모르는아저씨가 어른 피해 앞으로 가더니 저와눈이마주쳤는데. 제가 그개저씨를 째려보고있으니까 개저씨가 제엉덩이스친손을 떨더라고요..무슨환자처럼 순간 전 어 몸이불편한사람인가보다 하고 딸이랑 산책하고 집에다시 그일을 생각 해보니
    내가 성추행당했다는걸 알겠 더라고요..
    얼마나 조용히 바짝 붙어따라 왔을까 (딸이랑둘이라 누가보면 부부로착각했을수도) 생각하니 기분 드러워서 경찰에신고할까 내일다시그자리에가볼까..
    별생각이 다 나더라고요.. 내참 이나이에 성추행을당하다니.. 너무너무 기분더럽고 @@@그렇더라고요.
    지금은 항상 주위살피면서 다니네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85 180도 변한 남편 퇴직후 21:04:27 48
1589084 고등 공부못하는 아이 두신 어머님들 3 ㅇㅇ 20:49:03 481
1589083 재벌집 막내아들 보는데요 3 그러냐 20:47:09 351
1589082 공모주 3 주식 20:47:05 252
1589081 하이브 입장문 전문 (Feat. 희진아 감빵가자~) 14 ㅇㅇ 20:46:59 1,099
1589080 "얼마나 예쁘길래?" 60대女, 아르헨 미인대.. 4 20:43:36 1,097
1589079 구몬선생님 따라하는 아기보셨어요? 1 20:43:31 445
1589078 층간소음은 해결방법이 정녕 없는건가요? 2 20:43:20 163
1589077 ㅁㅎㅈ으로 채상병 물타기 다 티난다 3 20:43:12 244
1589076 공부 못했던 엄마들은...애들 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4 . . .. 20:43:07 463
1589075 40대 후반 4 40 20:38:01 613
1589074 LG 생활건강 특가) 발을씻자 4 핫딜 20:34:37 673
1589073 알토란마켓 소곱창탕 엄청싸네요 ㅇㅇ 20:31:05 113
1589072 만 나이 50 인생 2막을 생각해야 할까요 13 슬퍼요 20:28:16 1,139
1589071 아빠하고 나하고 납골당 홍보같죠 5 ㅇㅇ 20:27:31 679
1589070 마구잡이로 영화 추천해주세요. 3 영화 20:27:01 205
1589069 낼 군포 철쭉 보러가는데요 놀러감 20:19:57 230
1589068 ㅁㅎㅈ 꼴깝이네요 3 ... 20:19:35 1,342
1589067 엔화가치 진짜 심각 8 엔저 20:16:15 1,928
1589066 우리들의 블루스 슬픈 드라마라고 왜 얘기안해줬나요 5 .... 20:13:51 783
1589065 소고기 장조림 냉장고에서 얼마나 두고 먹나요? 5 ㅇㅇ 20:13:37 337
1589064 외국계회사 일본인 여상사 7 곰곰 20:12:36 630
1589063 경찰..한동훈 딸 ‘허위스펙’ 불송치, 다시 검토 3 .... 20:10:22 960
1589062 檢,민주‘돈봉투 의혹’의원7명 출석통보...모두 불응 8 .... 20:09:24 451
1589061 내일 20년만에 제주도 갑니다 11 여행 20:07:06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