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공기관에 다는 직원들의 사기가 말도 아닙니다.
특히 젊은직원들의 사기는 말할것도 없이 꺽여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인천공항공사, 수자원공사, 국책은행, LH공사, 코레일, 한국전력공사등
공채시험의 경쟁률이 어마어마 합니다.
공기업 가려고 몇년동안 고생고생하며 준비해도 못가는곳입니다.
코레일의 경우를 예를들어볼까요????
자금 KTX 승무원을 코레일소속 정규직으로 채용하려 합니다.
KTX승무원은 코레일이 아닌 코레일의 자회사인 관광개발 소속의 직원입니다.
입사부터 차원이 다릅니다.
KTX를 타면, 코레일소속의 팀장1명과 코레일의 자회사인 관광개발 소속 승무원2명이 팁니요.
즉, KTX에는 코레일 직원1명, 관광개발 직원 2명이타는거죠.
수십대 수백대 일의 경쟁을 뚫고 시험을 거쳐 들어가는 코레일과는 달리
관광개발의 입사는 어렵지 않습니다. 미달도 났었구요.
그들의 대우는 차이가 꽤 납니다. 급여, 복지, 근무여건 모두요.
코레일 노조는 관광개발 소속의 승무원 전원을 코레일에 직교용 하라고 합니다.
이미 정부와 합의가 끝났고, 겉으로 생색내는척 협의하는척만 합니다.
정권바뀐후 요즘 노조에서 원하는거 다들어줍니다.
과연 직고용 할 이유는 있을까요?
관광개발은 이미 공공기관으로 분류되어있으며,
승무원들도 관광개발 소속에 정규직과 일부 계약직입니다.
관광개발로 정규직화를 시키면 되는것을 무리해서 코레일로 격상하라고 합니다.
입사 경쟁률부터 다르고, 대우차이도 크고, 소속도 다르고, 무엇보다
정부의 정책상 승무원을 채용할 이유도 전혀없습니다.
단순 노조의 요구..... 하지만 해주려 하고있다는것.
이들은 500명이 넘습니다.
500개가 넘는 코레일 공채의 일자리가 줄어드는것입니다.
우리 아이들 어릴때부터 대학까지 돈은돈대로 고생은 고생대로해서
놀것도 못놀고 공부해서 들어가려고 하는자리를 뺏기게 되는것이지요.
그 자리가 코레일 직원으로 배치하려한다면 공채로 공정하게 채용을 해야지
왜 그들을 무임승차 시켜줘야 하나요?
그 들 입장에선 로또보다 더 큰 인생역전의 기회이지만,
오늘도 잠못자며 공부하는 아이들은 그 만큼의 기회가 박탈됩니다.
정규직 자리는 한정되어있습니다.
공기업 정쥬직 자리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이걸 왜 쉽게 들어간 저사람들 줘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