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 다 키우는 육아인데 저는 왜이리 힘들까요
주말에 버릇처럼 힘들다를 달고 사는 거 같아요. 평일에는 직장 나가니 저녁에만 애들 보니 좀 낫고요. 남편도 눈이 퀭하고 생기가 없어요.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도 참 생기가 없네요.
1. ..
'18.10.21 5:11 PM (114.30.xxx.25)누구나 가진 에너지가 다 똑같은게 아니잖아요?
형제, 자매간에도 가진 힘이 다른걸요.2. 맞벌이
'18.10.21 5:14 PM (39.113.xxx.112)하면 주말에 쉬어야 하는데 못하니 그런듯해요
힘든거 당연해요3. ㅠ
'18.10.21 5:20 PM (49.167.xxx.131)저도 첫애때 너무 힘들었던기억이 둘째 낳고는 잘때 오늘도 하루 잘보냈다 다행이다했고 아침 눈뜨면 허 또 시작하는 하루구나했어요ㅠㅠ
4. 힘들죠
'18.10.21 5:40 PM (121.174.xxx.203)저도 연년생 남매 키웠고 낼 모레 50을 바라보고 있지만 몇년전부터
직장생활해서 많이 힘들어 주말은 잠만 자요
그런데 아이들 키울때는 그 잠마저도 마음대로 못자고 힘들어서 몸무게가 42키로 까지 나갔었죠
제 생애 제일 작게 나갔던 때이기도 하구요
집에서 아이만 키워도 제일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직장생활하면서 키우시면 힘든건 당연하죠
전 여태껏 살면서 제일 힘들었던게 육아 였어요
친구랑 전화통 붙잡고 서로 아이 키우느라 힘들어 죽겠다고 하소연 하던게 기억나네요
그런데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힘들어 많이 예뻐해주지 못했던것만 생각나 아이들 한테 미안해요 ㅠ5. 다힘들죠
'18.10.21 6:03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전업엄마도 힘들어서 어린이집 보내잖아요. 직장맘이면 당연히 더 힘들겠죠.
6. 에효
'18.10.21 6:11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시터도 그만두고 진짜 코피날거 같아요
이렇게 몇년을 하고나면 병든 나만 남겠죠... 남들은 주말에 조부모들이 봐주고 쉴시간도 주던데 이건 뭐 주말 내내 하려니 너무 힘드네요7. 적성
'18.10.21 6:26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가만 보면 애 키우는 것도 적성이 있어요
애 쉽게 잘 키우는 사람들이 있어요
힘들면 시터를 쓰든가 집안 물건을 줄여서 살림하기 쉽데 하든가
건조기 로봇청소기 식세기 힘을 빌어서라도 쉽게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