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생각해도 의문인게 옛날에는 왜 그렇게 자식을 많이 낳았나요?

엘살라도 조회수 : 7,195
작성일 : 2018-10-21 13:52:54

제가 저번에 이런 똑같은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50년대~60년대생들은 5~6남매가 흔한집일거고, 심하면 8~9남매 이상인 경우도 많았고, 외동이나 1남1녀는 상당히 드물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그때는 가난해서 먹을것도 없는 사회였는데, 그렇짓(?)을 할 욕구가 솔직히 생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은 1명만 낳고, 그것도 많다고 하는데.. 


여담으로 82cook 분들은 형제자매가 어떻게 되나요?

IP : 211.228.xxx.3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1 1:55 PM (68.106.xxx.129)

    정말 궁금해서 물어요. 피임 제대로 하는 분들 많나요? 출산까지 해 놓고 계획없이 둘째, 셋째 가진 분들
    많아요. 요샌 의술로 둥이 낳는 분들이 더 많죠. 자식 욕심은 본능이라서요.

    옛날엔 지금보다 더더더 피임을 안했죠. 아예 안 하거나, 생기는대로 낳거나.

  • 2. 피임
    '18.10.21 1:55 PM (116.125.xxx.203)

    피임을 할줄 몰랐고
    아들 낳아야 하니까요
    아들이 당신들 노후보장이니
    또한 농업이 경제활동에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 하니까요

  • 3. ...
    '18.10.21 1:55 PM (39.121.xxx.103)

    그땐 아이들이 어릴때 병으로 많이 죽기도 했고
    농경사회엔 아이들이 미래의 예비일군이기도 했고.
    아프리카같은 곳도 아기낳는거보세요..
    못배우고 그런 사람들은 자식의 미래 인생에 별로 큰생각을 안해요.
    피임도 모르고.
    그냥 생기면 낳는거.

  • 4. 50-60년대
    '18.10.21 1:55 P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

    저희 할머니 말로는 여자들이 먹고 살수 있는게 없었데요 그래서 그시절 남편 죽고 나면 대부분 재혼 하셨다고 하고요. 그러니 아들이 많아야 노후대책이 되는거죠
    농사 하는집은 노동력이 생기는거고요
    요즘 처럼 자식들이 다 분가하는 분위기 아니였죠0년
    저희 엄마 말로는 우리나라가 너무 급박하게 바뀌고 있다고 해요
    20년전 가치관 다르고 10년전 다르고 요즘 또 다르다고
    요즘 딸 좋다고 하는데 20년후에 공주 처럼 키운 딸들이 요즘 너희 같이 하겠냐 하시네요

  • 5. 아니
    '18.10.21 1:56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게의문까지야...

    1. 일단 조혼과 피임부재
    2. 지금처럼 기본소비되는 돈이 적음.(애한테) 기관을 보내나 병원을 가나 옷과 사치품을 사주나. 밥만주면 됨. 그 밥도 부족하긴해도 어쨌든
    3. 쫌만크면 제 몫 함. 걸래라도 빨고 크면 살림하고 무엇보다 농사일 집안일. 노동력이 곧 돈이고 생활임.
    4. 가족이 번성한게 세력도 되고.

  • 6. ㅈㄴㄷ
    '18.10.21 1:56 PM (110.70.xxx.120) - 삭제된댓글

    많은 자식이 부의 상징이었으니 낳았죠
    특히 농업시대였으니 아들선호 사상이 생긴거고

    아프리카지역에 에이즈가 범람할때
    먹을게 귀하고 힘들고 하니
    본능이 더 발동한다고 하더라구요
    아프리카도 안낳거나 하나만 낳는사람 드물껄요?

  • 7. ...
    '18.10.21 1:56 PM (39.121.xxx.103)

    참고로 전 40대초반..
    남매고 주변도 거의 남매든 자매든 둘이 가장 많아요.

  • 8. ...
    '18.10.21 1:57 PM (162.243.xxx.10)

    농사를 지어야하니까요
    자식 적은 집은 농삿일 일꾼이 없어서 방도가 없었잖아요
    그래서 일꾼으로 낳은건데
    공부하겠다면 말리고...

  • 9. ㅁㅁ
    '18.10.21 1:5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이런거야 본인 머리로 생각해보면되지
    같은 질문 반복인지

  • 10. ....
    '18.10.21 1:58 PM (182.229.xxx.26)

    피임법이 없었으니까요.. 이삽대 초반에 결혼해서 이삽대에 애 둘 셋 낳고 남은 인생 성생활을 포기하고 살았어야 됐을까요?

  • 11. 저희
    '18.10.21 1:59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엄마 68살인데 초등부터 돈벌었데요. 시골에서 남의집 농사일 돕고
    저희 아버지는 7살때 부터 일했고 고모는 10살때 남의집 살러갔데요
    지금은 다 먹고 사시지만 자식 하나 하나 다 노동력이고 돈이였데요

  • 12. ..
    '18.10.21 2:01 PM (175.196.xxx.62)

    지금처럼 여자가 자아 실현 그런건 어렵고
    피임도 안되고 노동력 얻으려고 해서 많이 나은 이유가 큰데
    (특히 아들을 낳아야 인정받는 것도 있어서..못나면 계속 낳고)
    시대가 변하면 가치관도 변해서
    지금과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야 하죠.

  • 13. ..
    '18.10.21 2:04 PM (175.119.xxx.68)

    그 시대에는 방한칸에 많이들 살았던데 애들 자는 옆에서 그 짓 했겠죠
    여럿낳는거 보니
    출산도 본능이라고
    애들 많은데 또 셋째 넷째 낳고 싶다는글 보니 의식주처럼 출산하고 싶게 하는 욕구같은게 있나봐요

  • 14. ㅇㅇㅇ
    '18.10.21 2:07 PM (42.29.xxx.38) - 삭제된댓글

    ㅣ남1녀가 무슨 이상적인 평균이라고.
    그당시는 우리나라푼만아니라
    선진국도 애 많이 낳았어요
    여성들이 사회진출이 점점늘어남에따라
    출산율이 낮아지고요
    그리고 그당시는 다부분 다 가난했어요
    상대적이박탈감이 적었죠

  • 15. ...
    '18.10.21 2:09 PM (121.160.xxx.79)

    물고기가 알을 많이 낳는 이유와 같죠.

  • 16. ....
    '18.10.21 2:11 PM (221.157.xxx.127)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피임을안했으며 농경사회에선 자식이 일손이었죠

  • 17. 갈대의순정
    '18.10.21 2:16 PM (1.248.xxx.110) - 삭제된댓글

    가족 숫자가 경쟁력이었으니까요
    지금도 인력밖에 볼거 없는 나라구요
    근데 애는 안낳고 외국인들 수만 늘고 있으니

  • 18. ....
    '18.10.21 2:16 P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지금도 가난한 가정일수록 아이를 많이 낳는경향있죠
    저소득 계층, 국가일수록 자녀수 증가 뚜렷해요

  • 19. 어디서
    '18.10.21 2:16 PM (73.95.xxx.198)

    읽었는데, 전쟁통에서도 섹스욕구가 더 생긴다네요. 본능인가봐요, 설명은 못하겠고요.

  • 20. ..
    '18.10.21 2:18 PM (211.246.xxx.175)

    거시 경제라는 면에서 보면
    많이 낳는 게 미래 전략이죠.
    각 가정의 부모는 고생 좀 하더라도
    인구가 많아지면 그만큼 전체 공동체의 경제 성장이 보장되거든요.
    실제로 우리 역사를 봐도 그렇고,

    멜더스의 머저리같은 인구론 이전에는
    모든 문명이 출산을 장려했어요.

  • 21. ..
    '18.10.21 2:20 PM (211.246.xxx.175)

    산아 제한을 안 하면
    자연 상태의 인구는 늘면 늘지, 줄어들지 않죠.

  • 22.
    '18.10.21 2:21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지금 보니까 50년대~60년대생들은 5~6남매가 흔한집일거고, 심하면 8~9남매 이상인 경우도”
    “82cook 분들은 형제자매가 어떻게 되나요? 한 5~6남매는 예상 됩니다..”

    라는 것은 82cook 하는 분들이 주로 50-60년대생으로 생각하신다는 말씀이죠??

  • 23. 옆집따라 낳았어요
    '18.10.21 2:2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요즘도 옆집이 둘이라 둘이 대세라 생각해서 둘 낳고
    하나만 낳으니 하나가 대세라 하나만 낳고
    이젠 아주 안하고 안낳기라 결혼을 안합니다.

  • 24. ㅇㅇ
    '18.10.21 2:25 PM (223.38.xxx.131)

    지금70대 80대 할머니들 대부분 빠르면10대 초반부터 집안일하고
    농사일돕고 동생들 키우고 그렇게 살았을걸요
    피임이라는것도 모르고 살았을거고 그저 생기면 낳았죠
    딸이구 아들이고 줄줄이 낳아 걸어다니고 말배우면 집안일시키고
    밥만주는 소처럼 부려 먹었을 겁니다

  • 25. ,,,
    '18.10.21 3:13 PM (121.167.xxx.209)

    예전엔 통금도 있었고 지금처럼 즐길 거리가 많지 않았어요.
    (핸드폰이나 컴퓨터)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9시쯤이고(농사 짓는거라 )
    기상 시간도 아침 5시나 6시경이고요.
    일짝 잠자리에 드는 이유가 가장 컸어요.

  • 26. ㅇㅇ
    '18.10.21 3:28 PM (107.77.xxx.107) - 삭제된댓글

    본능에 의거한 기본 욕구 아닌가요?
    식욕 수면욕 성욕...
    8-9 명 낳던 시절엔 피임이 있는 줄도 몰랐을 거예요.
    그리고 어릴 때 많이 죽었어요.
    50년대엔 모르겠지만 60년대엔 사회가 발전하면서 많아야 4명 정도였던 거 같아요.
    68년생인데 친구들 대부분 형제가 3명이었어요.

  • 27. 대체 왜
    '18.10.21 3:33 PM (1.237.xxx.156)

    맨날 이런글을 올리는거죠?치맨가요?

  • 28. ㅌㅌ
    '18.10.21 3:40 PM (42.82.xxx.142)

    지금처럼 놀거리가 없으니
    밤에 할게 뭐 있겠어요

  • 29. 많이
    '18.10.21 5:13 PM (175.120.xxx.181)

    낳는 분위기니 그런가보다 하고 같이 하는거고
    피임법도 없고 여자의 인권이 없으니 할수없었겠죠
    솔직히 여자들은 삶이 힘든데 쾌락따윈 먼나라얘기구요

  • 30. 참나
    '18.10.21 5:43 PM (121.161.xxx.154)

    저번에도 이런글을 썼다해놓고 그때 해답을 못얻으셨나요?
    ㅂㅅ같은 글은 왜 또 쓰나요 ㅋㅋㅋ 어이없네요
    진심 치매가 의심되네요
    심심하시면 운동이라도 좀

  • 31. 아무리 무식해도
    '18.10.21 6:21 PM (119.70.xxx.204)

    애들옆에서 그짓하는건 진짜 극혐이네요
    사춘기애들은 자는척하고 귀막고그랬다는얘기도들었어요

  • 32. 그냥임
    '18.10.21 7:55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

    피임에 대해 생각도 못하고 낙태가 가능했던 70년대 몇번 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줄줄이 사탕처럼
    결국 생기는대로 낳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719 김ㄱㅎ는 온갖인맥을 다 이용하려나봐요 ㄱㅂ 20:08:59 85
1586718 고모가 유방암인데 너무 답답해요 phss12.. 20:07:44 173
1586717 지금 환기하세요~ 20:06:17 166
1586716 과외 그만 둘 때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2 과와 20:00:49 91
1586715 내성적인 분들 어떤 알바가 괜찮았나요? 2 .... 19:56:41 350
1586714 갱년기 절정인 나이요 4 ..... 19:53:54 540
1586713 설주완이 가짜뉴스 법적조치 한대요 7 ... 19:50:06 633
1586712 범죄도시4 .... 19:49:04 220
1586711 욕실바닥에 실리콘매트 깔고 쓰시는 분~ 2 .. 19:48:05 184
1586710 남편 부분 흰머리 염색약 3 웃음의 여왕.. 19:36:20 438
1586709 예전에 심리상담 했었는데요.. 6 .. 19:24:11 983
1586708 긍정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9 .. 19:14:34 819
1586707 녹슨데 긁혔는데 피 안나오면 파상풍 주사 안맞아도 되죠? 3 .. 19:13:36 702
1586706 이게 잘난체같나요? 5 깜박 19:13:25 796
1586705 장례식장에서 조문할때...? 5 ... 19:13:01 776
1586704 엄마돈을 관리하고 있는데 1 19:09:06 1,233
1586703 우유식빵을 우유에 찍어먹으니 5 ㅎㅎ 19:06:47 1,717
1586702 뉴욕대 하면 떠오르는게 8 19:06:26 1,267
1586701 와.. 태양의 후예 진짜 재밌네요 4 뒷북 19:05:32 1,324
1586700 단단한 고추장 어떻게 사용하나요 4 ㅇㅇ 19:01:59 445
1586699 80년대에 나폴레옹이 표지로 나왔던 참고서가 뭐였죠? 5 추억 18:58:09 758
1586698 20대 대학생때, 40대에 대학오신 분들이 있었거든요? 7 대학교 18:56:36 1,221
1586697 남편이 집에 없으니 세상 편하네요.. 6 해외 18:55:23 2,159
1586696 80년대에 남자들 진짜 이랬나요 19 ㅇㅇ 18:55:04 2,216
1586695 브로콜리 한송이 7900원 6 오마이갓 18:52:38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