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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생긴 남편도 괜찮을까요?

ㅇㅇ 조회수 : 10,670
작성일 : 2018-10-21 11:48:29
제가 내년에 서른이라 부모님 마음이 급해지시네요..
아직 제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별로 없는데도 부모님 마음은 그런가봐요
오래 만난 남친이랑 헤어진지 네달 밖에 안됐을 때 엄마가 지인 아들 소개를 받아오셨어요
남자분 나이는 올해 33이고 과고-서울대-미국 명문대 석박사 테크 타신 분이더라고요
올해 박사 받으셨고 내년에 포닥하러 미국 다시 들어가실 예정이래요
집안도 좋으시고요 아버지가 인서울 대학 교수에요
한달 전에 소개 받고 애프터 받아 네 번 정도 만나봤는데
성품 좋으신 것 같고 저를 마음에 들어하세요
저만 좋으면 올해 빨리 식 올리고 내년에 같이 미국 갔으면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남자분 외모가 제 마음에 안 드네요 ㅠㅠ
키는 165? 정도 되는 거 같고(제가 164인데 저랑 똑같아 보여요)
살집도 조금 있으세요. 뚱뚱은 아닌데 통통하신 편.
얼굴이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셔서.. 우리 엄마도 외모는 별로라고 인정하시면서도 이런 남자 없으니 만나보라고 하시네요
저는 미인은 아니지만 소개팅에서 거절당한 적은 없는 정도의 외모고요
인서울 상위권 대학 나왔고 외국계 회사 다녀요
아버지 공기업 임원이세요
못생겼지만 다른 조건은 다 좋은 남편이랑 살 수 있을까요?
의견 여쭤봅니다 ㅠㅠ

IP : 110.70.xxx.24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건
    '18.10.21 11:50 AM (223.39.xxx.174)

    사랑은 1도 없이 조건만 갖고
    가능 하신 지
    성격은요
    조금 더 만나 보세요

  • 2. .....
    '18.10.21 11:51 AM (221.157.xxx.127)

    다좋을수는 없어요 한두가지는 포기해야하는데 원글님이 죽어도 포기못하겠는게 무엇인지생각해보세요

  • 3.
    '18.10.21 11:52 AM (211.36.xxx.13)

    마음에 없는 사람 조건만보고 부모님이 등 떠민다고 이런 고민글 올리는 원글님 나이 헛드셨네요

  • 4. ♡♡
    '18.10.21 11:53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그것보다 포닥이면 생활비는 법니까??
    뭐 월세 나오는 건물 있어요???
    님은 생활비 누구한테 받아서 생활 할건가요.
    남자 못생기면 딸은 낳으면 아빠 닮아요.
    그것만 염두해 두세요.
    아들 얼굴은 엄마 닮구요.

  • 5. .....
    '18.10.21 11:53 AM (220.116.xxx.172)

    못 생겨도 그 남자한테 끌리면
    그 못생김이 안 보여요
    스스로 답을 알고 있을 듯하네요

  • 6. ..
    '18.10.21 11:53 AM (175.196.xxx.62)

    외모에 까다롭지 않으면 만나도 되고
    까다로우신 분은 만나면 안되죠.
    그런데 사실 조건 좋으면서 외모까지 괜찮은 사람 찾기가 아주 힘들긴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외모가 내 스타일 전혀 아니라도
    성격이나 다른 부분이 맘에 들면
    외모가 전혀 안보입니다만...안 그런 사람들도 많은 듯.

  • 7.
    '18.10.21 11:53 AM (124.51.xxx.8) - 삭제된댓글

    근데 남자 저정도 조건이 얼굴 포기하고 만날정도로 좋은겅가요? 그냥 공부잘한 남자정도 아닌가요.. 교수집이면 여유있지도 않을텐데

  • 8. ......
    '18.10.21 11:53 AM (211.200.xxx.168)

    누구는 그런남자 베이비푸 같다고 좋다고 난리나는 여자도 있거든요.
    님은 그 남자 안좋아하는거예요.
    괜히 본인을 설득시키려고 외모 안봐도 된다는 남의 의견 찾아다니며 합리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님에게도 그런 만남은 비극이지만, 상대방도 결혼생활 불행해요.
    얼마전 남편외모 중요하다는 글 찾아 읽어보세요.
    남이지만 그 글 읽고 그렇게 괴로운 마음 드는건 처음이였어요.
    외모가 마음에 안들면 만나지 말아야지 단지 외모때문에 괴롭고 혐오한다는 감정때문에 힘들어하고.
    그 사람 외모까지 품어줄수 있는 상대도 지구엔 무한히 많거든요.

  • 9. ...
    '18.10.21 11:54 AM (221.148.xxx.81)

    인성이 좋고 나랑 맞으면 오케이 사람은
    자꾸 여러번 보고 이쁜행동하면 이뻐보입니다
    근데 한두가지 매력포인트는 있어야죠
    못생겨도 내기준에서 호감헝인 데가 있어야해요
    나머지는 하는게 이쁘고 내가 잘꾸며주면
    많이 나아져요

  • 10. ,,
    '18.10.21 11:54 AM (68.106.xxx.129)

    다 가질 순 없는 거죠. 남편 외모, 키, 똑닮은 자녀들 인생까지 고려하세요. 결혼후 달라지는 거 없다는 것도.
    님이 더 못생겨지면 부부가 키랑 함께 비슷하게 닮았다는 소리까지 각오를 해야.

  • 11. 못생긴 얼굴을
    '18.10.21 11:54 AM (222.98.xxx.184)

    상쇄할만한 매력이 느껴진다면 되지 않겠어요?
    원글님만이 알것 같은데요.
    조건은 객관적으로 볼수 있지만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는 다 다르니까요.
    상대를 좋아하면 못생긴 얼굴도 작은키도 다 좋아보여요^^

  • 12. ...
    '18.10.21 11:54 AM (211.36.xxx.40)

    냉정하게 말해서
    저 남자가 외모까지 출중하다면 님 안 만날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외모포기가 안 된다면 마는 거죠.

  • 13. 글에서
    '18.10.21 11:54 AM (123.214.xxx.149)

    남자에대한 애정은 1도 안느껴지는데 살 맞대고고 살 수 있겠어요? ㅡㅡ
    글만 봐서는 같이 다니는것도 좋아하지 않을것 같은데...

  • 14. ㅇㅇㅇ
    '18.10.21 11:54 AM (49.196.xxx.234)

    비슷하게 결혼한 친구 정말 예쁘고 키 큰데
    선인지 소개인지 남편 교포 전문직 & 키가 작음.
    애들도 그냥 평범하긴 한데..
    요리 살림이 취미라 그냥 전업으로 만족 하는 거 같아요

  • 15. ㆍㆍㆍ
    '18.10.21 11:56 AM (58.226.xxx.131)

    인물없어도 내 짝이면 끌려요. 결혼식날까지 남편될사람 인물없는게 눈에 들어오고 포기가안되면 엄한 남자 인생 꼬아놓지말고 그 결혼은 접어야죠.

  • 16. ..
    '18.10.21 11:56 AM (1.243.xxx.44)

    딸은 아빠 닮죠.
    저희집은 아들, 딸 전부 아빠 판박이.
    그러나, 랜덤입니다.
    이상하게, 조부모 쏙빼닮은 애들도 있더라구요.
    그야말로, 유전자는 랜덤.

    원글님이 그남자 얼굴보고 평생 살 자신있음 하는것이고,
    아님 마는거죠.
    근데, 여자는 잠자리 하고 정들면 또 맘이 가는것 같더라구요.

  • 17.
    '18.10.21 11:56 AM (211.36.xxx.13)

    상상해보세요 그 남자랑 전남친처럼 잠자리 키스 할 마음이 생기는지 원글님이 빠지는 조건도 아닌데 급하게 밀어부치는 부모님 이상하시네요 것도 미국으로 가는건데

  • 18. ...
    '18.10.21 11:56 AM (221.148.xxx.81)

    솔직히조건 좋으네요저라면 맘에 드는자리에요
    그분이 호감을 보이지만 님이 거절하면 금방 다른 좋은사람 만날수 있는 상황인분이에요

  • 19. ㅇㅇ
    '18.10.21 11:57 AM (36.106.xxx.116)

    조금 더 만나보세요. 정말 인연이라면 어느 순간 그 작고 통통한 외모가 귀엽게 보이거나 크게 눈에 안들어오고 같이 있는 그 순간이 즐거워져요. 계속 그게 신경쓰이면 헤어지는 수밖에요. 제 친구는 처음에 진짜 뭐 저렇게 못생기고 나이든 사람이 나왔나했는데 말이 통하고 편해서 만나다 결혼했는데 친구들 중 가장 금슬이 좋아요.ㅎ

  • 20. ......
    '18.10.21 11:57 AM (223.38.xxx.25)

    잘생긴건 3년가요.
    못생깅건 평생가죠.
    단,못생겨도 매력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좀더 만나보시고 결정하세요. 제가 원글이라면 조건 안보고 사랑하는 비슷한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래요ㅡ
    그 남성분은 아주예쁘지만 형편어려운 착한아가씨가 어울릴듯하네요~

  • 21. ㅇㅇ
    '18.10.21 11:58 AM (223.131.xxx.171) - 삭제된댓글

    받으셨고 좋으시고.....

    게시판 글에 이렇게 존대를 쓰면
    님이 말하는 그 남자가
    읽는 우리보다 윗사람이란 거에요.
    님한테 그런 사람이지 우리한텐 아닙니다.
    무식한 화법이지요.
    받았고 집안이 좋고...
    이렇게 써야 합니다.

  • 22. ㅇㅇ
    '18.10.21 12:00 PM (39.7.xxx.74)

    우리 엄마 말씀으로는 남자분 아버지는 평범한 교수지만 어머니 집안이 꽤 부유하시대요
    그래서 포닥할 때 부족한 생활비는 집안에서 대주려 하시나봐요
    잘생긴 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같이 스킨십할 수 있는 정도면 되는데
    스킨십하는 게 잘 상상이 안가긴 해요
    시간이 가도 정이 잘 붙지는.. 않겠지요 ㅠㅠ
    소개팅해보면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정신 상태가 의심스러운 남자분이 많아 ㅠㅠ 제 눈을 낮춰야 하나 생각도 조금은 합니다 ㅠㅠ

  • 23. 그남자랑
    '18.10.21 12:00 PM (211.215.xxx.107)

    키스하고 안고 육체적 관계 평생 할 자신 있으시면야.

  • 24. ....
    '18.10.21 12:00 PM (221.148.xxx.81) - 삭제된댓글

    참 제친구는 순전히 조건만보고 결혼했는데
    외모도 맘에 안들지만 순하지만
    뚱하고 눈치없고 센스 매력 없는 성격이
    볼때마다 한숨 나오는거 같았어요

  • 25. ...
    '18.10.21 12:00 PM (119.149.xxx.18)

    그정도면 아주 훌륭합니다.
    무조건 고~~~

  • 26. 매력이..
    '18.10.21 12:01 PM (59.9.xxx.67)

    서른이면 늦은것도 아닌데...

    더 많이 만나보세요
    결혼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누구와 하는게 중요하잖아요
    매력없으면 만나기 힘들어요

  • 27. ....
    '18.10.21 12:01 PM (221.148.xxx.81)

    참 제친구는 순전히 조건만보고 결혼했는데
    외모도 맘에 안들지만 순하지만
    뚱하고 눈치없고 센스 매력 없는 성격이
    볼때마다 한숨 나오는거 같았어요.
    제가볼땐 외모도 중간은 가고 착하고
    돈잘벌고 좋은 가장인거 같던데요

  • 28. 못생기기
    '18.10.21 12:02 PM (223.33.xxx.117) - 삭제된댓글

    만 하면 다행인데 키가 여자들보다 작고, 통통?? 비만이죠 솔직히 말하면. 그 나이에 벌써 그러면 각종 성인병 예약이고 외모와 건강 둘 다 유전자가 하급이라는 거.
    자식 낳으면 딸은 특히 복사판이라는 거.
    지금도 설레지 않으면 나이들수록 피부만 닿아도 짜증날 정도가 된다는 거.
    도대체 결혼해야 될 이유가 뭔지...

  • 29.
    '18.10.21 12:03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

    좋은 조건이네요! 정들면 좋아보여요 계속 만나보세요^^

  • 30. 못생기기
    '18.10.21 12:04 PM (223.33.xxx.56) - 삭제된댓글

    여자 깎아내리는 댓글 보세요. 본인이 겸손하려고 미인이 아니라고 했지 소개팅 나가서 거절당한 적 없으면 예쁜 여자예요. 키 164에 집안, 학벌, 직장 흠은 없는 여자가 많은 줄 아나.

  • 31. 그럼요
    '18.10.21 12:05 PM (182.212.xxx.150)

    편하고 잘씻고 돈 안정적으로 벌어오면 남편감으로론 쵝오지요
    잘생기고 여자 속썩이는사람 눈물쏙 빠져요

  • 32. ///
    '18.10.21 12:08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끌리는 마음이 있어야
    자고도 싶고 그렇죠 어찌 조건만으로 결혼해요?
    내년에 서른이면 좀 더 만나보세요
    저희 남편 키작고 배 점점 불러오니
    징그럽다 생각들어 옆에 가기가 싫어요
    외모도 무시못해요

  • 33.
    '18.10.21 12:08 PM (211.36.xxx.13)

    원댓글 보니 남자보는 눈이 까다로운가보네요 그럼 눈감고 결혼하세요 살다보면 정들겠죠

  • 34. 외모보다 중요한 점
    '18.10.21 12:09 PM (14.34.xxx.18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외모도 외모지만
    공대분들이 조용하고 착한다고 인식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공부만 하다보니 감정교감이 안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저런 스펙의 남자분들이랑 결혼한 지인들이 좀 있는데
    여자분 성격이 곰같거나 비슷하다면 별 문제 없는데

    여자분 성격이 외향적이고 예술끼?가 좀 있고 하여간 감정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저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태어나길 감정교감 없이 태어난것이 아니라
    공부만 하다보니 특히 공대쪽으로 쭉~~살대보니
    감정교감 할 일이 거의 없고
    그러다보니 감정교감을 안하고 안하고 안하다보니 꼬리뼈 퇴화하듯이 퇴화되는 경우가 종종있더라구요.

    부인이 힘들어도, 아이가 문제가 생겨도
    부인이 엄청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물론 스펙좋으니까 사는데는 지장없겠지만
    감정교감면을 관찰을 좀 하세요.

    외모도 개선이 안되겠지만 외모는 살다보면 어느정도 무시할 수 있지만
    감정교감 면은 죽을때까지 극복하기 힘드니까요.

  • 35. 최고
    '18.10.21 12:09 P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좋은 아주 조건이네요.
    제가 님 엄마였어도
    적극 밀었을것 같아요.
    키만 좀 작은건데..
    그정도는 흠도 아니네요.

  • 36. 최고
    '18.10.21 12:11 PM (175.223.xxx.209)

    아주 좋은 조건이네요.
    제가 님 엄마였어도
    적극 밀었을것 같아요.
    키만 좀 작은건데..
    그정도는 흠도 아니네요

  • 37. ㅇㅇ
    '18.10.21 12:15 PM (223.39.xxx.148)

    조건이 좋아도 너무 안끌리면 몇번을 만나도 진전이 안됩니다.그냥 그만두시고 시간을 좀 가지세요.님도 답을 알잖아요..대신 조건은 포기해야겠죠

  • 38. 노력
    '18.10.21 12:16 PM (49.196.xxx.234)

    안경 이라도 좀 씌워보시고

    외국이라 낮에는 선글라스 자주 쓸테고

    밤에는 불끄면 얼굴 잘 안보여요.

    온화한 성정이 젤 중요

  • 39. ...
    '18.10.21 12:23 PM (211.219.xxx.78)

    저는 인품이 제일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이라..좀 더 만나보시고 좋은 사람 같으면 무조건 하시길...너무 조건이 좋아요

  • 40. 단순해요
    '18.10.21 12:26 PM (183.98.xxx.197)

    좀 더 만나보고 그 남자랑 스킨쉽 가능할 것 같으면 인연이 맞아요.
    그런데 보통 그런 분위기는 남자들이 유도하거든요.
    여자가 맘에 들면 남자들이란 동물은 그 다음 단계가 여자보다 빨라요.
    그래서 스킨쉽을 할 분위기가 만들어졌음에도 마음이 동하지 않다면
    그건 결혼하면 안되요..
    처음에 외모 별로여서 안 끌려도 몇번 만나고 스킨쉽할 분위기 잡혀서 자연스럽게 스킨쉽하고
    그러다 보면 소위 케미라는게 형성되면서 못생긴 남자가 드디어 진짜 남자(?)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나가고 결혼하고 애낳고 살죠.
    그런데 글을 읽어보면 4번을 만났어도 남자분이 그런 진도가 안 보이네요..
    어쩌면 남자분도 원글님을 아주 맘에 들어 하는게 아닌 것 같아 보이기도 해요.

  • 41. 오늘댓글들은
    '18.10.21 12:28 PM (211.36.xxx.53) - 삭제된댓글

    비교적 좋으네요
    여긴 남자 못생기면 아주 천하에 죽일넘 되던데....
    밥이 안넘어가니 어쩌니해가면서...

    얼마나 못생겼나 우린 알수가 없으니
    님 판단에 따라 행동하십셔~~~

  • 42. 못생겨도
    '18.10.21 12:28 PM (116.45.xxx.45)

    호감이 느껴지는지 만나보세요.

    근데 33살 상대 남자를 이러시고 저러시고
    여기 33살 이상인 분들이 훨씬 많은,
    게다가 대중을 상대로 글 쓰면서 너무 높이니 거부감 드네요.

  • 43. 못생겨도
    '18.10.21 12:29 PM (116.45.xxx.45)

    더자 빠졌어요.
    더 만나보세요.

  • 44. ㅇㅇ
    '18.10.21 12:31 PM (175.223.xxx.178)

    내 눈에 못생겨보이면
    안될 거 같은데요...

  • 45. 작은발
    '18.10.21 12:32 PM (1.236.xxx.114)

    무조건 높임말 피로감..
    아무튼 잘 생각하고 결정하셈

  • 46.
    '18.10.21 12:36 PM (112.184.xxx.81)

    (높임말을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쓰셨네요)
    얼굴 생김이 중요한게 아니고
    지금 전혀 안끌린다는게 문제예요.
    제눈에 안경이라고 못생겨도 끌리면 다 결혼 합니다.

  • 47. ㅇㅇ
    '18.10.21 12:41 PM (110.70.xxx.40)

    아무래도 안 될 것 같네요 ㅠㅠ
    지난 번에 그 분이 제 손을 잡았는데 솔직히 아는 사람 볼까봐 겁났습니다
    저번 주에 그 분이 퇴근 시간에 맞춰 제 회사 앞에 데리러 간다고 하는데 극구 말렸어요.. 회사 사람들 볼까봐.
    키스 이상의 스킨십은 더 상상이 안가네요
    어른들은 자꾸 얼굴 보면서 정 붙이라고 하는데 네 번을 봐도 정이 안 붙더라고요
    그 분도 빨리 결혼해야 하는데 저에게 시간 낭비하면 안되겠지요
    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 48. 음ㄴ
    '18.10.21 12:46 PM (221.141.xxx.36)

    여기 글 올렸다는 자체가 아무리 혼자 노력해봐도 안되니 합리화 시켜보려고 올리신듯한데 저도 같은 경우있었는데 죽었다 깨어나도 안되더라구요.그리고 그 외모보단 나은 남자랑 결혼했는데 이 외모조차도 너무 못생겨보여요 싸우면 더 열받습니다. 더못생겨보여서 .
    잘생긴 남자랑 사는분들 부러워요

  • 49. 엄마에게
    '18.10.21 12:48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휘둘리지 마세요. 30된다고 끝장날 여자면 어차피 25에 만나도 좋은 남자 못 만날 처지니까요.
    키, 외모, 학벌, 직장, 집안 두루 상급이니까 여유있게 외모도 자기랑 잘 어울리는 남편 만나세요.
    게다가 남자의 외가가 부자다 이런 건 무시하세요. 진짜로 그 어머니가 상속을 많이 받아서 쓸 돈이 있는 게 중요하지 아니면 그냥 별 돈 없는 교수 집안인 거니까 재산은 기대하지 마세요.
    세상 제일 웃기는 자랑이 외가가 부자다 예요. 저희 외할아버지 부자 오브 부자였지만 외삼촌들만 물려받았지 엄만 개뿔 없음요.ㅎㅎㅎ

  • 50. ..
    '18.10.21 12:51 PM (211.246.xxx.175)

    맘에 걸리면 그만 두세요.
    그 남자도 사람이라 자신을 사랑해줄 여성과 결혼할 권리가 있고
    애정없는 결혼은 적극 피하려고 할 겁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 51.
    '18.10.21 1:16 PM (221.163.xxx.110)

    손잡은 걸 누가 볼까봐 두려울 정도라면
    섹스리스로 살겠네요.
    아니라고 봅니다. 결정권이 오로지 그 남자 하나이면
    몰라도.

  • 52. 에구
    '18.10.21 1:23 PM (118.223.xxx.155)

    그 정도면 아니죠
    키 작아도 그게 결점으로 안느껴져야 가능한데..

    아직 님이 어리고 조건도 괜찮고 하니 그런거 같아요

    남자 조건은 남주기 아까울 정돈데... 노력해 볼 문제도 아닌듯 하고.. 안타깝네요

  • 53. 술직히
    '18.10.21 2:16 PM (1.239.xxx.196)

    여자 164인데 남자 165면...상상하기 싫으네요. 거기다 33살인데 배 나오고 통통.아직30대초반인데 그 키에 체중이면 미국가서 미국음식먹고 공부한다고 앉아있음 40이면 당뇨올 삘에 대머리도 예약 ㅠㅠ. 전 싫으네요. 미국 유학생 와이프는 시체비자라 암것도 못하고밥순이해야하는데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 54. 확실한건
    '18.10.21 2:49 PM (175.223.xxx.26)

    키까지 컸으면 님차례 안왔음.

  • 55. ??
    '18.10.21 3:27 PM (180.224.xxx.155)

    본인 스펙도 나쁜지않은데 왜 그런 선택을 하려해요?
    165라고 하지만 깔창 있을수도 있고 평균이 173이니 8센티나 작잖아요. 40년 살 사람인데 왜 그런 선택을 하나요
    그리고 글 쓰실때 하시고 그러시고 있으시고...하지마세요

  • 56. ...
    '18.10.21 4:23 PM (121.140.xxx.55)

    미국유학생와이프.. 정말 뒷바라지밖에 할게 없는 비자인거고요,
    님 경력 단절되면서까지 따라갈 정도로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포닥 마치고 돌아와서 자리잡으려년 또 한세월일거고,
    생활비 원조 받아서 사는것도 또 다른 차원의 속박인데요.

    글로만 봐서는 동하지 않는 마음 부여잡으며 인생을 걸 정도로 좋은조건은 아닌것 같은데요.
    외국 나가고싶어 안달인 경우나 진짜 사랑하는경우도 유학생 뒷바라지 하는 커플들 불화많아요.

    님 조건도 괜찮으니 급하게 생각말고 주변 친구들
    통해 소개팅 많이 하세요.

  • 57. 제 동생ㅋㅋ
    '18.10.21 5:05 PM (223.62.xxx.159)

    엄청나게 좋은 조건 남자 선자리 들어와서
    남자 쪽 부모님도 제 동생 흡족해 하셨고
    결혼만 진행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요
    -결혼하면 꿈에 그리던 이태리 사모님 생활 ^^

    결국 남자 외모 극복 못 하고
    지금의 9급 공무원 남편 만나서
    꿈에도 생각지 못 한 김포 한강 신도시 생활이 펼쳐짐ㅋㅋ

    제부가 엄청 잘 생겼어요
    그 부심 하나로 만족하며 잘 살아요ㅋ

  • 58. 22222
    '18.10.21 8:20 PM (61.97.xxx.220)

    저도 비슷한 상황 겪어봤는데요. 아무리 돈 많고 조건이 좋아도 그 사람자체에 정이 붙지 않으면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해요... 외모가 못봐줄 정도면 아무리 좋은 점만 보려고 노력해도 정이 안가더라구요. 정이 가야 자꾸 보고 싶고 스킨쉽도 할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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