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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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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별로여도 자식이 착하면 버텨지나요?

ㅇㅇ 조회수 : 5,527
작성일 : 2018-10-21 08:39:35
저희 어머니 얘기인데요
아빠가 상황대처능력이 부족하고 엄마를 아낄줄을 몰라요
남들한테는 호인인데(진짜 마음이 좋다기 보다는 자신감부족)
부인한테는 막대하는 그런 스타일이요
엄마가 몸이 안좋으면 걱정은커녕 본인 못챙겨준다고 짜증내는 스타일.. 대충 감 오시죠?
평생을 그리 살아오셨는데 엄마가 신세한탄 징징거리는 타입이라기보다는
넘기려고 노력하고 왠만한건 참는 스타일이에요
저희 남매는 크게 잘된것도 아니지만 앞가림 알아서하고 사리분별 잘하고 어릴때부터 거의 부모님이 신경쓸일 없었고 엄마를 아껴요
엄마는 뭐 그냥 버틸만 하다 하시는데
남편을 당신이 품고 케어해야할 대상이어도
자식이 엄마를 많이 생각하면(물적 심적으로나 크지는 않더라도) 그걸로 위안이 될까요?
IP : 110.70.xxx.1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1 8:42 AM (1.253.xxx.9)

    예전엔 사는 게 다 그러려니하고 많이들 견디셨죠
    자식들 보면서요

  • 2. ㅁㅁ
    '18.10.21 8:51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옛날 가정이 지켜진건 여자들 &엄마들의 희생이 9할이었지요
    이제 그 꼴들 안참고 안보니 혼인 유지 20년이상 이혼이 급증인거구요

  • 3. ...
    '18.10.21 8:53 AM (68.106.xxx.129)

    이런 집 많을 거에요. 그게 이혼하게 되면 얻게 되는 사회적 불이익을 따져서 결정한 것일 수도 있어요.

    1.님 어머니 나이에 재혼하기 쉽지 않아요. 재력되고, 남의 자식들 거느린 남자 아닌 경우 있을까요? 과연?
    2. 이혼하면 일단 이혼녀에요. 누구 잘못을 따지기 전에 이혼녀가 되는 상황.
    3. 내 자식들의 혼사문제에 있어서도 이혼한 집안이 되버림. 남들에게 이혼한 집안과의 혼사로 무시당하게 됨.
    4. 이 모든 것을 각오하고 이혼해서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이혼이 낫습니다. 늙은 남편 병간호 하는 것 보다.

  • 4.
    '18.10.21 8:53 AM (211.245.xxx.178)

    단안컨데...네!
    자식이 주는 기쁨이 얼마나 크게요.
    남편땜에 속상할때마다 그래도 저 남자 만나 우리 애들 만났으니 그것만으로도 당신 용서한다고 속으로 수십번 말했네요...
    엄마 마음 알아주는 자식이면 더더군다나지요....
    좋은 남편 만나 사는것도 큰복이지만 자식과 사이좋은것도 큰 행복입니다

  • 5. ㅇㅇ
    '18.10.21 8:54 AM (110.70.xxx.11)

    이혼을 하기보다는 체념하고 그냥 사시려고 하는거같아요
    자식이 엄마를 아끼고 챙기면 그게 위안이 될까 그게 궁금해요

  • 6. ㅇㅇ
    '18.10.21 8:56 AM (110.70.xxx.11)

    저는 미혼이지만 남편이 별로면 그냥 모든게 그저그럴것 같거든요

  • 7. ..
    '18.10.21 8:57 AM (220.122.xxx.150) - 삭제된댓글

    당연히 엄마의 기쁨이고 힘든 결혼생활의 인내의 좋은 결과라고 생각하시겠죠~

  • 8.
    '18.10.21 8:58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그러시다 아들 결혼하면 아들한테 집착하고
    며느리 힘들게 됩니다
    제가 그 며느리고요
    너무 힘들어 안봅니다

  • 9. ㅇㅇ
    '18.10.21 8:58 AM (110.70.xxx.11)

    경제적 이득 거의없고 오히려 감정적 육체적으로 엄마가 아빠를 챙겨줘야하는 스타일이고 엄마가 아빠를 좀 측은하게 생각하는면도 있어요

    그런데 아빠가 아무리 어렵게자랐어도 기본적인 상황대처능력 공감능력이 부족하니제가 나이들수록 엄마가 안쓰럽네요

  • 10. ..
    '18.10.21 9:03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어쩌면 수동적인 여자들에게 남편은 담배같은 게 아닐까 싶어요.
    몸을 나쁘게 하고, 결국 암을 유발해도 절대 못 끊는, 끊기 싫은 담배.
    실제 나이든 여성분들은 폭행을 당하거나 첩이 집에 쳐들어와도 이혼은 상상도 하지 않아요.
    그러면서 입을 모아 하는 말, 그래도 남편 그늘이 낫다.

  • 11.
    '18.10.21 9:08 AM (223.38.xxx.105)

    자식에게서 위안도 받아요
    어머니가 남편을 포기한거지요
    그리고 재혼할 마음도 없으시고요
    혼자서 자식 건사 하는것보다 남보기에 남편 있는 그림이 더 좋아 보이니까요

  • 12. ㅇㅇㅇ
    '18.10.21 9:08 A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별수 없으니 꾹꾹 참고 사는것이죠
    그나마 자식이 속안썩이니 다행으로 알고 사는거구요
    어머님 인성이 좋은분은 맞아요
    옛날 모지리 엄마들은 남편에 대한 스트레스를
    자식에게 풀었잖아요 특히 딸한테
    어머니께 계속 잘해드리고 사세요

  • 13. ...
    '18.10.21 9:10 AM (211.36.xxx.143)

    그냥 여자의 인생은 이런거다 하고 사는거죠
    진짜 싫음 벌써 이혼했겠지요
    이혼하는 사람들은 자식없어서 이혼하겠어요??

  • 14. ...
    '18.10.21 9:13 AM (222.236.xxx.17)

    참았겠죠.... ㅠㅠ자식 속안썩히는걸 다행으로요. 엄마한테 잘하세요... 저희 엄마는 만약에 저런상황이었으면 저희 외가에서 가만히 안놔두셨을것 같아요.. 원글님 어머니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정말 짠했을것 같아요..ㅠㅠ

  • 15. ㅇㅇ
    '18.10.21 9:23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난폭한 반려견에게 물려가면서도
    끼고 사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대소변 다 받아가면서요.

    하물며
    많이 부족해도 한 시절 나와 최고의 시간을 보낸
    배우자와 이혼 하는 게 쉽겠어요.
    그와의 성과물인
    사랑스럽고 감사한 자식이 있다면
    말할 것도 없지요.

    남편에게 측은지심 느끼고
    자녀도 따뜻하게 키우신 님 엄마의
    인간성과 포용력, 착임감이 평범 이상일 수도 있구요.

  • 16.
    '18.10.21 9:25 AM (211.206.xxx.180)

    길들여지기도 합니다.

  • 17. 그런
    '18.10.21 9:26 AM (175.223.xxx.129)

    집 엄청 많아요.

    저 아는 사람도 남편은 사고로 돈도 못 벌고 할수있는 것도 없고 있으나마나한 존재인데 자식들이 둘다
    아주 똑똑하고 부모에게 잘해요.
    그 애들을 키우느라 온갖 장사에 가사도우미, 주방아줌마 등등 안해본 일이 거의 없는데도 늘 웃는 얼굴로 묵묵히 사세요.

    지금은 남매를 다 결혼 시켰고 남편도 요양병원에 있는데 환갑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자식들 신세 안
    지시려고 요양병원 간병인으로 일하고 계세요.
    자식들이 날마다 안부전화하고 가끔씩이라도 찾아오니(멀리 떨어져 살고있음) 그 낙으로 사는것 같더라구요.

    그런거보면 남편이 무능해도 자식들이 잘하면 참고 사시는것 같아요.

  • 18. 그럼요
    '18.10.21 9:39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인생에서 유일하게 남기고 가는건 자식이에요.
    자식이 잘 풀리고 떳떳하면 그깟 남편쯤이야 뭐
    자식이 잘 되면 세상 부러울게 없답니다.
    반대로 자식일 잘 안되면 세상 재미난일도
    좋은일도 없다지요

  • 19. ㅇㅇ
    '18.10.21 9:41 AM (110.70.xxx.11)

    긍정성 책임감 인내심이 보통 이상이신분은 맞아요
    엄마가 조금만 잘해드려도 엄청 좋아하시던데
    착한 자식이 위안이 된다니 다행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20. ㅇㅇ
    '18.10.21 9:46 AM (110.70.xxx.11)

    따로 살지만 찾아뵙고 필요하다 싶은거
    비싼건 못해드려도 제가 택배로 가끔 부치구요
    돈 많이벌면 엄마한테 해주고싶은게 참 많습니다
    남편때문에 불행하다고 자식한테 채근하거나 비교하거나 그렇지않았구요
    그냥 제가 해드리는게 소소한건데 엄청 좋아하시네요

  • 21. 나이드니
    '18.10.21 9:54 AM (175.215.xxx.163)

    남편보다 자식이 더 좋아요
    모성애는 자식도 누리지만 부모도 누리며 살아요
    사랑해서 행복한거죠
    자식이 주는 것은 작은 것도 기쁨이고 소중해요
    부모에게는 엄청나게 귀한거죠...

  • 22. .........
    '18.10.21 9:59 AM (125.178.xxx.83)

    당연히 버티고 삽니다
    자식이 힘이고.. 자식의 눈에 눈물 보는것보다 못 참을일은 없다고 살았습니다
    엄마는 소소한거.. 빵 한개.. 맛있는 커피 한잔에도 내가
    잘 살은거라고 위안을 합니다..

  • 23. ..
    '18.10.21 10:00 AM (39.7.xxx.196)

    흔히들 남편복없는 여자는 자식복도 없다고 하죠.
    그런데 자식복이라도 있어봐요. 그게 어디인가요?
    오히려 남편복은 있으나 자식복없는 거보다 훨씬 나을수도 있죠

  • 24. 어머니가
    '18.10.21 10:02 AM (221.138.xxx.11)

    남편복은 없어도 자식복은 있으시네요. ^^

  • 25. 사람나름이예요.
    '18.10.21 10:41 AM (124.54.xxx.63)

    남자가 더 중요한 사람이 있고 자식이 더 중요한 사람이 있어요.
    자식이 더 중요한 사람은 남편이 애먹여도 덜 힘들어요.
    자신에게는 남편이 중요한 사람이 아니니까.
    예를 들자면 애 먹이는 유기견 돌보는 마음으로 남편을 거둘 수 있는 거죠.
    남자가 중요한 사람은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에 심장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자식이 이쁜 짓해도 그게 눈에 잘 안들어와요.
    자식이 중요한 사람은 자식 이쁜 짓에 세상을 다 가진 것 같고 남편이 어쩌거나 그닥 신경이 안 쓰이고요.
    제가 원글님 어머니 같은 타입이예요.
    힘든거 있어도 징징거리지 않고 노력하고 참는 스타일요.
    원래 남자에게 의지를 안해요. 덕보려고도 안하고.
    남자에 대한 기대 자체가 없기 때문에 팔자를 고쳐보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고 외간 남자들이 환심 사려고 하는 행동도 그닥 맘에 안 와 닿아요. 자식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는 연애하는 것 처럼 설레고요.
    나이 들수록 더한 거 같아요.

  • 26. ㅇㅇ
    '18.10.21 10:47 AM (110.70.xxx.11)

    진짜 사람 나름이기도 한것같네요
    엄마가 남자한테 의지하는 스타일 아니시고 좀 대범하세요
    재혼이나 다른남자에 대해 관심 일체 없으셨고 생계나 일처리 관해서도 주도적이세요
    그래서 더 넘겨지셨을수도 있겠에요

  • 27. ....
    '18.10.21 10:49 AM (221.148.xxx.81)

    그럼요 전적으로 공강하죠
    근데 이런남편의 아이가 대개는
    성정이 비슷해서 정말 속을 많이 썪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자녀들이 엄마성향 비슷하고 속이 깊은 모양입니다

  • 28. 사람나름이예요.
    '18.10.21 10:51 AM (124.54.xxx.63)

    예전에 아는 분은 독신으로 살다가 나이 들어서 사춘기 아이들 둘 키우는 가난한 남자와 결혼하셨는데요.
    결혼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쪼들리고 남편도 별로여서 이혼할까도 생각했는데 전실 자식들이 어찌나 잘하던지(정말 보기드물게 참하고 속 깊은 아이들이었어요) 그냥 참고 산다고 하셨어요.
    어릴 땐 그게 이해가 안 갔는데 나이들고 보니 그 분 맘이 이해가 가요.
    혼자 노후를 외로이 지내는 것보다는 가족이 있는 것이 훨씬 든든한거죠. 자식이 커서 함께 살지 않아도 부모라고 챙기고 신경 써주니까요.

  • 29. ..
    '18.10.21 11:05 AM (175.196.xxx.62)

    자기가 어디에 의미부여하는가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 30. ㅇㅇ
    '18.10.21 11:22 AM (36.106.xxx.116)

    엄마들 나잇대에는 그러려니 하고 자식보고 사신분들이 태반이에요. 남편은 그냥 미우나고우나 챙겨줘야할 존재일 뿐이구요. 자식들이 모두 바르게 자라 앞가림하고 엄마 고생한거 알아주는것이 엄마의 희생한 인생이 헛되지는 않았구나 싶어 큰 힘이 될겁니다. 자주 전화드리고 챙겨드리세요.

  • 31. ... ...
    '18.10.21 11:43 AM (125.132.xxx.105)

    그 나이대가 아니라 그게 남녀 관계 아닌가 싶어요.
    길들여졌다, 옛날 분들은 다 참는다 만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미운정? 그런게 있어요.
    열 자식보다 악처가 낫다고 하죠.
    자식이 잘 자라주고 속 안썩이면 낙이 되어주죠.
    하지만 인생에서도 늦가을 맞은 아내는 또래 동기가 필요해요.
    같이 늙어가고, 같은 입맛, 같은 허탈감을 가지고 사는 거죠.
    아무리 착한 딸이 입안의 혀처럼 굴어도, 늙어가는 헛헛함을 나누는 영감이 편해요.

  • 32. 내 중심에
    '18.10.21 12:14 PM (168.126.xxx.16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있어서...아이에게 좋겠다 것을 전제로 버팁니다.
    내가 낳았으니, 성년이 되어 스스로를 돌볼 수 있을 때까지는 내 책임이라 생각하니까요.
    오해하지 마시기를...가정경제도, 육아도, 심지어는 바깥 일도 제가 처리 했습니다.
    제가 바란 것은 아들이라 사춘기가 되면 아빠가 필요하리라는 생각때문이었고, 이제는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지만, 지나간 세월 돌이킬 수는 없지요.
    지금 50중반에도 같이 사는 이유는 어쩔 수가 없으니까요.
    병들고 힘 빠진 저 사람...이혼하면 그 다음은 누구 책임이 될까요? 평생을 스스로 책임지지 않았는걸.
    그냥 내 업보라 생각하고, 자식에게 피해주지 않기를 바라며 살아갑니다.

  • 33. ....
    '18.10.21 12:37 PM (1.237.xxx.189)

    사주에서 관이 나를 찍어대는데 그관을 쳐버리는게 자식인 식상이거든요
    그러니까 자식이 힘이 되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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