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부모님께 잘 한 사람이 돌아가신 후 더 후회할까요?
제 동생은 어머니한테 잘 오지도 않았었는데 그럼 어머니 돌아가시고 동생이 자책하며 괴로워해야 하는데 별로 그렇지 않아요.
전 이런 저런 생각에 못해드린거에 괴롭구요.
왜 제가 더 괴로워할까요
1. 그거야
'18.10.20 2:07 PM (110.47.xxx.227)더 많이 사랑했으니 괴로운 거죠.
부모도 자식을 정말 사랑한 부모들이 나이 들어서 오히려 효도받는 걸 미안해하고 더 많이 해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더군요.2. .ㅣ
'18.10.20 2:09 PM (68.106.xxx.129)애정이 그 정도여서 아닐까 싶은데요. 근데, 부모로 부터 사랑을 덜 받은 쪽이 오히려 효도를 더 하는 느낌.
3. .....
'18.10.20 2:13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성격인거 같아요. 뒤돌아보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미 돌아가신걸 어쩌냐 산 사람한테나 잘하자 그러면서 지나간 어쩔 수 없는 일에 매달리지 않는 성격들...
4. ㅇㅇ
'18.10.20 2:14 PM (182.227.xxx.59)왜 괴로워하며 자책??? 해야 하나요?
동생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셨나요?
그냥 엄마는 엄마인생 사시다 때가 되서 가신거고 자식들이과도 좋은 인연이었고 행복했다.. 하면 될 것 같아요.
엄먀가 엄마인생 사셨는데 내가 더 잘했어야했다라고 괴로워하지 마세요5. ‥
'18.10.20 2:15 PM (125.182.xxx.27)늘 희생하는사람이 그런것같아요
6. ㅇㅇ
'18.10.20 2:18 PM (223.131.xxx.171) - 삭제된댓글기준치 차이죠.
잘하는 자는 효의 기준이 높아요.
그래서 잘하죠.
못하는 놈은 낮아요.
기준이 낮으니 평소 그렇게 대충 부모를 대할 수 있었고
돌아가신 후 본인 정도면 충분했다 자화자찬이 가능.
전교 1등은 98 점에 오열하지만
100등짜리는 60점만 받아도 아싸하는 것처럼7. ..
'18.10.20 2:34 PM (183.96.xxx.129)아예 무관심했던 사람은 별 생각도 없는거죠
8. 愛
'18.10.20 2:40 PM (117.123.xxx.188)부모님 돌아가시면 더 공감햇던 사람이 힘들고 슬퍼하죠
9. ..
'18.10.20 2:41 PM (175.196.xxx.62)님의 경우는 그만큼 맘을 주고 받아서 그런 것 같고..
근데 그것도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른지라..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네요.10. 혼자서
'18.10.20 2:41 PM (122.38.xxx.224)괴로워하면 되는거지.. 굳이 동생 마음까지 신경쓸 필요 있나요?
11. 때인뜨
'18.10.20 2:46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저는 관심을 받은적이 없어서 안슬펐어요. 사람은 어차피 죽는다는 생각.
12. ...
'18.10.20 3:04 PM (222.236.xxx.17)그거는 더 사랑했으니까요.... 저 저희 엄마랑 정말 친구같았던 존재였고 어릴때부터 정말 많이 추억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제가 못한것만 기억이 나더라구요.. 제가 잘해주건 그런건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제가 잘못한것들만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러니 후회도 더 많이 되구요...
13. 그게
'18.10.20 8:39 PM (178.191.xxx.124)부모 사랑을 못받은 사람이 후회해요.
14. .....
'18.10.21 12:34 AM (58.238.xxx.221)그야 서로 주고 받은게 있으니 그런거죠.
받은정 없는 사람은 아쉬울것도 없고 있으니 없으나 아무런 차이가 없어요.15. ㅇㅇ
'18.10.21 7:46 AM (124.54.xxx.69)혼자서님 동생 마음을 신경 쓰는 게 아니라 제가 너무 괴로우니 그런 생각이 드는 거지요? 참 ㅇㅇ님과 더불어 공감능력 없으시네요 위로는 못해줄망정 그런식으로 후벼파니 좋은가요?
이런댓글이면 안다는게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