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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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되가는 단독 사는 엄마
1. 파세요
'18.10.19 10:49 PM (125.137.xxx.227)엄마 혼자 사세요??
그럼 팔고 조금만 아파트에 모시세요.
저희 엄마가 평생 주택에 사시는데 (리모델링은 했지만) 마지막 소원이 아파트에서 깨끗하게 사는 거랍니다..
현실은 아부지땜에...ㅠㅠㅠ
제가 참 옆에서 지켜보기 안타까워요...2. ,,
'18.10.19 10:50 PM (180.66.xxx.23)돈 안들이고 할려니 어렵죠
팔고 이사하는게 어려우면
다 뜯어내고 리모델링 새로 싹 하면 되져3. 싸게
'18.10.19 10:51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전세 주고 작은 아파트 전세 가시면 안될까요?
전세 싸게 주고 기간 길게 주면 세입자가 집 고쳐서 살기도 하던데요. 요즘 젊은 사람들 손재주도 좋고 셀프로 잘 고치던데요4. 그런곳
'18.10.19 10:52 PM (119.198.xxx.118)전문적으로 구매해서
다세대 빌라로 짓는 업자들도 많은거 같던데요
안 팔리는 건가요?
어차피 땅값으로만 쳐주니까
건물이 40년된건 중요치 않은 것 깉구요5. ....
'18.10.19 10:56 PM (119.192.xxx.122)40년 된 단독이면 뼈대만 남기고 뜯어 고쳐야해서 신축 못지 않은 난이도에 비용 들어요
내장 위주인 아파트 인테리어랑 완전 다르죠 집도 한두달 넘게 비워야 할 거구요
매도하고 자금 안에서 새 아파트 옮기시는 게 최선입니다6. ....
'18.10.19 10:57 PM (219.255.xxx.153)몇평인데요?
허물고 임대용으로 새로 지으면 됩니다.
건축비는 대출 받아서 하고,
나중에 임대보증금으로 갚으면 돼요.7. ㅇㅇ
'18.10.19 10:59 PM (110.70.xxx.241)집파는게 쉽지 않고 새로 짓는 것은 더 힘들어요
8. ..
'18.10.19 11:01 PM (180.66.xxx.23) - 삭제된댓글위치가 어딘가요
변두리면 안되고요
서울 근교나 교통이 좀 좋은 경기권이면
3층 정도로 새로 건축하세요
건축비는 전세로 충당하고요
그럼 아마 돈도 벌고 깨끗한 집에서 살면서
전세 빼주고 월세 받으면 노후 준비까지 끝~9. ,,
'18.10.19 11:08 PM (180.66.xxx.23)집 파는게 쉽지 않다는걸 보니 지방인가봐요
집지어도 되는 동네라면 부동산에서 서로 살려고 달려들죠
내가 살집이라 생각하고 투자 좀 해도 될듯요
씽크대 바꾸고 전구 새로 다 교체하고
도배 바닥은 돈 많이 들이지 않고 아주 기본적인거만
일부 리모델링이라도 하세요10. 연세
'18.10.19 11:12 PM (1.233.xxx.36)연세 있으시면 집 짓지마세요.
집 덩치커져서 팔기 힘들고 관리하기 어렵습니다.11. 음
'18.10.19 11:25 PM (223.38.xxx.226)집도 안 팔리고, 새로 짓는 거도 골치아프고 답이 없더라구요. 그냥 수리해서 살거나 빈집으로 놔두거나 전세주고 좋은데서 사는 것이 좋은데, 돈이 또 들어요ㅠㅠ 저도 비슷한 고민입니다
12. ...
'18.10.20 10:24 AM (182.209.xxx.123)급매로 팔아야지 별수 없습니다.
지역이 괜찮다면야 팔리겠지만 아니면 방법이 진짜 없네요.
리모델링 하는데 평당 200 넘게 들어요.
그래도 서울이고 세가 잘 나가는 동네면 하겠는데 아니면 진짜 버린다는 심정으로 파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13. 음
'18.10.20 10:45 AM (118.176.xxx.37)수리하는데 좋긴좋은데..
어른들은 아파트 깨끗하고 춥지 않다며 좋아하시는데
막상 살게되면 답답하다고 하시더라구요14. 수리
'18.10.20 10:46 AM (118.223.xxx.40)파는거 쉽지않아...재건축 안돼...
내부 수리라도 해서 살아야죠.15. 비슷한 처지
'18.10.20 1:29 PM (175.127.xxx.33)임자 있을때 파는게 제일 나요 오래된 집은 아무리 리모델링 한다해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팔때 들어간돈 다 받기도 힘들고요
16. 문열면
'18.10.20 2:16 PM (211.221.xxx.227)마당에 나갈 수 있는 단독에 살다가 아파트가면 답답하죠. 단열좀 보강하고 싱크대, 화장실 수리만 해도 살만 할덴데요.
17. 서울도
'18.10.20 4:25 PM (175.116.xxx.169)서울도 단독은 파는거 엄청 어려워요
어느 지구로 묶여있는지도 중요하구요
땅값이 비싼데 막상 들어가 살기엔 너무 나쁜 조건이 대부분 단독이라
안팔리죠 투기 하려는 사람 아니면...18. ??
'18.10.20 5:16 PM (223.62.xxx.18)파는거도 수리도 어렵다면 조언이 어렵겠죠.
팔아야 돈이 생겨 아파트 가는거 아닌가요.
못팔고 수리도 못한다. 근데 깨끗한 집에 살고 싶다.
이건 뭔가 싶네요.
수리 하시라고 하고 싶은데 그것도 어렵고
팔고 아파트 가시라고 하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면
그냥 몸만 나와 님과 같이 사시는거??
집은 비워두고 님과 같이 사시거나 전세주시고 다른 집 전세 가시라 하세요.19. ...
'18.10.20 5:57 PM (183.107.xxx.180)싸게 팔릴때까지 내놓으셔야죠. 저희 어머님도 혼자 사시는데 남매 네명다 결혼하고 분가하고는 단독주택 방4개짜리 마당까지 있는 집. 처음엔 안방도 제일 작은방으로 옮기시고 보일러도 그쪽 작은방만 트시고 삼사년 사시다가 그렇게 사시니 아무도 안사는 집인줄 알고, 도둑도 여러번 들고 항상 작은방에서 방문 잠그고 사셔서.. 저희가 부동산에 내놓고 차라리 싸게 팔리더라도 관리 유지도 힘들고 하니 팔자고..
부동산 내놓은지 2년만에 아파트살던 어린아이둔 신혼부부가 층간소음때문에 싸게 매매하고
아파트 21평 소형으로 들어가셔서 지금 혼자 잘 살고 계세요.
진즉 아파트 갈껄 하시면서 일찍 못간걸 후회하세요.20. ..
'18.10.20 7:55 PM (125.177.xxx.43)파는것도 힘들다 수리도 힘들다 하면 방법 없죠
21. ㅜㅜ
'18.10.20 8:00 PM (175.125.xxx.19)저..주택인게 문제가 아니라 40년이 문제네요.
40년되면 아파트도 살기 힘들어요.
팔기 힘드시면
다시 지으셔야 할것 같네요.
요즘 작은 건물처럼 집 짓는게 유행이예요.
그렇게 지으면 아파트 못지않게 단열도 좋고 관리도 편하대요.22. 집
'18.10.20 8:33 PM (124.58.xxx.221)어떤 형태의 집인가요? 제 집 (정확히는 부모님집) 은 반지하있는 2층 다세대 주택 (5가구), 내부수리해서 사는데, 좋아요. 전세입자들 하나씩 내보내면서 내부수리 싹했어요. 이동네 대부분이 다세대 주택인데, 위치좋으면 좀 비싸게 잘 팔리는거 같던데요. 보통 빌라업자가 사서 빌라짓더군요.
23. ㅁㅁㅁ
'18.10.20 9:39 PM (49.196.xxx.75)제 부모님도 같은 처지
지방 상가주택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