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잠시 쉬어가도 될까요?

초5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8-10-19 15:55:19
초5남자아인데 요즘 살짝 사춘기가 왔는지
공부도 하기 싫어하고 멋부리고 여자친구에 관심 갖고
그러네요. 축구클럽 넣어달라 하고요.
원래 에너지가 많고 노는거 좋아하는 아이에요.
지금까지는 학교공부는 상위권이고 학원 다니는것도 좋아하고 숙제도 꼼꼼히 잘 챙기더니
요즘은 구몬 하기싫다해서 줄여줘도 억지로 하고
학원숙제도 했냐 물어보면 다했다 거짓말하고
학원에서도 그닥 열심히 안한다네요. 의욕이 없어보인다고. 원래가 욕심은 그닥 없긴했어요. 딱 자기가 하고싶은 만큼만 하고 안하려하고요.
큰아이가 초등때 잘하더니 중등가서 공부 열심히 안했는데 작은아이도 억지로 끌고가다 손솧을까봐 걱정이네요.
큰아이는 다행히 성실해서 꾸준히 학원다니고 3학년부터는 다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작은아이는 성향이 달라 예측이 어렵네요.
다음달부터 중등수학 들어간다는데 그냥 안보내볼까하는데 나중에 억지로라도 시킬걸하고 후회할까봐요.
영어는 집에서 책읽고 dvd보여줄까 생각중이고요.
아이들이 공부욕심이 없으니 제가 억지로 시키기 고역이네요.
어제 수학숙제 미루고 안하다 하기 싫어 학교가서 하겠다고 졸립다하길래 학원 그만 다니자했더니 알았다네요.
전엔 학원 끊자하면 안된다고 큰일날것처럼 그러더니요.
잠시 몇달 쉬다가 다시 시켜도 될까요?
IP : 211.36.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10.19 3:57 PM (211.36.xxx.180)

    스맛폿으로 쓰니 오타가 있네요 죄송합니다.
    손솧을까봐-->손놓을까봐

  • 2. 당연히
    '18.10.19 3:58 PM (5.254.xxx.134)

    쉬어가도 되죠.
    고2도 아니고 초5인데..

  • 3. 원글
    '18.10.19 4:01 PM (211.36.xxx.180)

    큰아이가 중딩되서 열심히 안해 수행선행이 많이 늦어 고생하거든요. 그래도 아직 초등이니 괜찮겠죠.

  • 4. 버드나무
    '18.10.19 4:17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그나이 아이들중에 원글님 둘째같은 성향의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나 안다니나... 실력에서는 그렇게 큰차이는 안납니다.

    그런데 아시잖아요??

    학원 안다니면 엄마들 불안해서 애랑 더 사이 나빠져요

    어머님이 잘 참고 견딜 성품이시면 안보내도 되고요 ..

  • 5. 수학 영어는
    '18.10.19 4:36 PM (223.38.xxx.30)

    놓지마세요 차라리 횟수를 줄이면 줄였지 아예 관두면 다시 시작할때 자기 학년보다 아래로 가야해요

  • 6. . . .
    '18.10.19 4:59 PM (58.234.xxx.33)

    집에서 꾸준히 시키게 안될거에요.
    그래도 초5니 쉬어가는것도 괜찮을 듯요

  • 7. 원글
    '18.10.19 6:56 PM (182.209.xxx.230)

    제가 학원 안보내고 느긋하게 있을 성격은 아니라 서로 스트레스가 되긴 하겠네요. 아무래도 좀더 고민해봐야 겠어요.

  • 8. ..
    '18.10.20 7:33 AM (221.138.xxx.81)

    보통 6학년때 많이들 쉬던데 먼저 약속을 하고 쉬세요.
    집에서 제대로 안하면 학원 가기로요. 그러면 2, 3달쯤 쉬다 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846 자라(zara)에 갔는데.. ... 11:17:32 57
1586845 잘 때 식은땀이 나요 ... 11:16:26 19
1586844 국민 도덕 수준이 너무 낮아졌어요. .. 11:14:30 133
1586843 이재명은 추미애보다 정성호 국회의장을 원하네요 3 이재명의중 11:14:02 172
1586842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물품 보내기시작 1 유지니맘 11:13:48 50
1586841 다이슨 에어랩 1 ........ 11:13:11 73
1586840 지난 2년간 삐둥삐둥 몸에 붙은 살 10킬로 다 뺐네요.. 2 ... 11:09:56 323
1586839 보컬 레슨 해 보신 분 ... 11:08:53 55
1586838 가문의 영광이라는 드라마 기억하세요? 3 드라마 11:07:04 120
1586837 학군지가 확실히 좋네요 (학원 한달 쉬어보니) 학원의 힘 11:03:17 505
1586836 주린이 질문- 배당금 3 l... 11:00:15 283
1586835 사과10킬로 65,000이면 11 10:58:49 353
1586834 스프레이통 내구성 좋은거 찾아요 4 ㅐㅐㅐㅐ 10:58:08 86
1586833 이런경우(feat 혼사) 15 ㄷㅂㅇ 10:54:15 738
1586832 시리즈온에서 영화구매할때 블루커피 10:53:24 57
1586831 고맙다는 표현 참 중요한거 같아요 8 ..... 10:52:28 534
1586830 chatgpt4 구독하시는분 ? 3 00 10:51:22 233
1586829 김건희가 급했나 보네요 8 고민정 10:50:55 1,534
1586828 원두를 바이타믹스에 갈면 영 아닐까요? 2 원두 10:49:51 145
1586827 나솔19 영수는 영자(웹툰작가)를 많이 좋아하네요 15 -- 10:49:18 764
1586826 의대 증원 인원 감축도 대학에 떠넘겼나 봐요 6 .. 10:48:19 475
1586825 지금 4.19 혁명 기념식 시청하고 있어요. 4 4. 19 10:46:38 361
1586824 천민들은 한강변에서 뭐 먹지마세요 17 민도큰일 10:46:35 1,591
1586823 문재인 전 대통령의 문제 14 윌리 10:44:52 839
1586822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왜 자꾸 오타를 내는가요? 검토 안해요? 11 ,,,, 10:41:07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