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휴직하고 장기 여행 떠나신 분 계신가요?
이제 50 접어들고 평생 회사 다녔어요. 딸린 식구는 없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무 의욕도 없고 그렇더니 오늘 바깥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유럽여행 광고를 보고는 ㅠㅠ
직장 휴직하고 유럽여행 장기로 떠나고 싶네요
7개월까지 휴직할 수 있는데 지금부터 돈을 좀 많이 모아서(여행경비 말고도 휴직하는 동안 자동이체되는 보험금이나 관리비 등등도 엄청나네요) 유럽여행 훌쩍 떠나고 싶어요.
갑자기 절약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들면서 마구마구 의욕이 생기네요..운동도 다시 시작해야겠고..
역시 날씨탓인지...좋은 기후에서 살고 싶네요..
주말에 곰곰이 생각해봐야겠어요..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