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45인데 아직도 이쁘고 싶다니..

아줌마 조회수 : 21,721
작성일 : 2018-10-19 11:22:07

나이가 마흔다섯인데 아직도 이쁘고 싶어요.

근데 현실은..  그냥 그래요.

어린 친구들이 보면 그냥 아줌마일테구요.


젊고 어릴때는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사실 제가 뛰어난 미인은 절대로 아니에요.

그냥 너무 모나지 않은 얼굴에 날씬한 몸매에..

한껏 가꾸고 나니.. 젊음이 주는 빛 덕분에 이쁜 아가씨.. 정도로 지냈었겠지요.

평범한 사람이니.. 늙어가고 나니 평범하게 늙고 못생긴 사람이 되네요.


젊고 멋모를때는.. 나이 오십 넘은 엄마가 어디가서 피부 맛사지 받는거 보면서

저러고 싶을까.. 라고 생각한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아줌마 나이가 되고 나니

그러고 싶네요. ㅎㅎㅎ

아직도 예쁘고 싶어요..


아침에 일하느라 컴퓨터를 딱 켰는데..

어디서 메간 마클 사진첩이 돌아다니길래 쭉 보다보니

참 잘 가꾸고 참 이뻐서..

아 나도 머리를 저렇게 해야겠다.. 유심히 보다가.. ㅎㅎ  (헝클어진 번.. 이라고 해야하나.. 그거요..)

어머나 다리 가늘고 이쁜거봐.. 근데 난 따라 못하겠네.. 저런 옷차림엔 저런 하이힐을 신어줘야 되는데

무릎이 아파서 안되니까.. 하고 혼자 생각하다가.

혼자 주책인것 같아서 화끈했네요.

이나이에 메간 마클 스타일이라니... ㅎㅎㅎㅎ

젊은 아가씨가 보면 얼마나 한심해 보일까요.

근데 아직도 이러고 있는걸 보니..

나이 칠심 되어도 피부 맛사지 받고.. 이쁜 옷차림 따라 하고 싶어하고..

그럴것 같아요.


참.. 세월이 야속도 하여라..



IP : 128.106.xxx.56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8.10.19 11:25 AM (39.7.xxx.126) - 삭제된댓글

    어릴때 회사에서 늙은 아저씨들이 주제파악 못하고 남자로 보이지도 않는 나이에 20대 여자들한테 들이대고 추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여자들도 똑같네요. 나이들어도 현실파악 못하는점

  • 2. 흠흠
    '18.10.19 11:26 AM (125.179.xxx.41)

    저도 40대인데 하루하루 빛이 꺼져가는걸보고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요
    저도 예뻐지고싶어요
    얼굴피부가 중력에 점점 지고있는걸보니
    이렇게 늙어가는건가 싶네요
    마음은 하나도 안늙었는데말이죠...

  • 3. ㅡㅡㅡ
    '18.10.19 11:27 AM (216.40.xxx.10)

    어느순간 걍 무생물체같이 대접받는게
    나이든 여자더라구요.
    늙는게 서글픈거같아요.

  • 4. 30대후반
    '18.10.19 11:27 AM (59.7.xxx.131)

    저는 30대 후반인데 나이가 들어도 예쁘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원글님 상황에 맞게 관리하시고 예쁘게 꾸미시면 되지요. 왜 젊은 사람 눈치를 보나요? 젊은 아가씨는 아가씨대로 40대는 40대가 가질수 있는 아름다움이라는게 있죠. 그럼 나이 들면 화장도 하지말고 예쁜 옷도 입지말고 나는 아줌마니까..하고 포기해야하나요? 원글님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 5. ㅇㅇ
    '18.10.19 11:27 AM (222.234.xxx.8)

    여성인데 당연하지요.. 45세 젊으신데요

    긴장하고 꾸미고 가꾸시면 동년배 중에서도 예쁘실꺼예요


    할머님도 꼿꼿하고 고운 분들이 계시쟎아요

  • 6. 진이엄마
    '18.10.19 11:27 AM (223.195.xxx.11)

    지금이라도 시작하세요. 저도 평범한 외모라 처음 마사지 30살에 받기 시작할 때 원장님께서 20년 후를 생각하고 꾸준히 하라고 했는데 그 땐 무슨 소린지 몰랐어요. 지금 45살이고 꾸준히 하다보니 지금은 평균보다는 깨끗한 피부를 갖게 됐고, 헤어는 신경쓴지 2년정도 됐는데, 부스스함은 없어요. 그냥 평범하지만 깨끗한 피부에 윤나는 머리카락을 가진 아줌마 정도...나중에 60살 되면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예쁜 할머니가 될려나요.

  • 7. 40댄 괜찮죠
    '18.10.19 11:28 AM (221.163.xxx.110)

    저 27살일때 어떤 모임에서
    주최자가 여자들 손들어보세요 하니까 70대 노인이
    제일 먼저 손들더니
    저보고 나중엔 내일 모레 30이면서 뭘 하면서 비꼬는 거 보고
    너무나 황당했어요.
    70대가 20대 까내리면서 질투라니.
    그냥 자기 얼굴 가꾸고 싶은거야 여자 본능이라 괜찮다 봅니다

  • 8.
    '18.10.19 11:28 AM (103.10.xxx.195)

    쉰살돼도그래요

  • 9. 이젠
    '18.10.19 11:28 AM (58.78.xxx.80)

    아줌만데 ㅎ 저혼자 익숙하지않네요

  • 10. ㅇㅇ
    '18.10.19 11:29 AM (175.223.xxx.224)

    메건 마클도 곧 마흔인데요. 스타일도 영한 스타일도 아니고 이쁘고 싶은거야 모든 여자들의 소망이죠.
    어제는 오십줄 아주머니들이 너는 다리가 기네 짧네 이런 소리 하시는 거 보고 여자는 다 같구나 생각들더라구요

  • 11. ....
    '18.10.19 11:29 AM (14.39.xxx.18)

    젊을 때 이쁜건 부모덕이지만 이쁘게 늙는건 본인덕이죠. 이쁘게 늙으려고 노력하는거죠 뭐.

  • 12. 그러게요
    '18.10.19 11:29 AM (218.233.xxx.173)

    저도 45인데 기억속의 제 모습이 현실과 달라 가끔 당황
    남이 찍어준 사진에 찍힌 영락없는 아줌마가 생소합니다.
    인정하는데도 ㅎㅎㅎ왠지 서글퍼요.
    예전에 제가 어릴때 40대보고 늙었다고 생각했는데ㅎ
    그 나이가 되었네요.

  • 13. ㅇㅇ
    '18.10.19 11:29 AM (112.144.xxx.32)

    연예계같이 예쁜 사람들 많이 있는곳에서 일하셨더라면 20대때도 예쁨받진 못하셨을텐데ㅎㅎ 그냥 추억으로 사셔요. 그래도 아직 45면 예쁜나이아닌가

  • 14. 30대후반
    '18.10.19 11:30 AM (59.7.xxx.131)

    첫댓글님 말씀하시는 현실파악이라는건 도대체 뭔지.. 회사에서 늙은 아저씨가 주제파악 못하고 20대 여자들한테 들이대는건 당연히 추하죠. 그걸 왜 여기다 비교하시는지 ㅋㅋ 아줌마는 아줌마답게 외모 포기하고 푹 퍼져라 이말씀이신가? 이상하시네요.

  • 15. 어차피
    '18.10.19 11:30 AM (220.123.xxx.111) - 삭제된댓글

    비교대상이 2-30대가 아니고
    남자한테 잘 보이려는 게 아니니까 상관없ㅇㅁ
    그 나이수준으로 예쁘고 싶은거니까요

  • 16.
    '18.10.19 11:30 AM (211.36.xxx.179)

    관뚜껑닫히는 순간까지도 예뻐보이고 싶어하는게 여자 맴이예요
    할머니들도 화장품 좋은것들 찾아가며 사서 쓰잖아요

  • 17. ..
    '18.10.19 11:30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저 50초반. 그냥 내 얼굴만 봐도 외롭네요.

  • 18. ,,
    '18.10.19 11:30 AM (222.236.xxx.17)

    여자잖아요... 저희 엄마 보니까 60대가 되어도 여자는 포기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먼훗날 할머니가 되어도 곱게 이쁘게 나이드신분 보면 보기 좋아요.. 저는 30대이지만 원글님처럼 40대 그렇게 가꾸고 하면 나도 저렇게 나이들어야겠다는 자극도 되고 그래요..ㅋㅋ

  • 19. ㅋㅋㅋ
    '18.10.19 11:31 A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저 위에ㅇㅇㅇㅇ 39.7은 무슨 개소리를 하는거야
    자기를 가꾸고 싶다는 글에 주제파악?
    어느 여자가 자기관리하면서 20대 남자한테 들이대고 추근대디??
    ㅉㅉㅉㅉㅉ 한글만 읽을 수 있으면 뭐하나 이정도 글도 이해못하는데

  • 20. ㅁㅁㅁㅁ
    '18.10.19 11:31 AM (39.7.xxx.126) - 삭제된댓글

    근데 나이들수록 외모집착하고 그런 할머니들 유아적이거 추해요 나이들수록 외모 가꾸려면 돈이앙 노력 엄청 들어서 아무것도 다른거 못합니다. 그냥 자기관리만 잘 하세요 저희 친철 할머니들이 그러신데 못봐주겠어요 아직도 저러고싶나 언제 철드나 그런 생각만. 이쁘단 생갇 전혀 안들어요. 나이들면 외모로 내 가치가 평가되는게 아닌데 그거 잡고있으면 한심해조여요. 다른 성취 사회적 지위 돈 명예 인품 있으면서 저기관리까지 잘 되면 그럴만하다 생각되지만. 여자는 어릴때나 외모로 평가되는거에요

  • 21. ...
    '18.10.19 11:34 AM (223.38.xxx.27)

    원래 그렇게 생겼었어요, 조금 더 나이들어보이는것 뿐임

  • 22. 39.7은
    '18.10.19 11:35 AM (218.233.xxx.173)

    공감능력이 없거나 여혐인가요?
    같은 글을 왜 그렇게 보는지...
    오타나 쓰지마요.

  • 23. 익명1
    '18.10.19 11:35 AM (180.69.xxx.24)

    헐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예쁘고 싶어요. 아름다워지고 싶다는게 더 정확해요.
    우리 시어머니 70 넘어서도 팩하시고 난리..

    그런데 이제는 내면이 풍겨나오는 나이니까
    내면이 풍성해지면 외모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느껴지더라고요
    반대로,
    얼굴 이쁘고 몸만 엄청 가꾸고 옷 잘 입고
    그러나 말해보면 딱 지 몸뚱아리만 관심있고
    주위, 사회에 관심없고 생각 강팍한 사람들
    정말 매력없어요.
    사람한테 애정있고 집착하지 않는 사람들
    표정도 온화하고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그 가운데 자신이 개성 묻어나고
    자신 잘 관리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 24. 아무 문제 없는데
    '18.10.19 11:37 A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모델을 또래나 위로 잡으세요
    40대가 30대 보면서 스타일 따라해야지.. 하다가 미스가 나는 거니까요

  • 25. 첫댓글은 ㅂㅅ만
    '18.10.19 11:38 AM (14.36.xxx.234)

    ㅇㅇㅇㅇ
    '18.10.19 11:25 AM (39.7.xxx.126)
    어릴때 회사에서 늙은 아저씨들이 주제파악 못하고 남자로 보이지도 않는 나이에 20대 여자들한테 들이대고 추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여자들도 똑같네요. 나이들어도 현실파악 못하는점
    -----------------------------------------------------
    아니 누가 들이댄대?뭐 엿같은 소리를...저능아냐?무뇌아냐?하나만 골라라.

    근데 저정도 생각하는게 욕심내고 집착하고 그런거에요?
    나이들어 외모안가꾸고 대충 하고 다니면 흉보고 뭐라하는데가 여기 아닌가?
    사람이 늙어도 꾸미고 다녀야한다는둥,추레해서 봐줄수가 없다는둥,,ㅋㅋ
    나이 오십육십에 미니스커트 입고 샛노랗게 머리염색하고 다니겠다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피부마사지받고 예쁜옷 입고 싶은게 무슨 욕심이라고,,
    울엄마 올해 칠십인데 꾸준히 검버섯같은 얼굴 잡티 한번씩뺴고 마사지도 받고 그래요.
    훨씬 생기있어보이고 스스로도 그렇게 가꾸니까 몸가짐도 안흐트러지고 에너지있고 보기좋아요.
    뭐든 집착 수준으로 가는건 비정상이지만 스스로를 가꾸고 챙기는데 긴장 놓지않고 관심있게 행동하는건
    보기좋은듯.

  • 26. 어차피
    '18.10.19 11:40 AM (211.245.xxx.178)

    내 나이 누구 줄수도 없는거 이쁘면 더 좋지요....ㅎㅎ

  • 27.
    '18.10.19 11:40 AM (69.94.xxx.144)

    나이들면 외모로 내 가치가 평가되는게 아닌데 그거 잡고있으면 한심해보여요. 다른 성취 사회적 지위 돈 명예 인품 있으면서 저기관리까지 잘 되면 그럴만하다 생각되지만. 여자는 어릴때나 외모로 평가되는거에요
    -=========================
    저도 여기 동의하구요, 이뻐봐야 아줌마로서 이쁜거고 그래봐야 아줌마... 건강하게나 늙고싶어요 외모보다 전 체력차이가 너무 힘들어서... ㅠ

  • 28. bㅇㅇㅇㅇ
    '18.10.19 11:42 AM (39.7.xxx.126)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면 목표를 멋있는 사람으로 보이는데 맞춰야지 남자나 여자나 젊은애들 보면서 성적매력 이성적 매력 집착하면 그 욕망 그대로 외부로 드러나고 우스워조이기 십상이에요. 어린애들이 중년처럼 입으면 우스운것처럼 남자도 여자도 지나간 젊음 이쁨 내평가에 목맨것처럼 드러나는것만큼 품위 떨어지고 우스워보이는거 없어요 45 지나면 그러지 말아야죠... 예쁘기보단 멋져보이려고 자기관리해야. 20대처럼 보이고싶은 나자가 아무리 기를써도 좋아조이겠어요? 그나마 남자들은 유효기간이 좀 더 길고 그러니 여자보다 낫지만. 웃겨보여요 솔직히. 자기관리랑 이뻐보이고 싶은 중년의 욕망이랑은 다른것임

  • 29. 30대 후반
    '18.10.19 11:45 AM (211.204.xxx.101) - 삭제된댓글

    너무 동감해요.
    저 역시 한껏 꾸민 20대 땐 예쁘다 소리 듣고 인기 많던 평범녀인데, 결혼하고 애 키우며 살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초라한 몰골이 거울 속에 있네요.
    20대처럼 싱그러워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앞으로 그저 관리 잘한 세련된 아줌마로 늙어 가고 싶은 소망이..

  • 30. ...
    '18.10.19 11:48 AM (112.144.xxx.32)

    예쁘다 소리 듣고 인기 많던 평범녀ㅋㅋㅋ

  • 31.
    '18.10.19 11:48 AM (223.33.xxx.86)

    저는 나이 들어도 퍼지지않고 관리 잘해서 이쁜 분들 멋있어요
    그런 분들이 일도 잘하더라구요

  • 32. 동갑
    '18.10.19 11:52 AM (180.69.xxx.24)

    저도 45세.

    저는 제 외모가 좋은데요.
    미녀 아니고요
    체력 관리 잘해서 몸 짱짱하고 건강해요
    복근도 있고, 군살도 없고요.
    운동을 늘 하다보니 에너지 있어요.
    얼굴은 흔녀인데요
    나만의 개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만족해요.
    좀 못생겼다 생각드는 날도 종종 있지만
    못생겨도 이만하면 잘 관리했네 싶어요.
    잘 웃고
    나이들면서 애들 보면 저절로 미소 짓게 되고,
    미운 사람이 점점 없어지는거 보니깐
    이만하면 잘 살았다 싶어요..

    결국,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외모로도 나타나는 듯.

  • 33. 네네
    '18.10.19 11:54 AM (175.223.xxx.59)

    저 20대에 예쁘다는 소리 못 들었는데
    30대 후반부터 시작해 40대 중반인 요즘은 단정하게 꾸미고 나가면 예쁘다는 소리 들어요.
    20대랑은 피부 몸매 어디 비교 성립 되겠어요? 그냥 40대 중에 고운 아줌마 되고 싶은거죠.
    얼굴 안 예뻐도 몸매 여유로와도 거기에 맞는 아름다움을 갖추고 살고 싶어요~~~
    나가서 관리는 못 받아도 집에서 초음파 기기로 가끔씩 맛서지하고 굴러다니는 마스크팩이라도 하나 붙이고 그러는거죠 ㅎㅎ

  • 34. .....
    '18.10.19 11:54 AM (216.40.xxx.10)

    걍 잘꾸민 아줌마 정도 되는거죠 뭐.
    우리 어릴때 사십대이후 엄마들 보면 그냥 다 아줌마. 예쁘고 이런것도 못느끼지 않았나요.

  • 35. 예쁘면 좋죠
    '18.10.19 11:57 AM (59.6.xxx.151) - 삭제된댓글

    예쁜 거 좋습니다
    하루에도 열두번쯤 이 닦고 손 닦고 기타등등 보는데 눈 즐거운데요 ㅎㅎㅎ
    단 늘 예전과 같은 종류의 이쁨이면 낡은 겁니다
    빈티지 되는 거죠
    인생은 늘 흘러가는데 한생전 매간 폭스면 일생 드러나는 옷만 입게요--;

  • 36. ㅇㅇ
    '18.10.19 12:00 PM (190.2.xxx.24)

    그 나이대에서 추레하지 않고 이뻐보이면 되는 겁니다. 젊은 아이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을 필요가 없지요. 아니 제 아무리 예쁜 사람도 젊음 앞에선 시든 꽃에 불과해요. 다만 현실을 받아 들이고 온화한 얼굴. 밝은 표정. 우아한 말투 등등 내적으로 승부해야지요. 그럼 이쁘다기보다 분위기 있는 사귀고 싶은 호감형 아줌마가 되는거죠.ㅎ

  • 37. ..
    '18.10.19 12:01 PM (223.62.xxx.1)

    저희 엄마 70인데도 철 마다 옷 사고 가꿔요
    안타까운 건 내면을 가꾸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전 비혼주의 싱글인데 자신을 꾸미는 것에 가치를 느끼는 편이라 왜 원글님이 벌써 그리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20대엔 내적인 걸 다지고 친구에 빠져 후드티셔츠에 맨얼굴로 다녔어요
    30대 되니 젊음의 빛이 줄어드는 게 보여 화장도 하고
    백화점에서 옷을 사입기 시작했구요
    40세 되서는 친구도 중요치 않고 결혼할 맘은 더더욱 사라졌지만 못나지 않았던 코를 살짝 손 보고 41살인 작년엔 헤어라인을 정리했어요
    레이져나 시술은 안 해요 피부는 타고난데다 스스로 관리하고
    과한 시술은 성형녀로 보이게 만들거든요

    내면은 스스로를 콘트롤 하고 사람들에게 휩쓸리지 않기 위해 애쓰고 살았기에 더 이상 스스로를 내면의 목표를 위해 채찍질하고 싶지 않아요
    게다 내면을 너무 닦으니 평범한 사람들이랑 대화가 안 통해요 저는 상대의 고민을 이해하지만 상대는 저로 인해 작아지는 느낌을 받더라구요
    세상은 나를 있는 그대로 알아주는 경우는 드물어요
    여자도 남자도 관리해야 대접 받아요
    무시당하는 것 보다 시샘 받는 게 좋은 거구요
    여기서 내면만이 중요하다 하는데 여자는 절대 내면 하나로 채울 수 없고 그건 핑계에요
    내면 갈고닦아도 인간은 완성형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건 스스로도 사람들을 봐서도 느끼잖아요

  • 38. ..
    '18.10.19 12:01 PM (221.159.xxx.134)

    당연한거예요.
    70대 할머니들 생각보다 시술 많이 합니다^^

  • 39. 모태 미인이
    '18.10.19 12:09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서도 미인이더만요 타고난 것이 노화에 희석이야 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그나이대 여자들 속에서 눈에 띄더라는

    50대 초딩 동창운동회서 중년 남녀들 우르르 있는데 초딩때 이뻤던 갸가 아직도 이쁜거있죠 나이든 여자들 무리속에서 눈에 띄니 갸가 모임에 나왔는지 안왔는지를 바로바로 알겠더구만 나같이 그얼굴이 거기인 사람은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ㅠㅠ

    결론은 타고난게 하나라도 있어야 된다는거 나처럼 타고난게 일절 없는 사람은 외모 노력해봤자 걍 중간만해도 다행이랄까 그러니 이쁘니 멋있니 하는 것과는 거리 멀고

  • 40. 지천명
    '18.10.19 12:13 P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저는 초라하거나 없어 보이는게 두려워요
    요즘 이빨이 영 이상하고 흰머리도 그런데 염색이 되니
    다행이고
    옷에 신경 쓰게 됩니다
    이나이에는 이쁘다 보다는 있어보이는게 중요할듯하네요

  • 41. 마사지하실돈으로
    '18.10.19 12:19 PM (14.39.xxx.3)

    보톡스 맞고 콜라겐토닝 받으러다니세요. 나자신에게 투자하고 가꾸는건 나이불문 부끄러운일이아닙니다

  • 42. 에이
    '18.10.19 12:24 PM (123.140.xxx.74)

    20대는 20대라 이쁘고 30대는 30대라 이쁘고 40대는 또 40대라 이쁜 부분이 있어요
    꼭 우리나라만 여자 나이 따지면서 안꾸미고 나이나이...그냥 운동 열심히 하고 적당히 가꾸면 그 나이에 맞는 미가 또 있어요.
    외국은 70넘은 할머니도 얼마나 이쁘개 하고 다니는데요

  • 43. ㅇㅇ
    '18.10.19 12:32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예쁘다라는 말은 그 어떤 말보다 기분좋고 찬사인거 같아요. 왜그럴까요. ㅎㅎ

    전 낼모레 50되어가는데 속으로만 20대처럼 생각하면서 살아요. 스트레스 그래서 덜 받나봐요. 옷도 젊어보이는게 좋고 화장도 이것 저것 시도해보고... 남이 내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립스틱하나 사다줄것도 아니면서 뒤에서 무수리들처럼 욕만해요.
    그래놓곤 나중엔 또 소심하게 따라한다는.ㅎㅎ

    여자한테 중년의 나이는 얼마나 풍성하고 우아하고 섹시한 나이인지 모르셔서 그래요. 립스틱이라도 하나 바르고 볼터치라도 한번해주고 빛깔좋은 블라우스 한번 입어보세요. 애들이 먼저 좋아요.

    여자의 미모는 자신감입니다.
    하고싶은대로 원없이 치장하고 사세요.

  • 44. 50대
    '18.10.19 12:46 PM (175.223.xxx.114)

    제가 늙었다고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그런데 티브이속에 여자들 (나이가 나오잖아요) 51 세 뭐 53세 ..이렇게..
    그분들 보면서..내가 저렇게 보이는구나..하죠.
    세월을 어찌 막을수 있겠어요.. 자연스럽게 늙고..대신 우리아이들이 젊고 이뻐 보이니 만족해야죠.
    나이가 들면서
    외모보다는 말투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는걸 느낍니다

  • 45. 음..
    '18.10.19 12:52 PM (14.34.xxx.188)

    죽을때까지 외면은 무시하고 내면만 가꾸어야 하나요?

    외면은 내자신이 아닌가요? 내면만 내자신인가요?
    내면도 사랑하고 외면도 사랑하고 가꾸면 안되는건가요?

    이상하게 외면을 아끼고 사랑하면 수준낮고 깊이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는거 동의할 수 없어요.
    외면면 정말 푸석~푸석~하게 해다니면서 내면만 엄청 가꾼다는 사람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속빈강정 같아요.
    내면이 꽉~~~찬 느낌 하나도 안들어요.
    마치 신념에 가득차서 사는 사람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외면도 가꾸고 내면도 가꾸는 사람들이 알고보면 속이 꽉~~~차고
    깊이도 있고 융통성도 있고 좋아보입니다.

    이런 예를들면 그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우리 김정숙 여사님 강경화 장관님 보세요.
    두분다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가지고 계세요.
    유행에 따른다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아는거죠.
    어떤 스타일을 하면 나를 표현할 수 있을까?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적절한 표현 방식으로 외면을 잘 이용하는거죠.

    옷을 비싼거 안입어도,유행하는옷 안입어도 빛이 나잖아요?
    내면은 어떤가요?
    내면도 꽉~차고 멋지잖아요.

    전혀 푸석푸석한것과 거리가 멀잖아요?

    이분들 내면과 외면을 다~가꾼 분들이세요.

    자꾸 내면내면 하면서 외면외면 하는 사람들 비난하지 말자구요.
    무조건 외면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내면은 내버려 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내면만 중요하고 외면은 내버려 둔사람이랑 같아요.
    둘다 과도한거죠.

    제발 껍데기도 본질적인 내자신이라는거 좀 인정해주세요.
    내면을 포함해서 껍데기 취급받는 외면도 가꾸는 사람이 진정 깊이 있고 멋진 사람입니다.

    내면 푸석푸석한 사람은 걍 그냥 보이게 푸석~푸석한 사람일 뿐입니다.
    빛이 하나도 안나와요.
    아우라 하나도 없구요.
    그냥 푸석푸석한 사람으로만 보여요. 내면을 못보는것은 내가 내면의 깊이가 없어서 그런다?
    내면 깊은 사람끼리 서로 알아본다?

    내면 깊은 사람도 내면 깊은 푸석푸석한 사람 보니까 서로 싫어하더라구요.
    푸석푸석함에서 여유가 하나도 안느껴지니까요.

    제발 외면도 좀 사랑합시다.

  • 46. 저는 43
    '18.10.19 1:11 PM (112.161.xxx.107)

    원글님 맘이 제 맘 같아서 로긴했네요.ㅎ
    그닥 초미녀는 아니었으나 어려서부터 예쁘다, 날씬하다 소리 듣고 살아왔어서 제가 진짜 이쁜 줄 알았는데 나이 드니 '그냥' 애엄마, 아줌마예요.ㅜㅜ 허구헌날 빡쎄게 운동하며 몸매 가꾼다 설치지만
    그래봤자 그냥 살 안 찐, 뚱뚱하지 않은 아줌마일뿐..
    그래...나이들어서는 내면을 가꿔야지, 그래야 외면도 빛나보이는거야 라고 맘 먹지만 책 보다는 거울 속 내 얼굴 주름, 뱃살 이런 거를 더 유심히 살펴보구요. 예쁘고싶고 날씬하고 싶은 욕구를 줄이지 못하겠어요. 관심사가 늘 그 쪽이구요. 철이 덜 들었나봅니다.^^;;

  • 47. ㅁㅁㅁㅁ
    '18.10.19 1:20 PM (39.7.xxx.126) - 삭제된댓글

    강경화 장관이 예뻐보이라고 꾸민걸로 보이세요? 자기관리 잘되는거랑 예쁜거랑 안푸석한거랑 같은거 아니고 자기관리 잘된데 예뻐보이는거 아니에요.

  • 48. 그 나이 대 사람
    '18.10.19 1:28 PM (42.147.xxx.246)

    60대인 제가 보면 귀엽습니다.
    마음 것 멋을 부려 보세요.
    예뻐요.

  • 49. 80대
    '18.10.19 1:29 PM (175.223.xxx.180)

    울 엄마도 예뻐요.
    젊어서는 까놓은 달걀같다는 말씀 많이 들으셨구요.
    제가 어릴때부터 눈 뜨면,
    젤 먼저보이던 모습이 화장대앞의 엄마...
    엄마는 다섯형제 건사하시며,
    장사도 하시고,
    공장도 돌리셨어요.
    근데,
    늘 예뻣고,단정하셨어요.
    지금도 아름다운 할머니...
    그분 인생은 그분꺼니까...
    나이가 중요한거 아니고,
    자기주도적으로 하고싶은데로 사신거죠.
    그렇게 살지는 못하지만,
    존경해요.
    지금도 외출할때,
    립스틱 발라드리고,선글라스 씌워드리면 좋아하세요.
    제가 빨간 베레모도 사드렸어요.
    얼마나 예쁜데요....
    온몸이 거의 경직된 환자인데도 그래요.
    정말 깨끗하고 예뻐요.

  • 50. ........
    '18.10.19 1:51 PM (112.221.xxx.67)

    왜 20대보다 이뻐야하나요?? 그거부터 잘못된거 아니에요?

    목표를 동급최강미모로 하세요
    20대보다 이뻐야하지하면 다시 죽었다가 태어나는수밖에..

  • 51. ㅎㅎ
    '18.10.19 1:58 PM (221.138.xxx.232)

    그런 걱정 넣어두시구요~ 항상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을 장착하려고 노력하세요
    깨끗하고 맑고 힘차게~ 아름답게 늙어갑시당
    전 반백입니다만 시술관심도 없고 화장도 잘안하지만 늘~ 아름다운 기품을 가지려고 노력해요
    어제 보다 조금더 나은 나를 만드려고 노력하니까 저절로 아름다워지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내생각뿐이지만 이거 맞다고 봅니다 !!!
    같이 해보자구요 ^^

  • 52. dfdffgg
    '18.10.19 1:59 PM (180.229.xxx.145)

    울 시모님은 81세이신데도 얼마전에 점이랑 기미 빼고 오셨더라구요.. 아구야... 여자는 어쩔 수 없는건가요?

  • 53. ㅎㅎ
    '18.10.19 2:14 PM (58.102.xxx.101)

    95세 할머니, 제가 농담으로라도 ~ 우리 할머니 피부 곱다~ 예쁘따~ 하면 너무 좋아하세요.
    당연한거 같은데요? ^^
    저도 그나이 되면 그럴 꺼고, 더 먹어도 그럴 것 같아요.

  • 54. ....
    '18.10.19 2:34 PM (14.52.xxx.71)

    저두요
    또 한가지 전에 40대분이 민치마 입으면 눈살찌푸려졌는데
    전 그 정도는 아니지만 발랄하게 입고 싶어요 40대 중년 저지바지에 칙칙한색에 회려한 무늬 니트같은 블라우스 정말 전 별로

    블랙진 단 좀 튿은거에 줄티에 산뜻한 긴 가디건 입고 단화스니커즈 그런게 좋아요
    30대 후반에 후드 집업 더이상 안입을때도 종 아쉬웠는데 요즘도 그런 경계네요

  • 55. ....
    '18.10.19 2:36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생얼이 청순하고 이쁘다고 맨 얼굴로 다니다 40대엔 그러면 테러라는거 보고는 반성하고 외출할때 화장도 하고 나갑니다

  • 56. 제이와이
    '18.10.19 3:19 P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47살 먹은 제 친구는 아직도
    20-30대 젊은 애들이 입는 패션브랜드 입고 다니는데
    진심 말해주고 싶어요.

    47살에 민망하게 딱 달라붙은 원피스..
    손톱도 얼마나 요란하게 하는지...

    좀 격이 떨어져보이더라구요.

    피부랑 헤어만 좀 단정하게 하고, 나이에 맞게 점잖게 하고 다니는게 가장아름다워보이네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워보이고 싶은것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당연한것 같아요.

  • 57. ㅡㅡ
    '18.10.19 7:37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77세 시어머니도 예뻐지려고
    노력하시더라고요
    다이어트 하시고 ㅜ
    애잔하심
    하물며 45세이신걸요

  • 58. dlfjs
    '18.10.19 9:07 PM (125.177.xxx.43)

    이쁘고 싶은건 나이 상관없죠

  • 59. ...
    '18.10.19 9:30 PM (218.158.xxx.250) - 삭제된댓글

    47살
    젊었을때는 촌스러웠어요.
    촌스러운지 조차도 몰랐어요.
    지금도 화려하게 예쁜건 아니지만 조금 더 그전보다는 예뻐진거 같구 예쁘단말 듣고 싶어요.
    나이에 걸 맞게 예쁘면 되죠.
    양갈래머리하고 상큼하게 예뻐야 하나요?

  • 60. 절세미인
    '18.10.19 9:33 PM (125.177.xxx.106)

    정윤희도 나이드니 평범해지는데
    우리같이 보통사람들이야 말해 무엇하겠어요.
    너무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것도
    잘못하면 얼굴 더 망치고 우울증와요.
    그냥 나이들어가는 것을 받아들여야해요.

  • 61. dd
    '18.10.19 9:39 PM (114.204.xxx.17)

    저도 45살인데요.
    40대는 40대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해요.
    20대는 젊음이 가진 아름다움이 있다면 40대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만이 가진 아름다움이 있겠죠.
    70대는 또 그 나이가 가진 아름다움이 있고요.
    요즘은 사람이 살아온 모습이 얼굴에 드러난다는 말이 뭔지 알 거 같아요.
    남자들도 나이들수록 멋진 사람들 있잖아요.
    그게 정말 20대보다 외모가 더 잘생겼다는 뜻은 아니죠.
    나이가 들수록 풍기는 분위기와 인상이 좌우하는 것 같아요.
    저도 거울 보거나 사진 찍을 때마다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만
    외모든 내면이든 마음가짐이든 가꾸며 살아보려고 해요.
    생활에 치이다 보면 말처럼 쉽진 않지만..^^

  • 62. 잘될거야
    '18.10.19 9:44 PM (61.73.xxx.74)

    이태리 갔더니 예쁘고 멋지게 꾸민 할머니들 많아서 충격받았어요.
    오프 숄더 원피스, 등파인 블라우스...등 젊은이들의 전유물로만 알았던 옷들을 어찌나 어울리게 차려입고 세련돼 보이던지!
    어려보이려 애쓴 흔적이 아니라 그냥 그분 자체더라고요.
    이태리 사람들은 나이들수록 점점더 자기 스타일에 맞게 옷을 잘 입는다더니 정말 공감했어요.
    우리도 나이들수록 더욱더 멋진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면 좋을 것 같아요.

  • 63. 원글님
    '18.10.19 10:32 PM (58.120.xxx.80) - 삭제된댓글

    아쉬운대로 메간마클 숄더백이라도..
    이번주 화욜에 직구로 똑같은 갈색 제품 받았는데 안어울려서 고이모셔져있는 메간마클빽 생각있으심 저렴히 팔고파요..ㅜ.ㅜ
    토탈 22만원 좀 넘게 들었는데 19만원에..ㅠ.ㅠ

    https://m.blog.naver.com/junegum/221354928057

  • 64. 원글님
    '18.10.19 10:33 PM (58.120.xxx.80) - 삭제된댓글

    참고로 메이드인 이태리. 100프로 이태리 소가죽 입니당..

  • 65. 이어서
    '18.10.19 10:37 PM (58.120.xxx.80) - 삭제된댓글

    한번도 안맨 새제품이고
    메이드인 이태리 100프로 소가죽이에요.
    후배가 데일리백으로 1년가까이 매고다니는데 겉에 스크레치자국도 생기지않아 새것같은것 보고 주문했는데 저는 아니네요..ㅜ.ㅜ
    somejenny@gmail.com로 연락주셔요..

  • 66. 저도
    '18.10.19 10:56 PM (223.38.xxx.30)

    예뻐지고 싶어요~ 자기만족이죠~ 그렇지만 젊은이들처럼 이쁜게 아니라 멋져지고 싶고 중후해지고 싶으네요~~

  • 67. dd
    '18.10.19 11:16 PM (61.80.xxx.237)

    45면..한창 무르익고 우아하고 이쁠 나이 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욕심 부리셔도 됩니다 ..

    전 ..43이지만..20대때의 ..싱싱함 발랄함 ..물론 없지만 ..그 나이대의 아름다움이 분명 있더라구요 ..

    오늘 백화점에 갔다가 ..우아하게 차려입고 단정한 헤어를 하신 ..60대이상 어머님들 많이 봤는데 반성이 되

    더라구요 ..보기도 물론 좋았구요 ..나이들어서 어차피 이쁘지도 않을거 ..아무렇게나 다니지뭐 ..생각했던

    적 도 있었는데..그게 아니더라구요 ..자기 자신을 평생 꾸미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은거 같아요 ..

  • 68. ....
    '18.10.19 11:21 PM (182.231.xxx.60) - 삭제된댓글

    마음이 늙지 않는다는 사람 보면 참 신기해요.
    몸이 늙어가는 게 아쉽지 않을만큼 마음도 나이를 먹어가고 그게 참 좋거든요.

  • 69. 예뻐
    '18.10.19 11:30 PM (211.108.xxx.243) - 삭제된댓글

    60대 어머니 소원이 뭐냐물으니.
    다시태어나면
    예쁜여자로 태어나고 싶다하셔서.진지하게
    놀랐네요.귀엽고

  • 70. 인간사
    '18.10.19 11:47 PM (60.253.xxx.18) - 삭제된댓글

    비극중에 하나가 몸은 늙어가는데 맘은 20대요

  • 71. 마른여자
    '18.10.19 11:55 PM (49.165.xxx.137)

    원글님~그마음 충분히이해하고이해해요

    저도 몸은늙어가는데 마음만은 청춘이네요

    그래도 원글님 45세는 아직 충분히이쁠나이입니다 넘소심해마세요 ^^

  • 72. 외모도 내면도
    '18.10.20 12:28 AM (110.8.xxx.185)

    균형을 맞추는게 훨씬 넘사벽인거죠

    여기서 내면만이 중요하다 하는데 여자는 절대 내면 하나로 채울 수 없고 그건 핑계에요
    내면 갈고닦아도 인간은 완성형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건 스스로도 사람들을 봐서도 느끼잖아요


    2222222

  • 73. 마티즈대기
    '18.10.20 1:20 AM (219.254.xxx.109)

    어차피 이쁜 이십대랑은 이제 게임 안되는 나이니까 어느정도는 접고 들어가야 하구요.
    내 나이또래중에 괜찮게 보이는 정도의 노력이면 되죠.나이들으서는 외모에만 집착하는것도 추해요
    주변에 한명 있는데 만날때마다 외모 .꾸미는 이야기.옷 .가방 .몸매운동이야기만 지겹도록 듣다보면.
    내 질적 삶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 74. ,,
    '18.10.20 1:39 AM (180.66.xxx.23)

    내가 30대에 다이어트 주사 놔주고 약
    처방해 주는 의원이 있었어요
    그전에는 많았는데 요즘은 없는거 같더라고요
    그 약을 먹음 입맛이 없어서 자연히 빠지는거 같음
    각설하고 ㅎㅎ

    그때 50대 아짐들이 많이 오더라고요
    속으로 펑퍼짐한 아짐들
    눈가에 주름은 자글 자글 해가지고
    저기서 더 빼야 그게 그걸텐데 하고 속으로
    야유 했어요

    근데 제가 지금 딱 그 50대가 되고 나니
    그때 그 50대 아짐들 이해 할수 있을거 같네요

  • 75. ㅇㅇ
    '18.10.20 3:58 AM (122.34.xxx.5)

    나이 핑계그만.. 요즘 45세여도 본바탕 이쁘고 잘만 꾸미고 다니면 적어도 또래남자들에겐 여성적 매력 어필가능한 나이임. 예쁜 중년아줌마들 넘쳐나는 요즘에 뜬금없는 글이네요.

  • 76. 45세
    '18.10.20 5:29 AM (175.123.xxx.2)

    이면 아가씨네요.애들도 어느 정도 크고 시간도 있는데
    멋좀 내세요.여자는 늙어도 여자에요.옛날엔 45살이면 힐머니 같지만 지금은 잘 가꾸면 아가씨 같은 사람도 많아요.
    한창 좋을 나이에요.암 걱정말고 가꾸세요.

  • 77. 나이
    '18.10.20 6:42 AM (211.214.xxx.36)

    중년, 노년이 되어도
    남녀불문 좀 깔끔하고 단정하게
    다니는게 좋아보여요.

    취미활동 하는데 어르신들
    뒹굴다 나온듯 뒤통수는 새집 상태고
    앞머리는 부스스 눈 가리고.
    단정만해도 예뻐보일듯요.
    가꾸는것 살아 있다는 겁니다.ㅎ

  • 78. //////
    '18.10.20 7:04 AM (58.231.xxx.66)

    늙어서 더 꾸며야해요...외관이라도 반듯하게 펴져있어야죠.
    얼굴을 꾸미라는게 아니라...옷과 머리 매무새요.
    비싼거 아니고 싼거라도 맵시있게 하는게 어렵겠지만 어린옷 입지말고 제나이옷에서 찾아 입었음 해요.

  • 79. 그래도
    '18.10.20 7:46 AM (115.137.xxx.76)

    스타일좋은 45세가 더 보기좋아요
    꾸미세요~

  • 80. ㅇㅇ
    '18.10.20 9:05 AM (125.180.xxx.185)

    내면 외면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문제도 아닌데 둘 다 가꾸면 돼요.

  • 81. ..
    '18.10.20 11:09 AM (112.152.xxx.176)

    다른때보다 학교 행사때
    너희 엄마 참 예쁘다 소리는 듣고 싶어요
    애들이 더 좋아하는거 같아서
    갈땐 좀 신경써요

  • 82. 저두
    '18.10.20 11:10 AM (223.62.xxx.126)

    50인데 그동안 안꾸민게 너무 나자신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깔끔하게살고 추하게 늙지않으려고 요즘많이 노력중입니다~원글님 화이팅!

  • 83. 솔직히
    '18.10.20 1:58 PM (175.142.xxx.26)

    중년넘어가면 더이상 얼굴이 이쁠수는 없지만 젊은 사람들보다 스타일리시할 수는 있어요...살안찌게 운동, 관리하면서 윤여정씨처럼 고가의 아이템들을 센스있게 잘 매치하면 어딜가든 멋쟁이 할머니 소리 듣습니다...좋은물건 많이 보시고 쇼핑하세요.

  • 84. ㅇㅇㅇ
    '18.10.20 4:17 PM (1.218.xxx.72)

    외모 관리 전혀 안하는 사람들 특징
    1.무신경하다
    2.외모에 투자할 시간 아까워 내면에 투자한다고 말하지만 대화 나눠보면 지적인 깊이도 없고 눈치까지 없다.
    3.사람 배려할 줄 모른다. 말투와 행동에 긴장감이 전혀 없어 만날때마다 상대방 은근 빈정 상하게 한다.
    4. 추레한 자신의 모습은 살필 줄 모르고 남 외모 지적은 칼같이 한다.
    5.첫 댓글처럼 생뚱맞은 언행으로 사람들 눈살 찌뿌리게 한다.

    연예인처럼 화려하게 꾸미라는 게 아니고 그냥 나이에 맞게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최소한 관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내면과 외모를 극단적으로 분리시켜 궤변 좀 늘어놓지 맙시다. 20대처럼 예쁠 수 없다고 자기 관리 다 놓고 사는 모습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 85.
    '18.10.20 11:19 PM (124.56.xxx.35) - 삭제된댓글

    90년대 초반 길거리에 이쁘던 여자들 다 어디갔나 했더니
    다들 세월에 미모들이 사그져서 변하셨구나~~

    다들 굉장한 미모인줄 알았더니 그냥 날씬하고 얼굴은 모나지 않았는데 화장 예쁘게 하고 잘 꾸미고 다녀서 그런거였네요~

    나이들어도 마찬가지예요
    젊을때도 몸 날씬하고 예쁘게 꾸민거 때문에 예쁜거 였다면

    나이들어도 몸 날씬하게 가꾸고 세련되게 꾸미고 다니면
    그 나이에서도 예뻐요

    근데 나이들면 자신의 이목구비 얼굴형이 완전히 드러나죠
    얼굴형 뼈가 원래 예쁘고 이목구비가 완전 예쁘지 않고서는 나이들어서 얼굴 왠만한 사람은 다 무너져요
    나이들어서 미인이 드문 이유입니다

    특히 자신들의 친정엄마 얼굴을 보시면 답 나와요
    친정엄마의 모습이 나중에 딸의 모습이랍니다
    점점 엄마처럼 변해가죠
    그래서 친정엄마가 완전 미인형이 아니라면
    나이들면서 미인이기는 어렵다 보면 되요

    젊을때 그냥 날씬하고 잘 꾸민거로 예뻤다면
    나이 들어도 날씬하고 세련된 거로 예쁠수 밖에 없어요

  • 86. 아는 동네 엄마
    '18.10.20 11:33 PM (124.56.xxx.35) - 삭제된댓글

    아는 엄마가 애들 친구들 사이에서 니네 엄마 예쁘다 예쁘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그 엄마는 안꾸며요 세련되게 하고 다니지도 않고
    그냥 대충 입고 다녀요
    근데 그냥 얼굴형 이목구비가 미인형이더라고요
    나이들수록 더 얼굴형 이목구비가 두드러지니깐...
    그 엄마 친정엄마가 탈랜트 박정수 닮은것 같기도 하고 김혜자 닮은것 같기도 하고 암튼 엄청 미인이세요

    미인형 엄마가 미인형 엄마를 낳는듯..

    다른 여자들이 머리에 돈들이고 몸매관리하고 옷에 돈들이고 애써서 간신히 세련되어 보일때
    그 여자는 그냥 얼굴 이목구비 자체가 세련되어서 아무 노력없이 그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99 바이럴들도 하루에 할당량이 있나요? 1 그... 04:01:17 266
1588798 방씨 원래 일빠였죠 15 방방 04:00:24 928
1588797 기자회견에서 우는 여자… 19 ㅇㅇㅇㅇ 03:50:12 1,153
1588796 운전할때 목바침, 허리받침대만 있어도 운전이 덜 힘들어요 1 필수 03:42:09 158
1588795 민희진 기자회견 6 나는나지 03:37:18 620
1588794 민희진 기자회견 보고 진정성 느낀 사람들은 좀 머리가 나쁜가요?.. 5 ... 03:28:38 898
1588793 스페인 총리가 아내의 부패로 사퇴한다네요? 3 03:26:04 802
1588792 선업튀 김혜윤은 연예인같지가 않아요. 15 ... 02:27:37 1,745
1588791 정기예금 만기인데 2 02:27:37 728
1588790 지금 축구u23 아시안컵 8강전 시작해요 28 ㅇㅇ 02:26:00 631
1588789 쫄면. 비빔국수 먹고싶어요 4 산사랑 02:23:51 578
1588788 방시혁 좀 불쌍해요 21 ㅇㅇㅇ 02:07:52 2,743
1588787 하이브가 나를 실컷 뽑아 먹었다 엉엉ㅜㅜ....이게 너무말이 안.. 14 02:04:47 2,094
1588786 세월호 단식 때 이재명을 만난 조국의 인연 1 ... 01:53:09 454
1588785 펌 현재 CBS 라디오 녹화중이라는 썰이 돌고 있는 민희진 6 김현정 01:49:45 1,385
1588784 광주와 대구의 결정적인 차이 .. 8 01:17:01 1,039
1588783 이번 나는솔로 20기 왠일이래요 4 어머 01:15:54 1,964
1588782 어도어 기업가치가 2조라는데 12 ..... 01:02:45 1,752
1588781 임윤찬 Études 4 .. 01:01:59 564
1588780 尹장모 최은순,풀려날까?..재심사 통과하면 5월14일 출소 15 ㅇㅇ 00:41:17 942
1588779 뉴진스는 계약 끝날때까지 10 ... 00:39:15 2,858
1588778 문프에게 합격소식을 전하고 싶었던 중국인 4 감동 00:39:06 1,765
1588777 82연령대가 어려졌나요? 왜이리 민희진으로 도배에요? 26 00:36:29 1,982
1588776 제3자 유상증자는 주주총회가 아닌 5 ㅇㅇ 00:34:38 346
1588775 성당 다니시는 분께 질문요... 22 ........ 00:34:19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