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의 가장큰 혜택이 뭘까요
인생에 큰 깨달음을 줄수있고 자산이 될수도 있다거 하는데
알ㄸㅅ잡에서
60다된 ㅅㅁ옹이
가족은 만들어가는 거라는 말을 듣고 눈시울이 붉어지는걸본니
여행이 뭘까 나도 궁금하다
아직 유럽을 못가봐서요
뭘 주로 얻을까요
1. ㅇㅇ
'18.10.18 5:21 PM (39.7.xxx.243)그냥 예쁜 사진찍고...현실이 힘드니 한번씩 리프레쉬!
2. ...
'18.10.18 5:28 PM (125.186.xxx.152)그 뜻하지 않은 걸 보는거죠..
가이드북에 나오지 않는거요.
저는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
일요일에 모든 상가가 문 닫고 쉬는거 보고 정말 놀랐어요.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 몇개와 식당 몇개만 열구요.
박물관은 일요일에 열고 월요일에 쉬어요.
그 외는 백화점이고 옷가게고 시장이고 전부 휴업.
길거리에 관광객들이 넘쳐나는데 문 연 곳어 없으니 관광객들이 갈데가 없어 방황하더라는..
그날 문 여는 가게는 무조건 대박인데..그래도 다들 쉬더라구요.3. 저는
'18.10.18 5:31 PM (203.247.xxx.210)여행을 나서면, 까맣게 잊고 있던
지난 여행의 기억들이 주르르 떠오르더라구요
(잃었는지도 모르고 있던 통장을 발견한 느낌)4. ㅋㅇ
'18.10.18 5:33 PM (112.224.xxx.173)여행가본지 오래됐네요, 설레고싶어요..
5. 저희는
'18.10.18 5:47 PM (1.177.xxx.66)은퇴부부라 여유있게 천천히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 여행하는 동안은
모든것으로부터 완벽한 자유로움을 느껴서 너무 좋아요.
낯설고 새로운 곳에서의 가슴 떨림과 새로운 문화와의 조우도 반갑고 좋아요.6. @@
'18.10.18 5:49 PM (125.137.xxx.227)설레임....
콧바람 쐬서 기분 좋은 거....ㅋㅋㅋ7. 짧은 여행
'18.10.18 5:57 PM (164.124.xxx.136)멀리 긴 여행은 많이 못 해봤고 가까운 곳은 일년에 두세번 다니는데요.
1박2일 일본을 다녀와도 그냥 현실을 떠나서 머리를 비운다는게 리프레쉬가 되더라고요.
국내여행은 제주도를 가더라도 그냥 일상이 유지되는 느낌이거든요.
정말 멀리 길게 여행을 가면 더 느끼는 것도 많고 얻어지는 것도 많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어려워서요.
주말에 짧게 다녀와도 확실히 활력이 생겨서 계속 가게 되네요 저는.8. 활력이 생겨요
'18.10.18 6:19 PM (1.235.xxx.81)이번엔 별로 안가고 싶은 여행을 다녀왔는데 ,
다녀와서 일상이 무척 활기있어졌어요9. dlfjs
'18.10.18 7:03 PM (125.177.xxx.43)활력과 추억요
10. 내가 생각지못했던
'18.10.18 7:23 PM (180.224.xxx.141)강렬한 이미지의 결정체이자
공간적이동으로 느낄수있는 감각적경험이요11. ...
'18.10.18 8:09 PM (180.151.xxx.64)경험과 추억이요
건강처럼 돈을 억만금 줘도 얻을수 없는것
해외라서 좋은게 아니라
아무래도 우리나라나 동양에서는 할수없고 보기힘든 경험을 하게되니까 재미의 차이겠죠
아 이런세상도 있구나 알게되고..12. ᆢ
'18.10.18 8:10 PM (211.188.xxx.204) - 삭제된댓글저 지금 베니스에 있어요
베니스는 올해 어찌하다 보니 봄여름 가을겨울 사계절에 모두 오게되었는데..
베니스든 어디든 저는 유럽이나 미주지역 나가면 숨이 쉬어지는 자유로움을 느껴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느낄정도로..13. 저는
'18.10.18 8:48 PM (119.149.xxx.56)밥 안해 먹어서 좋아요
14. ㅇㅇ
'18.10.18 9:21 PM (180.228.xxx.172)청소 빨래 부엌올 안하고 놀고 먹고하는거 자체가 좋아요
15. 추억
'18.10.19 11:14 AM (211.251.xxx.97)[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가지]
지나고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행이고
다른 하나는
청춘이다
이 둘은 진행 중일 때는
그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천천히 미소로 바뀌면서
재미있는 추억이 된다.
--중량---
고도원의 아침편지. 홍영철의 중에서
공감하는 내용이라서 옮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