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회로에서 전자는 -에서 플러스 극으로 움직이잖아요.
전기의 흐름이 전류인데 왜 전류가 플러스 에서 -극으로
흐른다고 약속한건가요?
전자를 발견하기 전에는 몰라서 플러스에서 -로 흐른다고했지만
전자 발견후는 다 알고 있는데도 왜 이런 약속을
계속 지키고 있는 건지 알고 싶어요..
전기회로에서 전자는 -에서 플러스 극으로 움직이잖아요.
전기의 흐름이 전류인데 왜 전류가 플러스 에서 -극으로
흐른다고 약속한건가요?
전자를 발견하기 전에는 몰라서 플러스에서 -로 흐른다고했지만
전자 발견후는 다 알고 있는데도 왜 이런 약속을
계속 지키고 있는 건지 알고 싶어요..
그냥 하도 많이 써서요.
우리가 보기에는 미터법을 쓰지 않고 몇 피트, 몇 파운드 하는 미국이 이상해보이지만
우리도 쇠고기 한 근이 600g보다 잘 와닿고, 34평이 109 제곱미터 (맞나요? ㅎ)보다 잘 와닿는 것처럼요.
비슷한 걸로 산화 환원에서 환원이 있죠 영어로는 reduction이거든요. 전자를 잃어야할 것 같은데 전자를 얻는 게 reduction이라서 ㅎㅎ
금속내에서 전기의 흐름은 원글님 글처럼 전자의 이동으로 이루어 집니다. 물과 같은 수용액에서는 음이온과 양이온의 이동이 전기의 흐름이 됩니다. 수용액에서 양이온은 에서 -로, 음이온은 전자와 같이 -극에서 극으로 이동합니다.
즉 양전하와 음전하를 띠는 입자들의 이동방향이 다르며, 전기는 양이온의 이동방향을 기준으로해서 흐름 방향을 정한 것입니다.
정한거는 바꾸기 어렵고..
산화 환원은...산화수의 개념으로 보니까 전자는 음전하를 띠고 원자가 전자를 얻으면 전하가 음을 띠고 전자를 잃으면 양전하가 되므로...환원이 되려면 전자를 얻고..전하의 값은 양에서 음의 값으로 향하니...산화수가 줄어드니..reduction이라고 함..
플러스에 맞춰서 만들었는데..
이걸 마이너스를 기준으로 바꾸려면 아주 많은 규칙의 수정이 필요해요. 플레밍의 왼속법칙도 오른손 법칙으로 바꿔야 하고..오른손 법칙은 왼속법칙으로..반시계 방향 중심을 시계방향으로 바꿔야 하고..
이동하면 전자가 있던 자리에 양공이 생기는데 양공이 전자와는 반대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여서..전류의 흐름은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이동한다고 설명하기도 하는데..이것은 전자의 흐름이 발견되고 난 후 끼워 맞추기식으로 보이기도 하지만...수 백년 동안 정한 규칙을 바꾸기 쉽지 않아서..내린 설명 같아요.
자세한 답변 모두 감사드려요~ 양전하는 절대 -극으로 움직이진 않는 게 맞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