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잠깐 언론고시 공부를 해서 기자친구들이 많습니다.
기레기니 어쩌니 다 싸잡아 욕하기 그런게 메이저 언론사 들어간 애들은 확실히
학벌, 영어, 글쓰기, 독서력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일경제 애들이 젤 똑똑한 친구들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류 3류 기자들인데 이들이 좀 아해햏합니다.
왜냐면 얘들 입사하는걸 봐서 아는데
언론사는 학점을 많이 안보기 때문에 학점도 별로고
애들 거의다 토익 900점도 못넘었습니다.
거의다 2류 3류대학(이런 표현 죄송하지만 메이저 언론사에 비해서)
인문대가 많았습니다.
철학, 국문, 역사, 사회학, 영문학, 불문학과 애들이었는데
왜냐면 법대나 상대애들은 돈이나 권력있는 법조계나 금융계로 가지
언론계로 요즘 잘안가기 때문입니다.
제가 상과대였는데 상과대 경영경제 스터디원들을 못구해서 난리였고
최종면접에서도 주필이 요즘 경영경제가 언론사 지원안한다고
대놓고 말했으니까요-_-
즉 2류 3류대 비인기학과 토익 900점도 못넘는 스펙으로
대기업, 증권사도 못들어갈(대기업 증권사 애들 대부분 상과대 토익 900이상이었음)
스펙으로 언론사 들어가자마자 착각속에서 살더군요.
왜냐면 첫째 만나는 사람들이 대단한 사람이고
두번째 사람들이 앞에서 "기자님...'님..."하고 숙이니까
매년 목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어떤 놈들은 경품권 자랑을 하지를 않고 밥먹고도 돈안내고
특권의식만 높아져서는 전문직 보다 더 거만해집니다.
철학과 나와서 증권기사쓰는 친구하나는 증권분석 기본인 ROE를 모르지 않나
그래서 기사 어떻게 쓰냐닌까
"100문 100답 증권기사"옆에 두고 쓴답니다. .ㅠ.ㅠ
더 웃긴건 애들 갑질하던 더러운 근성에 할게 없어 나중에 정계로 나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