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성으로 시작함을 이해해 주세요. )
두 달 이상 힘들었어요..
야호! 드디어 우리 골든리트리버 아가씨(15개월) 털갈이가 끝났네요..
대 숲에라도 가서 소리 지르고 싶어요.
돌아서면 쌓이는 털 때문에, 걸레를 들고 살았어요.
이젠 로봇청소기와 브라바 둘에게 바닥 청소를 전담시키고, 저는 추가로 한 두번 정도만 바닥을 밀어줍니다.
매일 오전 5시쯤에 깨서 데리고 나가는데,
( 출근도 해야 되고, 무엇보다 , 5시 되면 낑낑대서 ... 어쩔수 없이 일어납니다...)
얼른 옷입고, 문을 열면 엎드려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배를 만져줍니다.
오늘 아침에는 유투브 영상으로 올려도 될 정도로 웃기는 장면이 나왔어요.
뒷다리로 귀를 긁다가, 배를 만져주면 딱 멈추고( 정색하면서 ...),
제가 손을 떼면 , 다시긁고, 또 배 만지면 딱 멈추고를 반복했어요...
다른 개들도 배 만지는거 저렇게 좋아하나요?
아침에 슬쩍 저희 멍멍이 얘기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