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우나에서 옆사람이 등 좀 같이 밀자고 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등 같이 밀자고 먼저 얘기한 적도 한번도 없지만
거절한 적도 한번도 없는거 같아요.
내 등은 사양해도
부탁한 사람 등은 그냥 밀어드린 적도 있어요
왜냐하면 그게 그렇게 대단하고 어려운 일은 아니라서요.
1. ..
'18.10.18 10:05 AM (222.237.xxx.88)저도 그냥 밀어드립니다.
2. 우유
'18.10.18 10:06 AM (220.118.xxx.182)저 안 밀었으면 같이 밀고
아님 그냥 밀어 드리기도 합니다3. ..
'18.10.18 10:07 AM (218.148.xxx.195)저도 밀어드리고 저는 괜찮다고 말씀드려요
4. ㅇㅇ
'18.10.18 10:07 AM (220.93.xxx.158)그렇게 부탁하는 분이 한분있었어요. 할머니였고 밀어드렸고 그 이후는 한번도 부탁하는 분 못봤네요.
지금이라도 저보다 나이드신분이면 할겁니다.5. 사우나
'18.10.18 10:08 AM (121.146.xxx.167)저도 밀어 드리고
저는 괜찮다고 말씀 드려요6. 부탁
'18.10.18 10:15 A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받은적은 없지만
밀어주고 저는 됐다고 할거 같아요
혹시라도 지우개가루가 무척많이 나오면 민망할거 같아요
그럴리야 없겠지만 ㅎ7. ..........
'18.10.18 10:28 AM (210.210.xxx.71)지우개 가루~~~~
한참 웃다 갑니다..재치만땅..
저는 할머니라면 무조건 밀어드리는데
70고개 접어 들면서
너무 뚱뚱하신 분은 적당히 거절..
힘에 벅차서..8. ..
'18.10.18 10:33 AM (39.116.xxx.236)저는 안해드려요
손목이 안좋아서 제 몸뚱이도 벅차서, 제가 손목안좋다고 얘기하고 거절해요9. ㅇㅇ
'18.10.18 10:38 AM (59.30.xxx.135)저도 상대가 같이 밀자면 그렇게해요
제가 먼저 하진 않구요.
요즘은 거의 밀자고 안하더라구요.
한번은 등 밀어 주겠다며 먼저 제 등을 밀어주길래
자도 밀어 주려고 했더니 됐다고.......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ㅎㅎ10. ....
'18.10.18 10:41 AM (219.255.xxx.191)저도 제 몸도 힘들어서 못밀어요. 기가 빠지는 느낌이라 남의 등 못밀어요. 거절할땐 손목 아프다고 말하면서 거절하면 되겠군요.
11. ㅎ
'18.10.18 10:44 AM (112.165.xxx.153)요즘은 거의 안하더라고요 예전에 가끔 할머니가 밀어달라하면
해드리고 저는 됐다고했어요 ㅋㅋ근데 ㅋㅋㅋ 안시원했을듯 ㅋㅋㅋ12. 111111111111
'18.10.18 10:57 AM (119.65.xxx.195)대단?하고 어려운?일이라서 사양할래요
왜 일면식도 없는 사람 등을 밀어야하는지.
가끔 밀어달라는 할매 있는데
솔직히 정중히 거절하지만
속으로는 왠 미친년인가 싶어요13. ...
'18.10.18 11:31 AM (125.128.xxx.118)요새는 그런 사람 잘 없던데요...우리 동네 목욕탕은 등만 미는데 8천원인데 돈 내고 밀면 될것을...
14. ᆢ
'18.10.18 11:33 AM (110.70.xxx.37)서로혼자왔으면
애엄마들종종그런분들보는데
일어주는편이에요15. 밀어는 주는데
'18.10.18 11:44 AM (203.249.xxx.10)저는 괜찮다고 해요.
막무가내로 밀어주겠다고 하면
아까 밀었다고 거짓말도 합니다.
그럴땐 그 사람 주변에 없을때 몰래몰래 등밀고 나와요...ㅋㅋ
요가를 해서인지 등짝에 손이 잘 닿아서 혼자서도 잘 밀거든요16. 저는
'18.10.18 12:14 PM (223.38.xxx.97)저는 그분이 먼저 밀어주겠다고 해서
등을 댔는데
천국을 보았어요.
등밀어주기를 즐기는게 아닌가 싶었어요ㅎㅎ
전 유연해서 제 등 다 커버됩니다17. 저는
'18.10.18 2:14 PM (211.245.xxx.133) - 삭제된댓글저는 세신사에게 늘 미는 단골이라 제가 밀어달라고는 안하고요 다만 머리하얀 노인분들이 너무 힘들게 손안닿아 힘들어하시면 제가 먼저 밀어드릴께요 한적은 있어요. 할머니 생각나서요
18. ㅇㅇ
'18.10.18 2:31 PM (1.102.xxx.252) - 삭제된댓글먼저 하지는않지만
누가그런다면 전 해요
대신 제가연저 해요
예전 제가 성심껏밀어드렸는데
너무나 무성의하게 한번 쓱하고 말더라고요
제가 응? 이게다예요? 하니
한번더 대충해주긴했는데
기분이 별로 이더라고요19. 저는
'18.10.18 9:25 PM (112.166.xxx.17)아이가 두돌 정도때 목욕탕에 갔어요. 한 아주머니께서 등 밀어주겠다고 하셔서 ,, 참 고마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