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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기적인 남편..초등2학년 아들이랑 갈만한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아정말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8-10-18 09:47:48

남의편이 속을썩여도 이렇게 썩일수가 없네요

난 뭐하나 사려고해도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결국 생각만 하다 아무것도 못하고 끝나고 마는데

남편이라는 사람은 사고싶은거 떡하니 사고

가고싶은곳 맘대로 3박4일 예약했다고 통보하네요

정말 너무 슬퍼요

가족이 뭔가요

물론 같이 다닐수 없는 상황인거 알아요

도저히 둘이 같이 휴가낼수없는 직종이라

그렇다고 치지만

남들과 너무 즐겁게 다니는 남편이 정말 너무 미워요

반면 타인과는 잘어울리지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스럽구요

분해서 안되겠어요

아들이랑 겨울방학전에

저렴하게 둘이 어디좀 다녀와야하겠는데

치앙마이 싱가폴 발리 요렇게 맘에 두고있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걷기싫어하는 아들이라 걱정은 되지만

이대로는 억울해서 안되겠어요

IP : 125.132.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
    '18.10.18 9:57 AM (121.146.xxx.167)

    가족이 뭔 지.부부가 뭔 지
    님도 홀로서기 연습 해야 겠어요
    이혼 하라는 게 아니고
    마음단련하고 마음의 독립이요
    아이랑 둘이 멋진 여행 하세요
    괌이나 싸이판 가셔서 물놀이 즐기고 맛난 거 먹고 오세요

  • 2. 즐겁게
    '18.10.18 9:59 AM (175.207.xxx.253)

    사이판 좋았어요. 리조트안에서 세끼 다 해결하고 물놀이 실컷 하구요. 애들은 물놀이가 최고.

  • 3. 겨울직전에
    '18.10.18 10:12 AM (112.155.xxx.161)

    11월에 태국 방콕.파타야 이렇게 아니면 그냥 방콕.
    수영장에서.놀고 맛있는거 먹으러다니고 마시지 받고 쇼핑하기 좋아요
    아들이랑 속편하게 좋은 시간 보내세요 위로드려요
    그래뵈야 멀리보면 남편 손해죠 아들이랑 알콩이 달콩이 추억 많이 쌓으시되 독서ㅡ운동을 통해 혼자 자립하시거 바쁘게 사시면 좋겠네요 어차피 인생 혼자에요^^

  • 4. ...
    '18.10.18 10:15 AM (223.33.xxx.247)

    남편에게 초2 아들 같이 보내서 3박4일 여행 같이 하라고 하세요. 원글님은 휴가를 못내도 아들은 체험학습 다녀올수 있잖아요. 아들 같이 보내야 혹시라도 걱정될 다른것들 방지할수 있고 아들도 아빠한테 서운하지 않고 원글님은 서울에서 나름 집 휴가를 얻을수 있잖아요.

  • 5. ㅡㅡㅡㅡ
    '18.10.18 10:25 AM (216.40.xxx.10)

    맞아요. 애 데려가던지 나가서 돌아오지 말라고 하세요.
    혼자 가는순간 너 다신 이집에 못들어올줄 알라고

  • 6. ..
    '18.10.18 10:28 AM (183.96.xxx.129)

    성격 다른 부부들끼리 같이 살려면 포기하고 살던지 한쪽이 맞춰주던지 하는수밖엔 방법 없어요

  • 7. 아정말
    '18.10.18 10:34 AM (125.132.xxx.253)

    화가나서 얘기했는데
    아이는 데려갈수가 없더라구요
    이미 어머님께 부탁을 해놓았어요
    나쁜놈

  • 8.
    '18.10.18 1:39 PM (211.246.xxx.91)

    돈있는데 그냥 아들이랑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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