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다 남긴 국물 처리 어떻게 하세요?
떠 먹어요
그래서 제가 먹는 국물은 남긴적이 없고
평소 국물을 잘 안 먹는편이구요
혹시 가족중 국물 남기면 바로 버려요
반찬도 그때 그때 덜어먹고 남은건 버리구요
애들 키우면서 더 위생에 민감해졌어요
근데 시댁만 가면 시어머니가 모든 국물을
넘칠만큼 주세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다들 남기구요
그럼 남긴 국물을 다시 끓여요
전 이게 너무 비위가 상해요
이번에도 도련님이 감기 걸려 죽을뻔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국물을 엄청 남겼던데
그걸 다시 넣고 끓이시더라구요
그 국물은 뒤에 늦게 온 가족들이 먹었구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제발 먹을만큼만 국을 떴으면 좋겠어요
시어머니께 다음에 말씀드리면 안되는걸까요?ㅠㅠ
1. 저도
'18.10.18 1:01 AM (211.204.xxx.23)그럴땐 혼자 안먹고 말아요
다들 문화습관이 다르니 바꾸기 어려워요2. 어우
'18.10.18 1:03 A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한번 그릇에 담고 먹던 국물을 다시 끓인다고요?
토나와요ㅜㅜㅜㅜ3. 국
'18.10.18 1:05 AM (121.146.xxx.167)그냥 먹지 않으시면 되요
다른 사람들은 두고요
혹시 애들 있으시면 애들한테도 할머니 집 가서는
국은 먹지 말라고 하시고요4. 말씀 드려요
'18.10.18 1:09 AM (203.81.xxx.26) - 삭제된댓글당연히요
먹었다 치고 다버리라고 하시고
시어머니가 다시 붓기전에
님이 몽땅 쏟아버리세요
아니면 상 물리기전에
커다란 바가지나 볼에 남은 찬거리
한데다 다 모아서 내가던지요5. 음
'18.10.18 1:10 AM (223.39.xxx.109)네~사실 제가 거슬리는건 애들때문에 거슬려요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라서 엄마가 남긴 국물
먹지 말랬다고 한말 그대로 전달하더라구요
뭐 전 상관은 없는데 다음에는 제가 직접 말씀드릴까
해서요
버릇 없을수도 있는데 도저히 못 참겠어요6. 절대
'18.10.18 1:26 AM (211.202.xxx.73)안 먹죠
남의 침이 다 섞인 건데요.7. ㅡㅡ
'18.10.18 1:30 AM (182.214.xxx.181)너무 더러워요.. 비위생적이고 그러식으로 먹다
위암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도 옮는거죠..ㅜㅜ
근덕 왜 하나같이 시댁은 먹던 국을 다시 통에 넣어 재활용
하는걸까요??8. 무조건
'18.10.18 2:11 AM (222.106.xxx.68)버려야죠. 일제시대 6.25 모두 겪으신 80대 분들도 먹던 국은 버려요.
먹던 국 다시 주는 집에선 밥을 안 먹는 게 상책입니다.9. 흐억
'18.10.18 7:16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아휴 깜짝이야 ㅋㅋㅋㅋ
저러는 집들 있더라고요
저 같으면 그대로 다 버립니다
남 숟가락 댄 걸 ㄷㄷㄷ
저건 문화습관의 문제가 아니고 위생 관념이 아예 없는거에요10. 흐억
'18.10.18 7:18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저라면 그 자리에서 시어머니께 면박 줘요
온갖 더러운 티 다 내요
그런거 절대로 못 참아요 할말 하고 사니 시어머니가 저한테 오히려 꼼짝 못하세요 ㅠㅠㅠ11. ㅇ
'18.10.18 10:50 AM (211.206.xxx.52)우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그래서 시가 가서는 모든 처음한것만 먹어요
제가 뒷정리할땐 시모 모르게 모두 버립니다.
미리 끓여 놓은거 주시면
거절해요... 막 뭐라하는데
재탕한 국 안먹겠다고 딱잘라 말합니다.12. 우웩
'18.10.18 3:57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말을 하세요. 재탕한 국 안먹는다고.
저는 여기와서 국이나 찌개 재탕하는 글 읽었는데, 정말 읽을때마다 구역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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