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장신중님 트윗 보니 정말 동안이시긴 하네요.
전직 경찰인데 워낙 강직한 말씀을 하셔서 입바른 소리하다 짤린 분으로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1954년생!! 심지어 조현오에게도 대든 강단있는 분이더군요.
점낙지가 지 나이도 모른다고 헷갈린다고 했으니 대략 10살쯤 차이나죠.
장신중님이 팟캐 나와서 말씀하시길 첨으로 대면한게 2016년인가 지자체 관련해 점이 광화문 한복판에서
단식쇼 할 때였다고 합니다. 문재인 전대표의 세월호 단식 흉내를 내고자 했으나 원래부터 진정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자가 오로지 광화문이라는 상징성만 빌려 변방사또의 존재감 드러내고자 발악했던 거라고 지금은 알게 되었죠.
장신중님은 평소에 SNS를 통해 자신과 의견이 같고 결이 같은 사람이라 생각해 응원도 해 주고 단식쇼도 응원해 주려고 직접 가셨다고 해요.
그런데 온라인상에서 알던 사이라고, 장신중님이 좀 동안으로 보이니까 첫 대면에 반말부터 까더랍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 초대면에 반말 까는 건 어디서 배운 근본없음일까요? 이때 기분이 팍 상한 이 분이 그때부터 유심히 지켜보게 되었대요.
단식이라는 비장한 현장에서 낙지는 자신에게 살살대고 팬이라는 사람들, 혹은 언론을 탈만한 유명세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오면 열심히 사진 찍어주는 등 골라가며 인기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태도가 본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평생 경찰업무만 했던 분의 감이란 건 무시 못하죠.
점낙지는 '조작된 작전세력' 따위 없어도 지가 싼 똥에 지가 똥독 올라 죽게 생겼어요.
평생 우익꼴통 자한매국일베당(손꾸락들의 물타기 용어 좀 이용해 봤네요^^)의 티나는 패악질에만 저항해 '독립운동' 해왔던 제가 이렇게 한때는 '원팀' 운운하며 '소중한 자산'이었다는 자가 인간 이하의 쓰레기 폐기물임을 목도하게 되다니 참 제가 너무 오래 살았네요.ㅜㅜ
이미 60대 중반이신 장신중님도 비슷한 심경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