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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학군 s여고 출신인데요

.... 조회수 : 7,332
작성일 : 2018-10-17 17:02:03
전교권아이들 집보면 동네 중산층이었어요

반에 중소기업사장. 병원장. 로펌변호사 자식 다있는데
걔네보다 그냥 교육에 열의가 많은 대기업딸래미
교수딸 교사딸(소득으로는 높지않았으니) 이런애들이 더 잘했어요
정시때는요
결국 학교에서 야자할때 정말 10시까지 엎드리지도 않고
독하게 집중해서 문제집 더 많이 풀던 애들이
공평하게 좋은대학교 갔어요
슈능공부 조금이라도 해보신분이면
다들 알잖아요 수능에 금칠이 가능한지.
좋은학원 과외도
그걸 이해할 머리와
채득할 시간이 투자되야하는거죠
그 두가지는 결국 학생 몫인거구요
강남이라고 문제집이 다르지않아요
인강에 특별한 첨삭이 달리는것도아니구요
정시는
누가 더 오래앉아서 누가더 집중하느냐의 싸움과
타고난 머리 유전자의 결합일뿐이애요

강남이니 유리한게 아니라
비교적 이미 타고난 머리 지능을 준 부모
내자식 더 공부시키겠다는 좋은대학보내려는
의지가 확고한 부모가
많을뿐이고
어릴때부터 공부경쟁에 익숙한 아이들이 많이 모여서
다같이 으쌰으쌰하며 시너지를 내는거죠
이건 비리도 아니고 적폐도 아니죠

그건 돈이랑 다른거애요
착각이구요

과고 외고 강남이 잘하는건
잘하는 아이들이 모여있어서 잘하는거애요
그걸 마치 사회적 병폐고 내자식에게 가해지는
불이익으로 보는건 아니죠
그냥 공부네 소흘리한 학생탓이고
집에서 면학분위기를 조성못한 부모탓이죠

그런데 수능으로 하면 이런 모든게
다 빼도박도못하게 점수로 드러나니
그게 싫고 짜증이 나는거죠
그리고 그게 불이익이고 더 공정한 입시를 원한다면
수능이 더더욱 맞구요
IP : 117.111.xxx.17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7 5:06 PM (117.111.xxx.173)

    수시론자들은 그냥 이런 불편한 진실이 싫은거고 제도의 무임승차를 바라는거죠.

  • 2. 오함마이재명
    '18.10.17 5:09 PM (223.38.xxx.187)

    저도 수능이 맞다고 여겨져요 수능 80 내신20정ㄷㅎ 하면 학교 기능이 상실도 안될까라 여겨요 50/50 이든 대학교 재량으로 하되 수능 50이 하한선 대신 수능 두번쳐소 그중 높은점수로 지원. 함번의 시험으로 결정하기엔 변수가 있으니. 과도기지만 학교마다 수능형이 내신형의 비율은 조절 한다면 되구요 각 과 특성에 맞게

  • 3. ...
    '18.10.17 5:13 PM (175.117.xxx.9)

    교육열 높은 곳에 살지만 결국 돈을 아무리 처발라도 안하는 넘 공부 억지로 못시킨다는걸 깨닫습니다.
    강남이라서 목동이라서 학원쌤 실력이 좋아서... 점수가 잘나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물론 교사의 질도 중요하겠고 학원의 관리도 중요하겠지만 학생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점수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에서 성적 잘나오는 애들 공부량 만큼 우리아이도 공부한다면 우리아이도 좋은 대학 가겠지요
    누구든 노력하는만큼의 댓가는 있어야합니다

  • 4. ...
    '18.10.17 5:14 P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동의합니다
    학군이 좋다는건
    잘하는 아이들, 공부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이
    많이 모인다는 얘기예요
    그런데에서 입시결과가 좋은게 왜 지탄받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5. 제 주변
    '18.10.17 5:15 PM (14.32.xxx.70)

    글쎄요. 그당시는 워낙 전문직 예체능 커플이 많아서 공부에 완전 재능없는 전문직 자제들도 많아서요.

  • 6. ...
    '18.10.17 5:16 PM (117.111.xxx.173)

    이상하게 비강남분들은 내자식이 대학못가는걸 강남부모 재산때문이라고 착각에 피해망상에 빠져있어요 진짜 강남에 잘하는 아이들 공부하는걸 지켜보고 말을해야죠 내자식 공부 안한거에 대한 탓이 강남아이들 공부 많이한 탓으로 돌리는건 문제죠

  • 7. 요즘처럼
    '18.10.17 5:18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다양한 삶을 요구 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시대에
    공부로만 대학 보내려는 생각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젊은부모들이 깨어있지 않은 상태로
    목소리만 커지니 정시 정시 하는 겁니다
    수시는 장점이 많은 제도 입니다

  • 8. ...
    '18.10.17 5:19 PM (118.221.xxx.132)

    와 정말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 학군이라는것도 처음에는
    학군이 좋아서 비싼것이 아니라
    집값이 비싸서 학군이 좋아졌어요

  • 9. ....
    '18.10.17 5:20 PM (117.111.xxx.173)

    대학은 공부하고 연구하라고 가는곳이죠. 놀거고 아무나 보내는건 의무교육인 고등학교나 아니면 전문대로 보내면 되구요

  • 10. ..
    '18.10.17 5:26 PM (118.221.xxx.13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실력이 안되는데 단지 지방산다는 이유로
    강북이라는 이유로 그 지역의 전교1등이라는 이유로
    실력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대학입학에 잇점을 준다라는것이 얼마나 불공정한가요

    지방은 죽어라해도 안된다는글을 어제 본것 같은데
    죽어라해서 안되면 어쩔수 없는데 그걸 어쩌라구요

  • 11. 격공
    '18.10.17 5:26 PM (175.223.xxx.109)

    원글님 글에 격하게 공감&동의합니다!!!

  • 12. ..
    '18.10.17 5:34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농어촌 전형있잖아요. 그것도 모자라 수능최저도 못맞추는지방전교1등까지 명문대 넣어줘야하나요? 역차별이죠.

  • 13. 심히 동감
    '18.10.17 5:35 PM (117.53.xxx.106)

    격하게 동감~!!!!!
    82에 왜 글 추천 기능이 없나 몰라요.

  • 14. ..
    '18.10.17 5:36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수시있어야 공부안하는 몇몇 지방 일방고애들 인서울한다는말..본인들도 인정하는거죠. 수시라도 있어야 프린트만 외워도 하는 전1로 명문대 무임승차가능하다는걸..양심도 없지.ㅉㅉ

  • 15. blue
    '18.10.17 5:41 PM (218.233.xxx.240)

    제생각은 대학 그리고 공평 이라는 두가지만 단어만 생각한다면 정시로만 하자는 의견들에 공감 입니다.
    그러나,현재도 그렇지만 미래는 전인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가 요구되는 사회입니다. 대학에서도 사회에서도 거기에 맞는 다양한 인재를 뽑는것이죠~ 물론 현재 수시제도가 내용상은 헛점과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보완하고 좀더 공정한방법을 더 연구해야지 , 100% 공정함이 유지가 안되니까 흑아니면 백이라는 식으로 다시 줄세워 대학보내자건 사회적인 발전의 큰틀위에 교육을 본다면 퇴행하는것이라 봅니다.

  • 16. 수능반대
    '18.10.17 5:53 PM (175.117.xxx.9)

    전인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는 현재의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으로는 절대로 만들수 없습니다. 결국 사교육의 힘이고 결국 돈으로 만들어지겠지요
    수시제도를 보완할수록 학생들의 짐만 무거워질뿐입니다.
    수시는 일단 내신이 좋아야하니까 공부 플러스 무엇이 될뿐이니까요.

  • 17. m2
    '18.10.17 5:57 PM (110.70.xxx.20)

    원글님이 어떤 입시제를 선호하시는지와는 별개로
    사교육효과가 가장 잘 먹히는 게 제도가
    수능이라는 것은 이미 예전에 밝혀졌어요

  • 18. ...
    '18.10.17 5:59 PM (118.221.xxx.132)

    이론상으로는 수시가 참으로 아름답지만 그것이 지금 그러한가요?
    오히려 실력없는 아이들 지방이라는 이유로 배려받아 실력보다 더 좋은곳으로 가는거죠
    그리고 이런 실력도 안되는 아이들 배려해주는것이 전인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뽑는거라는 근거는 뭡니까?

  • 19. ...
    '18.10.17 6:02 PM (117.111.xxx.173)

    이미 예전에 어디서 밝혀졌나요 출처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거기서 단순 부모의 경제력으로 수능점수를 연관시킨거면 제발 강남이랑 강북 학교 분위기라도 봐보시고 그런말하세요

  • 20. 현 수시제도하에
    '18.10.17 6:11 PM (125.177.xxx.11)

    공교육이 전인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제도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알기론 공부 열심히하는 아이들이 대체로 다른 것도 열심히하고 잘 합니다.

    그리고 공부말고 다른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다면
    특성화고도 있고, 직업반이 있는 일반고도 있고, 예고, 체고 등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있잖아요.
    아직도 자기 갈 길을 못찾은 대부분의 평범한 아이들에게 너무 과도한 다양성을 요구하고
    이것저것 하라는 게 많으니까 아이들 대입 포기 시기가 너무 빨라졌어요.
    한 이삼년? 아니면 일년이라도 죽어라 공부하면 가능성이 열리는 시절이 아니니까요.

  • 21. 현 수지제도하에
    '18.10.17 6:13 PM (125.177.xxx.11)

    제 댓글은 원글님께 하는 말이 아니라
    저 위 블루님께 하는 말입니다.
    그 사이 댓글이 밀렸네요.

  • 22. 하!
    '18.10.17 6:20 PM (175.223.xxx.203)

    이전에 이미 밝혀진, 사교육발을 가장 잘 받는 게 수능이라는 근거, 가져오세요. 그러고 나서 주장을 해야 그런가.. 하고 생각이라도 하죠. 걍 사걱세 주장만 냅다 붙이면 먹히는줄 아나봐요?!
    최소한 대학쯤은 내 실력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집안빨, 학교빨'에 너무 기대요, 현 제도와 현 학교 상황은.

  • 23. ..
    '18.10.17 6:21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 미국이 하는 수시제도를 좋다고 도입하다니...무뇌아들이죠.

  • 24. 시기상조
    '18.10.17 6:24 PM (220.76.xxx.87)

    수시의 장점은 충분히 알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시기상조예요 ㅜㅜ
    입시라면 목숨 거는 풍토에서 수시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요.
    우린 미국,유럽이 아니랍니다

  • 25. ...
    '18.10.17 6:30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선진국,특히 미국꺼라면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갖다 붙이기만하죠.
    저도 수능세대 8학군 출신입니다.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도 없어요.
    저희 때도 수시 있었어요. 거의 조건부 수시요.
    학교에 뻔질나게 드나들던 돈많은 엄마가진 애들 수시로 많이 지원했지만, 수능최저 못맞춰서 못가고 결국 수능으로 옥석이 다 가려졌어요.
    물론 걔네들도 공부 나름 잘했어요.
    특히 내신은 잘따던데 수능은 꽝.
    그때도 내신 부정없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장시켜주고 수행평가 점수 높여주기 등등

  • 26. 요즘은님..
    '18.10.17 6:33 PM (1.225.xxx.199)

    수시제도, 이상적이고 좋지요.
    하지만 현실은 흙탕물이라는 거예요.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뭐 한 가지만 특출난 아이가 자기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느냐?
    아니에요. 특출난 한 가지를 살릴 기회가 박탈되는 고등시절을 겪게 돼있어요ㅠㅠ
    전과목 잘하는 아이한테 몰아줘야 좋은 대학 보내고 선생위상, 학교위상이 올라가니까요ㅠㅠ
    이게 현실이에요.
    잘 고쳐보자하셨는데 고치는 동안 피해 입는 아이들은 복불복인가요??

    가장 우선순위는 수시의 각종 부조리로 대학갈 수 있는 방법을 차단하는거예요.
    그후 조금씩 더 좋은 방법을 강구해야하지 않을까요???

  • 27. 공감
    '18.10.17 6:47 PM (175.112.xxx.18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에 적극 공감합니다.
    창의적인 교육이요..우리나라에서...글쎄요..
    초중고 교육제도가 30-40년 전과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교육현장은 주입식 교육 그대로인데 대학이 다른 방법으로 인재를 뽑는다?
    정부에서는 선진국형 IB디플로마 곧 도입한다고 하지만 가능할까요?선생님들조차 교육받아본 적 없는 창의적인 교육이 그동안 가능한 적이 있었나요?
    어떤 제도를 도입해도 현실은 지금의 교육현실의 연장이겠지요.
    기득권층은 학연, 지연, 공생의 이익으로 똘똘 뭉쳐 있으면서 국민들에게만 왜곡된 생각이라 다그칩니다. 숙명여고 사태의 민낯을 보며 추악함에 가소로움을 느끼는 우리예요.

    학군지 아이들 어려서부터 공부하는 것 보면 안쓰럽습니다. 내가 돈과 권력 있어 공부 안하고도 자존감있게 살 수 있는 위치라면 어떨까 싶지만, 그리 다시 태어난다 해도 학생으로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옳고 멋지다 알려주고 싶습니다.
    돈과 권력으로 아이들의 노력이 헛되이 변질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꿈꿀 수 있는 나라이길 빌어요.

  • 28. ...
    '18.10.17 6:48 P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처럼 어떤 제도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왜곡하고 편법을 행하는 분위기에서는
    수시가 제대로 작용할 수 없어요
    정부에서 그걸 모른다면 한심

  • 29. ...
    '18.10.17 7:12 PM (121.135.xxx.53) - 삭제된댓글

    현 수시학종 제도하에서 가장 피해보는 계층은 강남 상위계층의 자녀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수시제도의 큼새를 잘 이용해서 부족한 자녀들을 명문대에 잘 보내죠. 피해보는계층은 바로 원글님이 업급한 강남 중산층자녀들이에요. 부모가 명문대 나와서 대기업이나 공기업등 다녀서 자식도 대학 잘나와 좋은 곳에 취업하길 바라는 부모를 둔 열심히 공부하는 자녀들...

  • 30. ....
    '18.10.17 7:13 PM (121.135.xxx.53)

    현 수시학종 제도하에서 가장 피해보는 계층은 강남 상위계층의 자녀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수시제도의 틈새를 잘 이용해서 부족한 자녀들을 명문대에 잘 보내죠. 피해보는계층은 바로 원글님이 언급한 강남 중산층자녀들이에요. 부모가 명문대 나와서 대기업이나 공기업등 다니고 자식도 대학 잘나와 좋은 곳에 취업하길 바라는 부모를 둔 열심히 공부하는 자녀들...

  • 31. 자신이
    '18.10.17 7:20 PM (147.47.xxx.139)

    속한 그룹의 현상만 보는 전형적인 오류네요.
    모든 학생의 조건 (시간/경제 포함)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세요?
    강남이든 아니든 일정 경제력을 갖추고 학생에게 공부에 전념할 시간이 공평하게 주어진 정도면 지역 상관이 없습니다.
    근데 학생들의 분포를 보면, 공부에만 전념할 수가 없는 학생도 가난한 지역에 많아요.
    똑똑해도 다른 일을 해야 하고, 문제집이나 인강 지원도 못 받아서 기회가 박탈당하는 애들이 많다고요.
    그런 모든 애들의 수준을 고려하자는 거죠. 지역 편차 고려하고.

  • 32. ..
    '18.10.17 7:24 PM (118.221.xxx.132)

    그러니까요 왜 그것을 고려해야하는거죠?
    불우이웃돕기하나요?
    실력대로 가야죠

    만약 그런 아이들이있다면 따로 사교육이든 뭐든혜택받을수 있는 제도를 주던가해야지

    왜 실력도 안되는데 들여보내주어야하는건가요

    그럼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은 단지
    주어진환경에서 열심히한죄밖에없는데
    그 아이들이 왜 피해를 봐야하는거죠?
    강남산다는 이유로??

    사회적배려가아니라 자선사업하라는거네요 윗님우

  • 33. 강남 애들은
    '18.10.17 7:43 PM (211.215.xxx.107)

    돈 쓰면서 펑펑 노는 줄 아세요?
    강남 엄마들도 뼈빠지게 벌어서 한푼도 못 쓰면서
    애들 문제집 사주고 학원 보냅니다.
    공부에만 전념할 수 없는 애들이 똑똑하다면 어떻게든 알아서 올라오겠죠.
    걔네들 돈 없어서 공부 못 하니까 걔들 우선으로 입학시켜야 한다는 논리인데
    강남 애들이 다 똑똑한 것도 아니고
    어디 출신이든 각자 노력한 만큼 인정해주는 게
    공평한 입시 아닙니까?

  • 34. 동의해요.
    '18.10.17 7:48 PM (175.116.xxx.169)

    현 입시제도하에서 피해자는 강남 중산층,
    지방의 부모 지원 못받는 아이들이에요.
    솔직히 강북,지방에서 수시에서 좋은 성적 내는 아이들이
    그 지역에서는 부모가 괜찮은축에 들어가는 아이들,
    사교육시킬 정도는 되는 아이들 아닌가요?

    내용적으로 이이들끼리의 공정한 경쟁(아이들 본인의 능력,아이 본인이 간절히 원하고 그래서 노력)이 되느냐가 대입에서는 중요 판단포인트가 되야지요.
    위의 님 말처럼 대학의 원래 목적은 공부에요.
    공부할 머리되는 아이들, 공부에 끈기를 발휘할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난 순서대로 뽑는게 공정한거지요.

    얕은 고등학교 내신 수준을 부모의 재력과 정보력으로 커버해서 대학보내는게 공정한건가요? 대학가서는 더 이상 사교육으로 커버 안되는데 순전히 학벌 따기위해?

    차라리 수능을 대학교수들에게 공부재능 순으로, 확실히 이해해서 응용력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를 내라고 하세요.
    자꾸 수능 어려우면 불수능이니 어쩌니 하지말고

    진짜 불수능일수록 아이 본인이 가진 능력과 노력이 빛을 발하지 사교육은 힘을 발휘 못해요.

    10 몇년전쯤 대치동에서 타워펠리스가 가장 부촌이었을때
    대청,숙명 학군 살던 지인이 그러더군요.
    타펠 아이들이 중간 수준이지 상위,최상위는 드물다고.

    제가 학고 거의 끝무렵에 강남에서 원글님 옆 학교를 졸업하고 과외 알바했었는데요,

    당시에 강남에서 가장 부촌이었던 압구정,청담쪽이 학군상으로는 별로였어요.
    오히려 진학성적 좋다는 학교들(대치쪽 단대부고,방배쪽 서울,상문, 반포잠원쪽 세화 등) 대부분이 중산층정도의 아이들이 그 성적 냈던거지 진짜 부자아이들이 부모재력순으로 성적 내던것이 아니었어요.

  • 35. ...
    '18.10.17 7:57 PM (118.221.xxx.132)

    압구정 청담은 정확히 8학ㅈ군이 아니라 9학군이었을거에요 실력 좋았던곳은 중산층의 반포 쪽이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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