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점수는 과연 공정한가?

.. 조회수 : 3,500
작성일 : 2018-10-17 15:51:13
학교성적 수능성적만큼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것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녀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부모가 평소 쓰는 언어가 학교 성적 수업 시험과 연관된 것들이기 때문이지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이른바 흙수저들은
수능에서 성적이 낮아요 
이른바 개천의 용이 간혹 있고, 많은 사람들이 나도 저렇게 시험만 잘보면 될 수 있다고 착각을 하지요.

지금 입초시에 오르는 극단적인 예를 제외하고는
학종이나 수시가 갖는 좋은 점도 있어요.
일단 학교 교육이 다양해져요. 독서 자원활동 팀활동 동아리 등으로요.
그리고 절대 수능으로 대학갈 수 없는 아이들이 대학에 와요.
실업계, 한부모가정 아이들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더 많은 찬스를 가질 수 있는게 
수시에요

정시만 고집하면 학교는 그냥 공부만 죽어라 시킬수밖에 없어요

-------
저 지금 둘째아이가 고3인 엄마고요 일반고 다닙니다
학종 교과 다 안하고 있어요
저 서울대나왔고요. 3등급아이들 오는 대학에 근무합니다
학종 면접도하고 자소서 서류도 읽어요.
초등고학년이 오는 과학영재교육원 입시도 관여하고 있어요. 

정시는 공정의 탈을 쓴 기존 교육으로 돌아가자는 요구에요.

-----------
175. 223님 말씀이 딱 맞아요. 

대학이 서울대만 있는 것도 아니고 
1등급 아이들만 학교다니는 것도 아니고 
이 애들은 몇프로 되지도 않아요.

더 많은 아이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제도는
정시가 아니라 수시에요. 



IP : 203.250.xxx.190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7 3:53 PM (58.122.xxx.212)

    학종은 문제가 있긴 있어요.

  • 2. ...
    '18.10.17 3:55 PM (220.75.xxx.29)

    그렇게 따지자면 인생만사 불공평한거고요

    재벌도 머리 안 되면 돈으로 쳐발라도 수능점수 안 나와요...

  • 3. 요새보니
    '18.10.17 3:57 PM (175.223.xxx.197)

    수시보다는 공정해요.

  • 4. ..
    '18.10.17 3:57 PM (220.71.xxx.110)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완전히 공평하고 공정한 건 없어요.
    올림픽 육상에서 우리가 메달권에도 못 드는 이유중에 큰 이유가 신체적열세때문이죠.
    흑인처럼 신체능력을 타고난 경우에는 신체적 능력이 덜 한 사람보다 노력을 적게해도 더 나은 결과가 나오죠.
    그리고 절대 수능으로 대학갈 수 없는 아이들이 대학에 오는게 공정한 건 아니에요.
    어려운 형편이라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찬스를 더 갖는것도 공정하진 않아요.
    그럼 타고난 환경이 그냥 평범한 아이들은 노력해도 환경이 나빠 기회를 더 가진 아이들에게 밀려도 된다는건데 그건 과연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 5. 공부하러가는
    '18.10.17 3:58 PM (115.140.xxx.180)

    대학입니다 공부잘해서 가는게 왜 불공평한건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럼 내신은 공정한가요? 내신도 어차피 성적순입니다 님이 말하는 소위 지역구에서 공부 잘해야 그나마 학종도 우선순위가 정해지죠 둘다 성적으로 결정되는데 대체 왜 정시는안되고 수시는 되는지 이유좀 설명해주시겠어요?
    그리고 학교생활이 다양해진다구요? 고딩자녀 있다면 그따위 망발은 못할텐데요 다양한 학교생활을 즐길수있는 일반 고등학교가 어디인지 가르쳐주실래요? 입시강사만 십오년이상 여러지역에서 했는데 그런 고등학교는 한번도 못봐서요

  • 6. ???
    '18.10.17 4:00 PM (220.95.xxx.85)

    전 수능 잘봤던 사람이지만 수능에 전혀 불만 없는 1 인 입니다 , 그리고 제 학교에서 1 등 했던 아이는 부모가 시골에서 농사짓고 집에 돈도 그닥 없어서 사교육 1 도 안 했던 남학생이었고 쉬는 시간에도 화장실 갈때 빼고 늘 문제집 보고 있었어요 , 순전히 자기 능력으로 서울대 간 아이라서 역시 했어요 , 학종에서는 수행을 빼고 철저한 내신으로 30 프로 정도만 뽑고 나머지 70 은 수능으로 가는 게 맞을 거 같아요

  • 7. 웃긴게
    '18.10.17 4:01 PM (175.223.xxx.13)

    예전에 수능만으로 대학가던 시절에는 애들 수능날 하루로 인생 결정나게 한다며 제발 수능 족집게과외 필요없는 내신공부 열심히하고 다양한 활동이나 봉사활동 점수로 대학가는 미국식 입학제도 도입하라고 아우성이였죠 이러다 애들 다 죽인다고요. 수능 끝나고 자살하는 애들 매년 있을 시절에요.
    그런데 이젠 다시 수능으로 돌아가자고 아우성들입니다.
    수능이 공평한 제도 같나요? 수능이야 말로 가진자들이 가장 유리한 입시제도입니다. 그리고 수능만으로 대학가면 수능 점점 어려워지게 되고 대학별 고사도 부활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사교욱은 말할것도 없고 고액족집게 과외성행, 서울 강북이나 지방애들은 더욱 깔아주고 대치동 출신들만 노나는거에요. 없는집 애들은 지금 제도가 제일 대학가기 좋아요.

  • 8. ...
    '18.10.17 4:03 PM (61.80.xxx.144) - 삭제된댓글

    현재 고3 학부모 입니다.
    학종에서 수행 빼고 철저한 내신 30. 수능 70. 저도 동의해요.
    저놈의 수행만 빼도 애들 덜 잡을것 같아요.

  • 9. ...
    '18.10.17 4:04 PM (61.80.xxx.144) - 삭제된댓글

    현재 고3 학부모 입니다.
    학종에서 수행 빼고 철저한 내신 30. 수능 70. 저도 동의해요.
    저놈의 수행만 빼도 애들 덜 잡을것 같아요.

  • 10. 참나
    '18.10.17 4:04 PM (211.36.xxx.64)

    꼭 정시반대할때 요런 주장하죠.
    흙수저들은 어차피 똑같고요.
    공부못하는 실력없는 금수저들이 명문대학 가게 하는게 수시구요.
    공부잘하고 실력있는 흙수저들이 명문대 못가게 하는것도 수시입니다.공부못하는 금수저들이 생기부 만든다고 돈을 얼마나들이붓는줄 알긴알아요?
    젤공평한게정시라는거 알면서 자꾸 수시거릴건가요?

  • 11. 에혀
    '18.10.17 4:05 PM (223.62.xxx.235)

    그럼에도 자기 머리로 이길수 있는건 그것밖에 없다구요..
    그나마 책이라도 있으니 나혼자 덤벼볼만 한건데 수시는 그야말로 공부 잘해도 그들이 그냥 안뽑아버리면 그만이고 항의할 기준도 사라진고에요

  • 12. ...
    '18.10.17 4:06 PM (220.75.xxx.29)

    웃기시네 진짜..
    대학을 없는 집 애들이 유리하게 가야해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이 유리해야죠.
    공정하게 하자는데 왜 자꾸 유불리를 따져요?
    자살 이야기 먼저 꺼내니 하는 말인데 수능 다음날 자살하던 애들이 이제 중간기말 끝나면 자살해요. 기사도 안 나요 너무 흔해서...

  • 13. 아뇨
    '18.10.17 4:08 PM (112.154.xxx.139)

    같은 1등급이고 내용도비슷 하면 강남권 경기도 변두리권
    어디애들 뽑아줄꺼같아요?
    여기 경기도 변두리인데 공부 잘하는 애들 차라리 그냥 정시써서 가는걸로 알아요

  • 14. ...
    '18.10.17 4:08 PM (61.80.xxx.144) - 삭제된댓글

    진짜 3년동안 중간. 기말 한학기만이라도 삐끗하면 수시 접어야죠.
    대충 성적 맞춰 가는 애들 아니고 인서울 메이저 생각하는 애들은 3년내내 지옥이에요.

  • 15. 수시
    '18.10.17 4:09 PM (175.223.xxx.197)

    흙수저 1명 끼워주고 공정하다 생색내는 금수저 100명 위한 제도죠.
    피해보는건 경제력은 고만고만한데 실력있는 중간층 애들이고...

  • 16. ..
    '18.10.17 4:09 PM (203.250.xxx.190)

    220님 님 같은 분이 이명박같은 분입니다.

  • 17. ...
    '18.10.17 4:11 PM (61.80.xxx.144) - 삭제된댓글

    220님 말이 틀린말은 아닌데 왜 이명박을 갖다 붙여요?
    아직 우리나라 교육현장은 수시제도 안 맞습니다.

  • 18. ㅁㅁ
    '18.10.17 4:11 PM (175.223.xxx.13)

    말귀 못알아 먹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네네 공부잘하는 애들이 유리해야죠
    근데 수능이 돈많고 공부잘하는 애들은 더욱 유리하다고요
    돈없고 노력으로만 대학가려는 애들은 더 힘든 제도라구요

  • 19. 수시학종
    '18.10.17 4:13 PM (223.62.xxx.235)

    입학사정관은 이명박이 이렇게 늘려놨어요 드럽고 치사한 인간이 왜 그렇게 해놨을까요? 공정한 입시를 위해서? 가난하고 불쌍한 시골 지방 공부잘하는 아이들 구제를 위해서? 글쎄요

  • 20. ...님
    '18.10.17 4:15 P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재벌도 머리 안되면 돈쳐발라도 수능점수 안나와요 222

  • 21. 사시는 동네
    '18.10.17 4:16 PM (183.98.xxx.197)

    어디신가요? 어제도 비슷한 주제가 왔는데 엄청 착각하는게 대치동에서
    부모가 돈으로 사교육 마구 시키면 점수가 막 오른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수능 킬러 문제들 보세요..그게 사교육으로 해결가능한지..
    비킬러 말고 킬러들은 타고난 머리가 있어야 해요.
    부모돈이 한계가 있는게 수능이에요..

  • 22. 아닌데
    '18.10.17 4:17 PM (110.70.xxx.65)

    수능에 무슨 돈이 필요하나요?
    돈이 없지 않았지만 그냥 어릴때부터 영어책 한글책 좋아서 읽고 수학문제 재밌어서 풀었어요.
    수능 정도 문제는 개인이 공부해서 풀수 있는데 자소서며 예체능이며 논술이 문제죠

  • 23. 더 많은
    '18.10.17 4:18 PM (183.98.xxx.197)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으시면
    서울대 나온 원글님부터 학력낮은 부모 아이들을 위해서 자녀분 공부 덜 시키시던가요..
    그럼 아주 공정하네요..

  • 24. ..
    '18.10.17 4:18 PM (175.223.xxx.213)

    이명박 아들 이시형 8학군인 경기초, 구정 중학교, 구정 고등학교 졸업해도 연대 원주 캠퍼스 갔습니다. 학벌 세탁하려 미국 주립대 갔지만 졸업은 못했구요. 돈있는 강남이 수능에 유리했다면 이런 루트를 거쳤겠어요?

  • 25. 관점의차이
    '18.10.17 4:18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같은걸 봐도 공부잘하는 순서가 공정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거보면
    우리나라는 약자들이 살기 힘든 구조.
    미국대학입시 보니까 부모가 대학을 못나왔거나 소수인종이거나
    여러조건 따져서 형편 어려운 아이들 가산점 주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했다간 떼로 들고일어나겠죠.
    그저 내 아이에게 유리한 입시가 공정하다고 하니까요.

  • 26. . .
    '18.10.17 4:22 PM (223.63.xxx.120)

    제도는요, 한 개인이 의지를 가졌을 때 얼마나 성취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중요해요. 그건 수시보다는 단연코 수능입니다. 다른 아무 말로 번지르르하게 해도 계층간 이동문을 닫는 제도가 늘어나는데 꼭 이런 식으로 약치더라고요. 웃깁니다.

  • 27. !!
    '18.10.17 4:23 PM (220.117.xxx.115)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 학생과 학교만 있으면 딱 맞는 제도예요..수시가 ~
    학부모가 끼여드니 정시하자고 난리치지 ~
    딸리는 애들이 학원으로 뻉뺑이 도느라 학종 준비할 시간이 없지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 애들은 생기부도 빵빵합디다..
    적극적이고 욕심많은 애들은 학원도 학교생활도 열심히 다 잘하더만요..
    그거 안되는 자기애들 때문에 정시하자고 난리난리..
    스카이가 정시보다 수시를 더 원한다는 기사 못보셨어요?
    수시든 정시든 좋은대학은 갈만한 애들이 다 가고 대학이 알아서 좋은 애들 뽑아갑니다.
    돈바른다고 성적 다 좋은게 아닌것처럼 생기부에 돈부어도 안되는애들은 안돼요 ~

  • 28. 관점의차이
    '18.10.17 4:24 PM (211.214.xxx.39)

    같은걸 보며 수능점수가 젤 공정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고
    학교내신좋은 애가 학교생활 열심히 한거니 공정한거다 하는 사람 있고
    모두가 대학에 목매고 약자들이 살기 힘든 구조인데 거기 무슨 공평이 존재하겠어요.
    대학을 나오는게 사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하다의 공식이 깨지지않는한 의미없다 봅니다.
    미국대학입시 보니 부모가 대학을 못나왔거나 소수인종이거나
    여러조건 따져서 형편 어려운 아이들 가산점 주는데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했다간 떼로 들고일어나겠죠.
    그저 내 아이에게 유리한 입시가 공정하다고 하니까요.

  • 29. ..
    '18.10.17 4:26 PM (117.111.xxx.173)

    저기요 수능은 재벌도 서울대를 못가게 만들었어요. 그리구요 아무리 돈많아도 자식이 하루에 얼마나 자리에 앉아 얼마나 집중을 했는지가 아주 명백하게 나오는게 수능이애요. 수시론자들은 그게 싫은거애요 공부한만큼 나오는 수능점수. 더이상 반박도 못하고 인정해야하는 수능점수가 무서운거애요 강남애들이 잘하는건 부모돈이 아니라 부모 유전자고 아이들 공부에 대한 의지에요 의지박약이면 수능점수가 안나오는거구요

  • 30.
    '18.10.17 4:27 PM (175.223.xxx.109)

    최소한 '내 능력'으로 갈 수 있어야 해요. 학교, 교사, 부모 능력이 아니라.
    금수저는 어떻게 해도 유리해요.
    최소한 본인 능력만으로 평가하자는 거에요.
    도대체 누가 내신 샂고 하자 했냐면 지금 수시가 유리하다고 하는 인간들이고 굳이 꼭 집어 그래도 누구냐면 아해찬 당시 교육부장관입니다. 공부 안 하고도 좋은 대학 갈 수 있다는 빌미를 제공했으니.
    국영수 못하는데 천재적인 글솜씨가 있거나 하는 정말 누가 봐도 아까운 인재가 주위에 도대체 몇 명이나 있습니까? 그들을 구제하기 위해 만든 수시라면 2-3%만 해도 충분해요. 대학은 공부하고자 가는 곳입니다. 그냥 자격 따려고 가는 곳 아니냐고 밀하는 이들에게 한말씀... 바로 그걸 고쳐야 하는 거지 아무나 운좋고 학교 잘만나고 부모 잘만나 대학가면 안 되는 거에요. 대학은 더 심도있는 고등교육을 받기 위한 곳입니다.
    세상만사 완벽하게 공정한 게 어디 있어요? 진짜 그렇게 믿나요? 위에.. 이명박?? 그냥 웃자고 한 얘기죠? ㅎ 별...

  • 31. 자소서
    '18.10.17 4:27 PM (61.105.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하신 독서 봉사 동아리 활동들을 정말 의미 있게 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된다고 보세요?
    자소서에 생기부에 적힌것들이 진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요?
    입시 카페에 가보면 아이들끼리도 어찌 뻥튀기를 해야하는지
    설명하고 자기가 하지도 않은 활동들이 적혀있어 본인이 의아해 하는
    활동들도 많아요.

  • 32. ..
    '18.10.17 4:29 PM (117.111.xxx.195)

    그럼 지금 이시형이 고3이라면 연대 서울캠에 붙을 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 33. ...
    '18.10.17 4:29 PM (117.111.xxx.173)

    글쓴분은 정시든 수시든 제대로 공부해본적도 없고 강남 근처도 안가보시고 어디서 말로만 줏어들으신티가 나요. 강남애들이 부모돈으로 성적이 나온다고 믿고싶으신거죠 당장 학교 학원가보세요 강북이랑 면학태도가 얼마나 다른지 . 그리고 동네 pc방 가보세요 강맘은 텅텅 비어있고 강북은 그득그득해요 그차이는 믿기 싫으신거죠

  • 34.
    '18.10.17 4:30 PM (223.33.xxx.135)

    현재 수시에 문제가 많은건 맞는데 다들 너무 수능에 목매는것도 좀 그래요
    아직도 시험으로 줄세우기가 익숙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수능이 1등이라고 대학가서 유능한것도 아니던데요
    저도 수능잘봤고 정시로 들어갔지만 수시로 들어온 학생들이 훨씬 더 성실하고 실력도 있었어요
    수능이 만능은 아닙니다
    저 솔직히 공부 그렇게 열심히 한 사람도 아니었고 한량처럼 노는거 좋아했는데 저보다 더 열심히 공부파는 친구들이 아무리 해도 수능점수가 안나오더라구요
    그 친구들이 요즘 고등학생 했으면 수시로 더 좋은 대학 갔을거에요
    수시의 부작용만 너무 내세우는 분위기인데 사실 수시로 가는게 일반적인 학생에게는 더 유리할것 같은데요
    제가 아는 학생도 과거 수능이었으면 가기 힘들었을 대학을 성실함으로 무장해서 가더라구요
    수능만능주의로 되지 않았음 싶네요

  • 35. 노노
    '18.10.17 4:31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수능이 돈 처발라도 머리가 딸리면 점수 안나오던데요.
    수시는 돈 처바르면 가능함.

  • 36. 사걱세가
    '18.10.17 4:31 PM (175.223.xxx.78)

    x줄 탄듯....

  • 37. ..
    '18.10.17 4:31 PM (117.111.xxx.195)

    그러니까 요즘은 수시로 대기업 자제들이 서울대를 많이 가고 있나요?

  • 38. !!!
    '18.10.17 4:32 PM (183.109.xxx.87)

    이런 시야를 가진 사람이
    서울대 나오고 학교에 근무하다니
    충격이네요
    숙명여대 사태를 보고도 학종 수시 얘기가 나오나요?
    제도의 원래 취지를 강요하지 마시고
    원칙을 무시하고 거꾸로 돌아가는 현실을 직시하세요
    본인 아이가 유리한쪽이라고 정당화하지 마시구요

  • 39. ....
    '18.10.17 4:33 PM (117.111.xxx.173)

    몇천만원에 논문써주고 자소서써주고 컨설팅으로 대학전형에 맞는 맞춤 자료 관리해주는 지금이 내자식 멍청해도 돈칠로 얼마든 명문대 보낼수 있는 세상이란거 인정하시면 과거 재벌집 정치가 자식들이 서울대 못가서 재수로 삼수로 지방캠퍼스 가고 하던거랑 비교해보시면 멍청한거 아니면 뭐가 공평하고 정의로운지 대답이 나오죠

  • 40. 음...
    '18.10.17 4:36 PM (219.250.xxx.181)

    남편이나 저나 부모의 학벌이나 사회 경제적 지위만 가지고 따지면 흙수저 오브 더 흙수저 수준이에요. 양가 부모님 네분중 세분이 국졸이거든요. 나머지 한분은 고졸. 양가 아버지 다 직업란에 노동이라고 써야 했고, 어머니들은 전업주부 형태를 띈 잡역부(가끔 노동판 대모도도 하시고 파출부도 하시고...). 양가의 언어 환경 어땠을지 짐작가시죠?

    남편은 학력고사 거의 마지막 세대 저는 수능 거의 첫세대 구요. sky 에서 cc로 만났어요. 물론 개천에서 용난 특수한 경우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글쎄요. 같은 고등학교 졸업해서 비슷한 대학나와 비슷한 삶의 스케줄을 밟아가는 주변 친구들 비슷한 배경 가진 사람 많아요. 고등학교 친구들이라 그 집안 내밀한 속사정 너무 잘 알죠.

    저도 지금 아이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네, 부모의 학벌이 도움이 될 순 있겠다 생각해요. 남편부모나 제 부모나 공부 하란 말 외엔 공부에 도움을 못줬지만 저희 아이들은 막힌델 시원하게 뚫어줄 과외선생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셈이니까요. 원글님은 지금 이게 이미 불공평하다고 말씀하시는 모양인데, 부모가 과외교사로 달라붙어 있는 저희 아이들, 저나 제 남편 그 시기보다 공부 못해요. 앞으론 모르지만 저희 후배 될까 싶네요. 되길 바라지만요.
    부모 학벌 높은 집 애들이(분명 최소한 공부 유전자도 우수할 것이 뻔한 애들이) 다 공부 잘하던가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수능이나 학력고사는 흙수저들의 유일한 사다리였어요.
    요새 학종이요. 각종 대회며 뭐며... 그거야 말로 시간 있고 돈 있고 열정있는 부모가 달라붙냐 아니냐에 따라 훨씬 극단적으로 나뉘는 거 아닌가요? 학종이야말로 돈으로 쳐발라 대학 보내는 제도죠.

    수능이나 학력고사 온리 일 때는 돈 쳐발라봐야 고작 고액과외 아니면 예체능인데 학종은 온갖 구멍에 온갖 방법으로 돈을 쳐바를 수 있어요. 이게 뭐가 공정한 제도예요? 그땐 돈이 아무리 많아도 쳐바를 데가 없어서라도 못발랐어요. 지금은... 무한대로 쳐바를 수 있죠.

    원글님의 이런 글이야 말로 더 문제 있단 생각 안드세요?

  • 41. ....
    '18.10.17 4:39 PM (117.111.xxx.173)

    돈만 무한대로 많으면 어릴때부터 흙수저집 아이들은 감히 누리지도 못하고 해보지도 못할 화려한 체험과 학종에 쓸 거리를 무한하게 만들어 은연중에 내 부모는 이런 금수저다 이래도 안뽑을래 강요아닌 강요하면서 명문대 무혈입성할수 있어요? 이런 쓰레기같은 제도를 옹호하는 저의가 뭔지 진짜 궁금하네요

  • 42. ..
    '18.10.17 4:39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97학번 강북공부못하는학군출신이에요
    부모님이 애들공부에 관심없으셔서, 학원 과외 구경도 못했어요
    어릴때부터 만화책 각종책 끼고살았더니
    수능점수가 잘 나왔어요 내신 3등급이었는데
    지금 기준이라면 강북내신3등급. 당연히 인서울 못하죠
    대학갔더니 저랑 비슷한 지방애들 무지 많더라구요
    물론 학원과외 버무린 강남애들도 많고
    지금처럼 수시 70프로면. 저같은 애들 지방애들
    기회 없어요 중딩애들 키우면서, 벌써 내신때문에
    수행때문에 저도 같이 피말라요 티 안낼라고 하지만요
    고등입핟설명회(학원주체말고) 다섯번 넘게 들었는데
    오히려 강남 특목이 다 유리해보여요
    강북 내신2등급 조카 하는말, 대학들어갈때 보니
    특목 강남고 이름에 프리미엄 붙는다고
    고딩내신때문에 수행때문에, 중학교때 국영수 고등선행
    다 뽑고가라고 교육청종사자가 얘기합디다
    그노무 내신때문에 중고 5년이 정말 꼼짝마라입니다
    아이들도 방황도 하고 고민도 해야 성장할 텐데
    지금제도로는 방황고민 없이 앞으로 달리는 경주마만 강요하는 느낌입니다 학원한번 안 다녔던 저는 애들 초등말부터 학원보냈고요
    너무 늦게 보내 후회도 했습니다.
    정시 50 수시 50 안됩니깨

  • 43. 저도동의
    '18.10.17 4:40 PM (211.114.xxx.70)

    정시가 이상적인 제도라면
    왜 우리는 학력고사체제에서 수시로 옮겨왔을까요?
    저 91학번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비트 영화가 나오던 시절이에요.
    정시 100에서도 죽어나던 시절이에요.
    지금만 힘든거 아니에요.
    언제나 대학가기는 힘들었어요.

    그리고 이명박 아들은 재벌아들은? 이러는 분들 있는데
    같은 능력의 아이가 다른 경제력의 부모를 만났을때를 비교해야죠.

    물론 강남에서도 공부못하는 아이들있지 왜 없겠어요?

    수능같이 표준화된 시험은
    대도시 중산층 자녀들한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이라는게
    여러 나라에서 이미 인정되는 정설인데도
    그게 아니라고 하시면 곤란하죠.


    수시의 문제점은
    우리 나라 국민성이 그걸 용납하지 않는다는 거죠.
    학교를 못믿고
    대학을 못믿고
    다른 아이들의 노력을 못믿고(지들 실력이 아니라 부모가 만들어준걸거야)

    제가 고등시절에는
    하루 한날에 1점 차이로 아이의 인생을 줄세우는게 맞냐고 학력고사가 비판받았죠.

    근데 지금 사람들은 그게 맞다고 하네요.

    솔직히 90점이나 91점이나 그 아이들이 무슨 능력차가 그렇게 큰가요?
    수학 90점이나 수학 91점이나 능력은 같아요.
    근데 그걸 칼같이 줄세우자는게 정시 100 찬성파의 주장이죠.


    저는 정시도 필요하다 생각해요.
    다시는 어찌해볼수 없는 내신으로만 대학가라면
    뒤늦게 철든 아이들이나 만학도들은 대학가기가 어려우니
    최소한 정시 30은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 44.
    '18.10.17 4:41 PM (223.39.xxx.153)

    저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돈없으면 정시던 수능이던 공부못해요
    그냥 내아이보다 더 좋은 대학 가는 아이에 대해서 인정하는거죠
    저는 수시로 성실하게 공부해서 수능 좀 못봐도 다른걸 잘해서 좋은대학 가는 아이들 많이 봤는데 왜 이건 무시하는걸까요.

  • 45. 저도동의
    '18.10.17 4:42 PM (211.114.xxx.70)

    학부모들 교육제도 욕은 무지하게 하지만
    실은 자신들 안에 교육으로 인한 사회 불평등은 당연하다
    그게 공정한거다 라고 하는거죠.
    아니 어쩌면 사회계층에 따라 교육도 불평등한게 당연한거 아닌가 라는 주장이죠.

    정시는 수능점수라는 결과만 보고 선발하는 시험
    수시는 내신이라는 과정(학교생활의 충실도, 성실함)을 보고 가능성을 보자는 시험이죠.

  • 46. ...
    '18.10.17 4:43 PM (117.111.xxx.173)

    그러면 91점보다 90점이 더 노력하고 더 좋은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그럼 올림픽에서 더 노력했는데 다른선수보다 기록이 낮으면 금메달 줘야하나요? 저기요 적어도 수능은 모든아이가 납득이라도 해요 정형화된 평가와 점수로 . 근데 수시는요? 교사가 학종이라는 무기로 학부모 휘두르고 금수저 아이가 놀면서도 넘보기 힘든 스펙만들어 대학가게되는거 아무도 납득 못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47. ...
    '18.10.17 4:45 PM (117.111.xxx.173)

    수능이 어떻게 결과만 봐요? 중고딩때 공부 안해보셨는지.. 수능시절에 공부잘하는 아이들 기껏 1 2점이지만 얼마나 나보다 쟤가 더 노력했는지 애들끼리는 다 인정해요 그 한두문제차이가 다 자기 한만큼 나왔거든요

  • 48. 저도동의
    '18.10.17 4:46 PM (211.114.xxx.70)

    결과만 보자는 사람들은 역시
    사교육에 퍼부을수 있는 경제력을 갖춘 중산층 내지는 중간계층이겠죠?

    저도 예전엔 1점이라도 높은 점수 아이가 좋은대학 가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우리나라 사회에서 대학은 단순히 학문도야가
    아니라 사회계층의 이동수단이라는 측면까지 생각한다면

    정시 100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시 100으로는 흙수저 성실한 우등생(흙수저라도 불성실한 학생이 대학 잘갈 일은 제도가 어떻게 바뀌어도 불가능)들이 설 자리가 없어요.

    그 아이들이 부모 잘만나 강남 대치에서 온갖 지원받고 공부했으면
    부모 잘만난 사교육발에 좋은 대학 간 아이들만 못했을까요?

  • 49. ...
    '18.10.17 4:47 PM (117.111.xxx.173)

    흙수저라도 수능시절엔 학교자습실에 독서실에 파묻혀서 하루 10시간 12시간 공부학하고 하루 4시간만 자고 문제집만 풀면 서울대 갔어요 흔하게 주변에 많아요

  • 50. eyioo
    '18.10.17 4:48 PM (211.36.xxx.19) - 삭제된댓글

    개천에서 용나는경우 수시보다 정시가월등
    왜냐 인강과 교과서만 파도 되요
    돈 없으면 정시든 수시든 못해요---
    최상위권아래는
    수시에서 비교과에 컨설팅에 자소서에 돈 들인 아이 못따라가요
    공부로만 줄세웁시다
    수능처럼 간결한 시험방식놔두고 왜 수시로 온갖부정부패의 피해자로 우리아이가 희생되야하는데 수시외치는사람들 자식들 똑같은일 겪으면 부르르 하겠죠

  • 51. 589
    '18.10.17 4:52 PM (211.36.xxx.19)

    원글의 답
    수시보다는 수능이 훨 공정하다
    흑수저 머리좋은 아이들 인강 교과서로 공부해 충분히 좋은곳 갈수있어요
    머리좀평범한아이들 99프로
    수시는 특히 돈있는집아이들에게 못당해요~
    왜 비리온상인 수시땜에 내아이가 피해를 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52. ㅇㅇ
    '18.10.17 4:55 PM (221.163.xxx.18)

    원글님 사람들이 수능 100퍼센트하자는 이야기가 아니예요. 기준도 없고 아이들 3년동안 잡는 수시 비중 줄이고, 수능 비중 좀더 늘리라는 이야기예요. 지금 수시 80퍼센트 말이 안 됩니다. 게다가 숙명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내신이나 수행 평가가 엉망인데 이걸로 80퍼센트 인원을 뽑는 게 말이 안 되요.

    대학교 교수들 이야기 들어보면 최근 수시 비중 높아진 세대의 학업성취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해요. 그게 수행평가니 프로젝트니 하는 내용으로 고등 3년을 보내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체계적으로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보다 산만하게 그때그때 프로젝트로 평가받다 보니 학업성취도나 수행능력이 정말 많이 떨어져요. 공부라는 건 내공을 쌓는 일이고 그러려면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수능평가는 어느 정도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는 시험형태라 생각합니다.

  • 53. ..
    '18.10.17 4:57 PM (175.223.xxx.213)

    수시가 가진 순기능을 우리 나라에 대입시키기엔 대학에 목숨거는 교육열이 너무 높다는 게 문제에요. 미국같은 경우는 대학을 구태여 안나와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죠. 그치만 중심 카르텔로 진입하는 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기에 사립 명문대 진학하려면 엄청 치열하고 학비도 중산층이 감당하기엔 너무 비쌉니다.

    다들 착각하는 게 미국은 고도로 자본주의가 발달한 나라에요. 공공연하게 기부금 입학, 또는 리거 정책으로 동문 가족에게 혜택을 주는 반면, 흑인이나 저소득층 계층에 문을 조금 열어놓죠. 이게 다 계층이동이 가능하다는 이른바 눈가리고 아웅식의 장치인데 이걸 민주적으로 보고 있네요.

    그치만 미국은 졸업을 어렵게 함으로서 대학 자금은 충당하지만 학생의 질과 명성은 유지하는데, 한국은 어케 들어가도 퍼주기식 학점 인플레이션으로 졸업은 가능하니 이게 문제인거죠.

    위에 이명박 아들이 수시 제도에선 과연 어땠을까 하는데, 고급 인맥을 활용한 수많은 길이 있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말한 수능 좀 못봐도 다른 걸 잘하는 걸로 만들 수 있었을테니까요.

  • 54. 행복한새댁
    '18.10.17 5:10 PM (14.42.xxx.33)

    저도 원글님 의견 완전 동감이요.

    수시 때문에 난리난 집단도 상위권 사람들이죠. 교육에 관심이 있는 집단들이요.

    솔직히 상위 10프로 이하 지방 사람들은 수시 찬성 해야 합니다. 그들한테 유리한 제도지요. 그런데 관심없는 사람들은 뭐가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고 수시 제도 싸잡아 욕하는데 이건 제도의 문제가 아니예요. 포트폴리오 가짜로 만들고, 교내 입상 일부로 몰아주고 그런 행위들도 상위권 집단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중하위권을 들러리라는 표현으로 쓴다면, 그런 들러리들이 죽을동 살동 정시 공부할 필요 없죠. 십대들이 다양성을 가지고 여러 활동을 하고 적성을 찾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좋은 대학 가야 한다는데, 공부장하는 아이들이 추후 대학 공부 이상을 잘 할 가능성을 거진것은 아닙니다. 수시는 대학공부를 잘할 아이들을 뽑는 거지요.

    좀 시각을 바꿨으면 좋겠어요. 수시로 합격한 아이들은 그 학과에서 공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아이들입니다. 다만 부모들의 그릇된 욕심에 아이들에게 거짓을 가르칠 뿐이죠.

    정말 수시로 입학한 아이 보니 지식의 수준이 혀를 내두를 정도더라구요.. 한두케이스가 아니예요.

    저는 지금 공부를 하는 입장이지만 부모들이 애 일에 좀 안끼었으면 하는 바램이 제일 큽니다...

  • 55. 학력고사
    '18.10.17 5:11 PM (175.223.xxx.197)

    수능도 아닌 학력고사 세대인데. 그 때는 공부 힘들다. 공부가 다냐 했지만 최소한 불공평하고 억울하단 소리는 없었어요.
    지금은 공부 힘들다 너무 억울해.
    선택하라면 전 그때로 할래요.

  • 56.
    '18.10.17 5:12 PM (1.230.xxx.9)

    지금은 학벌이 흙수저들의 사다리가 되지 못하는 세상이에요
    학벌의 메리트가 예전 같지 않은데다 집값이 맨땅에 헤딩해서 극복할 수 있는 우리때 수준이 아니에요
    흙수저에게도 희망이 있는 사회는 수능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근로 소득이 자산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가치가 없는 세상이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학벌로 근로소득이 너무 차이 나는것도 바뀌어야겠죠
    엄마들은 점수로 줄세웠던 세대라 다른 제도는 거부감을 갖는 면도 있는거 같아요
    엄마들이 수능점수차이를 실력차이라고 굳게 믿으시는데 물론 최상의 상위 중하위 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대학교수들은 수능점수 차이를 그렇게 유의미하게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상당기간 수능의 비율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앞으로의 방향은 수시중심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이 변하는걸 엄마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 아이만 고통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안타까운게 대회나 독서나 자소서등의 수시 평가 요소는 돈만 주면 쉽게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신다는 점이에요 얼마나 큰 노력과 열정과 능력이 있어야 자소서에 쓸거리를 만들 수 있는지 고3 원서 쓰실때 아실겁니다
    수시부정이 있다는 이유로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는건 옳지 않죠
    또 하나 논문은 하도 말이 많아서 평가요소에서 빠졌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잘못된 정보로 부작용이 극대화 되어 알려진 면도 있는거 같습니다

  • 57. ㅇㅇ
    '18.10.17 5:29 PM (39.7.xxx.140)

    행복한새댁님 수시로 입학한 학생의 지식이 혀를 내두른다고 하는데 지금 대학에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그렇지 않아요. 수도권대학인데 최근 몇년간 아이들 학업태도나 능력이 이전보다 떨어져요. 그게 수행이나 수시 비중 높아지면서 학습태도나 능력을 갖추고 쌓을 기회룰 놓친 것과 관련있는 것 같아요. 십년 넘게 학생들을 보니 비교가 됩니다. 아마 상위권 대학 수시 학생이라면 다를 수도 있겠죠. 근데 그 아이들은 대학에서 그 정도 지식을 흡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들이에요.
    그리고 영문이해능력 문장이해능력은 수능공부에서 길러진 비중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수능문제는 학력고사나 수능초기의 단순임기가 아니라 사고력, 이해력을 높이는데 치중하고 있으니까요.

  • 58. e679fui
    '18.10.17 5:40 PM (117.111.xxx.161)

    수능문제가 내신과 틀려요
    단순암기로 절대 풀수없는문제에요
    시험지 함 봐보세요
    반면 내신은 그야말로 벼락치기 완전 달달 외우기의
    기계여야되요
    큰아이는 중상위권 고2이고 정시파라 인강만 들어오 수학학원 1개다니구요 40만원
    둘째아이 고1 하위권 정시로 당연 못가니까 수시로 도전해야하는데 세상에 과학 동아리를 2개지원했는데 1차 필기에서 다 탈락해 못들어갔어요
    내신잘봐야하니 수학 영어 과학 국어 네과목 보내요
    40,40,25,2 총 130이 들어가네요
    욕심있는 딸아이인데 공부못하면 대회에서 상1개도 못타요

  • 59. ..
    '18.10.17 5:41 PM (175.117.xxx.9)

    오로지 공부만이 특기이자 취미이며 다른 방면에는 별다른 재주도 없고...가진것도 별로 없으면 도대체 어떻게 대학을 가야하나요?
    수시는 만능슈퍼맨이면서 글로벌 인재이면서 미래지향적 리더를 요구해요... 그냥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가는게 이렇게 힘들까요. 별 희한한 수행을 하는걸 지켜보면서 좌절을 느낍니다

  • 60. 아이고...
    '18.10.17 5:43 PM (175.223.xxx.109)

    수시로 입학한 애들 수준이 몇몇 제외하곤 혀를 내두를 정도로 낮던데....-.- 과연 저 아이들이 준비된 인재인가 싶을 정도로-기준은 인서울 상위권 대학이라고만 하겠습니다.
    지금 이 제도는 애들을 성실한 학생들을 지옥으로 내모는 형국이에요. 선행없이 내 능력으로 "제대로 된" 생기부, "내가 좋아하는 공부에 몰두"는 꿈도 못 꿉니다.

  • 61. ...
    '18.10.17 5:46 PM (61.253.xxx.51)

    여기에서 그렇게 로망인 마지막 학력고사세댑니다.
    저희 학교는 공립이라 입시파행이 비교적 덜한 학교였어요.
    고 2때까지 그나마 예체능 수업 제대로 했고 버선도 만든 기억이 나네요.
    그땐 그게 우리의 불만이었어요.
    우리가 무슨 예고냐고..
    사립은 음,미,체 하나도 안하고 완전 입시학원처럼 시키는데 우린 쓸데없는 거 너무 많이 시킨다고..
    학생들 스스로가 고등학교를 입시학원으로 착각하는 거죠.
    정시의 폐해가 바로 그거예요.
    고등학교는 중등교육의 완성을 위해서 존재하는 거지 대학입시를 위해서 존재하는게 아니에요.
    고교시절을 가장 학생답게 보낸 사람이 대학을 잘 가는게 당연한 거라고요.
    교과서 같은 말 하고 있네..라고 비아냥 거리는 분 계실 수도 있지만 지금 적폐청산이 바로 비정상의 정상화 아닌가요?
    수능이 그렇게 좋다는 분들 묻고 싶어요.
    도대체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 객관식 시험으로만 대학 입시를 치르냐고..
    우리나라 교사 수준이요?
    아니 우리나라 교사 수준이 전 세계 170개국 나라 중 제일 꼴찌인가요?
    설마요.. 교사 수준의 문제보다 학부모 극성이 전 세계 1위라서 문제인 거겠죠.
    애들 대학이 애들 인생은 물론이고 엄마 인생의 성적표 아니에요.
    애들 성적에 목매지 말고 지들 갈 만한 대학 알아서 가게 내버려 둬요.
    90년대 학번인 우리도 학벌대로 풀린 건 아니지만 요즘 세대는 결국 자기의 컨텐츠가 중요해요.
    스카이 나왔다고 대기업에서 쭉 훑어 데려가던 시절 아니라고요.
    그리고 그 때문에 더더욱 수능식 입시 체제는 문제가 있는 거예요.
    노래로 비유하자면 고 김현식 씨 같은 분은 수능 통과 못해요.
    고음 올라가고 박자만 잘 맞으면 최고의 가수에요?
    수능이란 게 어릴 때부터 훈련 받아서 시창, 청음, 화성 완벽하고 그레고리안 찬트부터 12음계까지 해박한 지식을 뽐내는 거거든요.
    참고는 해야 하지만 그게 메인이 돼서는 안되죠.
    쇼트트랙에서 그런 공정성 시비때문에 빠른 순서대로 선수 선발한 적 있죠.
    그게 폭망한 소치올림픽 국대입니다.

  • 62. ...
    '18.10.17 5:55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수시 수준 떨어진다는 분들.. 통계는 아니던데요.
    http://www.snu.ac.kr/news?bm=v&bbsidx=75641&page=40
    https://orbi.kr/0001541489
    저 통계를 보고도 양심이 있다면 수능이 진짜 공부 잘하는 거라는 말 못할텐데요.

  • 63. ...
    '18.10.17 5:56 PM (61.253.xxx.51)

    수시 수준 떨어진다는 분들.. 통계는 아니던데요. 

    http://www.snu.ac.kr/news?bm=v&bbsidx=75641&page=40
    http://orbi.kr/0001541489

    양심이 있다면 저 통계를 보고도 수능이 진짜 공부 잘하는 거라는 말 못할텐데요.

  • 64. 백퍼동의
    '18.10.17 6:00 PM (175.223.xxx.108)

    정시 백퍼하게되면 특목고, 자사고, 강남일반고 대박나는거죠. 지금 내신 가장 손해보는 곳들입니다.
    이런학교 정시, 재수생 비율이 다른 고교보다 월등히 높을겁니다.

    학려고사 시대에 학교에서 봉사나 독서 동아리활동 없이 쓸데없는 다 잊어버리고 마는 주입식 지식 암기하셔서 행복하셨나요? 그건 암기이지 공부가 아닙니다. 생각하는 힘을 잃는 바보가되어 고등학교를 졸업했던 기억이 나네요.

    원글처럼 수능이 공정하지도 않죠.
    부모경제력과 학군좋은 곳에서 엄청난 학원 인프라에서 자란 아이들한테 월등히 유리해요.
    수능백퍼하면 강남 집값 더 오르겠죠.

  • 65. 수능100% 하자
    '18.10.17 6:03 P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

    그렇게 수시도 수능도 자신있는 분이 왜 그렇게 수능만 반대하죠?
    그리고 이미 수시들어간 애들이 수준이 떨어진다는 통계가 올해 5월달에 나왔습니다.
    잘 찾아보시요.

  • 66. 웃기네요
    '18.10.17 6:03 PM (223.62.xxx.123)

    우리나라고등학교 교사 수준이요?
    당장 지금 교무부장 입건된 숙명여고
    자녀 생기부 고쳐서 걸린 분당 대진고
    학생 등급.조작해서.서울대 보낸 광주 수피아고
    중간고사 시험지 유출한 목포고..

    이게 현실이에요.
    드러나지 않은 내신 비리는 더 많을 테죠.
    평가제도의 공정성이 보장되지 않는데
    평가제도의 컨텐츠를 논할 필요가 있나요?
    고등학생 자녀 둔 사람들은
    정말 사교육비에 허리 휘고
    불공정을 대놓고 저지르는 교사들 때문에
    애들 가슴 피멍 드는 거 보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살아요.
    사걱세에서 오신 모양인데 부모들 가슴 불지르지 마시죠.
    할말 많지만 그만합니다..

  • 67. 수능100% 하자
    '18.10.17 6:06 P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

    고등때 전문지식을 기른다지만
    전문가들이 볼떄 애들 수준이지 그게 무슨 전문지식이겠어요.
    단지 예체능 가는 애들은 실기점수 높게 주는 수능을 하면 되지
    왜 그렇게 불공정한 수시 덕을 볼려고 이렇게 수시를 찬성하는 지 이해가 안가는 1인.

  • 68. 그래도
    '18.10.17 6:07 PM (112.154.xxx.167)

    수시의 불공정함은 이루 말할수 없어요
    수시 10, 정시 90으로 가는게 오히려 학생, 학부모, 사회가 덜 미쳐가게 한다고 생각해요
    교육때문에 아이가 병들고 부모가 힘들고 쓸데없는 사교육을 그래도 덜하게 하는게 정시임.

  • 69. 다 필요없고
    '18.10.17 6:10 PM (14.47.xxx.229) - 삭제된댓글

    수능 문제와 내신 문제만 비교해보세요 어느 문제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합할지~
    미래인재 양성요?? 창의성 응용력이 절대적인 요소 아닐지요?? 어느 시험유형이 창의성과 응용력에 적합할지 비교해 보면 답 나옵니다
    암기요?? 그게 왜 나쁜가요?? 응용력도 창의력도 일정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지식을 쌓기 위해서 암기는 당연한 공부습관이구요 스티브 잡스가 컴에 대한 아무런 지식 없이 애플을 만들었을까요??? 수능 정시는 암기는 물론이고 거기다 응용력도 있어야 풉니다 내신문제요?? 그냥 달달 외우는 암기면 결판 나요 그래도 미래에 적합한 시험이 내신이라고 주장한다면 글쎄요 그냥 좀 모지란 거죠

  • 70. 다필요없고
    '18.10.17 6:12 PM (14.47.xxx.229)

    수능 문제와 내신 문제만 비교해보세요 어느 문제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합할지~
    미래인재 양성요?? 창의성 응용력이 절대적인 요소 아닐지요?? 어느 시험유형이 창의성과 응용력에 적합할지 비교해 보면 답 나옵니다
    암기요?? 그게 왜 나쁜가요?? 응용력도 창의력도 일정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지식을 쌓기 위해서 암기는 당연한 공부습관이구요 스티브 잡스가 컴에 대한 아무런 지식 없이 애플컴을 만들었을까요??? 수능 정시는 암기는 물론이고 거기다 응용력도 있어야 풉니다 내신문제요?? 그냥 달달 외우는 암기면 결판 나요 그래도 미래에 적합한 시험이 내신이라고 주장한다면 글쎄요 그냥 좀 모지란 거죠
    글고 수능 백프로 하자는게 아닌데 왜 자꾸 수시파들은 오버 하나요?? 수능 학종 5대5 하자구요 깔끔하게요
    도대체 왜 정시에 적합한 애들이 피해를 봐야 합니까??

  • 71. 그리고
    '18.10.17 6:19 PM (112.154.xxx.167)

    수시확대의 근본원인은 비정상적인 사교육비지출, 학교교육의 정상화가 아니였던가요?
    그런데 달라진게 있나요?
    수시전형을 위해 더더 늘어난 정체불명의 사교육비, 교사들의 수업의 질이 달라졌나요?
    근본원인을 해결할 교사들의 재교육도 없이, 지금 일어나는 학교교사들의 범법행위에 대한 엄격한 처벌없이
    수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요

  • 72. ㅇㅇ
    '18.10.17 6:28 PM (110.70.xxx.2)

    61번님
    그 통계는 서울대 통계잖아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서울대 수시 가는 아이들은 다를 수 있다고요. 그 아이들 전교 1등하는 아이들 중에서도 선발된 아이들이고요 어느정도 탁월한 수학능력을 갖춘 아이들이에요. 이 아이들도 수행에 단순암기 내신에 시달리며 올라간 아이들이고요.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금의 수행평가와 내신은 다수의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수학능력을 길러주지 못해요. 전교 1등도 그들대로 따로따로 준비한다고 고생이 많을 거고요
    다른 아이들은 들러리죠. 대개의 학생들은 수학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결과를 맞죠. 물론 대학에서는 다들 비숫하고 상대평가를 하니 겉으로는 표가 안 날 수 있어요. 근데 가르치는 사람은 알죠. 그냥 상대평가를 해서 에이에서 에프까지 성적을 줄 뿐.
    무엇보다 단순암기 내신이나 프로잭트형 수행은 아이들에게 사고력이나 이해력, 학습태도를 갖추고 기르는 것과는 거리가 먼 제도라는 게 제일 큰 문제예요.

  • 73. 수능 100% 하자
    '18.10.17 6:29 P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

    수시에 들어가는 돈이 매달 200이 넘어요.
    매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이 수능이다보니 주요과목 과외를 안 시킬 수 없어요.
    차라리 수능을 졸업할 무렵 2번 정도 봐서 좋은 성적으로 대학가게 하면 매달 이렇게 까지 과외를 시킬 필요가 있을까요?
    수시 찬성하는 사람들 중에 교사와 유착이 가능한 일부 학원장들이나 일부 과외교사들도 있다고 봅니다.

  • 74. ㅇㅇ
    '18.10.17 6:35 PM (221.163.xxx.18) - 삭제된댓글

    수능 100퍼센트도 문제가 있고요
    지금의 수시 80퍼센트 비중이나 줄였으면 좋겠어요.
    지난번 권고안에 나온대로 수시 수능 50 대 50, 안 되면 60대 40이라도 하는 게 우리나라 현실에 맞다고 생각해요. 미국처럼 대학이나 대학이외의 선택지가 다양한 것도 아니고 숙명사태처럼 내신관리나 수행에 비리가 줄줄이 생기는데 관리감독도 안 되니까요. 학생들이 너무 안 됐어요.

  • 75. ..
    '18.10.17 6:35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명문대근처도 못들어갈텐데 수시덕분에 입학한다구요??그게 좋다는거에요? 실력에 맞게 가는게 공정한거에요. 지금 형평성에 어긋난다는거 맞다고 인정한거죠?

  • 76. ...
    '18.10.17 7:35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110.70님 서울대가 가장 수시 와 정시에 차이가 가장 큰 학교죠.
    지균충이란 말이 괜히 생겼겠어요?
    아래로 내려갈수록 수시납치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낮춰 썼다 수능 대박으로 피눈물 흘리는 학생들도 많아요.
    정시랑 수시 차이가 별반 없는 거죠.
    저도 학력고사를 훨씬 잘 봤고 내신만 좋은 애들 좀 우습게 봤던 사람입니다만 나이 마흔이 넘으니 그 성실성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훨씬 더 잘 되더라구요.
    저희 교수님 얘기해 드릴게요.
    저희 교수님이 미국에 유학 갔을 때 40페이지 정도 되는 방정식도 암산으로 푸는 천재가 있었대요.
    그 친구 보면서 자괴감 들고 열등감으로 고생좀 했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학회 때문에 10년 만에 모교에 가서 그 친구를 만났는데 아직도 학위를 못 끝냈더라고..
    그 사람 눈에 다 시시해서 이거 좀 건들다 시들, 저거 좀 건들다 시들.. 반면에 승진까지 마다하며 연구에 매진한 듣보잡 회사원 다나카 고이치나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고대의학 서적까지 뒤진 투유유가 천재형 학자는 아니에요.
    번득이는 재능에 대한 환상을 버리세요.
    게으른 천재 고종수보다 성실한 수재 박지성이 박수 받을 수 있는 시대구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성을 유지한다는 건 그 어떤 재능보다 탁월한 거예요.

  • 77. ...
    '18.10.17 7:36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110.70님 서울대가 가장 수시 와 정시에 차이가 가장 큰 학교죠.
    지균충이란 말이 괜히 생겼겠어요? 
    아래로 내려갈수록 수시납치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낮춰 썼다 수능 대박으로 피눈물 흘리는 학생들도 많아요.
    정시랑 수시 차이가 별반 없는 거죠.
    저도 학력고사를 훨씬 잘 봤고 내신만 좋은 애들 좀 우습게 봤던 사람입니다만 나이 마흔이 넘으니 그 성실성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훨씬 더 잘 되더라구요.
    저희 교수님 얘기해 드릴게요.
    저희 교수님이 미국에 유학 갔을 때 40페이지 정도 되는 방정식도 암산으로 푸는 천재가 있었대요.
    그 친구 보면서 자괴감 들고 열등감으로 고생좀 했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학회 때문에 10년 만에 모교에 가서 그 친구를 만났는데 아직도 학위를 못 끝냈더라고..
    그 사람 눈에 다 시시해서 이거 좀 건들다 시들, 저거 좀 건들다 시들.. 반면에 승진까지 마다하며 연구에 매진한 듣보잡 회사원 다나카 고이치나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고대의학 서적까지 뒤진 투유유가 천재형 학자라서 탔나요?
    번득이는 재능에 대한 환상을 버리세요.
    게으른 천재 고종수보다 성실한 수재 박지성이 박수 받을 수 있는 시대구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성을 유지한다는 건 그 어떤 재능보다 탁월한 거예요.

  • 78.
    '18.10.17 7:37 PM (182.221.xxx.99)

    내신 비중이 지금처럼 압도적으로 높으면 교사들이 부정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져요.
    교사들이 특별히 나빠서가 아니라 그 자리에 누구를 갖다놔도 마찬가지예요.
    내 자식, 친척, 지인부터 학부모도 억단위 싸들고 와서 크게 한탕을 유혹할수도 있겠죠.
    만일 숙명 교무부장 같은 사람한테 몇억 내고 내신 조작해 전과목 1등급 받게 해준다면 글쎄 할 사람 없지 않을걸요?
    옛날에 우리나라에서 수능시험지 빼돌린 사건도 있었고 토플 문제 유출한 사건도 있었죠.
    교사한테 거액 건네고 성적 조작하는게 수능이나 토플문제 빼돌리는거보다 훨씬 쉽지 않겠어요?
    교사든 누구든 특정인에게 권력이 집중돼 있으면 썩을수밖에 없어요.
    교사가 주는 내신, 수능이라는 국가주관시험 둘다 비슷한 비중으로 있어야 보완효과도 생기고 부작용이 줄어요.
    그리고 그 내신에는 수행평가 좀 없애고 동아리 봉사 세특 같은거 제발좀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 79. ...
    '18.10.17 7:40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110.70님 서울대가 가장 수시 와 정시에 차이가 가장 큰 학교죠.
    지균충이란 말이 괜히 생겼겠어요? 
    아래로 내려갈수록 수시납치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낮춰 썼다 수능 대박으로 피눈물 흘리는 학생들도 많아요.
    정시랑 수시 차이가 별반 없는 거죠.
    저도 학력고사를 훨씬 잘 봤고 내신만 좋은 애들 좀 우습게 봤던 사람입니다만 나이 마흔이 넘으니 그 성실성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훨씬 더 잘 되더라구요.
    학창시절 저희 교수님 얘기해 드릴게요.
    저희 교수님이 미국에 유학 갔을 때 40페이지 정도 되는 방정식도 암산으로 푸는 천재가 있었대요.
    그 친구 보면서 자괴감 들고 열등감으로 고생좀 했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학회 때문에 10년 만에 모교에 가서 그 친구를 만났는데 아직도 학위를 못 끝냈더라고..
    그 사람 눈에 다 시시해서 이거 좀 건들다 시들, 저거 좀 건들다 시들.. 반면에 승진까지 마다하며 연구에 매진한 듣보잡 회사원 다나카 고이치나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고대의학 서적까지 뒤진 투유유가 천재형 학자라서 탔나요?
    뿐만 아니라 열등감에 시달리던 저희 교수님 또한 전공분야에선 알아 주시던 분이에요.
    번득이는 재능에 대한 환상을 버리세요.
    게으른 천재 고종수보다 성실한 수재 박지성이 박수 받을 수 있는 시대구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성을 유지한다는 건 그 어떤 재능보다 탁월한 거예요.

  • 80. ...
    '18.10.17 7:41 PM (61.253.xxx.51)

    110.70님 서울대가 가장 수시 와 정시에 차이가 가장 큰 학교죠.
    지균충이란 말이 괜히 생겼겠어요? 
    아래로 내려갈수록 수시납치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낮춰 썼다 수능 대박으로 피눈물 흘리는 학생들도 많아요.
    정시랑 수시 차이가 별반 없는 거죠.
    저도 학력고사를 훨씬 잘 봤고 내신만 좋은 애들 좀 우습게 봤던 사람입니다만 나이 마흔이 넘으니 그 성실성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훨씬 더 잘 되더라구요.
    학창시절 저희 교수님 얘기해 드릴게요.
    저희 교수님이 미국에 유학 갔을 때 40페이지 정도 되는 방정식도 암산으로 푸는 천재가 있었대요.
    그 친구 보면서 자괴감 들고 열등감으로 고생좀 했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학회 때문에 10년 만에 모교에 가서 그 친구를 만났는데 아직도 학위를 못 끝냈더라고..
    그 사람 눈에 다 시시해서 이거 좀 건들다 시들, 저거 좀 건들다 시들.. 반면에 승진까지 마다하며 연구에 매진한 듣보잡 회사원 다나카 고이치나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고대의학 서적까지 뒤진 투유유가 천재형 학자라서 노벨상을 탔나요?
    뿐만 아니라 열등감에 시달리던 저희 교수님 또한 전공분야에선 알아 주시던 분이에요.
    번득이는 재능에 대한 환상을 버리세요.
    게으른 천재 고종수보다 성실한 수재 박지성이 박수 받을 수 있는 시대구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성을 유지한다는 건 그 어떤 재능보다 탁월한 거예요.

  • 81. 정시와 수시가
    '18.10.17 7:50 PM (211.215.xxx.107)

    별반 차이 없다는 분.
    최근 입시 상황 모르시죠? 그럼 그냥 가만히 계세요.
    케케묵은 웬 교수님 사례에
    고종수 박지성까지 끌어와봤자
    현재 고등학생 둔 부모들은 현실을 알기에
    님 글 전혀 신뢰 안할겁니다.

  • 82. ...
    '18.10.17 7:57 PM (61.253.xxx.51)

    ㅎㅎㅎ
    재작년에 제 조카가 수시납치 된 녀석인데요.
    본인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거야 안 말리는데 이런 공개적인 장소에 글을 쓰려면 제대로 논박을 하세요.
    의견만 있고 근거는 없는.. 없어 보여요.

  • 83. ...
    '18.10.17 8:01 PM (61.80.xxx.144) - 삭제된댓글

    궁금한데요, 수시 찬성하시는 분들 입시 치뤄 보신분들인가요?
    아이가 고등 3년을 지나고 보니 전에는 수시의 장점이 커보였는데, 지금은 전혀 아니에요.
    주변 내신 안나오는 고등학교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이 많은 학교) 다니는 학부모들 대부분 정시 원합니다.

  • 84. 그런데
    '18.10.17 8:05 PM (175.116.xxx.169)

    위의 노력안했는데 수능잘봐 좋은 대학가셨다는 분은,
    왜 대학을 노력순으로 가야한다고 생각 하는거죠?
    공부하는 재능과 공부에 들인 노력순으로 그쪽 재능발휘하기 좋은 대학 가는게 공정한거죠.

    미각이 예민하지 않고 요리에 재능없는 사람이 노력순으로
    식당 성공해야한다는거나 같은거잖아요. 어마무시한 노력을 했는데 성적이 안나오면 그건 공부쪽 재능이 없는거고 다른 재능 가진건데
    왜 오로지 노력만이 대입자격의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요?

  • 85. ...
    '18.10.17 8:06 PM (61.80.xxx.144)

    궁금한데요, 수시 찬성하시는 분들 입시 치뤄 보신분들인가요?
    아이가 고등 3년을 지나고 보니 전에는 수시의 장점이 커보였는데, 지금은 전혀 아니에요.
    주변 내신 안나오는 고등학교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이 많은 학교) 다니는 학부모들 정시 원하는데,
    정시 비율이 너무 낮아요.
    수시 없애라는게 아니예요. 정시에 비해 비리 저지르기가 더 쉬운 수시 좀 축소 하라는 거죠.

  • 86. ㅇㅇ
    '18.10.17 8:29 P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

    윗님 서울대 지균충요? 그런 말을 쓸 수 있나요? 일단 그 말에 동의하지 않고요 지균으로 들어간 아이도 그 학교나 지역에서 전교 1등한 아이에요. 그 아이들 중에서 서울대에서 선발한 아이들이라고요.
    수능으로 들어간 아이들보다 수능성적은 떨어질 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잘 하는 아이들이고요 뛰어난 수학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중에서 또 뽑힌 아이들이에요. 수업태도나 수학능력에서 상위에 속하는 아이들이니까 서울대 들어가서 잘 적응하죠. 그 아이들도 내신 수행에 시달리면서 전교1등으로 서울대 지원하고 그중에서 된 아이들이니 다르죠. 서울대 수시말고 다른대학 인서울이나 수도권 지방대 등 다른 자료 가져와보세요.

  • 87. 저기
    '18.10.17 8:39 PM (175.116.xxx.169)

    위에 김현식씨 예를 드신분은
    지금 학종이 한가지 재능만 가지면 그 재능으로 입학하던 입사관제인줄로 잘못 아는듯한데요.

    지금 학종은 성적 플러스 성적으로 환산되서 계산되는 비교과의 합으로 대학들어가는 제도이지
    아이의 능동적 주제성으로 자기가 좋아하는것 찾아 몰입해서 대학가는 제도가 아닌데요,

    제발 본인이 상상하는 수시가 아니라
    현제 고등아이들의 현실인 수시 상황보고 댓글 달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교과성적 뿐만 아니라 모든 행동하나하나가 전부다 학생부에 기록되어져야하고 그 기록이 남아있어야만 그걸로 대학가는 제도가 학종인데요?

    매 중간,기말,수행이 수능급의 중요도를 가지고 거기서 예측과 어긋난 결과받아도 포기,

    성적좋아도 비교과 안되있으면 난 안되니 수능 준비나 해야겠다 포기,
    그냥 비교과만 잘되있고 성적이 상위권아니어도 성적이 안받쳐주니

    학종은 안되겠구나 하고 포기 모드로 가게하는 제도,
    아이들을 계속 좌절 시켜가는 학종이라고요.

  • 88. ...
    '18.10.17 9:02 PM (61.253.xxx.51)

    정시와 수시의 수준차를 주장하면서 상대성이 아니라 절대성을 주장하면 이거 뭥미 수준이죠.
    물론 서울대 지균애들이 지방대 수시애들과 비교도 안되게
    수준은 높죠.
    하지만 서울대에서 요구하는 학업수준이 지방대와 같아요?
    그런 식으로 비교하자면 지방대 수시만 그래요?
    지방대 정.시.도 도긴개긴이에요.
    이런 엄한 소리를 참 당당하게 하시고 게다가 뻔뻔도 하시네요.
    본인은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어떻게 남에게 자료요구를 해요?
    본인이 주장하는 근거는 본인이 채우셔야죠.
    하지만 마지막 친절을 베풀어 링크 남기죠.
    https://www.google.com/amp/news.unn.net/news/articleViewAmp.html?idxno=172026

  • 89. 지방에서
    '18.10.17 9:15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뭣도 모르면서 수능 100주장하는 사람들
    수능 100이면 본인아이 잘갈거라 착각하는 사람들 바보
    ㄱㄴ 학부모들에게 이용당하는 것 같아요

  • 90. 36889
    '18.10.17 9:15 PM (117.111.xxx.161)

    아니 수시정시공정함을 다 떠나서
    수많은 학생학부모가 수능을 늘려달라는데 무슨 말이 이렇게 많아요
    그리고
    할게 너무 많아서 아이들이 힘들다고 엄마들이 뒷받침 힘들다고 이렇게 외쳐도 외면하는 이정부
    한번 봅시다 끝이어떨지

  • 91. ...
    '18.10.17 9:17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김현식씨 예를 든 건 학종을 얘기하려는 거 아니라 수능이 진짜 실력이라는 분들에게 수능의 얄팍함을 논박하기 위한 이었구요, 김현식 씨 같은 분은 수능이든 수시든 제도권에서스크리닝하기 어려운 분이죠.
    그런데 이런 분들은 그나마 수시가 나아요.
    정시위주로 가면 수능 과목 아니면 나머지는 쩌리가 돼요.
    입시와 관련된 과목 아니면 두손 두발 다 묶이는 상황보다 뭔가 다른 것도 해볼 수 있는 여지라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시 위주여서 칼같이 대학서열화가 이뤄질수록 저런 분들이 덜 좋은 대학 다닌 리스크가 커지는 거죠.
    서열이 뭉개질수록 학벌보다 실력으로 승부 볼 수 있는 건 당연하잖아요?

  • 92. ...
    '18.10.17 9:18 PM (61.253.xxx.51)

    김현식씨 예를 든 건 학종을 얘기하려는 거 아니라 수능이 진짜 실력이라는 분들에게 수능의 얄팍함을 논박하기 위한 것이었구요, 김현식 씨 같은 분은 수능이든 수시든 제도권에서스크리닝하기 어려운 분이죠.
    그런데 이런 분들은 그나마 수시가 나아요.
    정시위주로 가면 수능 과목 아니면 나머지는 쩌리가 돼요.
    입시와 관련된 과목 아니면 두손 두발 다 묶이는 상황보다 뭔가 다른 것도 해볼 수 있는 여지라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정시 위주여서 칼같이 대학서열화가 이뤄질수록 저런 분들이 덜 좋은 대학 다닌 리스크가 커지는 거죠.
    서열이 뭉개질수록 학벌보다 실력으로 승부 볼 수 있는 건 당연하잖아요?

  • 93. ...
    '18.10.17 9:27 PM (61.253.xxx.51)

    위에 링크가 잘못 걸려서 다시 겁니다.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2026

  • 94. 오늘 기사
    '18.10.17 10:26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오늘 나온 기사 링크겁니다.
    "숙명여고 사태로 거세진 '정시 확대' 주장을 뒷받침해 줄 연구가 있다"
    https://m.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c6cb73e4b0a8f17ee72525?utm_id=nav...

  • 95. ...
    '18.10.17 11:50 PM (61.253.xxx.51)

    기사나 제대로 읽고 가져 오시지..
    저기에 나온 핵심역량평가는 이미 기사 나온지 오래 됐어요.
    당연한 거죠.
    핵심역량평가는 수능시험과 다를 게 없는데 수능시험 잘본 애들이 잘 나올 수 밖에요.
    문제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밴데 결과물이 없잖아요. 결과물이..
    40페이지 방정식 암산으로 풀어도 논문 안 나오면 꽝인 거랑 뭐가 달라요?
    저 기사에도 나왔잖아요.
    수시가 학교적응 잘하고 학업성적 좋고.. 사회에서도 조직에 적응 잘하고 맡은 프로젝트 잘할 가능성이 누가 더 높을까요?

  • 96. ...
    '18.10.18 12:09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미각이 예민하지 않고 요리에 재능없는 사람이 노력순으로
    식당 성공해야한다는거나 같은거잖아요. 

    =>착각도 어느 정도여야지 대학=성공이에요?
    이런 개착각속에서 못빠져 나오니까 입시에 혈안이 돼서 이성이 마비되는 거죠.
    정확하게 비유하자면 온갖 식재료 사교육으로 다 배워 온 사람하고 학교에서 시킨 칼질만 열심히 해 갖고 들어온 학생중에 누구를 요리 학교에 합격 시켜야 하냐죠.
    그런데요..식당성공까진 감히

  • 97. ...
    '18.10.18 12:17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미각이 예민하지 않고 요리에 재능없는 사람이 노력순으로
    식당 성공해야한다는거나 같은거잖아요. 

    =>착각도 어느 정도여야지 대학=성공이에요?
    이런 개착각속에서 못빠져 나오니까 입시에 혈안이 돼서 이성이 마비되는 거죠.
    정확하게 비유하자면 온갖 식재료 사교육으로 다 배워 온 사람하고 학교에서 시킨 칼질만 열심히 해 갖고 들어온 학생중에 누구를 요리 학교에 합격 시켜야 하냐죠.
    그런데요..식당성공여부야 워낙 마케팅이 크게 좌우하는 부분이 있어서 사짜도 크게 한탕 하는지라 모르겠지만 요리사로서 끝까지 가는덴 노력이 필수 조건이에요.
    요리사로서 처음으로 이사가 된 박효남씨 에피소드 못 들으셨어요?
    일과를 마치고도 하루에 감자를 두 포대씩 깍았다는데 그게 노력이 아니면 뭔가요?

  • 98. ...
    '18.10.18 12:25 AM (61.253.xxx.51)

    미각이 예민하지 않고 요리에 재능없는 사람이 노력순으로
    식당 성공해야한다는거나 같은거잖아요. 

    =>착각도 어느 정도여야지 대학=성공이에요?
    이런 개착각속에서 못빠져 나오니까 입시에 혈안이 돼서 이성이 마비되는 거죠.
    정확하게 비유하자면 온갖 식재료 사교육으로 다 배워 온 사람하고 학교에서 시킨 칼질만 열심히 해 갖고 온 학생중에 누구를 요리 학교에 합격 시켜야 하냐죠.
    그런데요..식당성공여부야 워낙 마케팅이 크게 좌우하는 부분이 있어서 사짜도 크게 한탕 하는지라 모르겠지만 요리사로서 끝까지 가는덴 노력이 필수 조건이에요.
    요리사로서 처음으로 이사가 된 박효남씨 에피소드 못 들으셨어요?
    일과를 마치고도 연습으로 하루에 감자를 두 포대씩 깍았다는데 그게 노력이 아니면 뭔가요?
    저라면 요리재능이고 자시고 감자 두포대 깍는 사람이면 무조건 합격입니다.
    그렇게까지 매달리는 사람은 뭐가 돼도 될 사람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716 과외 그만 둘 때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과와 20:00:49 1
1586715 내성적인 분들 어떤 알바가 괜찮았나요? 1 .... 19:56:41 106
1586714 갱년기 절정인 나이요 1 ..... 19:53:54 261
1586713 설주완이 가짜뉴스 법적조치 한대요 7 ... 19:50:06 403
1586712 범죄도시4 .... 19:49:04 143
1586711 욕실바닥에 실리콘매트 깔고 쓰시는 분~ 2 .. 19:48:05 102
1586710 남편 부분 흰머리 염색약 3 웃음의 여왕.. 19:36:20 331
1586709 예전에 심리상담 했었는데요.. 6 .. 19:24:11 835
1586708 긍정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9 .. 19:14:34 741
1586707 녹슨데 긁혔는데 피 안나오면 파상풍 주사 안맞아도 되죠? 3 .. 19:13:36 609
1586706 이게 잘난체같나요? 4 깜박 19:13:25 682
1586705 장례식장에서 조문할때...? 4 ... 19:13:01 639
1586704 엄마돈을 관리하고 있는데 1 19:09:06 1,081
1586703 우유식빵을 우유에 찍어먹으니 5 ㅎㅎ 19:06:47 1,508
1586702 뉴욕대 하면 떠오르는게 6 19:06:26 1,098
1586701 와.. 태양의 후예 진짜 재밌네요 4 뒷북 19:05:32 1,154
1586700 단단한 고추장 어떻게 사용하나요 3 ㅇㅇ 19:01:59 401
1586699 80년대에 나폴레옹이 표지로 나왔던 참고서가 뭐였죠? 4 추억 18:58:09 687
1586698 20대 대학생때, 40대에 대학오신 분들이 있었거든요? 7 대학교 18:56:36 1,124
1586697 남편이 집에 없으니 세상 편하네요.. 4 해외 18:55:23 1,922
1586696 80년대에 남자들 진짜 이랬나요 14 ㅇㅇ 18:55:04 1,888
1586695 브로콜리 한송이 7900원 6 오마이갓 18:52:38 1,135
1586694 심리치료 권유 3 18:52:36 467
158669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 ㅡ 총선 결과를 보는 대통령의.. 4 같이봅시다 .. 18:50:34 315
1586692 배구화는 어떤 브랜드가 좋아요? 1 배구 18:47:55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