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구입할때 결정 못해서 남이 결정내려줘야하는 분들
대체 왜 그런거에요?
물건 구입할때 결정 못해서 남이 결정내려줘야하는 분들
대체 왜 그런거에요?
당연히 고민되지 않나요? 어떤것을 선택해야하나...
고민하지 결정을 못해요.
조금이라도 손해보는거에 대한 공포? 죄책감?
돈이 없어서죠 갖고는 싶은데 예산은 초과이고 그러니 이거냐 저거냐로 갈등하죠
돈많으면 두개 다 사거나, 이거 사고 써보고 별로면 다시 저거 사고 그러겠죠??
돈 때문이죠
성격상 체질상 쉽게 결정 못하는 사람들있어요
저는 너무 쉽게 결정해서 탈~
돈때문이 아니에여....
대체 왜 그런지? 자존감 문제인가?
그 넘의 자존감 아무데나 끌어다 붙이지 좀 마요.
돈 때문에 맞아요
돈 많으면 다 사버리면 되죠
돈때문은 아니던데요.
혼자 결정못하겠다며 친구 여럿 이리저리 끌고 저녁내내 돌아다녔는데
결국 못사고 ㅎㅎ 미안하다며 밥산 아이도 있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성격인듯 해요.
뭐하나 포기하기 싫은 겁니다. 이건 이게 좋고, 저건 저게 좋고......욕심도 많고, 미성숙하기도 하고......
이런 사람 관찰해보면 나중에 선택 결과로 문제 생기면(덜 만족하면) 선택해준 사람 탓하더군요.
자존감 문제 맞지 않을까요? 자신감 저하 등등...
내 선택에 대한 확인이 없고 자신이 없고
저희 아이가 아직 어린데 결정장애가 심해서 제가 잘못 키워서 그런가 하고 고민 중인 요즘이거든요.
아..윗님 댓글 보니 욕심 많아서 일수 있군요.
저희 아이도 욕심 무지 많거든요. 남탓도 엄청나고요 ㅠ
전 자존감 낮아도 물건 사는건 알아서 혼자 척척사는데요.
고민 고민하고 결정 못하는건 그냥 결정장애인거 같아요!!
또는 어려서 부터 누군가 결정해줘 버릇해서 일수도 있겠네요.
강박에 완벽주의 자신감 부족 뭐 복잡하죠.
뭐 하나라도 실패가 싫고 손해도 싫고..
물건을 사고 대여섯 번 교환에 끝네 반품ㅜㅜ
백화점 알바해보고 알았죠.
정말 개인적으로도 엮이면 안되겠다 싶은 무서운? 군상들
제 경우는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구경 나갔다가 견물생심으로 충동구매일 경우 결정 못해요.
절박함이 없고 그거 사지않아도 인생 사는데 불편한거 없으니까요.
자존감과 연결시키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그냥 헛돈쓰긴 싫은맘이 크죠 잘못된선택으로ᆢ
그나저나 두번이나 댓글로 답을 달며 자존감운운 하시려면
왜 물어보시나요?
답정너?
아님 역시 자존감? ㅋㅋ
돈많으면 비싼물건 보고 맘에들어서 척척 사지만
가진한도내에서 물건고르면 어딘가 부족해요
썩맘에들지도 않을지도 모르는 물건들 투성이에서
물건 고르려면 저도 한참 헤매요
실패가 두려워서요
역시 자존감.
어려서부터 선택의 기회를 부여받은 적이 없이
시키는대로만 살았어요.
돈 때문은 아니라고 어떻게 확신하세요?
돈 말고 다른 이유가 대체 뭐가 있을지...
비록 사고 보니 마음에 안 들지언정, 안목을 기르는 수업료로 생각할 정도로 여유있으면 괜찮죠.
가성비 따지고, 아무리 들여다 봐도 마음에 드는 게 없다는 건 본인 예산보다 더 나은 효용을 바라는 욕심 때문이죠.
세상에 비싼 게 다 좋진 않아도, 싸면서 좋기까지 한 건 없거든요.
A냐 B냐 C냐 선택의 결과가 오점이나 시행착오 없이 최상이라야 하는데 어느 것 하나 단념이 안 되는 거죠. 일단 결정을 하면 그 선택의 단점도 감수하고 그 다음 단계로 나가면 되는데 선택의 단계에서 계속 고민.
완벽주의는 자존감 부족과도 관계있는 거 같아요. 자신의 단점이 수용되는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은 상황과 사람은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강박증의 일종으로 보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