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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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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아이가 태어나는데 친정 근처로 이사가야 할까요?

.. 조회수 : 3,672
작성일 : 2018-10-17 11:15:48
다들 아이가 어릴때는 친정이 가까울수록 좋다더라구요.

현재 친정까지 차로 30,40분 걸려요.

저는 이사간다면 친정엄마집과 10분거리 여동생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가려고해요.

근데 20년 넘은 아파트고 올수리된 집도 잘 없어서 그렇게 내키지가

않아요.

여동생(신생아와 유치원 여아키워요)은 제가 육아에 너무 자신없어하니 자기가 많이 도와줄테니

이사오라고 하는데...(둘도 없이 친한 자매에요)

여동생도 이제 아이크면 일하기 시작할거고...

친정엄마한테 애를 전적으로 맡기고 제가 일을 할 생각은 없어요.

그냥 2살되면 기관에 맡기거나 시터쓰려구요.

엄마 성격을 잘 알기에 집에서 애만보면 우울증 걸릴 분이거든요.

그냥 근처에 가깝게 살면서 친정엄마가 해다주는 반찬먹고

동생이랑 같이 육아하는 목적으로 동생네 아파트 단지로 가는거

괜찮을까요?

애키울때는 친정이 10분거리인거랑 40분 거리인건 차이가 크겠죠?

더불어 진짜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여동생도요..
IP : 49.161.xxx.8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7 11:18 AM (211.58.xxx.19)

    여기는 이런 글 쓰면 욕먹어요

  • 2. ....
    '18.10.17 11:19 AM (103.10.xxx.155)

    친정 식구들이 OK면 가시는게 낫죠

  • 3. ㅡㅡ
    '18.10.17 11:19 AM (119.70.xxx.204)

    친정엄마찬스

  • 4. ...
    '18.10.17 11:19 AM (221.165.xxx.155)

    부럽네요. 애크고 이사나오시면 되지 않나요?

  • 5. ...
    '18.10.17 11:20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가까운게 좋죠
    그래도 혼자서 못키우는건 아니에요 특히 아이가 하나면

  • 6. 애를
    '18.10.17 11:21 AM (203.81.xxx.26) - 삭제된댓글

    전적으로 맡기는거 아니면 굳이
    뭐하러 가나 싶네요

    좋은일도 있지만 반대의 일도 있답니다요

  • 7.
    '18.10.17 11:22 AM (59.15.xxx.36)

    다른건 모르겠고
    동생이 이미 애가 둘인데 그것도 한창 손많이 가는 시기,
    조카 돌봐주기가 만만할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 8.
    '18.10.17 11:26 AM (110.70.xxx.65)

    직장과 거리는요??

  • 9. ..
    '18.10.17 11:26 AM (49.161.xxx.80)

    친정도움 받는 글쓰면 여기서 욕먹나요?
    동생이나 엄마가 전적으로 도와주진 않지만 육아와 살림이 워낙 자신없어서 이사를 생각해봤어요. 근데 새 아파트 살다 20년된 아파트, 그것도 전세로 가려니 좀 엄두가 안나네요 ㅠ 전적으로 맡기는거 아님 굳이 왜 가냐는 말씀 새겨들을께요~감사해요

  • 10.
    '18.10.17 11:26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친청엄마가 대답안하면 ᆢ가지마세요 2년이면 궂이 이사까지 ᆢ사람쓰면되죠 시터어차피 맞길꺼면

  • 11. 부럽네요
    '18.10.17 11:27 AM (175.223.xxx.200)

    무조건 이사 가세요!
    이왕이면 여동생과 같은동으로 가세요.
    애 키우면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샤워도 애 잘때 해야하고 화장실도 애 안고 가야합니다.
    하루에 점심한끼라도 편하게 드시려면 여동생 옆으로 가는게 마자요.
    부럽네요~~ 전 독박육아 너무 힘들었네요.
    하루 15분 커피 한잔 여유있게 마시는게 소원이었네요

  • 12.
    '18.10.17 11:28 AM (175.117.xxx.158)

    친정엄마가 해주는반찬 얻어먹고ᆢ그거 하는사람은 지옥이예요 귀찮고ᆢ
    본인이 좀 해먹고 살으라 하죠 감정이입되니ᆢ

  • 13. ..
    '18.10.17 11:32 AM (222.237.xxx.88)

    엄마가 애봐줄것도 아니고
    이미 애가 둘이나 줄줄 달린 동생이 무슨 큰 도움이 돼요?
    게다가 아파트도 낡았다면서요?

    남편 직장과는 가깝나요?
    님 직장과는요?
    남편과 제부는 잘 어울리나요?
    지금 동생은 친정과 가까와 엄마 도움을 많이 받나요?
    위의 네가지 다 예스고 남편도 긍정적이면 모를까
    하나라도 아님 갈 필요없어요.

  • 14. 친정 역시도
    '18.10.17 11:32 AM (183.103.xxx.125)

    지금 정도의 거리가 좋아요.

  • 15. 전업이
    '18.10.17 11:33 AM (223.62.xxx.49)

    애도 혼자 못키우면서 둘째를 왜 낳나요?
    남자애는 요리 여자애는 독립심을 키워야지 이건 전부 정신연령이 초딩들...공부만 했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남녀 왜이리 많은지

  • 16. 리브
    '18.10.17 11:34 AM (211.36.xxx.160)

    기관에 보내도 애 아플때 한두이틀 봐줄사람 없음 아픈애 등교시켜야 돼요

  • 17. ..
    '18.10.17 11:34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동생 아이들 봐줄 일이 많아질것 같네요

  • 18. 친정엄마
    '18.10.17 11:37 AM (221.141.xxx.186)

    친정엄마에게도 자유를 주세요
    자식들 다 키워서 결혼시키고
    이제야 본인삶을 사는 시기입니다
    그것도 끽해야 10~20년
    온전히 본인삶을 사시게 도와는 못줄망정
    가서 또 친정엄마에게 기대시려구요?
    어른이시잖아요?
    아이도 낳은
    그럼 본인아이 본인이 키우시고
    엄마에게 받고 싶은거 말고
    잘키워주신 엄마께 해드리고 싶은게 먼저 생각나면 안되나요?

  • 19. ...
    '18.10.17 11:37 AM (110.70.xxx.45)

    친정식구들 가까이 있으면..
    급할때 도움많이 받죠

  • 20. ..
    '18.10.17 11:38 AM (49.161.xxx.80)

    역시 글올리길 잘했네요.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 21. ..
    '18.10.17 11:38 AM (147.47.xxx.138)

    직장 다닐 생각도 없고, 친정엄마 우울한거 싫고, 친정근처 아파트는 20년 넘어서 싫고, 여동생은 머지 않아 직장일 시작할 생각이고.

    님이 친정 근처로 이사가야 할 이유가 1도 없어 보입니다만. 반찬 사다 먹을거면 반찬가게 이용하시고 2살부터 시터 쓰실거면 솔직히 님이 별로 힘들 일도 없어 뵈는데요. 시터를 쓰든 어린이집을 보내든 본인 자식은 본인이 키우는게 원칙이예요. 다둥이도 아닌데 벌써부터 친정 도움 생각하시나요?

  • 22. ㅇㅇ
    '18.10.17 11:39 AM (175.223.xxx.96)

    그건 맞벌이 하는 집 이야기고요.
    외벌이면 남편 출퇴근이죠.

  • 23.
    '18.10.17 11:40 AM (182.226.xxx.152)

    떨어져사는게 나을듯요..저희아파트에 언니동생 아래위층살았는데..시간이 지나니 섭섭하고 불편한게 많아서 다시 이사나갔어요. 처음엔 좋은 마음이었겠죠..

  • 24. 저는
    '18.10.17 11:40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친정이고 시댁이고 다 먼게 편한 것 같아요
    동생이 일하러 다니면 동생네 애까지 떠맡다가 여기다 글 쓰실것 같은 느낌이네요 ㅋㅋ
    2살되면 기관 보낼건데 뭐하러 이사가요
    지금도 3~40분 거리면 멀진 않아요

  • 25. 저는
    '18.10.17 11:42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애 키우는 것만 해도 우울증 걸리실 분이라면 반찬도 딱히 살뜰히 안 해 줄 것 같아요
    걍 혼자 키우세요 충분히 키워요
    요즘 돌만 되도 잠깐씩 영유아 어린이집 보내던데요

  • 26. ..
    '18.10.17 11:43 AM (49.161.xxx.80)

    저는 프리랜서라 아이태어나고 1년정도는 일을 안할 생각이구요. 남편 직장은 지금 사는집 근처인데 만약 이사를 간다면 그쪽으로 옮길 수는 있어요(내 후년에요)

  • 27. 프리랜서도
    '18.10.17 11:46 AM (223.39.xxx.201)

    무슨 프리랜서야 따라 다름. 취미로 하는건지 프로 프리랜서 린지...진짜 프로들은 쉬고 싶다고 못 쉬던대요. 과외샘을 해도 쉬고 싶다 못쉼. 놀며놀며 하는 프리면 그냥 거기 있는게 나음

  • 28. 아기가 어릴땐
    '18.10.17 11:46 AM (119.149.xxx.20)

    조용히 혼자 키우는게 나아요.
    동생네 아이들 번잡스러울 시기라
    신생아 마구 만질거고
    일단 엄마는 조카보다 자기 자식이 우선이라
    이런저런 이유로 감정상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친정엄마 찬스라면 모를까
    동생 도움은 크게 기대하지 마세요.

  • 29. 저는
    '18.10.17 11:47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육아와 살림이 자신 있는 사람들도 첨에 다 시작은 같아요
    태어날때 부터 한 사람 없어요
    그런분들 걍 안 있어요
    육아 서적 보고 영상 보고 맘카페나 블로그 보면서 배우고 그래요
    살림도 블로그 하시는 분들 인스타 하시는 분들이나 유투브 영상들 보고 배우고 살림법 책도 읽고 다 노력해서 얻은 분들이에요
    거저 되는 거 없어요
    그렇게 접하면 많이 늘어요
    저도 첨에 그랬고요 우리 아이들 키울 땐 인터넷도 이렇게 다양하게 없어서 정보가 많이 없었는데 지금은 정보가 얼마나 많아요
    책으로 배워도 애 둘은 거뜬히 키워요 걱정 마세요

  • 30.
    '18.10.17 11:48 AM (121.151.xxx.144)

    오히려 님이 여동생네 애들 봐주게될거 같음

  • 31. ㅇㅇ
    '18.10.17 11:53 AM (219.92.xxx.59)

    제 딸 같으면 친정근처로 오라 하겠어요.
    저도 활발한 사람이라 전적으로 애봐주지는 못하지만
    제 딸이 일하는데 아이가 아프거나 급할때 당연히 도울마음 있어요.
    우리 엄마도 그러셨구요. 친정 엄마한테 한 번 여쭤보세요.
    가족들이 가까이 살면 좋지요.

  • 32. @@@
    '18.10.17 11:54 AM (47.136.xxx.179)

    시어머니, 시누이 옆으로 이사가는 것을 시공증 환자들이 좋아합니다..

  • 33. 그러게요
    '18.10.17 11:55 A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여동생이 좋아하겠네요.
    애 맡길곳이 한곳 더 생겨서 ㅎ
    친정엄마 힘들겠어요. 딸들이 애맡길 궁리라

  • 34. ....
    '18.10.17 11:56 AM (221.147.xxx.79)

    저같음 갑니다.
    인간관계 문제에선 82조언 비현실적인 말이 넘 많아요.
    여기 조언대로 하면 친구 가족 포함 인간관계 다 끊고 살아야 합니다.
    저 친정이랑 같은 아파트에서 십년 살았어요.
    도우미 써서 친정에 많이 맡기진 않았구요.
    그래도 밤에 외출해야 할때나 친정 도움 받을 일이 있어요.
    그리고 저도 엄마한테 장봐드리고 용돈드리고 잘했고요.
    도움 안받더라도 아이 어릴땐 고립감 많이 느끼기 때문에
    동생 친정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많이 돼요.
    아이 하나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괜히 나왔겠습니까
    인생 혼자 사는거 아닌데 서로 도움 주고 받고 살면 좋은 거지
    가족마저 다 쳐내고 나면 옆에 누가 남나요?
    십년까진 살 생각 안했는데 떠난다 하면 엄마가 넘 서운해하셔서 생각보다 오래 살았어요.

  • 35. redan
    '18.10.17 12:02 PM (1.225.xxx.243)

    혼자서 할수 있어요. 아무래도 엄마의 예전 육아스타일과 부딪히는 부분도 생기구요. 무슨 일 있을때 엄마가 도와주러 못오실 거리도 아니예요. 본인 성격상 혼자하는게 너무 아니다 싶음 모를까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어보여요. 다들 자신없이 시작해도 잘 해내고 있답니다.

  • 36. 글쎄요.
    '18.10.17 12:03 PM (211.214.xxx.39)

    친정이 몇시간 거리도 아니고 30분 떨어져있는데 굳이 이사까지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친정도 시댁도 넘 가까우면 자기 가족은 좋겠지만 배우자들은 힘들어요.
    친정엄마는 뭔 죄. 그리고 동생이 직장다닐 예정이라면 오히려 님이 도움줄 확률이 높구요.
    애봐줄 사람 없어서 밥도 못먹는거 한때구요 그거 넘기면서 엄마가 되는거죠.
    무조건 힘든건 남에게 기대고 그러면서 언제 어른이 되나요.

  • 37. ㄴㄴㄴ
    '18.10.17 12:26 PM (112.165.xxx.153)

    삼사십분 정도면 반찬얻어먹고 다 할 수 있어요~
    전적으로 맡길 것 아니면 굳이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그 곳이 월등히 좋다거나 신랑 회사가 가까운 것도 아니라면요
    육아 맡아서 할거면서 신랑 회사까지 멀어지면서 옮기는거 절대 반대요
    그리고 제 주변에 애 봐주신다고 친정근처 살면서 남편들 맘 상하는거 여럿 봤고요..

  • 38. 좋을수도
    '18.10.17 12:28 PM (223.62.xxx.235)

    있고 나쁠수도 있지요..

  • 39. ...
    '18.10.17 12:39 PM (118.91.xxx.32)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한단지에 친정, 오빠네, 친구네 3가구가 사는데 밥도 같이 돌아가면서 해먹고 학원도 같이 보내고 시간되는 사람이 라이드도 해주고 두렁두렁 잘 살던데요...애들이 여러명 터울지게 있는데 서로 캠핑도가고 여행도 가고 잘지내요. 성격들이 무난하고...애들도 사회성 좋게 자라는 듯해요. 어머니는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시는 활발한 분인데 잘 들 해먹고 지내서 공동육아의 장점이 많아 보여요. 저도 친정이랑 가깝게 사는데 엄마 노후 즐기시라고 지금까지 반찬 부탁한 적없고 젊은 사람들 좋아하는 맛난 데 가서 밥먹고 그정도...아이가 곧 태어날 예정인데 일단 맞벌이니 돈으로 막아볼 생각이예요. 엄마의 노후에 부담드리고 싶지 않네요...ㅠㅠ

  • 40. ...
    '18.10.17 12:40 PM (118.91.xxx.32)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한단지에 친정, 오빠네, 친구네 3가구가 사는데 밥도 같이 돌아가면서 해먹고 학원도 같이 보내고 시간되는 사람이 라이드도 해주고 두렁두렁 잘 살던데요...애들이 여러명 터울지게 있는데 서로 캠핑도가고 여행도 가고 잘지내요. 성격들이 무난하고...애들도 사회성 좋게 자라는 듯해요. 어머니는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시는 활발한 분인데 잘 들 해먹고 지내서 공동육아의 장점이 많아 보여요. 저도 친정이랑 가깝게 사는데 엄마 노후 즐기시라고 지금까지 반찬 부탁한 적없고 젊은 사람들 좋아하는 맛난 데 가서 밥먹고 그정도...아이가 곧 태어날 예정인데 일단 맞벌이니 돈으로 막아볼 생각이예요. 엄마의 노후에 부담드리고 싶지 않네요...ㅠㅠ 그래도 직장에 매여 있으니 시터분이 무단결근하거나 했을 때 정도 도움부탁드리려 친정가까이 살아요.

  • 41. .....
    '18.10.17 12:54 PM (222.108.xxx.16)

    여동생이 일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언제예요?
    원글님 아이 유치원 가기 시작하고
    여동생네 아이가 초등 들어가면
    원글님이 여동생네 아이 초등 하교 데리러 가고 간식 챙겨주고.. 하셔야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여동생도 둘째가 신생아면 뭐 많이 도움되긴 어려울 듯 하고..
    (대신 안아준다거나, 대신 먹이거나 재우는 건 못하겠죠. 자기 애도 봐야 하니.)
    그냥 원글님이 아기 어려서 어디 밖에 나가기 어렵고 답답할 때
    여동생네서 애 둘 같이 눕혀놓고 같이 수다 떨고 그럴 수는 있을 듯 해요.
    그런데 뭐 신생아때는 나 쪽잠 잘 시간도 없는데 같이 수다 떨러는 안 모일 것 같네요..
    그렇게 모여 수다라도 떨려면 최소 돌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
    둘째들 좀 크면 놀이터에서 같이 놀리기도 좋을 듯 하고.
    대신 서로의 집을 오가는 동안 내 집 가사는 개판일 수도 있겠어요..

    친정어머님은 말씀하신 거 보니 그다지 육아에 도움은 안 되겠네요..
    갑자기 병원 가야할 때 같이 좀 가줄 수 있냐고 부탁하는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저라면 그 동네가 학군이 좋다면 가겠어요..
    여동생네 같은 아파트, 같은 동, 같은 통로면 제일 좋아요.
    애들 찬바람 안 쐬고 내복바람으로 겉옷만 둘러서 왔다갔다 하기 좋거든요.
    대신 이렇게 되면 여동생이 일 다시 시작하면
    원글님이 그 조카 하교후 다음 학원으로 연결 및 간식 챙기기 전담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42. sany
    '18.10.17 1:38 PM (58.148.xxx.141)

    이사가믄좋죠
    전성향이다른 자매인데도
    일주일한번꼭보구요
    아이낳고더친해진것같아요
    저희도친정 동생다주변에살아요

  • 43. 그냥
    '18.10.17 1:44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도우미랑 키우세요.
    동생 둘째랑 차이도 많이 안 날텐데, 애기 때 원글님 아이 맞아요.
    자매끼리 정 좋아 공동육아하면서 애 키우다가 제일 어린애 성격 완전 짜증 덩어리에 엄마와 애착형성이 옅은 경우를 봐서 그런지 여유 있으면 도우미 부르세요.
    엄마는 자신 편이어야 하는데, 아이들끼리 갈등 상황이나 아이가 무언가를 원할 때 엄마가 공명정대하게 처리하느라 자신을 혼내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원글님 아이가 제일 어리니 제일 많이 강짜를 부리거나 뺏기거나 포기하거나 주눅이 들거나 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엄마와 이모에게 눈길을 끌어 자신에게 집중하고 애정을 줄 수 있도록 뭔가를 계속 해댑니다.
    그냥 같이 데리고 다니며 내 아이랑 사촌들이랑 놀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잘 사는 친구들이게 연락해보면 아이 양육 도움 줄 두세 분으로 금방 압축돼요.

  • 44. 해줄사람
    '18.10.17 2:03 PM (175.223.xxx.108)

    친정엄마. 동생이 도와준다고 했으면 나쁠거없죠
    단 너무 의지하지 마세요.
    원글님 자식입니다.
    도움 받으시면 물심양면 보답해드려야 합니다.

  • 45. 전세라면
    '18.10.17 3:31 PM (210.205.xxx.68)

    전세라면 뭐 괜찮겠네요
    엄마한테 전적으론 맡길수 없지만
    그래도 가끔 도움받는게 좋죠

    2년간만 있는거니 맘에 안들면 옮기면 되니 저라면 옮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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