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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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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송이 부각 드디어 먹어봤어요..

....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18-10-17 10:17:09

거의 10년을 찾았어요..


너무 먹어보고싶었거든요.


시골에 지인 하나없고..


검색하여 나오는곳에 전화하면 없다는 답변만..


근데 주말에 부모님이 어느절에 가셨다 그곳에 장에 가셨어요.


거기에서 엄마가 발견해서 몽땅 사오셨네요..


제가 하도 얘기를 많이해서^^


튀기기전 자태가 아주 곱더라구요..


바로 튀겨서 먹었는데...


소문에 부각중에 최고는 들깨송이부각이다..라고 들었는데


맛은...기대만큼은 아니었어요 ㅎㅎ


그냥 김부각이 솔직히 더 낫더라구요.


어떤 맛일까 기대기대했는데..


다음엔 좀 더 잘튀겨서 먹어봐야겠어요.


왠지 더 맛있는데 내 솜씨가 부족해 맛을 못낸것같아서요.


암튼 드디어 먹어봤네요. 앗싸~

IP : 39.121.xxx.1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운 그맛
    '18.10.17 10:22 AM (223.38.xxx.83)

    그걸 들깨송이 부각이라고 하는거였네요
    저는 어릴때 많이 먹었어요, 시골 살았거등요~
    바삭하고 특유의 향이 강하고, 암튼 머라고 정의 내리긴 힘들지만 그 음식을 떠올리게 하는 맛은 지금껏 없었던거 같아요, 오래세월 잊고 살은거 보면..
    원글님 글 읽고 추억에 잠겨봅니다

  • 2. ...
    '18.10.17 10:25 AM (39.121.xxx.103)

    역시 제가 잘못 튀겼나봐요..
    다시 도전해서 그 맛을 살려봐야겠어요.

  • 3. 그리운 그맛
    '18.10.17 10:28 AM (223.38.xxx.83)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근데 어릴때 먹었던 음식들이 지금 먹으면 예전맛이 안나긴 하더라구요ㅠㅠ

  • 4. 저도 어릴 때
    '18.10.17 10:28 AM (219.248.xxx.53)

    엄마가 늘 해주셨어요. 직접 들깨송이에 찹쌀풀 발라 말리면 더 맛있을 수도 있고 원래 원글님 입에 별로 안맞을 수도 있죠.

  • 5. 들깨와 송이를
    '18.10.17 10:29 AM (211.186.xxx.162)

    같이 튀기신줄 알고 아니 귀한 송이를 왜 저렇게 소비하지? ㅜㅜ 하고 흥분했다가 들깨송이인걸 알고는 입맛이 다셔지네요.
    안먹어봤지만 웬지 고소함의 절정일 그맛을 알거같아요. ㅜㅜ

  • 6. 그리운 그맛
    '18.10.17 10:30 AM (223.38.xxx.83)

    아 그리구 딸이 궁금해한다구 잔뜩 구해오신 엄마가 계신거 넘나 부럽네용

  • 7. ....
    '18.10.17 10:43 AM (39.121.xxx.103)

    다시 잘 해봐야겠어요.
    너무 귀한거라..진짜 보기만해도 좋아요^^

  • 8. 옴마야
    '18.10.17 10:53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저게 먹는건가요?
    우리 지역은 안 먹는데 전 첨 들었어요
    우리집 마당에 들깨가 하도 많이 나서 뿌리째 뽑아도 또 나고 해서 걍 뒀는데
    지저분해서 오늘 전부 다 뽑아 버려야지 했는데 저게 먹는거군요 ㅋㅋ

  • 9. 옴마야
    '18.10.17 10:58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방금 마당에 나갔더니 요즘이 철인가봐요
    우린 콩잎을 주로 먹는 지역이라 그런지 들깨송이부각 있는지도 몰랐어요 ㅋㅋㅋ
    깻잎 뽑지 말고 놔둬야겠네요 ㅎㅎ

  • 10. 어머
    '18.10.17 11:13 AM (125.180.xxx.122)

    그거 어릴적에 많이 먹었었는데..
    어디 장에서 사신건지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먹어보고 싶네요.

  • 11. ....
    '18.10.17 11:18 AM (39.121.xxx.103)

    어느 장인지는 모르겠고
    김천 직지사 다녀오시다 들리셨대요.
    어떤 할머니한테요..

  • 12. ..........
    '18.10.17 11:22 AM (211.250.xxx.45)

    오.....................알아요

    40대후반
    국민한교때 할머니랑 엄마가 튀겨주신거 먹어보랬는데
    안먹었어요...ㅎㅎ

  • 13. ㅠㅠ
    '18.10.17 1:11 PM (125.180.xxx.122)

    김천..너무 먼 곳이네요.
    아는 맛인데 너무 오래전이니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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