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다 뒤집어쓰게 생겼어요
석달만에 한번 지기분나쁘단걸 보여준다고 문쾅쾅 닫고 들어가고 소리 꽥 질렀어요
하지만 평소엔 절간이죠
근데 한번 찍힌게 있으니
이건 뭐 이 동에 시끄러운건 다 얘가 그랬다고 하네요
저희집은 1층
2층은 애기들이 어려 일찍 자요
3층은 두집다 저희처럼 늦게 들어와요
저녁내내 열심히 뛰는 2층
우리집보고 시끄럽다고 해요
우리가 집에 없었던 날까지 조목조목 짚으며 뭐라 하네요
싸움나기 싫어 사과하고 말았지만 너무 속상합니다
1. 음...
'18.10.16 8:36 PM (125.137.xxx.227)왜 나하고 상관없는 것까지 뒤집어쓰면서 사과하나요?
내가 한 부분만 사과하면 되지요.
앞으로 계속 상관없는 부분도 사과하실 거예요?
잘못 대처하신 겁니다.2. 한번
'18.10.16 8:36 PM (175.195.xxx.175)그랬어도 어쨌든 가해자는 가해자니까요.
억울함이 있으면
다른집이라는 그거를 조목조목 대세요.3. 헐
'18.10.16 8:38 PM (175.223.xxx.194)1층 문콱닫는게 2층에도 들리나요?
2층집 애들 뛰는 소리가 백배천배 더
들릴것 같은데요?
님이 1층인데 왜 참고만 계셨어요?
애들 뛰는 소리는 괜찮은줄 아냐고
한마디 하시지ㅠㅠ4. 문쾅
'18.10.16 8:48 PM (175.195.xxx.175)문쾅은 윗집 아랫집 다 들려요.
5. ㅇㅇ
'18.10.16 8:57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밤11시반이었어요
문 쾅 닫은게
안자고 냉장고 열길래 뭐라했더니 이놈이 꽥 한소리하고 문쾅듣고 들어갔는데 2층 젊은 애기아빠가 바로 내려왔더라구요
자기 애들 깼다고 ㅠ흥분해서
우리애가 창문으로 침뱉는걸 봤다하고 우리앤 억울하다고 뭐라 중얼대는 통에 싸움날까 무서워 빌 수밖에 없었어요
근데 너무 억울하네요
날짜까지 대면서 문쾅닫았다고 하는데
집에 없었다고 했더니 첨엔 뭘 잘했다고 따지냐고 훙분하더니 좀있다 슬그머니 돌아갔어요6. ㅇㅇ
'18.10.16 9:06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남자애라 목청이 크고 한밤중이라 뭐라 반격하기도 그래서요
하지만 오랜시간 싸움을 한것도 아니고 범죄자 취급까지 하니 억울하네요
윗층 발소리도 다 들린다고 말은 했어요
그랬더니 시끄러우면 그때마다 신고하랍니다
길게 말하기 싫어 그만뒀어요
너무 우울해서 끄적여봤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