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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이랑 수능이 무슨 상관있나요?

응? 조회수 : 2,445
작성일 : 2018-10-16 20:25:30
저 98학번이고 수능 특차전형으로 대학갔는데요.
모의고사도 그렇고 본수능에서도 이과 2-3프로 정도 나와서 수월하게요.
강남 안살았고 강남 학원 가본적도 없고 학원 자체도 별로 안 다녔어요.
수능이랑 자기 사는 구랑 무슨 상관이죠??
혼자 독학해도 되는 시험인데? 강남 학교나 학원에선 뭐 특별한걸 가르쳐 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진짜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가네요.
수능으로만 경쟁하면 공부 잘하는 아이가 유리해요. 배경이 뭐든 지역이 뭐든 상관없이요.
IP : 114.201.xxx.217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16 8:36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독학해서 내년이라도 함 응시해 보시고 ^^;;

  • 2. 일반화의 오류
    '18.10.16 8:36 PM (211.44.xxx.42)

    요인이 단순할수록 빡세게 투자하는 쪽에 유리합니다.
    어차피 넘사벽 잘하고 못하는 그룹 말고,
    어떻게 시키느냐에 따라 성취가 달라지는 대다수 n이 몰려있는 노말 분포의 경우,
    강남으로 대변되는 투자 계층의 성취가 훨씬 높아질 수 있다는 거죠.

    학종 및 수시는 그걸 보완하고자 만들었지만, 각종 편법으로 취지가 무산된 상태이구요.

  • 3. 93학번
    '18.10.16 8:46 PM (121.131.xxx.210)

    이미 옛이야기예요
    아이 키우시면 아실텐데요
    돈 사교육의 힘
    강남은 이미 정시로 승부보는 곳이예요

  • 4. 버들소리
    '18.10.16 8:48 PM (124.63.xxx.169)

    수능이랑 자기 사는 구랑 상관이 없으면
    왜 강남이랑 강북구랑 서울대 진학률이 21배 차이가 나는거죠..

  • 5. 정시확대
    '18.10.16 8:48 PM (121.131.xxx.210)

    결국 재수 삼수
    고등4-5년재 만드는거예요
    이것도 돈없음 못시키죠ㅠ

  • 6. 아뇨
    '18.10.16 8:48 PM (114.201.xxx.217)

    아이 키우는데요
    여전히 진리는 하나예요.
    공부는 될놈될이고 본인이 하는 거예요.
    강남이고 뭐고 다 필요없습니다.

  • 7. 그래서
    '18.10.16 8:49 PM (14.47.xxx.229)

    강남을 무력화 하려고 헛점투성이인 수시를 지지한다구요?? ㅋㅋㅋㅋㅋ 말인지 막걸린지~
    차라리 공부 잘해 대학가는게 더 공정하지 않나요?? 기준 공개하지도 못할 수시로 대학가는거보다는..
    그게 더 수긍하기 쉽겠네요
    님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점수가 낮은 이유가 님 아이가 공부못해서가 아니라 그 아이 엄마가 우리학교 교사라서라면 수긍할수 있겠어요???

  • 8. ㅇㅇㅇ
    '18.10.16 8:51 PM (114.201.xxx.217)

    강남구에 잘하는 아이들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많은거죠.
    그게 강남구에 산다고 잘하게되는게 아니예요;;;

  • 9. 강남
    '18.10.16 8:53 PM (116.125.xxx.203)

    강남집값 때문억 전국학교 내신이 어떤지 아는지?
    충남교육청에서 발표 했는데 한학생에게 상장을 81개 몰아줬다고
    이게 무슨교육인지?

  • 10. 웃기는소리
    '18.10.16 8:55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대치동 수업들어보고나 그런소리하세요.
    98학번?
    아유 답답하네.
    강남 학원 근처는 가보고 얘기하나요?
    참고로 저 지방살고 재수생엄마입니다.
    현역도 1명 있어요.
    정시는 돈전형이에요.
    모르면 그냥 댓글달지마세요.
    대치1타강사들 현장수업 들어보고나 얘기해요.

  • 11. 버들소리
    '18.10.16 8:56 PM (124.63.xxx.169)

    강남에 열심히 하는 애들 많죠..
    어떻게 강남 애들만 유독 열심히 하게 됐을까요?

    개인의 노력으로?

  • 12. .....
    '18.10.16 8:5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수능이 고교학교 공부만으로 준비가 안됩니다
    내신과 수능 격차가 커서
    수능 따로 공부하며 준비해야해요
    원글님처럼 혼자공부할수도 있지만
    학원을 이용하게 되죠
    입시학원은 이제 몇조 시장이되었어요
    대형학원은 자본력으로 정보와 여론을 빠르게 접하구요
    이 돌아가는 돈이 다 학부모들 사교육비에요
    사교육비 안정적으로 쓸 중산층가구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지역에 대형입시학원이 있구요
    대치 목동 중계....분당 잠실도 많아지고 있죠
    수능은 사교육비 싸움이더라구요
    내신은 그 학교 주변 보습학원이 커버하지만 수능이나 논술, 면접 등 학원은 대치 찾게 되고요
    수시가 늘수록 이 대형학원들 타격이 크겠죠
    특히 내신 위주 전형이 늘수록요

  • 13. 웃기는소리
    '18.10.16 8:57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정시는 대취베이비
    대취러
    대취 고인물
    그들거에요.
    98학번
    ㅎㅎ웃음만 납니다.

  • 14.
    '18.10.16 9:01 PM (114.201.xxx.217)

    참고로 전 지금도 수능문제 국영수는 그대로 잘 풀어요
    내용이 변한건 하나도 없어요.

  • 15. 학부모님들
    '18.10.16 9:03 PM (14.47.xxx.229)

    뭔가 착각들 하시는데요 정시는 학원빨을 받는게 한계가 있습니다 진정한 학원빨은 내신입니다
    내신시험이랑 수능, 모평이랑 한번 비교해 보세요 어느 시험이 올리기 더 쉬운지~
    대치동 대형학원들이 지금 정시 준비 시키시는줄 아시는데 몇년전부터 그 대형학원들 내신으로 돌아섰어요
    왜 답도 안나오는 정시 붙들고 있나요?? 내신이 더 돈이 되는데~
    어떤 정책을 펴건 사교육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에 맞게 변화하니까요

  • 16. 98학번이면
    '18.10.16 9:03 PM (124.111.xxx.114) - 삭제된댓글

    지금 40세 이신가요.
    아이는 아마 일찍 낳았다고 가정해도, 10세~15세쯤 됐구요.
    원칙은 원글님 말씀이 옳기는 합니다만.
    원칙과 현실은 괴리가 있더라구요.
    입시 지옥 경험해 본후에 .............

  • 17. 수능과 내신
    '18.10.16 9:04 PM (119.196.xxx.125)

    수능은 인강과 현강을 들으면 됩니다.
    현강은 강남도 월 28만원정도예요.

    내신대비 팀수업은 월 100만원이죠.
    내신 좋아야 교과전형, 학종전형합니다.

  • 18. 웃기는소리
    '18.10.16 9:05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재수하는 딸이 정시는 비율은 늘어야하지만 정시가 공정한건 아니라네요.
    현장강의는 교재값도 안받고 팁풀고 간식주고 100프로 출석하면 수업비도 환불해주고 수업수준도 다르답니다.
    딸마나러갔다가 은마아파트 근처 첨갔는데 돈있음 사고싶었어요.
    아파트 바로앞 사거리에 대치러셀에 강남한복판.
    진짜 멋지더만요.
    저도 재수생안키울땐 정시가 공정한줄알았어요.
    재수시켜보니 이건 공정하지가 않아요.
    불과 몇달만에 성적이 달라졌네요.
    물론 수능이 잘나와야겠지만.
    강남 애들만 열심히 하는거 아닙니다.

    지방애들도 하루 3ㆍ4시간자며 공부하고
    허리가 아파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손가락이 아파 볼펜을 쥐지못할정도로 공부해도 수능에서 킬문제 도전도 못했어요.
    그런데 대치동 수학 킬문항만 하는 수업듣더니 그동안 고등때 공부한 시간이 억울하다네요.

    수시도 문제많지만
    정시 결코 공정하지않습니다.
    돈없이 수능고득점 나오는건
    성실만으로는 힘듭니다.
    타고난 머리가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 19. 웃기는소리
    '18.10.16 9:08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수능은 잘풀면 안되요.
    완벽하게 풀어야지.
    뭘좀 알고나 얘기해요.

  • 20. ㅇㅇㅇ
    '18.10.16 9:13 P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강남에 인구수가 많고
    부자가 많고
    그러니 통계가 많이 잡히는게 당연하죠
    공부 못하는 애들도 많데요
    강남 사람들이 쉬쉬해서 덮히는거지요

    제가 관상공부를 하고
    민족사관고등학교 애들을 유트브로 보니까
    얼굴에 공부잘한다고 써 있습디다
    귀모양 이마모양만 봐도 부모복도 많고
    지혜가 가득하더란거죠

    공부도 타고난것만큼 하는것을
    누구랄것도 없이 좋은 유전자를 주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자기 자식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지요

    관상 공부해서 공부쪽이 아니다싶으면
    사교육비 모아놨다가 종자돈을 주는게 나아요

  • 21. ..
    '18.10.16 9:13 PM (218.49.xxx.22) - 삭제된댓글

    정시가 공정하지 않다고 해도 수시만할까요?
    대치동 강의 현강도 온라인 다 올라와요
    가끔 강사들이 학생 확보하려고 현강에서만 한다면서 테스트도하고 뭐주기도 하는데 대다수 수업은 온라인이랑 현강이랑 같아요 현강 찍어보내는게 온라인이니..

    수시는 정말 문제 많아요
    지금 드러난건 새발의 피일거에요

    강남집값때문에 정시 못늘린다?
    이게 무슨 논리인지..

  • 22. 웃기는소리
    '18.10.16 9:15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진짜 답답
    내신 잘받으려면 지방으로 이사오세요.
    중학교때까지 선행 완벽히 해서
    지방와서 내신잘받아 대학가면 되요.
    피터지는 강남에서 내신경쟁말고.
    왜 강남에서 내신경쟁하나요?
    선생이 다르니 그곳을 못떠나는거잖아요.
    그러니 정시는 강남전형인겁니다.
    선생이 다르니.

  • 23. ..그리고
    '18.10.16 9:18 PM (218.49.xxx.22) - 삭제된댓글

    재수하는 따님이 대치동 수업듣고 좀 놀랐나봐요
    다들 대치동 처음가면 똑같은 이야기해요
    왜냐.. 스킬을 알려주기 때문이죠
    아마 현** 수업들은 애들이 그런 이야기 많이 할텐데
    결국은 기본이 제일 중요해요 기본기가 되어있는 애들은 어떤 변환문제도 흔들림이 없는데 스킬 위주로 공부한애들은 적용범위가 좁아서 자꾸 다른 스킬들을 찾더라구요
    제 아이도 같은 이유로 대치동 열심히 다니다가 이제는 그렇게 안해요
    필요한 수업은 온라인으로 하고
    지공부 합니다

  • 24.
    '18.10.16 9:18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대치동서 공부했으면 1프로 안에 들어갔을 거예요.
    저는 님보다 몇년 뒷학번 1프로인데(대부분 정시인 세대)
    강남 친구들 학교에 무지 많고 다른 지역 친구들도 대치동 학원 다녔단 애들도 많았고요...
    그렇게 공부한 이들이 그후로도 잘나갔다~ 이런 게 아니라
    원글같은 친구들이랑은 태도랄까, 현실파악이랄까 그런 부분에거 약간의 차이가 있었고요. 이건 당연하겠죠 말그대로 살아온 게 다른 거니까
    친구들이랑 고딩시절 얘기 많이 안하셨거나 인정하기 싫은 무언가가 있으신가봐요
    아무튼 정시세대엔 제주변은 이랬어요.
    요새 입시는 제게도 아직 미지의 세계라 막연한 두려움이ㅠ
    저는 아이 낳아 키우며 아직 살고있는데 아이 초등학교는 다른 데에서 보낼까 고민하고 있어요. 다시 돌아올 것 같지만 ㅠ

  • 25. ....
    '18.10.16 9:20 PM (121.135.xxx.53)

    원래 모든 입시가 공평할 수가 없어요. 당연히 머리좋은 애들한테 유리하죠. 돈많고 머리좋은 사람들이 강남에 많이 사니 그 유전자를 받은 자녀들이 공부를 잘하는거고 또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면 특목고 준비를 위해 대치동학원가보고 강남으로 이사오니 강남에 공부잘하는 애들이 많은거예요. 머리좋고 거기에 노력해서 공부잘해서 어려운 수능 잘치르는 건데 그게 불공평하다고 비리 투성이에 기준도 불분명한 학종을 민다는게 더 말이 안되는거죠. 한반에서 다섯명만 공부하고 나머지는 노는 곳에서 1등한아이랑 (전교1등이 수능 최저도 못맞추는) 다섯명만 놀고 나머지는 잠도 못자고 공부하는 곳에서 1등한 아이랑(전교생의 4분의 1이 모고 국영수 1등급) 같은 1등급 주는 내신은 공평한건가요? 그리고 대치동학원가에서도 요즘 다들 내신준비해요. 한과목 주 1회당 7만원 한달에 28만원 국 영 사 과 수학은 더 자주 가니 한달 60-70만원.. 주요과목 내신준비만으로도 고1때부터 거의 200만원 육박하네요.거기에 논술준비 자소서 준비에 드는 비용 비교과 준비까지 하면 정시보다 훨씬 돈 많이들어요.

  • 26. 버들소리
    '18.10.16 9:27 PM (124.63.xxx.169)

    내신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게 아니고
    내신에 돈을 많이 쓰는거에요

    지방 일반계고 학생이 내신수업에 백만원 이백만원 씁니까?
    그만한 돈 줄 선생이 없죠?

  • 27. ...수시준비
    '18.10.16 9:33 PM (218.49.xxx.22) - 삭제된댓글

    수시준비에도 돈 많이 들어요 ㅜㅜ
    자소서 돈덩어리구요
    내신준비는 손가락 아파서 쓰기 싫네요
    대회준비해야하고....
    정시는 온라인 강의 잘 들으면 되는데 내신은 3 년이상을 그 학교에 맞춰서 준비하고 논술쓰게되면 수학과학국어 따로 공부해야하고
    면접에 심층면접준비까지....
    다 돈임

  • 28. 대치근방에서
    '18.10.16 9:39 PM (218.48.xxx.78)

    살고 고3입니다.
    고등3년내내 수시로 대학 가겠다고 내신 붙잡느라 퍼부은 돈이 수능공부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요.
    수능은 내신과 달리 깊이가 있어서 인강 일타강사 통해서 저렴하게 공부가능해요.
    지나고 보니 그 수준낮은 내신을 위해 쏟아부은 시간과 돈과 노력이 너무 아까워요.
    숙명여고 교장이 그 쌍둥이가 음미체를 잘 해서 전1했다고 한거 아시죠? 수시가 이런거랍니다.

  • 29. 웃기는소리
    '18.10.16 9:39 PM (223.33.xxx.9)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재수하는 애 지방에서 먹고살만하니 강남구경이라도 한거에요.

    대치수업들을수 있는곳 사시니 배부른 소리하시네요.

    버들소리님 말씀이 맞아요.
    내신에 왜 돈을 씁니까.
    지방 공부분위기 좋은 학교많아요.

    저희 애 대치러셀가니 상위권이네요.
    대치 구경이나하니 9모보고 서울대꿈꿔요.

    대치에서 살면서도 인서울겨우가는애들
    지방오면 성대급은 갑니다.
    지방살지만 주변에 고대 성대 경희 이대 간애들 널렸어요.

    그런 애들이 대치가서 재수하니 대학 레벨이 달라지는거어요.

  • 30. 웃기는소리
    '18.10.16 9:41 PM (223.33.xxx.9) - 삭제된댓글

    내신
    지방오면 1등급받기 쉬운 학교 많아요~~~
    돈쓰지말고 지방오세요.
    저희 애 지방고 내신 1.5에요.
    대치가서 지난번 9모 3개틀렸다네요.

  • 31. 웃기는 소리님
    '18.10.16 9:47 PM (218.48.xxx.78)

    연고지가 서울인데, 부모직장이 서울인데
    지방으로 가라는건가요?
    억지도 이런 억지가 어딨어요.
    가장 공정하고 가성비 좋은 입시제도를 만들자는건데요.

  • 32. 웃기는소리
    '18.10.16 9:50 PM (58.125.xxx.147) - 삭제된댓글

    정시 100프로도 공정하진 않다는 얘기에요.
    부모 직장 지방 연고도 지방인 아이들
    정시때문에 서울가잖아요.
    혼자 방얻어서 가위눌려가며 공부해요.
    강남 사람들은 별로라는 대치수업듣고
    스카이 가보겠다고.
    이것도 억지인가요?

  • 33. 수능
    '18.10.16 9:50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보다 더 어려운게 대#동 학교 내신이죠!!

    그래서 수능 점수들이 최최상위보다 중상이 엄청포진된곳.


    어릴때부터 수학정석 푸는 곳인데.

    지방이나 근처일반학생들이 공부로만은 게임 안됩니다.

    ㄷ 동의 학원들은 넘사벽입니다.

    인강으로 공부?

    주변,지방에서 왜 현강들으러 오겠습니까?

    새벽4시부터 가방줄서기 해가면서.

  • 34. ㅋㅋ
    '18.10.16 9:55 PM (114.201.xxx.217)

    그래서 고등때 탈대치한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ㅋ
    사실 부모가 전문직이어서 이주가 자유롭거나 금수저면 그럴법도 해요. 고등 탈대치나 정시위한 대치입성이나 다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엄마가 정보도 많고 해야 가능한 일이죠. 노가다하다 서울대 가고 (장승수) 엄마 암투병 중 의대 가고 (제 친구) 이런건 이젠 불가능한 시대가 됐나봐요..

  • 35. 웃기는소리
    '18.10.16 9:57 PM (58.125.xxx.147) - 삭제된댓글

    제말이 그말입니다.
    연고 지방 아빠 직장 지방이라서
    오늘도 강남 학사에서 힘들고 외로워
    엄마보고싶다는 열아홉살 딸 생각에
    제가 흥분했네요.

    저는 수시로 대학보내봤고
    정시 준비도 하고 있고
    수시 현역생도 있습니다.

    솔직히 저희 애들 상위권입니다.
    수시도 불공정하지만
    정시도 공정한 게임은 아닙니다.

    지방애들은 논다는 논리
    강남 엄마들 친구 여럿 있습니다.
    주변에서 이사간 엄마도 있고
    결혼잘한 여고친구도 많습니다.

    돼지엄마라고 아는척도 많이해요.
    지방산다고 은근히 무시도 해요.
    서울사는거 부럽습니다.
    진짜 부러워요.

    그런데요.
    강남 애들만 열심히 하는거 아니에요.
    지방 애들도 죽기살기로 공부합니다.

    강남 집값은 안내리겠네요.
    서울 사람은 지방가라니 억지라하고
    지방 사람은 서울가고싶고.

  • 36. **
    '18.10.16 9:58 PM (110.10.xxx.113) - 삭제된댓글

    제가 강남, 강북 초등학교 다니며 아이들 가르치고 있는데요..

    확실히 달라요.. 실력차.. 내공...
    강북아이들의 배경지식은 얇아요..(제가 다니는 학교 기준으로요)
    강남아이들은 배경지식이 넓고 깊고..
    또.. 잠재력이 많은거 같아요.

    평소 집중 안하고 딴짓하던 애가
    어느날 정확하고 창의적인 답을 내놓는데.. (강남,강북 160명 정도 수업 하고 있음)
    이게.. 그냥 배워서 안 지식이 아니고 경험과 창의력,,상상력이 함께 조합되어야 나오는 답인데
    그걸.. 그 산만하던 얘가 해내더군요..
    아.. 역시 했어요..

  • 37. ㅋㅋ
    '18.10.16 10:19 PM (223.62.xxx.145)

    상위 5퍼센트 하위 5퍼센트 빼고는
    (이 아이들은 이미 노력이 무의미)
    엘리트는 돈이 만드는 겁니다
    제발 인정하자구요

  • 38. ...
    '18.10.16 10:22 PM (124.54.xxx.58)

    죽기살기로해서 안되면 안되는거죠
    왜 다른 죽기살기로해서 되는 아이들의 노력은 어쩌구요?
    왜 안되는 아이들을 지방산다는 이유로
    점수를 더 줘야한다는거죠?

    그리고 능력있는 부모들이 공부시키고 분위기 끌어주는것이 그게 왜 불공정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애초에 몇십년전부터 이루어진 그 학군은요

    학군이좋아서 집값이 비싸진것이 아니라
    집값이 비싼곳들의 학군이 좋아진겁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본인들 실력 수준에 맞게 가고 살라는것이 뭐가 그렇게들 억울한지

    죽기살기로해도 안되는것을 어쩌라구요
    그런아이들이 강남왔으면 점수 훨씬 더 좋았을것 같으신가요?

  • 39. 웃기는소리
    '18.10.16 10:29 PM (223.39.xxx.184) - 삭제된댓글

    수능 점수 나오면 말씀드릴게요.
    죽기살기로 했는데 작년 수능 7개틀렸는데
    모고 점수 3개가 최고점네요.
    수능 나오면 제가 글 올리죠.
    강남가니 점수올랐다고.

  • 40. 웃기는소리
    '18.10.16 10:31 PM (116.123.xxx.127) - 삭제된댓글

    애한테 물으니 작년 8개틀렸다네요.
    수능 끝나고 봅시다.

  • 41. 아니
    '18.10.16 10:36 PM (114.201.xxx.217)

    돈으로 애를 어떻게 엘리트로 만드나요;;
    저도 아이 키우고 교육에 관심많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주국제학교요?? 보내면 저절로 미국 입시 해결돼요??

  • 42. 웃기는소리님
    '18.10.16 10:49 PM (218.48.xxx.78)

    질문 하나 드릴께요..
    자녀분이 공부를 좀 하니 강남까지 무리해서 돈 들여 보내신거죠?
    애시당초 공부머리 없고 가능성 없으면 안 보내셨겠죠?
    그거 다른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랍니다.
    강남은요..공부를 못 하는 애를 억지로 데려와서 사교육 휘두른다고 성적이 올라간느 곳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부모가 판단하기에 애가 공부머리가 있다는 기본전제하에 오는 곳이에요.
    죽, 강남쪽 내신 치열한 이유는 애시당초 공부 머리가 있는 애들끼리의 싸움이에요.
    그런데 내신문제질은 수능에 비해 현저히 낮아요..아주 비효율적이라구요.
    그런데 수시인원확대되다보니 내신을 버릴수가 없으니 그 지저분한 내신공부를 위해 돈을 뿌리게 되는거에요. 그런데 돈 뿌리는 것보다 더 억울한게 참 비효율적 시험이라는 거죠..
    본격적인 수능공부를 하다보니 인터넷의 1타강사들이 훨씬 더 깊이 있게 저렴한 가격에 잘 가르치더라는 겁니다.
    강남애들이라고 무조건 대치동 학원 다니는거 아닙니다. 필요한 경우 인강으로도 많이 돌려요.
    대치동 뺑뺑이 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요. 자기학습도 해야 하니까요..두달마다 돌아오는 내신시험기간. 수행평가, 학교행사 등등요...

  • 43. 수시가
    '18.10.16 10:54 PM (218.48.xxx.78)

    얼마나 허무맹란한 제도냐면...이번 숙명사태 터졌을때 거기 교장 교감이 직접 인터뷰를 했어요..그 쌍둥이는 음미체를 잘해서 전교1등ㅇ라구요. 인근 고교 엄마들 뒤집어졌어요...세상이 그학교는 음미체를 잘해야 전교1등을 하는 고교가 있다는걸 그 인근 학교 엄마들도 몰라요...이게 수시랍니다. 당연히 없어져야 할 제도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정시는요...기본 머리가 있는 상태에서 개념(원칙)을 잘 가르쳐주는 강사 한 사람통해 강의 듣고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히면 되는 게 전부입니다. 사실 여기에 돈 쏟는다고 더 늘지도 않아요..이과 수학 과탐..돈 쏟는다고 그 아이의 한계치가 올라가나요? 그리고 수학 과탐이 어려운 문제 몇개 외에는 전부 노력으로 가능하구요..그 어려운 몇문제에서 대학이 갈리는데 그 몇문제가 돈 쳐바른다고 되지를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가장 공정한게 정시100프로에요..

  • 44. 오타
    '18.10.16 10:56 PM (218.48.xxx.78)

    그 쌍둥이는 음미체를 잘해서 전교1등이라구요. 그 인터뷰 보고 인근 고교 엄마들 뒤집어졌어요...숙명이 음미체를 잘해야 전교1등을 한다는걸 그 인근 경기 진선 은광 개포고...엄마들도 몰랐던거죠...이게 수시랍니다. 그냥 수상한 입시인거죠..당연히 없어져야 할 제도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 45. ....
    '18.10.16 11:11 PM (61.79.xxx.11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강남필요없어요 근데 강남에서. 학원이라도 많이 돌리고 들은 거라도 많아서 기본기는 얼추 잡아놔서 대학 지방대가도 늦게라도 편입해서 다 올라와요

  • 46. 웃기는소리
    '18.10.16 11:11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

    ㅎㅎ
    그냥 웃음이 나오네요.
    음미체 내신반영이 얼마나 된다고.
    그 학교 교장 교감이 빙신 핫바지에요.
    하긴 고등학교 교사인 친구들이
    저한테 입시상담합니다.
    자기들 과목외엔 모르거든요.

    그냥 그만 쓸게요.
    네네
    저야 수시도 좋고 정시도 좋습니다.

    결론은
    강남 집값은 절대 안내린다인거네요.
    강남사는 분들은 그곳에서 뼈를 묻고 싶고 지방사는 저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그곳에 살고싶은데 돈이 없으니 저는 못살더라도 내 자식은 강남에 살았으면 싶거든요.

    일단 저는 맨홀 뚜껑을 열고나오는 한이 있어도 강남 살고싶어요.

  • 47. 웃기는소리님
    '18.10.16 11:16 PM (218.48.xxx.78)

    솔직하신거는 100점 드리고는 싶어요..그러나 수시제도는 없어져야 하는 나쁜 제도에요..

  • 48. ..
    '18.10.16 11:22 PM (124.54.xxx.58) - 삭제된댓글

    웃기는소리님은 그런데 강남에 왜그렇게 살고싶어하나요?

  • 49. ..
    '18.10.16 11:27 PM (124.54.xxx.58)

    그리고 강남 집값이 왜 내려야하는거죠?
    맨홀뚜껑을 열고 나오는한이 있더라도 가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렇게나 살고싶은곳인데
    왜 집값이 내려야하나요
    그런곳이라면 당연히 집값높은건 당연한건데

    그정도의 가치가 없는곳이 올라있는것이 문제지

  • 50. 흠님
    '18.10.17 5:37 AM (39.7.xxx.161)

    흠님 의견전적동의해요
    전 97이고 특차갔구요 저도 2퍼나왔고 지금도 수능문제 껌으로풉니다 ㆍ의전준비도한때했어서 과학은다맞구요
    저도 애키우지만 정시만있다면 지금 영유에 kage보낸다고 난리안쳐요 ㆍ그냥 학군안좋지만 여유로운외곽에서 책만. 읽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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