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게 너~~~무 늦게 터진거 같긴 하지만
이제라도 터졌으니 제대로 봉합되면 좋겠어요.
5~7세들이 다니는 유치원인데
제가 근무하던 4년동안 김치는 빨간 김치만 나왔어요.
다른 원에 근무했거나 실습을 했을 땐 빨간 김치를 보기가 어려웠었는데 말이죠.
원장(남자) 와이프가 조리사 자격증따서 자격증 걸어두고
지인을 조리사로 채용해서 일 시키고
음식이 어쩜 그렇게 어른들 입맛에 맞춰서 나오는지...
가장 기억에 남는 어이없는 음식이
원장이 장을 안 봐다줘서 국.물.용.멸.치.에 무랑 양파 넣어서 빨가게 볶은 이상한 음식 ㅋㅋㅋㅋㅋㅋ
자주 보는 음식은 김치. 숙주나물..
ㅡㅡ
제육볶음엔 왜 그렇게도 비계가 많은건지..
비계가 반이구요..
어른들 모셔놓고 겨울에 잔치하면
어른들은 고기 넣은 갈비탕을 잡수시지만,
아이들은 고기 한점도 없이 갈비탕 국물만 먹었어요.
그리고 음식에
소금간만 안하면 되는것도 아닐텐데 정말 이해가 안갔고...
본인은 원장대리인이라면서 원장노릇하고
온갖 히스테리는 교사들한테 부려서 교사들은 감정쓰레기통 노릇하느라 여럿 상처받고 학기 도중 그만두고..
그리고 제발좀 에듀파인!!!!!!!!!!! 이 회계 프로그램 도입해 주세요!!
제가 근무하면 정말 화가 났었던거가
원장이 1주일에 한 번 장을 봐서 오는데
가령 4박스를 주문해서 들어오면 2박스는 유치원 장 나머지는 본인 식구들 먹을거...
계산은 당연히 법인카드ㅋ
우리는 간식으로 먹지도 못하는 무화과랑 마카롱이 자기네 장엔 떡 하니 있더라구요.
에듀파인으로 지출 처리하는 거가 아니라 영수증을 어떻게해서든 조작했나봅니다.
유치원 원복, 체육복은 유치원 통장이 아니라 개인명의 통장으로 이체하게 하고
여하튼 정말 문제가 많았는데
그 유치원 조만간 문 닫는다네요
아무래도 선수치는거 같아요. ㅡㅡ
어머니들~ 힘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