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이렇게 해서 우리 아이 서울대 보냈다. " 이런 부모?서적을 보면
아이가 어릴때는
나도 그렇게 해야지 생각했어요.
아이가 커 가고 보니
부모가 잘해서 아이가 잘 난것 보다.
그냥 그 아이는 어떤 부모 밑에서도 그냥 잘 난 아이인것 인것 같아요.
엄청 좋은 부모 밑에도
정말 잘난 아이도 있지만,
말도 못하게 그런 아이도 있잖아요.
베스트에도 많은 아이문제로 글을 올라와요.
만일 그런 애들? 소위 문제라고 되는 아이들은
치료, 훈계, 등등을 받아도 그냥 그대로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치료? 훈계 받아서 좋아지는거?
그건 그냥, 그 아이가 그 때다 되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부모가 속상해?하는 것의 가설이
부모가 신경을 많이 쓰면 아이는 좋아진다.
인풋이 있는데, 아웃풋은 별로다.
했는데,, 왜 결과는 저렇냐라고 해서.. 속상하고 화가나는 건 아닌지..
만일 전제가
아이는 부모의 영향이 거의 없고
(지나친 체벌, 학대 이런건 제외하고 )
아이는 자기가 가진 유전?대로 큰다. 라고 생각하면
부모의 고민, 속상함, 이런건 다 괜한거일꺼 같아요.
헛소리를 엄청 늘어 놓았네요.
저 역시 제 아이때문에 미쳐가나봅니다.
그냥... 나비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싶어도
그 때가 되어야 번데기다 되는 것이고
나비 애벌레가 아니고
지렁인데,
왜 너는 빨리 번데기가 되지 않느냐고 닥달하는 내가 아닌지..
나는 나방인데, 다른 나비들이 부러워서
너도 나비가 되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사는 거
키우는 거
정말 힘드네요.
다른 사람들은 아이가 그냥 잘 만 크던데,
나는 아이 키우는 보람도 없고..... <----ㅋㅋㅋㅋ 제가 인풋과 아웃풋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었나 봅니다.
이게 안되니,
나는 문제가 없는데, 아웃풋이 없어서
내가 문제가 있어서 , 내가 인풋을 잘 못 주어서 그렇다고
계속 자책하고 그랬나 봅니다.
그게.. 저네요.
아침부터 헛소리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