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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 아기 키우기.. 맘카페에다 못쓰고 여기다 하소연해요 ..

........... 조회수 : 6,767
작성일 : 2018-10-15 23:08:31

아기는 친구를 만나고 싶어해요 ..

문화센타.. 가면 자기 또래 보면..  탐색하다가.. 수업끝나고 애들이 나가면 자기도 곧장 따라가서.. 빠빠이 인사하고 ..

친구들을 너무 만나고 싶어해요 .. 

소아과 가서..  문센에서 본 아이.. 보구 좋아하다가 주사맞고 나오니 아이가 집에가고 없으니..

갑자기 없다 없다 하면서 아쉬워하고 ..

저도.. 36개월 이전의 중요성이니 뭐니..  많이 들어서 .. 어린이집 안보내고 제가 끼고 키우고 있는데 ..

삐뽀삐뽀 선생님.. 책읽으니 돌이후부터.. 엄마가 사람들과 많이 만나서 수다도 떨고 해야지.. 언어가 느니 뭐니..

그런 관계를 내면화 시킨다나 뭐라나..

그래서 진짜.. 사람 만나기도 싫고 혼자 있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  억찌로 .. 사람들 만나면서 남들 배려해주고 ..

공동육아니 뭐니.. 하면서 만났는데 ..

너무 힘들었어요 ..  배려를 해주면 고마워 하는사람도 있는데.. 그걸 당연시하는사람도 있고 나중에 안해주면 서운해하는 사람도 있고 .. 별의별 사람이 다있더군요 ..

그래서 그냥 물흘러가는대로 아기에게 집중하며 .. 보낼려니..  아가가 너무 심심해하는데 문제가 있네요

잠자는 시간 빼놓고 계속 놀자고 하는데 ..  몇시간은.. 제가 해줘도 .. 잠자는시간빼놓고 계속 놀아주자니 .. 가끔.. 힘들때도 있고 ..

어떤게 아이를 위한건지 모르겠어요 .. 한번 이상한 아기 엄마 만나고나니 ..  이후에 어떤 사람만날지 몰라서..  사실 사람 만나기도 겁나요 ..

그엄마는 카페에다가 제욕을 써놓았던데 ..  참 기가막혔지만.  .. 

참.. 내가 미쳤지.. 너무 남을 배려준게 병신 등신같았단 생각도 들지만..  

그엄마는.. 아기 하루에 밥한숟가락도 안먹이고 과자랑 젤리로 배채우고..  굶는걸 생활하 하는..

그런엄마에게.. 저는 아기 5대영양소 생각해서 그쪽 아기 도시락이며 과일이며 밥까지 챙겨서 몇개월을 줬는데 ..

나중엔 고마워한다기보단.. 안해주면 서운해하는듯한..

나는 누가 한끼라도 그렇게 챙겨주면 넘 고마울꺼같은데 그엄마는 몇개월을 그렇게 만나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렇게 해주는게 디폴트가 되어있는 여자더군요 ..

오히려 남 욕이나 해대고 ..  전 병신같이.. 그엄마가 다른엄마들 저한테 욕할때 듣고만 있고 .. 그래도 말 옮기면 안되겠기에 혼자.. 듣고만 있고 절대 발설 안했는데 ..

몇번을 얻어먹고 한번 쏘는데 잘랑 2만원 내고서는.. 그돈이 아깝다고 하소연하던 여자 ..

그냥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하고 싶어서 글 썼네요 ...

어찌됐건.. 조언 부탁드려요 ..


IP : 112.153.xxx.9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8.10.15 11:11 PM (216.40.xxx.10)

    가정식 어린이집 하루 세네시간 보내보세요.
    애들 엄마들하곤 기빨려서 못다니겠더라구요..

    보면 2돌 부터 애가 너무 심심해해서 보내기 시작해요.

  • 2. ㅇㅇ
    '18.10.15 11:21 PM (211.228.xxx.123)

    비슷한 고민중이에요. 17개월인데 또래나 형 누나 보면 너무 좋아해서 저는 그냥 거의 매일 키즈카페를 나가요. 고정으로 누굴 만나기보다 그냥 사람 많은 장소로 데려가는거죠. 제 주변엔 다들 어린이집도 돌 지나면 다 보내버려서 평일 낮엔 만날 친구도 없네요. 이런저런 고민하다 내년 3월엔 저도 그냥 어린이집 보내려구요. 엄마가 놀아주는거엔 한계가 있는 듯요. 특히 남자 아이라 더 그런 면도 있구요.

  • 3. ............
    '18.10.15 11:22 PM (112.153.xxx.93)

    아마 착하고 선하신 아기엄마들도 있을꺼예요 저처럼 36개월까지는.. 끼고 키우고 싶어하는 엄마들.. 그런데 사실 만나기가 쉽진 않죠 .. 아기 개월수도 맞아야하고.. 또.. 서로 맘까지 맞아야하니.. 그런사람 찾기가 쉽지는 않은듯 해요 .. 그냥 아기.. 놀때만 같이 놀수있는 친구가 있었음 좋겠어요 ....
    첨엔 상대방을 맞춰줬더니.. 외식비 아까와서.. 하루종일 굶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 4. 아이가
    '18.10.15 11:23 PM (125.177.xxx.106)

    친구를 좋아하니까 잠깐씩이라도 어린이집에 보내세요.
    윗분 말처럼 3~4시간.
    엄마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아기도 친구랑 놀고 좋죠.
    근데 아기친구 엄마들 사귈 때는 무조건 만나지말고
    나랑 성향이나 상식이 통하는지 잘 살펴보고 만나세요.
    사람을 안만날 수 없으니까 모든 사람이 나랑 맞다고
    생각하지 말고 친구는 제2의 가족이라고 했어요.
    가족은 선택할 수 없지만 친구는 선택할 수 있죠.

  • 5.
    '18.10.15 11:23 PM (210.183.xxx.226)

    그 엄마덕에 강제 인생공부 당하셨네요
    토닥토닥
    충격이 크셨겠어요
    내가 외로운건 괜찮은데
    자식이 외로운것만큼 힘든게 없는거 같아요
    지금은 지금대로
    크면 큰대로
    예쁜짝 못 만나 외로울까 미리 걱정합니다
    저는 늙어서 그 외로움 채워줄수 있을지

  • 6. .....
    '18.10.15 11:24 PM (216.40.xxx.10)

    거의 못찾아요.
    그러니 다들 버티다 기관보내져.
    내맘같은 사람 없어요. 특히 아이로 얽히는 관계는 서로 피곤해요. 그런 맘고생 하기 피곤해요.

  • 7. 싱기방기
    '18.10.15 11:31 PM (211.109.xxx.76)

    그게.. 엄마끼리 맞아도 또 애들끼리 안맞을 수도 있거든요. 애들끼리.맞아도 또 엄마들끼린 너무 불편할수있구요 전 애들끼고 만나면 신경쓰여서 동네엄마 만날때도 애없는게 훨씬 낫더라요. 애가 그렇게 사람좋아하면 어린이집도 잘 다닐수도 있지않을까요? 전 그런 아가를 안키워봐서 이부분은 잘모르겠네요

  • 8. ...
    '18.10.15 11:3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육아서는 참고만 하세요
    한마디로 친구찾아 다닐필요 없구요
    딱 24개월아이인가요? 두돌 지나면 어린이집 몇시간 보내도 괜찮아요 적응 잘하는 아이들은 그때부터 잘 다녀요 (엄마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36개월 지나서 다시 시도)
    좋은 어린이집 찾아보세요

  • 9.
    '18.10.15 11:36 PM (218.238.xxx.44)

    저도 딱 두돌아기 키우고 남편 직장때문에 이사해서 주변에 정말 아무도 없어요
    당연 같이 놀 친구도 없구요
    휴직 3년 해서 36개월까지 데리고 있을 거구요
    저희아기도 나가면 사람들 졸졸 따라다니고 관심주거든요
    그냥 그정도로 하면 안되는건가요?
    굳이 깊은? 친밀한 관계가 되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문센도 안가요 키카도 안가구요 집에 티비도 없어요
    아기가 좀 심심해해도 되지 않나요? 심심해하면서 놀거리 찾게 되니까요
    날씨 좋을 때는 외출해서 놀이터 공원 박물관 다니고
    집에 있을 땐 책 장난감 같이 뒹굴뒹굴하고요
    갓지은 밥 배불리 먹이고 낮잠도 푹 자구요
    엄마가 외로운거 아니라면 굳이 아기친구 만들어줄 필요는 아직 못 느끼겠어요
    같이 어울리다보면 아무래도 내 아기한데 100% 맞추진 못하잖아요

  • 10. ......
    '18.10.15 11:37 PM (112.153.xxx.93)

    제 자식이지만 저도 넘 신기해요 .. 그 이상한 엄마도 제 아이때문에.. 만난것도 있을꺼예요 .. 제 아이가 넘 잘어울리니 .. 아가들이랑 손잡고 걷는것도 좋아하고 .. 옆에 있는것도 좋아해요
    가만히보면 돌전에도.. 조리원동기 아가랑 커피숍에서 만난적 있었는데.. 또래 아가 보더니.. 얼굴이 씩 웃으면서 좋아하더라구요 .. 사실 돌전에는.. 진짜 또래에 관심없을 개월수있데..
    상대방 아가는.. 아무생각없이 허공을 바라보고 무표정에 가만히 있는데.. 울 아가는 그 아기보구 방긋방긋 웃고 좋아함.. 아마 옆에 없었다면 그렇게 안좋아했을꺼예요 ....

  • 11. ......
    '18.10.15 11:39 PM (112.153.xxx.93)

    그리고 그 엄마.. 첨에는 저 만날당시 처음에는 아기 과일도 싸다니고 아기 밥도 싸다니다.. 내가 몇개월간 저지꺼리를 하니.. 아예 손놓고.. 아무것도 안하더라구요 ..첨엔 힘들어서 그런가부다..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몇개월간 저러니.. 아.. 이건 좀 이상하구나 했었어요 ..
    어쩌면 저 믿고 저런건지... 그래서 첫인상이며 이런것도 잘 못믿게 됐네요 ..
    조언들 모두 감사드려요 ~

  • 12. 저희
    '18.10.15 11:43 PM (218.238.xxx.44)

    아들이랑 비슷하네요
    저희아들도 낯가림없었고 나가면 친구들 손잡고 다녀요 머리카락 쓰다듬고
    한번은 어린이집에서 놀러나온 친구 손잡고 다니는데 샘이 신기하다고 쟤는 누구랑 손잡는 아기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형들이 놀고 있으면 가서 같이 놀고 구경하고
    제일 좋아하는 게 형들이 야구할 때인데
    야구하는 거 보다가 잘하면 박수쳐줘요
    공원가면 모르는 사람들한테 인사하느라 바쁘고
    카페가면 모르는 사람 테이블에 가서 엄마아빠는 안중에도 없어요
    이래도 저는 아직 친구 필요없다고 봐요

  • 13. ...
    '18.10.15 11:48 PM (223.62.xxx.96)

    제가 첫애를 그렇게 키웠는데요..둘째는 두돌전에 아파트 단지안 가정어린이집 보내요. 아이마다 다른거같아요. 낯 안가리고 친구 좋아하는 아이들은 보내면 정말 좋아요. 생활도 규칙적이고 규율이나 또래사이에서 질서...

  • 14. 저희
    '18.10.15 11:52 PM (74.75.xxx.126)

    아이도 비슷했어요.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문화센터에 데리고 가면 다른 아이들을 쫓아다니며 일단 허그부터 하는 바람에 다 같이 넘어지기 일수. 다른 엄마들이 생긴 건 멀쩡한 아이가 너무 폭력적이라고 쑥덕거리고 저는 폭력이 아니라 러브라고 변명하며 쫓아다니고 ㅠㅠ 나중엔 동생이라도 있어야 같이 놀 친구가 생기지 않냐고 동생 안 낳아주면 밥 안 먹는다고 하길래 동생 대신 어린이집에서 친구 사귀라고 보냈는데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하고 너무 잘 지내서 일찍 보내길 잘했다 싶어요. 지금 초등 2학년인데 선생님들이 어디 내놓아도 리더감이라고 칭찬해주세요.

  • 15. ......
    '18.10.15 11:59 PM (112.153.xxx.93)

    218.238 님 와우.. 우리아기도 그래요 공원에서 형아들 야구나 놀고있으면 울아가 빤히 쳐다보고 어디가면 같이가고.. 형아들은 관심도 없고 놀기 바쁜데 울아가는 계속 쳐다보고 있어요
    한번은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놀고있었는데 얼음땡하며 노는데.. 울아가도 같이 뛰어가더니.. 같이 얼음땡하고 놀아요 ..물론 룰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그래도 착해서 울아가도 끼워주면서 같이 놀더라구요 .. 울아가 술래하라면서 ㅎㅎㅎㅎ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넘 재밌네요
    그초등학교 저학년 애들한테 넘 고맙더라구요 같이 놀아줘서리 ...

  • 16.
    '18.10.16 12:02 AM (218.238.xxx.44)

    네 그래서 저는 간식 싸들고 다니다 같이 놀아주는 애들 줘요
    너무 고마워서요
    유추딩들이 저한테 질문공세해도 다 받아주고요
    원글님 가까운 지역이면 같이 놀고싶네요ㅎㅎ

  • 17. ㅇㅇㅇ
    '18.10.16 12:27 AM (39.7.xxx.42) - 삭제된댓글

    문화센타랑 짐보리 같은 활동하는 영역으로 다니세요
    애들은 뛰어 놀아야하고 그 연령엔 사회성 보다는
    탐색기잖아요 놀거리를 계속 제공해줘야죠
    뭔 아기 엄마들하고 상호작용할일 있어요?
    에버랜드나 서울랜드 연간회원권 받고
    미술수업 짐보리등등 하루에 한군데씩 돌면되요
    아기엄마들하고 죽치고 앉아서 어쩠네저쨌네 할필요가 없어요
    상호작용은 5세 또는 6세부터 합니다
    그때 유치원 보내면 되요
    여기저기 오만군데 신청해서 매일 데리고 나가세요

  • 18. 중2맘
    '18.10.16 12:57 AM (125.177.xxx.202)

    우리 아이 어렸을때 생각이 많이 났어요.

    저도 그맘때 문화센터 데려가고 이상한 엄마 만나고 그랬던 생각이났어요.

    아이고.. 다 부질없어요..
    엄마들 만남은 다 그래요. 정말 이상한 사람 많고요..얽혀봤자 좋을일 하나도 없어요.
    그건 학교 보내도 똑같이 반복되는 일..
    전 그냥 상투적인 인사 건네는 이상 안하고 삽니다.

    전 결국 제가 못견디고 엄마들 만남 다 집어 치웠고요, 홀로 독박 육아 견디다가 36개월 다 못채우고 30개월에 가정어린이집 반나절 보냈고요,

    가서도 애들 노는거 보면 또 맘 찢어져요..
    애들이 다 내 애 같지 않고.. 애들 많은덴 또 많은데대로 사나운애 고집스러운애 때리고 무는애...별애 다 있어요.
    그냥 안봐야 내 속이라도 편하더라고요..

    그러다 우리집 같은경우는 동생 생기고 나서 둘이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되서 제가 해방 되었는데,
    동생이 기어 다닐 무렵부터 같이 기면서 낄낄거리면서 같이 놀더라고요.. 신기..둘이 노느라 사고 치면 수습하는게 좀 귀찮았지만, 우리집 둘째는 심지어 별로 안고 업고 한 기억도 없는것 같아요. 맨날 형이라 노느라 심심할 틈이 없어서.

    그건 제가 복받은 케이스긴 해요. 형제끼리 싸우는 집도 많으니까.. 근데 우리집은 중학교 가도록 둘이 죽고 못사는 친구 같은 형제라..

    아무튼 시간이 약이에요.

    지금 당장은 엄마들 관계 다 끊고 혼자 그냥 동네 놀이터 나가서 데리고 노세요.
    그리고 아이가 정 친구 보고싶어하면 가정어린이집 하루 서너시간만 보낼수 있는지 알아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매일 보내는것 부담스러우면 주 2~3회만 보낼수도 있고요.

    아이 성향이 사회적인 성향인것 같은데, 그런 애들이 또 원에 가면서 친구 좋아해서 쫓아다니다 이런저런일 겪으면서 상처도 많이 받아요.
    크면서 스스로 겪어나가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겠지만요.
    초등 저학년까지는 아마 님이 눈 똥그랗게 뜨고 잘 지켜보셔야 할거에요.

  • 19. 제가
    '18.10.16 8:05 AM (211.248.xxx.232)

    정부 아이돌봄 일 하는데요
    36개월이하 어린이집 안 가는 아이들 많아요.
    바깥 날씨 좋은 계절엔
    9시 방문 어침 먹고
    집 안에서 장난감이나 스티커 붙이기 책 보고 묻는 것 대답해 주기 바쁘고 이런저런 놀이 하다가
    10:30~11시 사이 밖에 나가요.
    아파트 안 이리저리 산책하며 묻는 거 또 대답
    (말 못하니 손가락으로 소리로 이것저것 끊임 없이 묻습니다.) 놀이터에 가서도 놀다 보면 또래가 나오면 말 붙이고 같이 놀으라 하지만 아직은 각자 따로 놀죠.^^
    어린이집에서 바깥놀이 나온 형 누나들 구경하기도 하고.

    12시쯤 들어 와 씻고 점심
    보통 1시 전후 누워서 동화책 읽어 주면 잠 들어요.
    보통 2시간 수면 3시간 까지 잘 때도 있어요.
    일어나서 간식 먹이고
    저녁 먹기 전 4시에서 4:30분 쯤 나가면
    어린이집 하원한 형, 누나들이 많이 놀고 있어
    그 틈에 섞여 30분에서 1시간 놀다가 들어 와
    저녁 먹여요.

    심심할 사이가 없고
    아이가 궁금한 게 많아 대답해 주는 일이 거의 80%
    씽크대 안에서 안전한 주방용품 마음껏 꺼내서 가지고 놀게 하고.

  • 20. 진현
    '18.10.16 8:14 AM (211.248.xxx.232) - 삭제된댓글

    36소월까지 엄나가 대리고 있을 수 있으면 최고의 환경이죠. 다른것 보다 감기, 구내염, 수족구, 장염 이런거 수시로 옮고 옮기고 등원ㅊ못하는 날도 많아요.
    엄마가 아이랑 놀아 주는 거 쉬운 게 아닌데
    오늘은 축구,
    오늘은 블럭,
    오늘은 소꿉놀이 이런 식으로 하루에 한가지 놀이 리드해서 집중 놀이 해보세요.

    가정 어린이집 산챗 나오는 거 보면 진짜 너무해요.
    정말 나오자마자 놀이터에서 10분도 안놀리고 들어 가더군요.(법으로 정해 졌다는데 나왔다 이거죠.ㅠ)
    이제 환절기고 겨울이니 몇달만 더 데리고 있다가
    보내시던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요즘 아가들은 두됼 반이 어린이집 보내기 적기인데 모집 시기가 연말이니...

  • 21. 에고
    '18.10.16 8:21 AM (180.66.xxx.74)

    저도 그렇게 모임만들고 엄마사귀고 상처도 많이 받고ㅋㅋ 버티다가 34개월에 보냈어요 확실히 친구 더 사귀어줘야된다 부담은 덜었어요...어린이집 엄마들도 어떤사람인지모르니 인사만 하고 지내구요.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굳이 사람들 만나러 열올렸어야 하나싶고~혼자 잘데리고다니는 엄마들도 제법 있어요.
    전 오전만 한두시간 보내는건 싫어하는 원장들이 많아서 안보냈었어요. 어린아기를 3-4시까지 맡기기 싫어서요. 지금 보내는데는 일체 강요 없고 월11시간만 채우라는 주의셔서요 여튼 이해합니다..

  • 22. 별아
    '18.10.16 7:18 PM (121.190.xxx.138)

    가정어린이집 두어시간 괜찮아요
    아이가 또래 친구를 그렇게 만나고
    싶어하는데 망설이지 마시고
    잘 알아보신 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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