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시누이 입장인데 남동생 아기 태어나기 전부터 뭐 사줄까 생각하게 되던데 안그런 사람들도 많은가보네요

근데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18-10-15 20:12:34
올케 선물까지는 오바여도 말이죠
물론 저도 제 시누이에겐 애 태어났을때나 백일때나 뭐 바란거 없고 받은적도 없지만
조카에 대해 애정이 각별하다면 해줄거부터 떠오르는게 사실이긴 하죠
원래 마음 가는데 돈이 가는 법이니까요
그렇다고 안해줬다고 비난할 문제는 아니지만
올케라는 사람 입장에선 속으로 아... 마음이 거기까지구나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것 같아요
꼭 물질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딱히 시누 올케 사이가 그런 물질 말곤
나눌만한 게 없기도 하니 (친구라서 자주 만나며 우정을 나눌 사이도 아니고 ㅎ)
조카 무슨날 되면 챙겨주는 걸로 마음을 대신하지 않나 싶기는 해요
IP : 117.111.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8.10.15 8:16 PM (113.199.xxx.128) - 삭제된댓글

    안그런 사람도 분명 있지요
    형제간에 우애없고 차별받고 커서 정도 모르고
    속을 있는대로 썩인 동생이나 오빠등등
    개개인의 가정사가 다 다르니까요

    다만 보통의 평균적인 얘기를 하는거에요

  • 2. 맞아요
    '18.10.15 8:17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손위 입장에서 빈정상할때가
    결혼,출산 모두 먼저 하게 되는 입장에서
    손아래들은 아무 성의표시가 없는데
    나중에 동생들이 결혼할 때, 아이낳았을 때는 내가 다 챙겨야한다는거예요. 동생들이 고등학생이나 군인이라면 탓하지 않지만 보통 그게 아닌 상황인데.. 나중에 내 차례가 되면 도저히 안줄 수 없죠. 동생이 결혼하고 동생이 아이낳았는데 고모 이모가 되어서 무관심하다는 건 말이 안되니까요. 그런데 그 때가ㅈ되면 동생들은 자기가 옛날엔 미혼이었다고 맘대로 합리화하고선 또 자기 받을 것만 쉽게 따지더군요.

  • 3. ㅇㅇ
    '18.10.15 8:21 PM (58.140.xxx.96)

    그렇게 조카 자기자식처럼 잘 챙기던 친구
    올케랑 사이 쫙 금가니까 조카도 챙기고싶어도 못챙기는 구조가 된다고.
    조카엄마인 올케가 나에대해 좋게 이야기 하겠냐고
    사실 조카란 존재는 독립적이지 못하고 유동적인관계니까요.
    언제든 한다리 걸쳐있는 그 중간에 있는 부모사이와의 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받아서 끝까지 지속되기가 생각보다 어렵죠.

  • 4. ...
    '18.10.15 8:21 PM (39.115.xxx.147)

    마음가는데 돈가서 님은 남동생 올케네한테 뭐 얼마나 받으셨어요?

  • 5. 아랫글
    '18.10.15 8:26 PM (203.249.xxx.10) - 삭제된댓글

    올린 제글 보고 쓰신거 같은데요...
    전 지병이 있어서 결혼 포기한 미혼싱글 시누이입니다.
    따라서 제가 받을 거 없구요, 받은것도 없지요.
    저는 남형제 결혼식때도 몇백 줬고,
    이렇게 살다 아프면 제 돈으로 요양원 들어가거나 안락사 생각하는지라 폐 안끼칠거고
    또 그러다가 남은 유산은 조카 앞으로 가게 할겁니다.

  • 6. 아랫글
    '18.10.15 8:27 PM (203.249.xxx.10)

    올린 제글 보고 쓰신거 같은데요...
    전 지병이 있어서 결혼 포기한 미혼싱글 시누이입니다.
    따라서 제가 받을 거 없구요, 받은것도 없지요.
    저는 남형제 결혼식때도 몇백 줬고,
    이렇게 살다 아프면 제 돈으로 요양원 들어가거나 안락사 생각하는지라 폐 안끼칠거고
    또 그러다가 남은 유산은 조카 앞으로 가게 할겁니다.
    본인만 잘한다, 본인은 생각이 바르다....
    살짝 자만심이 느껴져서 저도 기분 싸해지네요.
    제 모자람은 제가 배워서 채워나갈게요.

  • 7. 마음가는데
    '18.10.16 4:35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돈가는거라서 올케한테는 주기싫고 조카꺼 주는거죠.
    얼케꺼 가 아니고 조카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07 무슨 과일 드시나요 ㆍㆍ 13:22:50 1
1588606 제남편은 흠잡을게 없어요 ㅡㅡㅡ 13:21:49 56
1588605 (급질)화장실에서 갑자기 물소리가 나서 가보니 그게 13:19:13 181
1588604 로봇청소기 최강자 .. 13:17:51 108
1588603 5학년딸 초경 시작했는데요 1 .. 13:17:36 77
1588602 헤어스타일에 볼륨 띄우는거 넘 싫은데 제가 그러고 다녀요 ㅠㅠ ..... 13:17:13 126
1588601 이화영 측 '조사실 몰카' 의혹…알고 보니 "견학코스에.. 10 .. 13:14:54 311
1588600 있는 롤렉스 팔면 산값보다 비쌀까요? 우유빵 13:14:31 88
1588599 시키는대로 할게요 8 부끄럽다 13:04:55 608
1588598 혹시 뇌에서 소리들리는 증상 아시는분 .. 13:03:07 175
1588597 갱년기 열감, 약이 있을까요? 어쩐다 13:00:18 108
1588596 시래기 나물 냉동 3 궁금 12:57:51 191
1588595 가난한 절 추천해주세요 8 연꽃 12:52:08 929
1588594 노벨 문학상은 7 sew 12:51:37 330
1588593 요즘도 직장에서 직위가 높으면 반말 쓰나요 ? 9 말투 12:51:21 473
1588592 저 같은분 계세요? 1 .... 12:49:09 187
1588591 길상은 서희 때문에 옥이엄마를 이용한 건가요 진짜 좋아한 건가요.. 1 박경리토지 12:47:39 365
1588590 충치치료 29만원 괜찮나요? 7 충치 12:45:14 448
1588589 평산책방1주년 3 ㅇㅇㅇ 12:39:00 490
1588588 방사선과 방사능이 다르다는데요 측정수치가 밀리시버터와 마이크로 .. 3 .... 12:38:30 201
1588587 양배추 쪄서 쌈싸서 드세요 13 .. 12:38:27 1,686
1588586 경로당 개소식 음식 문의합니다 3 ... 12:34:28 241
1588585 유투브에 패키지 해외여행 후기 보면 마음이 식네요 25 ㅡㅡ 12:22:57 1,599
1588584 범죄도시4 하루만에 백만이래요 또 천만 찍겠네요 5 허거덩 12:16:31 798
1588583 세상 초라한 루마니아 대통령 환영식 좀 보세요 12 /// 12:11:36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