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가족 상견례가 있는데 뭘입어야 하는지 ㅠㅠ
가족이 조촐해서 저랑 남편 어머님 이렇게 참석해요.(아이는 없구요)
남편은 양복입을테고 울어머님 아가씨는 날씬하니
뭘입어도 예쁠테고 ㅜㅜ
남편은 네가 상견례하는것도 아닌데 편하게 입으러고 하는데
그러는 본인은 양복 ㅋㅋ 날씨도 애매해서 옷입기가 어렵네요 ㅜㅜ 다리도 두꺼워 치마도 교복벗고 한번도 입어본적 없어요 ㅋ
암튼 제 생각은 이래요.
블랙 니트에 블랙 슬랙스, 검은색 로퍼 , 짙은 보랏빛 베스트인데
좀 그럴까요? 참고로 전 올해 40이고 키는 173이고
몸무게는 60입니다 ㅠㅠ 오늘 이렇게 입어보고 남편에게 보여주니
슬랙스 폭이 좀 와이드 했는데 ㅋㅋㅋ
검도선수냐고 놀렸네유 흑 ㅜㅜ
1. ㅇ ㅇ
'18.10.15 7:51 PM (1.240.xxx.193)베스트는 빼심이
2. ....
'18.10.15 7:53 PM (1.227.xxx.251)조끼빼고 스카프에 힘을 줘보세요
3. ....
'18.10.15 7:53 PM (112.168.xxx.205)173에 60키로면 뚱뚱하지 않으신데요?
키크고 바지입으면 너무 멋질 몸매같은데 왜 자신없어하시는지...
베스트 말고 좀 밝은 트렌치 입으시는게 어떨까요.4. 원글이
'18.10.15 8:00 PM (14.42.xxx.35)베스트는 빼는걸로 -
아 우리집 아가씨가 저랑 키가 똑같은데 50키로 겨우나가는 초슬림이라 상대적으로 제가 한덩치 하는 여인으로 ㅜㅜ
트렌치를 생각 못했는데 트렌치로 다시 매치해봐야겠네요~
스카프도 참고해 보겠습니다~^^5. 60킬로면
'18.10.15 8:06 PM (39.113.xxx.112)한덩치 절대 아닌데요 키가 크시잖아요
6. ...
'18.10.15 8:2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173에 50이면 초슬림이 아니라 빈티 작렬이고 60이 오히려 보기 멋진 몸매예요 지방과다 체형만 아니라면...
7. ㅊㅊㅊ
'18.10.15 8:44 PM (175.195.xxx.147)173이면 50보다 60이 훨 낫죠.
항상 적당한게 좋아요.8. 원글이
'18.10.15 8:46 PM (14.42.xxx.35)댓글에 힘이 납니다 ~ 다행이 지방이 복부에만 뭉쳐 있어서 배만 잘 가리면 괜찮아요 ㅋㅋ
9. ㅇㅇ
'18.10.15 8:47 PM (180.228.xxx.172)트렌치는 실내에서 벗어야하니까 벗었을때 기준으로 생각하세요 저도 스카프추천요
10. 가족 셋뿐인데
'18.10.16 4:40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차려 입으세요.
트렌치는 실내에서 벗으실거니까 단정한 원피스 하나 하세요.
실내고 아마 식사하실텐데 스카프 하시면 거북해 보일거예요.
분위기 부드럽게 목 라운드 모양 하시고 밝고 부드러운 색상 고르세요.
형제라고 오빠 하나고 어머니뿐이면 며느님이 화사하게 차리시는게 어머니나 오빠가 화사한것보다 낫죠.
동네 메이크업 샵 가셔서 십만원 전후 가벼운 화장 드라이 세트 받으시고 새언니가 상견례 신경써서 차린거 아가씨가 알아보고 고마워하겠네요.
원글님 마음이 이뻐서 더 이뻐 보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