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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런 우울감이 갱년기 때문일까요

50대 | 조회수 : 3,624
작성일 : 2018-10-12 17:41:19
요즘 불쑥 불쑥 열이 올라요. 낮보다는 주로 밤에 잘 때가 심하네요.
그래서 자다 말고 창문열고 그러다 추워서 닫았다가 다시 선풍기켜고 반복이예요. 그래도 이건 다 알고 있는 증상이고 더울 땐 문열면 되고 다시 추우면 이불 덮으면 되니 별 문제가 안되요.
오히려 힘든건 끝도 없는 우울감이예요.
건강 때문에 일도 하기 힘들고 대신 산책 정도로 매일 1만보 정도는 걷고 있는데 그 때 잠시이고 하루 종일이 기분이 흐림이네요.
사람들 만나면 낫다고 해서 만나면 다들 신세한탄에 무엇보다 목소리 큰사람이 독점하는 주제들 그런 저런 수다들에 기분전환은 커녕 기만 빨리고 오는것 같구요.
그나마 눈을 반짝 띄게하는건 도서관에서 특강같은 강의를 들을 때예요.그때는 에너지가 도는것 같고 뭐라고 좀 할수 있을것 같아요.
탄력좀 받으려고 독서 동아리도 한 몇번 가봤는데 책 한권가지고 중구난방 난상토론에 신변 잡기까지 얘기하다보면 이 책한권에 이리 열낼일인가 이게 뭐라고 싶고 두세시간 얘기하고 듣다오면 머리가 아프구요.

이래도 저래도 흥이 안나고 재미가 없어 진퇴양난에 빠진것 같아요.
몇년전 부터 하고 있는 정신지체 장애인 보호시설 봉사같은건 게을리하지 않고 있어 나름 의미있게 살려고 하는데도 이 우울감이 사라지질 않네요.

몸보다 마음이 힘들어서 호르몬 치료를 해야할지 아님 우울증약이라도 먹어야할지 모르겠네요.
학원갈 아이 회덮밥 해준다고 다 해놓고 이러구 있네요.
IP : 58.234.xxx.1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2 5:44 PM (223.62.xxx.202)

    갱년기때문입니다.

  • 2. 삶을
    '18.10.12 5:48 PM (203.228.xxx.72)

    좀 추스려야 하는 때죠.
    몸도 마음도.
    운동은 좀 더 어울려 하는걸로 선택해보세요.

  • 3. 저도 비슷
    '18.10.12 5:59 PM (118.223.xxx.155)

    그러던중 82에서 유명 강사 유투브 재밌다고해서 그것도 들어보고 그랬다니까요

    그러다 요샌 좀 잠잠한데 오랜만에 사람들 만났는데 왜이리 수척하냐며.. ㅠㅠ

    실은 별 고민도 없는데 갱년기가 사람 잡네요 ㅜㅜ

  • 4. 동병상련..
    '18.10.12 6:17 PM (220.76.xxx.192)

    생각해보면 그리 답답할것도 최악도 아닌데
    무기력하고 알수없는 무섬증, 가슴이 쿵 뻥 난리도 아닌 감정
    점점 물속으로 가라앉는 기분이에요.
    오늘 일부러 나가서 걸었어요.

  • 5.
    '18.10.12 6:20 PM (211.36.xxx.133)

    남편이랑 여행 잘 떠나요 주말에도 드라이빙 나갔다오고요 지금은 가을여행중인데 설악산갔다가 지금 안목해변가는중 ‥앞으론 더더 공허해질텐데 재밌게 살려구요 최대한 여행 추천해요

  • 6. 정말
    '18.10.12 6:21 PM (58.234.xxx.195)

    이군요. 이런 우울감이 갱년기 때문이라니 갱년기가 참 어렵네요. 다른 분들은 어찌 극복하시는지. 몸이라도 건강하면 힘이 부치게 육체노동이라도 하면서 잊고 싶어요

  • 7. 단순 번복하는
    '18.10.12 6:23 PM (182.227.xxx.142)

    다른 취미는 어떨까요?
    자수나 바느질...
    은근 소근육도 많이써서 장기적으로 치매예방도^^
    단, 눈이 많이 나쁘시면 함들겠네요.

  • 8.
    '18.10.12 6:30 PM (61.84.xxx.134)

    저는 지금 울고있어요.
    와인도 한잔하고..
    매일 술 마셔요. 끝도 없는 우울한 기분을 어째야 할지..
    어디 말할 데도 없고...
    친구가 없어요. 베프들이 다들 외국 살아서 뿔뿔이 흩어졌어요.
    남편이 베프인데 바쁘고..이젠 구차해서 말하기도 싫고...
    어디 여행이라도 가면 숨통이 트일거 같은데..

  • 9. 저도 오십
    '18.10.12 7:06 PM (223.39.xxx.10)

    올해들어 몸과 마음이 힘드네요.
    별일도 없고 큰 굴곡 없는 삶 이였는데도
    잠도 안오고 불안 하더니 소화 장애도 와서
    살도 많이 빠지고 ㅜㅜ
    그러려니 해야 살 것 같아요.
    힘내요 우리~ 자신을 좀더 사랑 해 주어요^^

  • 10. 저도
    '18.10.12 7:18 PM (14.54.xxx.64)

    육십인데 이제야 그러네요
    운동회원들 모임 해봐도 마음만더 힘들고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사는게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네요

  • 11. 갱년기
    '18.10.12 9:27 PM (58.234.xxx.195)

    영양제가 도움이 되는군요. 알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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