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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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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들은 단체로 교육을 시켜야

이그 조회수 : 5,168
작성일 : 2018-09-22 13:53:41
저는 봉사를 좋아해요.
다니는 종교단체에서 설거지 봉사도 즐겁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유독 시댁에 가면 하기 싫어요.
시누이들은 안 시키고 며느리만 시키니 무슨 종처럼 느껴져서요.
음식을 하든 나르든 치우든 할 생각없는 시누이와 자기딸이 나설까 부엌 근처에는 못 오게 하는 시어머니때문에 시댁만 가면 죽을맛이라 요즘엔 소극적으로 대처할 뿐더러 제가 전을 맡아 사갑니다 ㅋ
같이 부치고 치우면 더 맛있고 즐겁겠지만 그게 안되니까요..
시어머니들은 왜 저리 멍청한 걸까요?
저렇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 거라는걸 진정 모르는걸까요?
어머님들~~
제발 딸들 일 좀 시키세요
친정에서 일 시키고 가르치면 본인 일머리도 좋아지고 올케랑도 사이 좋아지고 결혼해서도 훨씬 수월합니다.
제발 현명해지세요.
IP : 223.62.xxx.23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2 1:55 PM (125.185.xxx.24)

    저는 아들 좀..
    딸은 자기시가에 가도 할꺼고
    일자체를 며느리든 딸이든 여자가 해야한다는 생각이좀바껐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음식차리거 나는 티비보고싶네요

  • 2. ..
    '18.9.22 1:57 PM (222.236.xxx.17)

    시누이들도 하는집들 많지 않나요.?? 솔직히 손놓고 앉아 있는집들은 잘 없을것 같은데요.. 전 제가 아버지 모시고 사는 딸이라서 저희집에서 하기 떄문에 올케가 제입장에서는 손님같고 제가 거의 대부분 다해야 되지만요..

  • 3.
    '18.9.22 1:57 PM (117.111.xxx.217)

    자기자식들도 안하니 같이 뒹굴거리세요

  • 4. 싸잡지는 말아요
    '18.9.22 1:58 PM (117.96.xxx.56)

    여기 며느리만 있는 사이트아닙니다.
    시누이도, 시어머니도, 친정어머니도 있는 사이트예요.

    저는 며느리이지만 결혼한 시누이가 일 더 해요.
    눈치주지도 않아요.

    원글님 사정이 나쁜 건 안타깝고 안됐지만,
    시어머니를 단체로?
    싸잡아 비난할 필요는 없어요.

    무슨 김여사도 아니고, 된장녀도 아니고요.

  • 5. ...
    '18.9.22 1:59 PM (222.236.xxx.17)

    저도 윗님말씀에 동의해요... 이런글 쓰는 분도 며느리이자 친정에 가서는 시누이 아닌가요..?? 친정가서는 그냥 손놓고 있으신가요.???

  • 6. 우리집
    '18.9.22 2:01 PM (223.62.xxx.239)

    특히 심하죠..
    시누이들은 명절에 입만 사용해요 ㅋ
    36.34.32 노처녀들인데 애인도 없고 집에서 뒹굴..
    어머님만 예쁘다하고 주변에서는 저 시누이들 스타일을 아는지라 누구하나 소개시켜주지 않네요..
    시큰댁 가서도 며느리들 상차리건 말건 어른들처럼 상에 자리잡고 딱 앉아서 미동도 안합니다.애초부터 그렇게 가르쳤는지..아주 유명해요..시큰댁ᆞ시외가에서요..
    어머님이 입이 닳게 사람 좀 소개시켜 달라해도 누구하나 말이 없어요.

  • 7. 해당사항있는분만
    '18.9.22 2:04 PM (223.62.xxx.239)

    해당사항없으면 그냥 지나가시면 되죠.
    찔리시는 분 많은가봐요..

  • 8. ....
    '18.9.22 2:13 PM (222.236.xxx.17)

    힘들긴 하겠네요.. 그런 시누이들 있으면..ㅠ원글님이 제일 위인것 같은데 그냥 시키세요..?? 저희 올케 같으면 만약에 제가 진짜 놀고 있으면 이런 광경 못볼것 같아요.. 제일 위이니까 그냥 대놓고 표현 좀 하면 안되나요..?? 82쿡에 글쓰는거 보다는 그냥 행동으로 하시는게 더 원글님입장에서는 나을것 같은데요..

  • 9. 저는
    '18.9.22 2:17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한살 아래 미혼 시누 있는데 그냥 시켜요.
    과일 깎으라고 내주고 설거지 하다 힘들면 나와서
    마무리는 시누한테 하라고하고 커피 타서 소파에 앉아요ㅋㅋ

  • 10. 안겪어
    '18.9.22 2:21 PM (223.38.xxx.209)

    본들은 그냥 지나가세요.
    집단으로 며느리 한사람 종년만드는 집에서 왠만큼 대차지 않으면 반격이 처음에는 힘들어요. 몇십년 내공이 쌓여야 가능해요.
    왕따당하고 괴롭힘당하는 사람에게 왜 못뒤집어?라고 말하는 우는 범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오죽하면 이런 글을 올릴까요.
    사회적인 의식이 바뀌려면 고통스러운 시간이 필요한거에요. 물론 지금 천천히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풍습이라는 악한 탈을 쓴 시댁의 횡포에 많은 여자들이 고통받고 있는게.현이에요. 여자들끼리도 이리 공감을 못하고 일치를 못이루는데 한 개인이 바꾸려면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거라고 봐요.

  • 11. ..
    '18.9.22 2:23 PM (221.167.xxx.116) - 삭제된댓글

    미혼시누이들 셋이나 저러고 있으니 속상하실만 해요. 시댁에 식기세척기 없으면 시누이들더러 돈걷어 하나 사라 하세요. 부모님께 효도도 하구요. 그리고 너는 이거 너는 저거 이런식으로 하나씩 시키세요.
    나중에 나이들어 결혼해서 이것도 하나 못하면 욕먹는다고 지금부터.신부수업 하라 하세요.

  • 12.
    '18.9.22 2:24 PM (59.11.xxx.51)

    며느리만 다 옳다는 생각은 개나 줘버리세요 막장 며느리도 천지입니다

  • 13.
    '18.9.22 2:28 PM (223.39.xxx.224)

    그렇게 많은 시누이들이
    20대초중반까지는 철이 없어 그렇다고나 하지만
    30대 시누이들이
    차라리 데이트를 가든 눈에 안보이기라도 하면 모를까
    셋이서 저러고 있으면 참..

    저같으면 시어머니야 딸들 한테 시키든 말든
    저는 시키겠네요
    저 나이에, 결혼해서 잠깐 친정 다니러 와서 저러는 것도
    아니고 특이 케이스 같네요

  • 14. 헐..
    '18.9.22 2:33 PM (211.187.xxx.11)

    막장 며느리는 그런 글이 올라오면 거기에 댓글다세요.
    이런 글에 와서 막장 며느리 운운은 모지리 인증인가요?

  • 15. 유리
    '18.9.22 2:3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단체로 교육되어야 마딷합니다.
    누구 맘대로 제사에 노동력으로 사용하는지 합의없이 벌이는 행사 아닌가요?
    그들은 why를 모르잖아요. 합리적이고 비판적 사고 불가능한...옛날이야 경험적 지식이 중요하니 연장자를 무조건 믿고 따랐지만 요즘은 전문가도 많고 정보도 많아요. 그들이 비합리적 목소리만 높이니까 미움을 받는거죠. 이런 글 보면 나이 많은 게 죄냐 그런 글 쓰는 분들 있던데 그럼 나이 어린 게 죕니까?왜 지맘대로 사람을 부리고 조종하려고 해요?같은 성인끼리...

  • 16. ..
    '18.9.22 2:46 PM (125.178.xxx.106)

    교육이 무슨소용 인가요?
    몰라서 그러는게 아닌데..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데 교육은 무슨..

  • 17.
    '18.9.22 2:47 PM (118.34.xxx.205)

    명절은 다같이 일하고 같이 먹어야지
    손님인 며늘이 남의집에서 혼자 발 동동거리는게 말이 되나요
    벙사는 고마워하가나하지
    며늘이 한건 당연하개 생각하고 오히려 나무라잖아요

  • 18. 어떻게교육?
    '18.9.22 2:49 PM (112.184.xxx.17)

    각자 집안은 각자 알아서 하는걸로
    현실성도 없고.
    누가 바꿔주길 바라지 말고 각자 알아서 합시다.

  • 19. ddddd
    '18.9.22 2:51 PM (121.160.xxx.150)

    이 분들이 20년 지나 자기 시모짓 해요 ㅋㅋㅋ
    20년전 인터넷 생기면서부터 여자들이 해대는
    내가 시모 돼면 안 그럴꺼야? 웃기는 소리에요.
    조선 시대 며느리들은 이딴 말 안했을 것 같나요? ㅋㅋㅋ

  • 20. 백약이무효
    '18.9.22 2:5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며느리 일 하는데 시누이는 뒹굴거리는 집이라면
    그건 교육이고 머시기고간에 답이없어요.
    인간이기를 포기했는데 교육한다고 뭐가 달라질리가요

  • 21. 윗님은
    '18.9.22 2:55 PM (223.33.xxx.91)

    뭘믿고 단언을. 저 아는 엄마친구는 지독한 시집살이가 지겨워서 제사도 없애고 며느리도 미국 사람들처럼 손님같이 예의갖춰서 대해요. 비싼것도 팍팍 사주구요.
    성숙한 인성을 가진 사람은 자기가 싫었던거 절대로 남에게 시키지 않아요.
    이기주의자들, 자기애가 유난히 강한 사람들은 똑같이 하겠죠.

  • 22. ...
    '18.9.22 3:02 PM (180.230.xxx.161)

    공감해요
    명절에 기분 나쁜건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왜 며느리인 나만 일해야 하는지. 그게 기분 더럽죠

  • 23. 글쎄요
    '18.9.22 3:26 PM (59.6.xxx.151)

    전 여기서 읽다보면
    남편들이 교육을 받든 태형을 받든 해야 할 거 같은데요
    모른척, 불쌍한 척
    ㅠㅠ

  • 24. ..
    '18.9.22 4:06 PM (1.253.xxx.9)

    요즘 경상도도 엄청 변했는데
    각자 집은 각자 교육시키는 걸로^^

    참고로 전 며느리지만 저희 집은 누구도 명절음식 안 해요
    그리고 주위에 명절 차례 없앤 집 많아요

  • 25. 진짜
    '18.9.22 4:5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가기 싫겠다...

  • 26.
    '18.9.22 6:10 PM (125.182.xxx.27)

    보이지않는적폐죠 며느리들은 바보인가 결국 모두 죄인들인줄도모르고ㅉ

  • 27. 친정엄마
    '18.9.22 7:02 PM (203.81.xxx.95) - 삭제된댓글

    교육도 못해서 이지경인데
    시엄마 교육이라니요 글쎄요~~~

    친정엉마 교육이 되면 시엄마는 자동적으로 될터인데....

  • 28. 88
    '18.9.22 8:45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진정으로 변화를 바란다면 남편을 제일먼저 교육 시키세요.
    평소에 집에서 진부치는 방법 알려주고, 시집에 가서 시키세요.


    그리고 시어머니를 누가 교육 시켜요?
    딸들이 친정엄마를 교육시켜야지요.
    명절에 며느리 시키지 말고 아들 시키고 딸을 시키라고 언질을 주세요,
    나의 친정엄마가 누군가의 시어머니입니다.

    친정엄마하고 시어머니가 다른 사람 아닙니다.

    그리고 명절때 가장 고생하는 사람은 시어머니(친정엄머니) 입니다.
    며칠전부터 김치 담그고 밑반찬 장만하고,집안 청소도 합니다.

    며느리 들이야 당일와서 전부치는 것만 하면 되잖아요
    며느리 가고 나면 쉴틈도 없이 대청소하고 나면 딸하고 사위와서 손님 대접 받아요.
    시집에서 힘들었다고 쉰다네요.

    늙은 시어머니가 힘들지 딱 하루 일한 젊은 며느리가 힘들까요?

    수준없는 시집도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 교양있고 점잖은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함부로 대하지도 않고 부리지도 않아요.

    그냥 니네 시집이 수준없는겁니다.!!

  • 29. 88
    '18.9.22 8:52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미혼 시절없이 시집간 여자 없어요.
    미혼일때 명절때 빈둥빈둥 늙은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살았나요?
    그랬다면 그 집안 교육이 엉망이었던거고, 아들 딸 인성이 나빴던거지요.

    명절날 미혼 시누이 쉬는거 봐줘도 돼요.

    저는 명절 전 집안 청소 담당있었어요.
    김치 담을때 보조 역할 했구요.
    명절 지나고 손님들 다 가시고 나면 집안 대청소도 다 도와서 했구요.

    큰집 맞딸이라서 큰며느리가 얼마나 수고가 많은지 수십년간 봐왔어요.

    명절 당일 설거지 안도왔다고 시누이 눈 흘기는거 못된거예요.

    며느리 오기전, 가고난후 뒷정리 그거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다 합니다.

    지 몸 귀찮은것만 헤아리지 마세요.
    사람 사는데 몸 안움직일수 없어요.

  • 30. ..
    '18.9.23 6:02 AM (70.191.xxx.196)

    남편들이 교육을 받든 태형을 받든 해야 할 거 같은데요222222222222222
    모른척, 불쌍한 척 222222222222222

    이런 글에 허구헌날 여자들만 잡아 아 웃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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