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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키로 감량 후 인데 다이어트 실패한거 같아요

ㅠㅠ 조회수 : 5,819
작성일 : 2018-09-20 13:38:25
다이어트는 식단이 중요하다고 해서
5개월간 탄수 제한 술 줄이고..
10키로 빠졋어요

그런데 운동은 전혀 안했다가 근육도 키우고 요요도 줄일겸
운동을 시작 했는데 입맛이 폭발하네요

이전에는 소식해도 괜챦았는데 요즘은 먹어도 허기가 져요

그럼 요요 없이 유지 하려면 소식만 하고 평생을 살아야 하나요?

10키로 빼고도 너무 우울해요

어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백반에 청하 한잔 했더니
0.5키로 늘었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IP : 175.223.xxx.2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어트는
    '18.9.20 1:41 PM (182.228.xxx.67)

    평생 참아야 가능한 거랍니다. 쉬운거라면 왜 이렇게 힘들겠어요 ㅠ.ㅠ
    저탄수 하셨다면, 탄수화물은 1,2주일에 한번 먹는거라고 생각하시구요. 술도 안되구요.
    넘 우울해 마시고, 평생 체질을 바꾸는 거라고 생각합시다 ㅜ.ㅜ

    저두 예전에 저탄수로 15키로 빼서 24사이즈 청바지 맞았던 사람인데요.
    10년 지난 지금, 탄수화물 킬러 되어서 20키로 쪘습니다.
    그런거예요... ㅜ.ㅜ

  • 2. 슬퍼요
    '18.9.20 1:44 PM (218.144.xxx.249)

    저도 비슷해요. 저탄고지와 소식으로 물론 운동도 병행하고 하면서 다이어트 중인데요. 워낙 먹는거 좋아하다보니까 살짝 우울감이 드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삶은 계란 위주로 식사해야하나 싶구요. 마른 사람들은 평생 이토록 안먹고 사는 건가 하는 의구심도 들어요. 살은 빠졌고 옷은 잘 맞지만 뭔가 재미없네요..ㅠㅠ

  • 3. ....
    '18.9.20 1:45 PM (1.225.xxx.187)

    저도요 2년 전 이맘때 고지저탄으로 8키로 빼고 그 후 2년동안 다시 15키로가 쪘네요. 그 이후 엄두가 안나요. 다시 런닝머신 뛰고 간헐적 단식으로 3키로 뺐네요. 앞으로 20키로 더 빼야하는데 갈길이 머네요 ㅜㅜ

  • 4. 아리
    '18.9.20 1:46 PM (175.223.xxx.213)

    체질은 어떻게 바꾸나요????????마른 사람은 옴청 잘먹고 안찌는데

  • 5. 저는
    '18.9.20 1:46 PM (1.221.xxx.122)

    두달동안 6킬로 넘게 빠졌는데요.
    식욕 자체가 줄었서 양이 줄었어요.
    저도 먹는거,술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데.살 빠지고 나니 많이 안 땡겨요.
    아예 체질적으로 마른 사람 아니면 평생 참는 거 맞아요.
    체질이 마른 사람들도 잘 보면 식탐이 없거나 먹는 양 작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국 살은 덜 먹어야 안 쪄요.운동은 건강과 근육량 늘리는데 일조할 뿐.다이어트와 크게 상관없는듯요.

  • 6. 무명
    '18.9.20 1:47 PM (223.62.xxx.246)

    그래서 천천히 운동과 소식, 모든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해요.일단 빼고나서 적당히 소식하며 유지하지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쉬우면 전 세계에 왜 다이어트가 항상 화두가 되겠어요 ㅜㅜ 특히 나이가 먹을수록 절식으로 뺀건 진짜 순식간에 요요와요.

  • 7. 무명
    '18.9.20 1:49 PM (223.62.xxx.246)

    그리고 식욕을 평생 제어하며 살 수 없어요 절대! 마른 사람 잘 먹는다 하지만 대개는 배부르면 숟가락 내려놓고, 간식 안 먹고 기본적으로 살찌는 사람들과 식습관이 아주 달라요

  • 8. ...
    '18.9.20 1:50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탄수화물 줄이다보면 식욕이 좀 사그라드는것 같아요
    하루 한끼는 일반식으로 제대로 드시고
    이때도 탄수화물은 반정도만
    나머지 두끼는 허기를 달래는 정도
    단백질 위주로 드세요
    일주일 하루 정도는 마음껏 드세요
    그렇다고 폭식은 아니고
    드시고 싶으셨던것 조금씩 맛보시고
    다이어트는 평생이고요
    건강을 위해 당연한 거라 생각하시면
    어느덧 몸이 가벼운 상태를 찾게될듯요
    그리고 지금껏 너무 잘하셨으니
    우울해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많이 칭찬해 주세요

  • 9. 아리
    '18.9.20 1:51 PM (175.223.xxx.213)

    절식으로 다이어트 한건 요요 폭발...
    다이어트가 중요한 줄 알았는데
    유지가 저 힘드네요
    아직 5키로 더 빼야해요...ㅠㅠ

  • 10. ....
    '18.9.20 1:51 PM (210.210.xxx.78)

    저는 1년에 10Kg 감량했는데
    뭐가 안좋으니 이거는 먹지 말아야지 식이 아니고
    평소 즐겨 먹던 음식을 반으로 줄여서 먹었어요.
    밥한공기를 반공기로 식으로..
    세끼식사를 꼬박하되 양을 줄인것..
    커피는 두잔 정도..

    탄수화물 지방(육류) 단백질도 고루고루 먹어야지 체력이 유지되지
    탄수화물 무리하게 줄이다간 치매가 와요..
    하여간에 먹는 양을 줄였더니 위장 면적이 줄어들었는지
    지금은 한공기 다 못먹어요
    이렇게 하니까 너무 편해요..
    운동은 안하는 날도 있고 외출할때
    겸사겸사로 좀 걷구요.

  • 11. 아리
    '18.9.20 1:56 PM (175.223.xxx.213)

    주옥과 같은 경험담 조언들 감사해요
    마음 속에서 깊은 감동으로 전율이 오네요

  • 12. 연예인들 우울증이
    '18.9.20 2:02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때문에 못먹어 생긴다는 이야기도 나올정도니 감량하고 유지해야 하니 계속 못먹고 얼마나 힘들겠나요 그니까 말이 좋아 유지지 다이어트의 끝이 없어 짜증나는거

    이건 뭐 감량했다고 예전처럼 먹어대면 당근 찌죠 피자 치킨 크림빵 우동 한입만 먹을까 해봐야 그 한입이 되냐말이에요 정신 순간 나가버려 개걸스레 먹어대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지금 그것들을 마다하고는 있는데 언제까지 마다할진 나도 몰라요

    이 먹는게 본능이자나요 본능을 누르고 사는 삶이 수도승과 별반 다를것도 없는거 아닌가요
    오죽하면 내가 남들에게 먹고 싶은거 다먹고 살찌고 살라고 하겠어요 이 날씨에 뜨끈한 우동이나 바지락칼국수 먹음 얼마나 좋나요 정신적 포만감이 큰데 지금 안먹고 버팅기고 있는 삶이 참

    밀가루가 포만감 좋은데 문제는 뱃살에 집중적으로 들러 붙는다는거 아 정말ㄷㄷㄷ 절레절레

  • 13. 111111111111
    '18.9.20 2:06 PM (119.65.xxx.195)

    윗님 ㅋ 어젠 바지락칼국수 오늘은 우동ㅜ 어캐 딱들어맞ㅜㅜ 전 다먹고 운동해서 다 근육으로 만들래요ㅜㅜ

  • 14. 그냥
    '18.9.20 2:11 PM (219.248.xxx.150)

    어느때 뭘 먹든지 상관없고 매일매일을 칼로리에 맞춰 생활 하시면 되요.
    살을 빼고 싶으면 1000칼로리
    유지하고 싶으면 1500칼로리
    특정음식만 먹으려고 하지말고 먹고 싶은것 다 먹어도 저 칼로리만 넘기지않음 되요.
    만약 어떤날 정신줄 가출해서 폭식하게 되면 그 다음날은 빡세게 굶으면 되요.

  • 15. 위 기준은
    '18.9.20 2:12 PM (219.248.xxx.150)

    운동 하나도 안하는 사람 기준입니다.

  • 16. 우리애가
    '18.9.20 2:12 PM (211.245.xxx.178)

    평생 저체중으로 살던 애예요.
    잘 먹는데 안찐다 싶었는데,재수하면서 십킬로가 찌더만요.재수중 신검받았는데 덕분에 1급나와버렸어요.
    평생 저체중이던 아이도 먹고 앉아만있으니 찌더만요.
    그러니...물만 마셔도 찌는 우리는 평생 먹는거 조절하는수밖에요.
    운동도 하고있지만, 운동은 내 체력을 도울뿐, 체중관리는 절식뿐입디다.
    하루 잘 먹고 일주일 버티는수밖에요. ㅠㅠ

  • 17. ...
    '18.9.20 2:14 PM (221.151.xxx.109)

    저도 같은 다이어터인데
    한끼는 먹고싶은 거 꼭 드세요
    치킨, 피자, 라면, 우동, 칼국수 드시되,
    그거 먹은 날은 다른걸 줄여서 칼로리를 맞추시면 돼요
    그러면 살 안쪄요
    먹고싶은 거 오랫동안 제한하면 언젠간 빵 터집니다 ^^
    한끼는 꼭 먹고싶은거 드셔야
    만족감이 들고 오래할 수 있답니다
    모두들 화이팅

  • 18. 저도요
    '18.9.20 2:19 PM (1.225.xxx.187)

    그래서 간헐적 단식이 저한텐 좋더라고요. 달걀 닭가슴살 ㅍㄹ만 먹고는 도저히 장기간 버틸 자신이 ㅜㅜ 낮 12시쯤 잡곡밥이랑 삼겹살도 먹고, 크림빵 라면도 먹고.. 예닐곱시 쯤 아이들 저녁 차려주면서 간단히 먹고 8시부터 금식요. 이러면 별로 굶는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 19. 저도요
    '18.9.20 2:20 PM (1.225.xxx.187)

    내일은 아침 약속이 잡혀서 오늘 다섯시부터 굶으려고요. 16시간 지키려면 ^^

  • 20. ....
    '18.9.20 2:23 PM (117.111.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일단 음식 자체에 별 관심을 안두려 해요
    음식 생각 많이 안해요 생각하면 먹고싶잖아요
    그러면 뭐가 먹고싶다 이런 생각 자체가 안들어요
    그대신에 먹고싶은게 생기면 뭐든 먹는 편. 하지만 어느정도 배가 차면 그만 먹구요
    일단 이정도의 균형을 일상이 되게 만들어요
    즉 참지 않아도 이정도는 쉽게 되게

    거기에 더해 힘들지 않은 운동 조금 (운동도 힘들면 금세 그만두게 되니까)
    그리고 밤에 야식 먹는 대신에 일찍 잠자기
    먹을거 안사다놓기
    이정도로 해요
    무리가 되는 절식은 반드시 폭식으로 이어진다 생각해요

  • 21. ...
    '18.9.20 2:29 PM (175.223.xxx.199)

    운동을 적당히 하셔서 그래요.
    입에서 진짜 단내가 나게 운동하심 입맛이 뚝 떨어집니다.
    운동후 서너시간은 숟가락 들 힘은 커녕 음식 생각도
    안납니다.
    경험자에요.

  • 22. 유지가문제
    '18.9.20 2:37 PM (1.239.xxx.196)

    살 빼는 건 쉬워요. 약의 도움도받고 운동도하고 식이도하고. 문제는 목표체중 도달 후 최소 1년은 유지해야하는 데 살도 결국 생활습관의 문제라 몸의 항상성 때문에 다시 옛날 체중과 몸매 식습관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는 거죠. 계속 죽을때까지 다이어트한다 생각해야 체중 유지하지 빼고 옛날처럼 먹으면 요요 오고점점 살 빼기 힘든 몸이 돼요. 기초대사량은 떨어지고 근육수분손실오고 다시찔땐 체지방위주로 차곡차곡 지방 늘고 근육은 줄고.

  • 23. ㅡㅡ
    '18.9.20 3:00 PM (223.39.xxx.117) - 삭제된댓글

    운동으로 뺐다한들 운동 그만두고 식욕 억제 못하면
    찌는 거에요
    운동이라고 식이랑 다를바도 없어요

  • 24. ㅡㅡ
    '18.9.20 3:05 PM (223.39.xxx.117) - 삭제된댓글

    걷기 한20~30분 하고 맨손체조(스트레칭) 정도 하세요
    운동해서 살뺀다 생각말고
    살이 빠졌든 안빠졌든 뚱뚱하든 날씬하든 항상 스트레스
    안받고 할수 있는 정도 까지만 하세요

  • 25. 마그마
    '18.9.20 4:07 PM (110.13.xxx.141)

    마른 체질은 없습니다.
    마른 사람들은 적게 먹어요.
    딱 밥만 먹고 간식도 맛만 보는 수준.
    또는
    밥은 잘안먹지만 간식으로 배를 채우는 수준.

  • 26. 정상입니다
    '18.9.20 6:22 PM (85.3.xxx.84)

    원글님 몸이 지금 비상체제에 돌입한 거예요. 이대로 가면 생존이 위협 받는다고 판단해서 적절한 대처를 하고 있는 거죠. 체중을 그렇게 감량하고 거기에 운동까지 하면 이러다 굶어죽는 거 아닌가 하고 뇌의 모든 호르몬이 먹으라고, 더 더 먹으라고 명령하는 거죠.

    마음 편하게 가지고 먹고 싶은 거 맘껏 드세요. 조금 찌운다 생각하고요. 몸에게 나 안 굶어죽는다는 걸 행동으로 증명해야 멈춥니다. 체중 매일 재지도 마시고 먹고 싶은 거 다 드세요. 배 터질 때까지 먹지는 마시고 뭘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나나 고민해서 심사숙고해서 진짜 먹고 싶은 걸 엄선해서 드세요.

    다이어트는 하면 할 수록 살을 찌웁니다. 위에 댓글들이 증명하잖아요.

  • 27. ...
    '18.9.21 12:25 AM (125.186.xxx.152)

    운동 적당히.하면 식욕 돌고요..
    아주 힘들게 하면 갈증만 나지 식욕은 떨어져요.
    체온이 올라가면 식욕 떨어져요.
    운동을 땀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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