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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쪼잔한 아줌마 진심으로 상종 못하겠네요 ㅠㅠ

...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8-09-20 11:27:13
저랑 친한 사람들 중엔 이런 사람이 없어서
쪼잔함에 참 놀랐지만 만남을 지속해왔어요
어차피 나도 이제부터 안베풀면 돼 이러면서요
그런데 요즘은 저도 저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음에
불현듯 정신이 차려지네요
제가 그 사람 만날때마다 그 사람이 전에 제게 해오던 쪼잔한 행동들을
똑같이 하다보니
결국 저도 그 사람과 비슷한 부류가 되어 있더라는 것
ㅠㅠ
그냥 안만나는게 최선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걸 이제야 깨닫다니 제가 바보네요
IP : 211.36.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9.20 11:30 AM (14.34.xxx.180)

    그래서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나온거죠.

    원글님 흑화되기전에 빨리 벗어나세요.

  • 2. ....
    '18.9.20 11:33 AM (14.39.xxx.18)

    원래 서로 배우면서 사는거에요. 그래서 아무나 사귀면 안되는거구요.

  • 3.
    '18.9.20 11:55 AM (218.157.xxx.92)

    요즘 제상황과 비슷하네요,,제차를 일주일에 두번 4개월간 카풀해 다닌 지인이 자꾸 밥먹자고 그러더라구요
    고마워서 한끼 사주려나 생각했는데 헐 자기가 계산하고 나오면서 반 달라고 하대요,,그나마 제가 현금이 만원짜리 한장 있어서 구백원은 깎아주더라구요,
    며칠간 괘씸하기도 하고,,근데 계속봐야되는 사이고 살살 웃으며 친한척 하는데 정말,,,
    한여름 시원하고 편하게 자기 집앞에서 태워 다니고 내려줬는데 어쩜 그럴수가,,,
    결론은 ..저도 똑같아지자,,이렇게 됩디다요

  • 4. 송송
    '18.9.20 11:59 AM (124.56.xxx.202)

    윗님 사연 대박이네요. 이제부터 태워주지마세요.

  • 5. ㅇㅇ
    '18.9.20 12:19 PM (222.234.xxx.8)

    카풀 사연님 듣는 제가 열이 오르네요
    계속 봐야하는 사이.. 어휴 그리 인색하고 불편한 사람이랑 어쩐대요

  • 6. ..
    '18.9.20 2:42 PM (180.64.xxx.35) - 삭제된댓글

    카풀사연과 원글..저도 비슷하게 ..겪어보고 느꼈던 감정이라.. 주로 학교엄마 동네엄마들인데요.. 새삼 몇번을 겪고 나서 사람을 가려 만나야 하는구나.. 좋게 끝내는 법을 배우는거 같아요 가급적 그런 사람 부탁 안들어주고 그런사람들과 만나지 않고 엮이지 않는게 나를 지키는 법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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