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대통령 연설

깜놀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18-09-19 22:50:56
21세기 역사에 길이남을 명연설이라고 생각합니다.
15만 군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는 내공이 보통이 아니고서야 나오기 힘든...
진정성, 전달력 뭐하나 빠지는거 없는 감동적인 명연설이엇습니다.
IP : 94.119.xxx.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8.9.19 10:52 PM (211.221.xxx.23) - 삭제된댓글

    입니다.
    이 시대에 살고 있다는것이 자랑스럽네요..

  • 2. 아 감동
    '18.9.19 10:52 PM (121.173.xxx.20)

    역사를 쓰시네요. 대단하네요.

  • 3. 감동
    '18.9.19 10:52 PM (110.47.xxx.90)

    오십 평생 이렇게 가슴 찡한 연설은 처음입니다ㅠㅠㅠㅠ

  • 4. 그쵸
    '18.9.19 10:55 PM (211.179.xxx.129)

    말 한마디 다 진심과 배려가
    넘치고
    미래에 대한 비젼도 제시하는
    감동의 연설이었지요.

  • 5. 전문
    '18.9.19 10:56 PM (211.215.xxx.18)

    평양 시민 여러분, 북녘의 동포,형제 여러분.

    평양에서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남쪽 대통령으로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여러분에게 인사말을 하게 되니 그 감격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만나 뜨겁게 포옹했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000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했습니다.

    또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남북 관계를 전면적이고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자고 굳게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을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평양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와 무력충돌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구체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확약했습니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들을 신속히 취하기로 했습니다.

    나는 나와 함께 이 담대한 여정을 결단하고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걷고 있는 여러분의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께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평양 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이번 방문에서 나는 평양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북녘 동포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지 가슴 뜨겁게 보았습니다.

    얼마나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갈망하고 있는지 절실하게 확인했습니다.

    어려운 시절에도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며 끝끝내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를 보았습니다.

    평양 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북과 남 8,000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우리 함께 새로운 나아갑시다.

    오늘 많은 평양 시민, 청년, 학생, 어린이들이 대집단체조로 나와 우리 대표단을 뜨겁게 환영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진 거군요.ㅜ

  • 6. 오 감동
    '18.9.19 10:56 PM (124.50.xxx.65)

    연설하시는 내내 집중해서 볼만큼 감동적이고 뭉클했어요. 평양시민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거라 생각해요.

  • 7. ..
    '18.9.19 10:57 PM (1.231.xxx.12)

    아직 못 보았는데 찾아보아야 겠네요

  • 8. ...
    '18.9.19 10:58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요
    다시 보니 또 눈물이
    감동입니다

  • 9. 가슴벅찬연설
    '18.9.19 11:00 PM (68.129.xxx.115)

    한구절 한구절 다 마음에 와 닿습니다.
    진심이 있는 연설이라서 그런거겠지요.

  • 10. 평화,새로운미래
    '18.9.19 11:01 PM (49.163.xxx.134)

    평양시민들의 환대도 감동적이었어요.
    이제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로 갑시다.

  • 11. 감동백만배
    '18.9.19 11:02 PM (112.158.xxx.120)

    벅찬 감동으로 얼굴이 달아 오르네요.
    대통령님 목소리가 갈라지고 조금 탁하시던데
    얼마나 힘드실지 그저 건강이 염려되서..
    내일 백두산 가셔야 하는데 편안한 밤
    되시길 기도 드린후 잠들랍니다^^

  • 12. 아아악
    '18.9.19 11:02 PM (14.40.xxx.74)

    안 믿겨져요

  • 13. ??
    '18.9.19 11:05 PM (180.224.xxx.155)

    좋고 이상하고 넘 좋아요^^

  • 14. 직접 보세요
    '18.9.19 11:07 PM (120.136.xxx.136)

    https://www.youtube.com/watch?v=6N4-cArJeaY&feature=youtu.be

  • 15. 저도 기도..
    '18.9.19 11:09 PM (36.39.xxx.222)

    문통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갈라지는 목소리에 맘이 짠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온 몸을 던지는 진심이 전 국민이 전해졌기를..

  • 16. 구름따라간다
    '18.9.19 11:11 PM (1.240.xxx.128)

    지금 보고있는데 와! 감동입니다.
    이거 실화냐? 묻고 싶어집니다^^
    살다보니 이런 날이 오는군요.
    문대통령 건강하십시오 부디!

  • 17. 와우
    '18.9.19 11:12 PM (220.79.xxx.102)

    어쩜 저렇게 연설도 막힘없이 잘하는지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18. 안수연
    '18.9.19 11:13 PM (222.235.xxx.37)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완전 연설 한말씀한말씀이 다 감동~~~~~

  • 19. 연설도
    '18.9.19 11:16 PM (211.108.xxx.228)

    좋았고 그런 자리 마련해 준것도 대단한거예요.
    역사적인 날이네요.

  • 20. 이번3차회담은
    '18.9.19 11:41 PM (94.119.xxx.0)

    처음 공항 영접 사열부터 평양시민 연설까지 문대통령이 주인공인 회담이엇어요.
    그만큼 북미관계에 북한의 문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이라는걸 보여준걱 같아요.
    앞으로도 잘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 21. ..
    '18.9.19 11:4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본 다른 연설과는 다르게 목소리에 한껏 힘이들어가 있어요..
    대통령님 어떤 마음인지 너무나 느낄수있어요!!

  • 22. ..
    '18.9.20 12:00 AM (1.252.xxx.138)

    가슴뭉클하고 감동적이네요 ㅠ

  • 23. 감동
    '18.9.20 12:46 AM (125.177.xxx.46)

    연설문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소리내서 읽었는데. . 정말 뭉클합니다.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감동입니다

  • 24. 최고
    '18.9.20 12:48 AM (223.62.xxx.230)

    평양에서 하는 연설이라니 정말 감개무량했습니다
    어느 한 문장도 버릴것이 없는 가슴 절절한 표현들이었죠
    모쪼록 내일 일정까지 잘 마치시고 건강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 25. 저도
    '18.9.20 12:52 AM (112.151.xxx.232)

    눈물 글썽 글썽대며 봤어요. 훌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94 사촌이라도 몇 년간 단 한번도 볼 일 없이 사는 분도 많으시죠?.. 1 qpf 19:03:48 44
1588693 뉴진스도 끝났어요 3 .. 19:01:42 321
1588692 패드 일체형 스포츠브라 안 빠지던가요. .. 19:01:35 31
1588691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더 킹 그들이 권력을 얻어온 .. 1 같이봅시다 .. 18:58:02 41
1588690 문자해야 돈 보내는 세입자 ㅡ 어떻게 할까요? ㅇㅇ 18:56:39 148
1588689 하이브 공식 입장문 10 .. 18:55:03 708
1588688 장애인 보행기를 의지하며 걷고 싶어요 Life 18:52:04 153
1588687 서울대와 서울여대의 간극만 느낀 기자회견 22 ..... 18:50:06 1,060
1588686 남편 편도가 부어서 귀까지 아프다는데요 4 ㅇㅇ 18:49:34 205
1588685 돌사진 찍고 감동이에요 2 돌사진 18:48:49 269
1588684 까르띠에 러브 반지는 웨딩용으로만 끼나요 2 명품반지입문.. 18:47:14 271
1588683 42살 이력서내도 연락이 안오는데 나이때문일까요 3 프리지아 18:46:16 462
1588682 아는 사람 전시회엔 보통 뭘 사가나요? 9 아아 18:42:58 229
1588681 스윗렐리쉬 vs 딜렐리쉬 어느거 살까요? 1 샌드위치 18:39:51 123
1588680 임플란트하면 치아통증에서 해방되는거죠? 4 11 18:39:36 361
1588679 저렴하고 튼튼한 반죽기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3 .. 18:34:23 154
1588678 자기도 카피했으면서 8 ... 18:29:48 889
1588677 돌선물 추천해주세요(3~5만원선) 6 점셋 18:26:08 286
1588676 핸드폰 자동차와 연동 3 자동차 18:19:38 258
1588675 외국 사람들은 휴일에 주로 어디 놀러갈까요 6 ... 18:19:23 614
1588674 이재명-조국, 오늘 비공개 만찬 회동 13 ... 18:18:15 999
1588673 4/25 장 마감시황 나미옹 18:17:53 306
1588672 인터넷 설치하면 인건비 1 질문 좀,,.. 18:16:15 151
1588671 민희진에 빡친 하이브직원 10 ㅇㅇㅇ 18:12:34 3,134
1588670 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감이라고 미국방 칭 8 잘논다 18:11:43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