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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인생에 서울시민은 아듀! 여의도 것 팔았더니 2배 뜀

러키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8-09-13 09:28:34
제가 연식이 좀 돼요.
그 옛날 민족정론지 소리 듣던 언론사 댕김.
대 졸업반 때 마봉춘이랑 두곳에 시험쳐 먼저 합격한 곳이 이 신문사임.
전대갈이 언론사 통폐합 후 월급 엄청 줬음.
당시 대기업보다 연봉 더 쎘어요. 
아이가 공부에 뜻이 없어 강남 못 감.
출퇴근 좋은 회사 근처(마포, 서대문)를 못 벗어남.
무악재쪽 래미안 43평, 여의나루역 목화 20평 보유했어서 종부세 조금 냈음.
503때 의원퇴직함. 퇴직 후 일산에서 사업 시작. 일산서 업무 땜에 파주로 이사.
원래 팔랑귀임. 선대인을 위시해 폭락론자들의 주구장창 이구동성에
11개월 시차를 두고 2016년 두 아파트 모두 처분하여 사업에 투자함.
래미안은 노무현 대통령 때 8억까지 갔던 것을 5억5천에 매매.
어제 처음 실거래가 검색해보니 래미안은 실수요 거의 없으나 30평형대 실거래가가 8억대.
목화는 상투잡고 들어가서 6억3천에 산 것을 5억3천에 매매.
목화 20평 실거래가는 최근 7월에 9억8천이었음;;;;;

전 경남 바닷가 출신임. 하지만 우리 집안 자체가 야쪽 성향이었고
회사 다니면서 2009년부터 2017년 2월까지 시사블로그 운영하며 줄기차게 반이명박근혜 글 썼었음.
2009년 보궐선거 때 정미홍이 진보지자체 단체장 퇴출 등 극우SNS 하는 것 보고는,
그 옛날 운동권했고 아나운서 그만 둔 뒤 조순 시장도 돕고 한나라당 저격수 했던 정미홍이
왜 저리 변했나 싶어 그녀의 인터뷰 기사들을 시간대별로 긁어모아 
정미홍이 변절한 이유를 글을 올렸다가,
정영진이 인터넷방송, 팟캐?에서 그 글을 방송하는 바람에 정가 귀에 들어갔고,
정미홍이 명예훼손, 모욕죄로 3억 민형사 소송 걸어와 민변 도움 받아 2년 넘게 맘고생 돈고생 함.
와! 새누리 파워가 진짜 대단함을 느꼈던 시간들이었음. 
형사건 검찰이 무죄, 혐의없음 난 것을 정가가 재정신청하고 고등검찰에 항고하여
재심검사가 어쩔 수 없이 1건은 벌금 매겨야겠다고 미안하다고, 1백 벌금 냄.
민사는 3억 소송을 1심 재판부가 5백만원 선고함.
민변 변호사가 5백이면 우리가 이긴 것이라고 함.
(변호사 비용 등으로 정가가 내야 할 돈이 훨 많다고)
하지만 정가가 형사 벌금 난 것으로 민사 상고함.
2심 재판부가 양승태 라인이었고, 1심 벌금액의 무려 4배를 때림. 
변호사 말씀이 이런 소송에서 1심의 몇 배나 되는 형량을 쎄리는 경우는 없다고,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함.

아무튼........
소송 얘기를 길게 썼는데 어쨌든 정가 호주머니로 생떼같은 내 돈이 갔고,
당시 503이 오락가락 하던 시절이어서 뉴스에 크게 나오진 않고
손옹도 모 블로거가 정미홍에게 2천몇백만원 벌금 냈다고 한 줄 읊고 지나갔어요.
암튼 그럴 정도로 이명박근혜 치세 시절 치를 떨었고,
털보와 주진우를 애정했었고, 그들이 하라는 거 다 하고, 다 듣고, 다 냈고,
그런 시절을 보냈다가 뉴스공장 끊은지 몇 달 됐고
토욜은 광화문에 나갑니다. 혜경궁집회하러요.

그런데 문 정부 부동산대책은 정말로 사람 힘 빠지게 하네요.
하는 게 왜 이리 아마추어인가 싶어요.
지금 시중에 문프 치매설 다시 붐업중인 거, 이거 임종석, 김수현 책임입니다.
이낙연 총리는 이런 사실 다 알고 있을 거예요.
임, 김, 물갈이 해야 합니다.
서울집 2채 팔아서 사업하고 있는 것도 대체로 망함인듯요.
사업 너무 안되고 경기 너무 나빠요. 청와대 비서관들 정신 차려요, 제발!!!!

ps. 블로그도 이재용 아들내미 대마초 펴서 퇴학 당한 것 썼더니
D일보가 기자들 블로그(저널로그) 전체를 폐쇄해버렸다는....

IP : 112.161.xxx.1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8.9.13 9:34 AM (119.194.xxx.252)

    사회주의 이념에 사로잡힌 분들이 내놓은 경제정책이 다 이렇지요

    시장 공격하다가 시장이 보복하는거...

    노무현때 봤으면 교훈을 얻고 시장에 맡기고 공급을 늘려 가격이 하락하길 유도해야 하는데..

    매물 걸어잠글수밖에 없게 하고 물량 없으니 가격은 뛰고...


    마포쪽에 아파트 근래 4억이 올라 전세로 살던 분이 집살려고 은행가니 대출규제에 묶여 집을 못사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 요즘 상황입니다. ㅋㅋㅋㅋ


    자업자득... 다음엔 대통령 잘뽑으세요..

  • 2. ..
    '18.9.13 9:37 AM (223.38.xxx.39)

    어줍잖은 좌파사상에 선동되면 이렇게 인생 망합니다.

  • 3. ....
    '18.9.13 9:40 AM (175.223.xxx.144)

    1. 내가 왕년에~~~~

    2.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귀속되며.

    3. 팔아서 사업에 투자하셨다면서요. 그 사업 대박났음 잘 한 결정이었다 하시지 않겠어요? 필요에 의해서 팔았고 지금은 남의집인데 시세 검색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4. 호가와 실거래가를 구분합시다.

    5. 윗댓글: 대통려유잘 뽑아서 이마이 사는 줄이나 아세요. 부동산이고 뭐고 전쟁나서 다 죽었을지도 모르는 판..

  • 4. 책임
    '18.9.13 9:41 AM (42.2.xxx.163)

    대통령을 뽑지 오로지 부동산 경제전문가를 뽑나요?
    잘 뽑으라뇨. 후회없습니다. MB,503... 자알 뽑았습니까? 원글은 이 소리 나올줄 알고 그 정권에서 나도 뭔가 했다 이 급등에 돈 못벌어 조러나보다 그 소리도 빠져나가려고 그러는가본데 글 잘 쓰셨네요 흣.
    전지전능 대통령을 기다려랴하는건가 원.

  • 5. ...
    '18.9.13 9:49 AM (222.111.xxx.182)

    원글님은 투자든 사업쪽으로든 재주가 없는 걸로...
    그냥 월급 받은 일을 그냥 하셨어야 하는 걸...
    자신의 무능을 오로지 정책탓으로 돌리는 글을 묘하게 쓰는 재주가 있으심.
    같은 시절을 살아온 사람들 가운데는 제대로 판단해서 투자든 사업이든 잘나가는 사람도 있었음. 다 원글같이 말아먹지는 않았음.
    본인의 판단과 능력을 탓하길...
    본인의 소송 기록을 장황하게 남겼으나, 이 시절이 아니었으면, 아님 민변 도움이 아니었으면 그나마 정가 호주머니로 억대를 꽂아주셨을텐데 몇백으로 막았으면 선방한 걸 아셔야지.
    그 소송 스토리 끝의 화살 끝이 지금 정권을 향하는 건 언론사 출신의 글로는 웃기는 논리 아님?

    요즘은 이런 초짜들이 글을 쓰누만요

  • 6. ㅇㅇ
    '18.9.13 9:49 AM (124.5.xxx.23) - 삭제된댓글

    10점 만점짜리 완벽한 사람이 어디 보이던가요?
    이쪽을 잘한다 싶으면 저쪽에 구멍이 보이고
    차라리 내가 할까...

  • 7. 집값에
    '18.9.13 9:59 AM (116.125.xxx.203)

    집값에 미쳐 미래를 저당잡힌사람들
    자기 살집 하나면 되지

  • 8. 아니
    '18.9.13 10:02 AM (58.123.xxx.105)

    정책이 잘못되고 있으니
    시정해야 한다는 말도 못하나요?
    잘못되고 있는건 시정 해야
    더 계속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사람들이 다들 왜 이러는지
    정상적인 대화가 안되네

  • 9. 냉혈한들
    '18.9.13 10:10 AM (221.143.xxx.112) - 삭제된댓글

    와~난 요즘 냉정하고 냉철한? 문파들의 댓글에
    놀라고 또 놀라고
    원글님은 무슨 소릴 들을 줄 알고 이렇게도 진솔하게 글을 올렸을까요?

  • 10. ...
    '18.9.13 10:16 AM (39.118.xxx.74)

    글 쓰신거 보니 자업자득이네요. 앞으로도 별다를것 없이 후회만하며 사실 듯 하구요~

  • 11. ..
    '18.9.13 10:21 AM (118.130.xxx.61)

    우리 정의로우신 조국 장하성님께서는 대한민국에서 신나게 실험 한 번 해보고..

    실패해도 그냥 땡!!

    다시 금수저 도련님의 생활로 컴백

    20평짜리 서재에서 오늘의 일기~

    나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실패로 끝났다

    실패는 했지만 뜻 깊은 좋은 실험이었다~

    오늘의 일기 끝~

    (그런데 돌아와보니 집값이 2배가 되었다~)


    자영업자들은 폐업과 파산, 자살의 길로..


    정의감에 불타는 금수저 도련님들의 경제,교육 실험의 장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저들도 X알 한쪽 정도 씩은 걸고 실험해야 신중해질 듯 한데..

    억울하다

  • 12. 러키
    '18.9.13 10:36 AM (112.161.xxx.134)

    작성한 것들 전부 실거래가예요.
    인생 못 살았으니 초짜보다 못한 생임 ㅋㅋㅋ

  • 13. 퓨쳐
    '18.9.13 11:06 AM (180.68.xxx.22)

    저들도 X알 한쪽 정도 씩은 걸고 실험해야 신중해질 듯 한데..2222

    저를 커밍 아웃하지요.
    저도 노통때 뒷통수 심하게 맞고 절대 안믿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안믿으니 부자 되더군요. 근데 부자 되도 이 더러운 기분은 어찌하지 못하겠네요.

    몰라서 못하는 줄 알았는데 주시해 보니 알고도 안하는 것이였어요. 문재인 되는 거에 치떨면서 반대한건 그가 마리오네뜨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얼굴마담 입니다.

    국민의 힘이 최정점으로 모인 그 자리가 블랙홀이 되어 끝간데 없이 빨아들이기만 하고 점점 더 강하게 그럴거라 확신합니다.
    국가를, 정권을 안믿기에 내 재산 내 사람들만이 더더 소중해지네요.

    누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모두 온전한 자기 힘을 갖지 못한채 그자리에 오른 사람들입니다. 그중에서 문재인은 가장 미약합니다

    이런 사람은 하루라도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그나마 국가를 위해 덜 나쁜일이 될 겁니다.

  • 14. 퓨쳐
    '18.9.13 11:12 AM (180.68.xxx.22)

    세습으로 물려받은 왕권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간 자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대로 가면 박근혜가 지금 책임 추궁 당하는 것처럼 자신도 그리될게 뻔하니 아마도 갖은 병신 같은 이유를 들며 박근혜를 풀어 줄 겁니다.

    그게 십수년 동안 우리나라 대통령직의 실재 모습입니다.
    군림은 하되 아무일도 하지 않을 간 쓸개 빼 놓은 자.

  • 15. 집값 하나면
    '18.9.13 4:32 PM (211.215.xxx.107)

    모든 게 다 해결 되나요?
    대체 본인 판단으로 집 사고 팔아놓고
    왜 대통령 탓에 핏대를 올리나요?
    그런 논리라면
    집값 올라 덕 본 사람들은
    무조건 대통령 찬양해야 할 판이네요.
    누가 억지로 집 팔라고 했나요?
    본인이 세계 경제의 흐름을 못 읽은 데 대한 책임은 전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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