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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동서가 카톡을 씹는데요

싸가지 조회수 : 6,685
작성일 : 2018-09-04 12:34:42
시부모님 일로 의논할게 있어 카톡으로 얘기하는데 그것도 설렁설렁 대답하는건지 마는건지 하더니 제가 뭘 물어보는 글에 읽기만 하고 세 번 연속으로 아무 대꾸도 없는데 이거 어째야하나요? 아주 싸퉁바가지네요. 카톡으로 뭐라하기엔 기록이 남을거 같아 전화해서 진짜 한소리 해주고 싶네요. 10년 동안 싫은 소리 한번도 안했는데 이건 아닌거 같은데 그냥 참으시나요?
IP : 71.128.xxx.13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베재명아웃
    '18.9.4 12:36 PM (211.36.xxx.200)

    나지만
    다시한번 억누르고
    대답좀 하라하세요

    그래도
    씹으면
    시동생과
    의논하세요

  • 2. 일베재명아웃
    '18.9.4 12:37 PM (211.36.xxx.200)

    아니 그냥 톡보내지말고
    시동생과 바로 의논


    동서에게 세번이나 톡보냈는데
    읽기만하고
    대답이 없다고

    무시당하는 기분이라 하세요

  • 3. wisdom한
    '18.9.4 12:39 PM (211.114.xxx.56)

    11년 안 보다 다시 보기 시작한 윗동서가 카톡 했길래 차단했어요.
    안 본 원인 중에 윗동서가 컸는데 말 안해서 자기 탓은 없는 듯 ..
    그리고 동갑인데 너무 윗사람 행세를 하는데 시가에서 만났을 때 아랫사람으로 굽신대는 것도 힘들건만
    카톡으로 사적으로도 그 관계를 하기 싫지요.
    .
    윗동서도 또 하나의 시어머니입니다.
    님은 시어머니와 카톡으로 대화하나요?
    그렇다면 님 화내는 거 이해하지만요.
    난 중간 며느리로 아랫동서에게 말도 놓지 않고 연락도 안 합니다.
    만나면 말도 높이고 밝게 대해주지만요.
    남편으로 얽힌 사이는 볼 때는 밝게 하지만 연락하지 않는게 좋다 주의라서요
    남편 형제들끼리 카톡으로 집안 대소사 다 주고 받는데 며느리들이 나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요

  • 4.
    '18.9.4 12:43 PM (139.193.xxx.73)

    답을 받아야할거면 전화로 받으세요
    갑을 꼭 해야한다는 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거죠

  • 5. 원글
    '18.9.4 12:44 PM (71.128.xxx.139)

    저는 시어머니랑 카톡합니다.
    작년 동서랑 애들, 시부모님 해외 우리집에 한달 지내다 갔는데 한국 도착해서는 잘 도착했다, 잘 있다왔다 인사하는 연락도 없이 일년간 연락도 없더군요.
    그래도 참았는데 이제 한계에 다다르네요.
    저랑 연락하는게 싫으면 우리집에 한달씩 있는것도, 지네 애들 우리집에 영어땜에 보낼 생각도 안해야되는거 아니예요?

  • 6. ㅁㅁㅁㅁㅁ
    '18.9.4 12:44 PM (161.142.xxx.37)

    시어머님 일이면 남자들끼리 하시는게 낫지 않나요?

  • 7. ㅇㅇ
    '18.9.4 12:44 PM (49.142.xxx.181)

    남편한테 토스하세요. 자기 부모 일이니 자기 동생하고 직접 대화하라고요.

  • 8. 원글
    '18.9.4 12:46 PM (71.128.xxx.139)

    10년 넘게 며느리들이 해오던 일이예요.
    지금 제가 외국에 있어서 형제곗돈 관리도 동서한테 물려줬지만 그전엔 제가 해오던 일이었구요.
    한국에 있는데 곗돈으로 식사하고 선물드리는건데 무슨 선물을 어떻게 했다는거 정도는 저한테도 알 권리 있는거 아닌가요? 물어보면 안되나요?

  • 9. 원글님 댁에서
    '18.9.4 12:48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한달이나 애들과 머무르다가 들어갔는데, 인사도 없고 그 후에 카톡 씹는다는 건요.
    그냥 그 동서가 XX라는 뜻이예요.

    이번 생에 동서복은 망했구나 생각하시고 기대도 마세요.
    건투를 빕니다.

  • 10. ㅇㅇ
    '18.9.4 12:50 PM (49.142.xxx.181)

    그럼 직접 동서에게 전화를 해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동서 입장에선 지금 남편하고 싸워서 시짜는 다 보기 싫다든지 뭐 이유가 있을수도 있으니깐요.
    암튼 전화를 해보세요. 안받으면 시동생에게 하시고요.
    뭘 어쩌겠어요. 대답안하는 사람에게 어떤 수도 없습니다.

  • 11. ..
    '18.9.4 12:53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아랫동서들 잘 그러더군요
    작은며느리인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집안일에 건성건성
    내가 손 떼버리니까 누구 차지 ?

  • 12. ....
    '18.9.4 12:54 PM (115.161.xxx.107)

    82에선 시댁 관련 일이면 동서 올케에 대해선 어쩜 이렇게 마음이 바다같이 넓은지.
    친구든 머든 저딴 식으로 하면 욕먹고도 남을 일이에요
    남편하고 싸웠다 치더라도 그건 지 사정이지
    신세진 적도 있으면서 카톡 씹는게 말이 돼요? 윗동서 땜에 싸웠대요?
    이해심들도 많지.

  • 13. 원글
    '18.9.4 12:55 PM (71.128.xxx.139)

    제 남편이 시동생 도와줘서 최근 몇년내에 그 집 10억넘게 벌게 해주고도 저런 싹퉁바가지 행사라니 이걸 진짜 어찌해야하나 싶네요. 고마운줄도 몰라요.

  • 14. 아침 일찍
    '18.9.4 12:57 PM (116.123.xxx.113)

    생일 축하톡 보냈는데
    밤 11시에 답한 동서,

    제 생일날 톡 왔길래
    앞으로 이럴필요 없다하고
    차단했어요

  • 15. .......
    '18.9.4 1:00 PM (68.96.xxx.97)

    저희 올케는 제 어머니랑 한달동안 아이와 와서 지내다 간 후 시어머니와 연락 끊어버리더라고요. 사실 블편했지만 어머니 봐서 같이 오게 한건데..
    비행기값도 어머니가 다 내고.
    외국에서 머물게 해준 공은 하나도 안남는 것같아요.
    그건 걍 잊어버리시고 ㅜㅜ

    혹시 원글님이 돈쓴 거 원격 조정 및 간섭?한다고 느끼는 걸수도;;;
    동서 행동이 잘못 된거 맞으니 시동생과 연락하든지 교통정리 한번 하고 그 동서와 엮이지 마세요. 기본 안된 사람 같아요

  • 16. ,,
    '18.9.4 1:01 PM (14.42.xxx.103)

    원래 동서들이 맏이는 맏이노릇하길 바라면서
    대접은 똑같이 받길 바라고
    남편때문에 정해진 서열이라
    우습게 알더라구요.

  • 17.
    '18.9.4 1:03 PM (14.42.xxx.103)

    근데 뭘로 10억이나 벌게 해줬나요?
    형님덕에 그정도 벌면 업고 다닐텐데
    까잇껏 고까웠나...

  • 18. ㅇㅇ
    '18.9.4 1:04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님과 얘기 하고싶지 않다고 티내는거네요
    자기가 알아서 하는일에 참견하니 싫은거죠
    시동생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궁금한게 있는데
    동서가 잘모르는지 대답을 안한다고

  • 19. ㅉㅉ
    '18.9.4 1:10 PM (112.165.xxx.153)

    외국사는 형님때문에 자기가 시부모치닥거리 해야하는데...
    연락오니 간섭하는거 같아서 저러는거 같네요 하기싫다이거죠
    매번 그런 것도 아니고 그 전엔 형님이 다 한건데...동서가 염치없네요ㅡ
    그냥 남편한테 알아서하라고하든지.. 아님 시동생한테연락하든지,
    아님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아서하라고하고 시부모님께만 연락드리세요.

  • 20. ㅇㅁ
    '18.9.4 1:14 PM (118.222.xxx.51) - 삭제된댓글

    세상이 많이변했지만 가족의 중요한 의논들은 직접 전화로 대화하는게 좋아보여요 문자도 좋지맛 음성을 들으면서 의논하는게 여러모로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 21. 열받네
    '18.9.4 1:21 PM (59.23.xxx.111)

    싹퉁바가지 맞네요. 거리 두시고 다시는 못오게 하세요. 절대 도와주지도 마시고요.
    10억 벌게 해준게 아깝네...

  • 22.
    '18.9.4 1:34 PM (117.111.xxx.254)

    앞으로 집에 못오게 하세요 싹퉁바가지!!

  • 23. ....
    '18.9.4 1:39 PM (1.237.xxx.189)

    동서가 시집 식구들이라면 삭퉁머리없게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나보네요

  • 24.
    '18.9.4 2:10 PM (112.155.xxx.161)

    시동생한테 직접하세요
    왜 남의집 자식들이 나서사 시집일에.....ㅜㅠ
    세대차이가 좀 나는 동서인가봐요
    요즘엔 며느리들끼리 얘기 잘 안하는 분위기예요
    저도 제 동사 형님 명잘 당일 부모님 생신당일 얼굴만 반갑게 보고 헤어지는 사이. 개인 연락 전혀없어요

  • 25. 문화 충격
    '18.9.4 2:19 PM (58.233.xxx.102)

    시집 일이 남의 집 일 이라는데서 문화적 괴리감이 오네요.
    친인척이 아닌가요.
    나쁘고 덜된 인간은 그에 합당하게 대우 해주면 될 일이고요.

  • 26. ..
    '18.9.4 2:38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원래 동서들이 맏이는 맏이노릇하길 바라면서
    대접은 똑같이 받길 바라고 22222222222222222222

    중간에 4가지 없는 말 할때
    시동생한테 그대로 알려줄껄 하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후회 되네요

  • 27. ㅡㅡ
    '18.9.4 2:45 PM (1.238.xxx.52)

    이거 김미경? 유투브에 강의 있는데요. 꼭 보시고 싸우지 마세요~~ 적을 만들면 모든일 님이 해야해요~~

  • 28. 아이고
    '18.9.4 3:33 PM (175.197.xxx.5)

    동서를 제끼고 앞으로는 시동생하고만 통화하면 되지 동서는무시하고

  • 29. ..
    '18.9.4 6:09 PM (183.96.xxx.129)

    통화뒀다 뭐하나요

  • 30.
    '18.9.4 8:31 PM (121.167.xxx.209)

    남편하고 시동생이 통화하고 알아서 하라고 님은 빠지세요
    동서도 남편때문에 생긴 인간 관계니 속 끓이지 마세요

  • 31. ...
    '18.9.4 8:46 PM (86.147.xxx.97)

    곗돈을 내지 마세요. 그럼 한마디하겠죠.

  • 32. 저라면
    '18.9.4 10:26 PM (45.72.xxx.142)

    곗돈 끊고 연락자체를 끊어버릴듯요. 외국서 그래도 챙기느라 연락하신듯한데 그것고 귀찮다하면 걍 모르쇠로 넘어가야죠. 혼자 시부모챙기고 하게 냅두세요.

  • 33. 근데
    '18.9.4 10:36 PM (45.72.xxx.142)

    제가 그 동서입장해본 맏며늘 입장인데(동서는 외국살고 혼자 한국서 제사 명절 치룸) 짜증나긴 하거든요. 울 동서는 아예 연락조차 안해서 더 괘씸했지만 또 연락해서 립서비스를 한다해도 어쨋든 상황 자체는 짜증나는거에요. 내가 외국나온게 죄냐..하셔도..혼자 며느리노릇해야되는게 심적으로 억울함이든단 말이죠. 맏며느리인 저도 그런마음이었는데 아마 아랫동서면 감정이 더 안 좋겠죠.
    그래도 카톡 씹는건 뭐 아주 막가자는건데...외국서 손안대고 코풀면서 간섭은 오지네..하는맘일수도 있고..
    그래도 사이 원활하게하고싶으심 수고했다 전화로 칭찬도 하시고 간혹 선물도 보내고하심 좋을텐데요. 우리나라 며느리들은 폭탄돌리기 게임하는 관계라..서로 사이좋기가 힘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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