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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김용건님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말이 좀 충격이네요

꽃보다할배 조회수 : 17,681
작성일 : 2018-08-18 19:35:18
후반부에 김용건 배우 멘트할 때 약간 울먹이며 솔직히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예전에 어렵게 살았던 것 등등 ... 이야기하며 눈시울이 붉어져서 얘기할 때 많이 놀랐네요..
이 분 나름 연대 의대 중퇴에 배우로 성공해서 나름 안정적으로 잘 사는 분위기였는데
매너도 참 좋은 분인데 다시 태어나고 싶다니... 
IP : 211.107.xxx.18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팩트
    '18.8.18 7:38 PM (180.65.xxx.177)

    원글님 김용건씨 연대 근처도 안갔대요 ㅎㅎ
    하정우씨가 직접 말했대요
    용산고?였나 ~~~거기 졸업하신게 최종이래요
    연대는 그냥 소문이래요

  • 2. 연대의대는
    '18.8.18 7:40 PM (59.11.xxx.194)

    금시초문이네요
    김용건정도면 잘 산거 아닌가요?
    다시태어나면 뭘 하고 싶은거지,

  • 3. ..
    '18.8.18 7:41 PM (116.127.xxx.250)

    연대의대는 윤형주씨 아닌가요?

  • 4. ...
    '18.8.18 7:4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겉보기에 그럴듯해 보여도 본인은 힘들 수 있죠

  • 5. ...
    '18.8.18 7:46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그분이 어떻게 날아왔는지 어떻게 알까요.
    나이들어 빛을 보신건데..젊고 힘 있을때 더 여유있게 살아보길 원할 수도 있죠.
    빚때문에 이혼도 하신걸로 알고 어렸을때도 부유하게 살지 못하신것 같던데오ㅡ.
    누군 다시 태어나기 싫다. 괴롭다하지만, 이분은 세상을 즐겁게 긍정적으로 사시는것 같아 보기 좋네요.

  • 6. 지미.
    '18.8.18 7:49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그분이 어떻게 살아 오셨는지 어떻게 알까요.
    나이들어 빛을 보신건데..젊고 힘 있을때 지금처럼 여유있고 즐겁게 살아봤다면 어땠을까 본인의 아쉬움이 묻어나오던데요.
    빚때문에 이혼도 하신걸로 알고 있고, 어렸을때도 부유하게 살지 못하신것 같던데 말이죠.
    누군 다시 태어나기 싫다. 괴롭다하지만, 이 분은 세상을 즐겁게 긍정적으로 사시는것 같아 보기 좋네요.

  • 7. 지미.
    '18.8.18 7:51 PM (121.138.xxx.91)

    그분이 어떻게 살아 오셨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까요?
    나이들어 빛을 보신건데..젊고 힘 있을때 지금처럼 여유있고 즐겁게 살아봤다면 어땠을까 삶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오던데요.
    빚때문에 이혼도 하신걸로 알고 있고, 어렸을때도 부유하게 살지 못하신 것 같던데 말이죠.

    누구는 다시 태어나기 싫다. 괴롭다. 못죽어 마지못해 살잖아요.
    이 분은 말년에 즐겁게 긍정적으로 사시는것 같아 보기 좋아요.

  • 8. ...
    '18.8.18 8:03 PM (61.84.xxx.40)

    어제 엄마젖 제대로 못먹었다고 하던데
    그런 표현도 오랜만인데다가
    지금도 큰 편인데 잘먹었슴 얼마나 컷을까 생각했어요.
    인생이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남부러울것 없어보이는 분도 알게모르게 힘들었나봐요.

  • 9. ...
    '18.8.18 8:16 PM (119.69.xxx.115)

    70대이상인 분들은 전쟁도 겪고 극심하뉴빈곤에서 성장했어요. 일일히 말하지않아도 먹고사는 게 자체가 힘들었죠. 아프면 병원도 못가고 그냥 설탕물 먹고 버티고.. 그러다 죽기도하고...

  • 10. ㅇㅇ
    '18.8.18 8:18 PM (110.12.xxx.167)

    배우로 성공했다고 할순 없죠
    연예인으로 성공한거지
    젊었을때는 대표작이 없었어요
    전원일기 큰아들이 가장 성공한정도
    거기서도 존재감이없었죠
    잘생기고 옷잘입는걸로만 알려졌고 연기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뒤늦게 예능으로 빛보네요
    중년되서야 시상식에서 작은 상 타면서
    연기로는 처음으로 상타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정우가 연기로 인정받으니 더 뿌듯할거에요

  • 11. ...
    '18.8.18 8:24 PM (180.66.xxx.164)

    본인 세대에 비해 요즘 세대(아들세대)가 훨씬 자유롭고 풍요로운데 본인은 이미 너무 늙었다 생각하니 그런거 같아요.. 세월에 대한 아쉬움요.... 진짜 요즘 세대셨음 난놈(?)이셨을텐데...

  • 12. 꽃보다생등심
    '18.8.18 8:29 PM (223.62.xxx.93)

    김용건 배우가 배우로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는 윗댓글님 말씀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전원일기, 서울의 달 등 크고 작은 드라마에서 연기를 얼마나 잘 했는데요.
    배우 인생에 온 국민이 이름 석자를 기억하고 있는 정도면 성공한 배우 맞습니다.
    충무로와 대학로에 이름도 없는 수많은 배우들이 얼마나 많은대요.
    단순히 영화제나 방송제에서 상을 받았는지 못받았는지의 여부로 배우의 삶을 함부로 재단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드라마 한 장면에서, 영화나 연극 한 씬에서의 감동적인 연기로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충분히 성공한 배우라고 봅니다. 후진 배우는 있어도 후진 역할은 없다는 스타니슬라브스키 말처럼 어떤 롤을 맡든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을 모두 존경합니다.

  • 13. 나옹
    '18.8.18 8:35 PM (114.205.xxx.170)

    그 분 눈물이 마음에 걸려서 좀 알아봤더니 하정우가 인터뷰한게 있더라구요.

    IMF 때 하정우가 대학 2학년. 동생이 고3일땐데 하정우 미국 교환학생가 있는 동안에 집이 망했다고. 엄마가 사업을 했는데 크게 망해서 건진 건 차하나 밖에 없이 온식구가 길바닥에 나앉았대요. 그래서 이혼하고. 하정우 고생 엄청 했다고 들었는데 그게 그때부터였나봐요. 수십억 빚을 김용건씨가 쉬지도 않고 7~8년을 일해서 다 갚았대요. 하정우가 아버지 불쌍해서 아버지 옆을 지켰다던데 늘 그렇게 밝게 지내신게 그렇게라도 해야 살 수 있어서 였나봐요.

    하정우 성공하고서 벤틀리 선물했고 그래서 지금도 애지중지하면서 타신다고. 꽃할배 그렇게 하고 싶으셨다는데 마친다니까 만감이 교차하셔서 눈물 흘리신 것도 있고 질문 자체가 힘든일 많이 겪은 분이라 아픈데를 건드린거죠. 이번편은 나피디가 정말 캐스팅 잘 한 것 같아요

  • 14. 이해는 되던데요
    '18.8.18 8:40 PM (210.220.xxx.245)

    말 그대로 형제많은것도 부담이었다는말 내막은 자세히 몰라도 나름 고충이 많았겠죠.
    그런데 저라면 그냥 다시 태어나고 싶진않을텐데 다시 태어나고싶으시다고 하신게 좀 짠했어요

  • 15. ㅎㅎ3333
    '18.8.18 8:55 PM (125.184.xxx.236)

    성공한 배우님은 맞죠. 윗댓글님 말에는 동의 못하겠네요. 그만한 인지도 가지기가 어디 쉽나요.. 남모를 아픔이 많으시겠죠. 사람인생을 속속들이 알수는 없는거라서요. 멋진분이신것 같더라구요 매너도 좋구.. 꼰대같지않아서 맘에 들었었어요.

  • 16. ...
    '18.8.18 9:00 PM (223.131.xxx.64)

    그 대답을 하게 한 질문이 청춘으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냐는 거였잖아요.
    각 할배들의 대답을 보면서 각자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구나 생각했어요.
    근형, 일섭 할배는 단순하게 30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고,
    신구 할배는 돌아갈 수 없는건데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냐는게 무슨 소용이냐고, 지금이 제일 좋다고 하셨고,
    순재 할배는 좀 핀트가 안맞는 답변이긴 한데, 그냥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학 공부를 다양하게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하셨죠.

    김용건씨만 눈시울을 붉히면서 돌아가고 싶지 않고,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전 언제가 친구가 제게 같은 질문을 했을 때 김용건씨와 똑같이 대답했던 적이 있어서 조금은 그 마음을 알 수 있을거 같아서.. 저도 같이 눈물이 났네요.
    삶의 조건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젊은 시절로 돌아간들 달라질 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저 같은 시절을 한 번 더 사는 것일 뿐..
    그분이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외모와 유쾌한 입담과는 다르게, 가정형편이나 성장 과정에도 힘듦이 많으셨구나 짐작이 되네요.
    물론, 그 시절 다들 힘든 세월이었겠지만, 받아들이는 감수성은 다 다르고, 공연 보시면서도 자주 울컥하고, 굉장히 감성적인 성격이신듯 해요.

    그 장면 보면서 앞으로 쭉 승승장구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생각했네요.

  • 17. .....
    '18.8.18 9:01 PM (221.151.xxx.109)

    김용건이 존재감이 없다니요
    인지도가 높은 배우였는데

  • 18. 저도
    '18.8.18 9:06 PM (112.161.xxx.183)

    그부분 듣고 짠했어요 겉으론 씩씩하고 유머넘치고 배려끝판왕이신데 속은 힘드셨구나 싶어서 맘아프더라구요 앞으로 더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 19. 저도 놀랐어요.
    '18.8.18 9:15 PM (211.226.xxx.127)

    그리고 걱정스럽기도 했고요.
    그 시대 누구나 전쟁통에 고생 많이 했죠. 이만큼 살고 살아낸 스스로를 다독일만도 한데...
    자기 인생 자체를 너무 고생스럽고 아픈 일 많은 불쌍한 인생으로 여기시니.
    자기 부정에 가까운 대답을 듣고 내면에 깊은 상처와 우울감이 있는 것 같아 많이 놀랐어요.
    매우 섬세한 분이라고 생각했고요.

  • 20. 그분이
    '18.8.18 10:10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망하기 전에 잠원동에 사셨어요.
    망하고 이사가셨구요.
    그런데 지금 다시 잠원동 한강변 럭셔리 빌라로 돌아오셨죠.
    아들이 살던집으로. 본인 감회가 남다를겁니다.
    여기 30대에 사업망해서 길에 나앉은 분들 많지 않잖아요?

  • 21. 저도
    '18.8.19 12:11 AM (211.59.xxx.161)

    울컥했어요

    그리 감수성 풍부한 양반이
    지난 삶이 얼마나 아까울지

    너무 이해되더라구요

  • 22.
    '18.8.19 12:09 PM (116.36.xxx.198)

    주인공을 해야만 배우가 아닙니다.
    저 정도 인지도 있는 배우가 어디있어요.
    아직도 드라마에 많이 나와요.
    예능은 얼마하지도 않았는데.

  • 23. ...
    '18.8.19 12:14 PM (39.115.xxx.147)

    김용건씨가 여타 연예인들처럼 토크쇼나 예능나와서 빚갚느라 힘들었다 사연팔이를 안하고 멋쟁이로 이미지가 굳어져서 그렇지. 하정우가 전에 힐링캠프에서 자기 부모 이혼후 어머니가 진 빚 아버지가 갚느라 몇 년동안 많이 힘들었다, 빚 다 갚고 아버지 차 자기가 사드렸다 얘기하지 않았음 다들 원글처럼 생각했겠죠. 어렸을 때 전쟁 후 힘들게 살아, 좀 편히 살아갈 나이에 아내가 진 빚 갚느라 여유없어 그러다 이제사 좀 여행 좀 다니고 할 여유가 생겼는데 나는 이미 너무 늙어버렸고. 눈물을 보였던 오페라도 빚갚던 시절에 자주 들었던 노래가 아니였나 싶던데요.

  • 24. 그연세
    '18.8.19 12:28 PM (107.179.xxx.117)

    노인분들 쉽게 살아오신분 찾기가 더 힘들걸요.
    일단 전쟁을 겪은 세대잖아요. 저희엄마 시어머니 다 비슷한말씀 하신적 있어요. 요즘세대 너희들보면 부럽다고..나도 이런시절에 태어나 젊은시절 살아봤더라면 좋았겠다고...제가봐도 그 연세분들 고생많이 하셨고 안되셨어요.

  • 25. 저도 놀랬어요
    '18.8.19 12:28 PM (219.250.xxx.25)

    보기와 다르게 내면은 많이 힘드셨구나 싶고 윗분들말처럼 저도 하정우 무릎팍을 봤었는데 아버지가 빚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김용건님 그제 인텁을 봐도 젊어서도 힘들었고 결혼 이후에도 망해서(부인이 사업해서 ) 빚갚느라 힘들고
    이제서야 빛을 보는 중이시죠.

    우리보기엔 농담잘하고 즐겁게 보여도 김용건님 마음은 뭔가 서글픈게 있겠죠. 이해가 되요..

  • 26. 나이들어 더 주목받긴했죠
    '18.8.19 12:28 PM (124.49.xxx.61)

    돈많은 회장님.전문에
    그래도 젊은배우들상대역에..

    그래도 전성기는 서울댜전대구부산 춤선생이었죠..
    부티나는인상땜에 다양한역을 못한것같아요

  • 27. ...
    '18.8.19 12:40 PM (50.66.xxx.32)

    저희 부모님 세대에서 그래도 꽤 유명하고 잘생긴 미남 배우 이미지엿던데요 하정우 처음 나왔을 때 보고 아버지 인물 못 따라간다 하셨는데 ㅎㅎ
    70대 쯤 되시면 지금처럼 편하고 좋은 세상에 노년인 게 아쉽고 서글프실 수 있죠.. 가난한 세대에 젊어서 고생하신 거 생각하면 ㅠ

  • 28. 나이들어
    '18.8.19 12:46 PM (211.224.xxx.248)

    오히려 주목받은 스탈이잖아요. 젊어서는 전원일기 큰아들말고는 기억이 안나요. 배우로써는 그닥였어요. 그래서 저분이 꽃할배 출연하면서 굉장히 가문의 영광 뭐 그런걸로 생각하잖아요. 거기 나오는 배우들이 한때 날렸던 배우들이라서. 자기도 거기에 끼게 되니 감개무량한것 같던데. 하여튼 이분은 다른거 다 떠나 아들 잘키운거 하나로도 배부를것 같아요

  • 29.
    '18.8.19 1:09 PM (117.53.xxx.84)

    연애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도 살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했어요.

  • 30.
    '18.8.19 1:13 PM (223.62.xxx.176)

    친구한테 이분 선행을 전해들었는데 다시 보였어요.

  • 31. 방송을 안봐서
    '18.8.19 1:23 PM (211.195.xxx.27) - 삭제된댓글

    잘은 모르지만, 본인은 늙음이 야속해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하셨는진 몰라도
    저는 젊었을 때 전원일기 큰 아들로 나오던 김용건씨보다 지금 나이든
    김용건씨가 더 좋네요. 원래 섬세하고 부드러운 성격인것 같은데 그러나보니
    젊은 시절 상처도 많으셨겠지요. 그렇지만 온갖 풍파 겪으면서 다듬어져 좋은 면이
    더 부각되는 쪽으로 나이드신 것 같아요. 이 분의 가장 큰 장점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인 것 같네요. 그러니 남들도 잘 배려하고 유머감각도 있고 그런거겠죠.
    나이 드신 분 중에서 저 분은 참 나이가 잘 들었다 생각되는 사람이 드문데
    저 나이에 젠틀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만으로도 잘 살아온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됩니다.

  • 32. 방송을 안봐서
    '18.8.19 1:25 PM (211.195.xxx.27)

    잘은 모르지만, 본인은 늙음이 야속해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하셨는진 몰라도
    저는 젊었을 때 전원일기 큰 아들로 나오던 김용건씨보다 지금 나이든
    김용건씨가 더 좋네요. 원래 섬세하고 부드러운 성격인것 같은데 그러나보니
    젊은 시절 상처도 많으셨겠지요. 그렇지만 온갖 풍파 겪으면서 다듬어져 좋은 면이
    더 부각되는 쪽으로 나이드신 것 같아요. 이 분의 가장 큰 장점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인 것 같구요. 그러니 남들도 잘 배려하고 유머감각도 있고 그런거겠죠.
    나이 드신 분 중에서 저 분은 참 나이가 잘 들었다 생각되는 사람이 드문데
    저 나이에 젠틀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만으로도 잘 살아온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됩니다

  • 33. 하정우
    '18.8.19 1:26 PM (125.134.xxx.134)

    같이 잘난 아들 두면 다시 또 태어나서 저런 아들 만들고 키우고 싶을텐데 ㅎㅎ 중견배우분들 중에 자식들 연예인한다고 잠깐 나오다가 잘 안되서 장사나 사업으로 전향 사실 이것도 다 부모 돈ㅡㅡ 이런 케이스도 많고 자식들 걱정 끝없이 하는분들도 많잖어요. 하정우 저렇게. 잘 풀리는거보면 연예인 2세 중에 하정우 만큼 잘풀리고 악플없는 경우 드물잖어요 자식 잘 되는거보면 말년 운이 대단하거나 젊은시절부터 만든 덕이 자식으로 내려온 느낌인데 에휴 사연이 있었나보네요 그 연세에 키도 크고 날씬하고. 패션감각에 대접받겠다는 노친네 마인드도 없구요 참 멋지더군요

    박근형님처럼 엄청난 연기파는 아니지만
    전 외모나 기럭지 패션센스도 배우의 능력이라 봐요
    그 연세에 그런 몸매 그 정도 외모 진 짜 극찬받아야해요
    연기만이 능력은 아니죠

  • 34. 인생의 성공 실패는
    '18.8.19 1:28 PM (175.213.xxx.109)

    본인이 제일 잘 알겠지요. 소위 겉으로 잘나간다고 꼭 성공? 그렇다고 실패?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성공과 실패를 떠나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내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윗글님 말씀처럼 공감능력과 젠틀하게 보인다는 자체만으로도 실패한 생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용건님이 만족해야 성공이지요. 하여간 좋아보이는 분입니다.

  • 35. 방송을 안봐서
    '18.8.19 1:29 PM (211.195.xxx.27) - 삭제된댓글

    잘은 모르지만, 본인은 늙음이 야속해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하셨는진 몰라도
    저는 젊었을 때 전원일기 큰 아들로 나오던 김용건씨보다 지금 나이든 김용건씨가 더 좋네요.
    원래 섬세하고 부드러운 성격인것 같은데 그러나보니 젊은 시절 상처도 많으셨겠지요..
    온갖 풍파 겪으면서 다듬어져 좋은 면이 더 부각되는 쪽으로 나이드신 것 같아요..
    이 분의 가장 큰 장점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인 것 같구요. 그러니 남들도 잘 배려하고
    유머감각도 출중하고 그런거겠죠. 나이 드신 분 중에서 저 분은 참 나이가 잘 들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드문데 저 나이에 젠틀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만으로도 잘 살아온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 36.
    '18.8.19 1:32 P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연대 의대 들어갈 실력인데 아무리 옛날 이래도
    영어실력이 그럴리가 있나요

  • 37. ..
    '18.8.19 1:33 PM (119.192.xxx.197)

    저 상암동 일하는데 퇴근길에 저한테 슥 다가오셔서 여기는 어떻게 가는거에요? 길물어보셨다는ㅋㅋ 알려드리니까 감사합니다~~하고 총총총 찾아가시더라고요 귀여우셨음ㅋ 그리고 엠비씨 스벅매장서도 한번 뵀어요. 혼자 줄서계셔서 앞뒤로 웅성웅성ㅋ

  • 38. ㅇㅇ
    '18.8.19 1:45 PM (36.231.xxx.123)

    고졸이라고하셔도 용산고 출신이시던데요. 그시절 진짜 잘나갔던 곳으로 알고있어요.

  • 39. ㅡㅡ
    '18.8.19 1:50 PM (58.226.xxx.12)

    프로그램은 못 봤지만
    누구나 할만한 생각 아닌가요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 40. 그 얘기 듣고
    '18.8.19 2:41 PM (49.161.xxx.193)

    저희 아버지를 떠올렸어요. 그리고 이해하게 됐어요.
    꼰대같았던 제 아버지가 너무 싫었거든요.
    험난한 터널을 지나온 아버지의 삶을 생각하면 그런 성격이 될수밖에 없었겠다 이해를 하게 됐어요..

  • 41. 저도
    '18.8.19 2:43 PM (223.38.xxx.131)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지금의 제가 너무 좋으면서도 너무 싫거든요.
    지금의 위치나 상황이 어떻든 누구나 한번쯤은 드는 생각 아닐까 합니다

  • 42. ..
    '18.8.19 3:16 PM (118.38.xxx.125) - 삭제된댓글

    전 알것 같아요. 전쟁을 겪은 세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 43. 나옹
    '18.8.19 3:32 PM (114.205.xxx.170)

    되돌아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없을 만큼 힘드셨건 거네요. 가슴이 아파요. 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선하게 살아오신 덕으로 말년이 이렇게 빛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 44. ...
    '18.8.19 4:33 PM (175.223.xxx.244)

    20여년전 다단계 바지사장으로 사람들 연예인 이미지때문에 많이들 가입해서 피해 많이 봤어요

    친한 친구넘 신불상태까지 갔었구요

  • 45. ..
    '18.8.19 4:35 PM (222.236.xxx.17)

    힘든일이 많았겠죠.. 저분세대가 지금처럼 배우가 꽤 대우 받던 시절도 아니고.. 고생 많이 하셨겠죠.ㅠㅠ 그래도 자식농사는 잘 지은것 같은데...윗님말씀대로 하정우만큼 성공한 연예인 2세도 없는것 같고 재능도 있고....ㅠㅠ 이번생도 그만하면 잘살아오신것 같고 잘사시는것 같은데.그래도 남는 후회 같은건 있겠죠...

  • 46. ㅇㅇ
    '18.8.19 5:33 PM (223.39.xxx.213)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도 여대 의예과 입학했다고 나오던디

  • 47. 연대의대 출신이라고
    '18.8.19 5:59 PM (91.48.xxx.179)

    옛날 신문기사에 난거 뉴가 캡쳐해서 더쿠에 올린거 봤는데...
    그 사기친 윤모씨는 성적이 나빠서 연대 의대에서 본과 못올라갔다고.

  • 48. dddd
    '18.8.19 6:23 PM (112.187.xxx.194)

    풍문 오늘 봤는데 하정우가 연대의대 아니라고 밝혔대요.
    근데 풍문 편집이 기가 차요.
    마치 연대 의대인 것처럼 쇼를 하더니 '그런데 반전이 있습니다!'
    요러는 거 있죠.
    제가 채널 돌리다가 여기서 본 게 기억나서 일부러 멈추고 뭐라하나 봤으니 망정이지
    그냥 틀었으면 연대 의예과 중퇴로 알았을 거 아니에요.
    첨부터 잘못 알려졌다 그래야 맞지
    아주 쇼를 쇼를 하다가 기정사실화 해놓고는 반전이라고 밝힌게
    예전에 그런 소문이 돌았는데 본인 입으로 그런 말 한 적은 없다고.

  • 49. 누릴만큼
    '18.8.19 7:19 PM (49.1.xxx.109)

    누리고 사니 저무는 생이 아깝겠죠,. 아쉽기만 하고
    저는 고생은 죽어라 하고 사는 삶이라 모아논 재산도 없고..
    안태어날래요 또 이렇게 산다면.

  • 50. 부인이
    '18.8.19 7:22 PM (180.224.xxx.141)

    사업뿐아니라 속썩여그런거 아닐까요
    바람났다고 들었는데요
    인생에서 부부가 백년해로하는게
    그래도 남자로써 행복감을 주는것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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